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8일 치협에서 최근 취임한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신임원장의 내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사진. 손명세 원장은 “심평원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의 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의 지원에서 이행까지 의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보건의료계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노력을 통해 건강보험제도가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의료 발전의 동반자로서 치협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영 협회장은 “이제는 의료계도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며 “노인틀니에 이어 올해 임플란트까지 급여화를 앞두고 있는데 정부도 생색내기 정책보다는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본인부담률을 현재 50%에서 3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의료 발전에 있어 동반자관계로서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하 심평원)이 상급종합병원 공개에 이어 이달 18일부터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까지 비급여 가격을 공개했다. 심평원이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은 ▲치과임플란트료를 비롯해 ▲상급병실료 ▲초음파검사료 ▲MRI 진단료 ▲PET진단료 ▲제증명수수료 ▲교육상담료 등 10대항목 32개 세부항목이다. 이번 가격공개로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비급여 가격검색이 가능한 기관 수는 기존에 공개 중인 상급종합병원 43개 기관과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 110개 기관을 합쳐 모두 153개 기관이다. 이번에 공개된 의료기관 가운데 치과임플란트료는 최저 90만원(A병원 90~220만원)에서 최고 458만원(B병원 209~45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임플란트료는 부위나 재료 종류를 불문한 1치당 비용으로 설립유형별로 대학병원이 최저 105만원(105~25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230~350만원), 대형공립병원이 최저 120만원(120~180만원)에서 최고 458만원(209~458만원), 보훈·산재·지방 의료원이 최저 120만원(120~14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140~350만원), 민간병원이
29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밝힌바 있는 김철수·이상훈 예비후보가 공동성명을 통해 선거인단 배정기준을 치협 총회 대의원 배정기준과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수, 이상훈 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협회 회관 중회의실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대의원 배정기준과 다른 선거인단 배정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협회정관에 따르면 회비를 3회이상 납부하지 않으면 권리정지 처분되고, 선거관리규정에는 선거당해년도 회기 직전까지 입회비·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선거일 당해년도 2월말까지 완납하지 않은 회원에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다. 두 예비후보는 “오는 4월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의 각 지부당 대의원 배정은 협회정관의 ‘권리정지된 경우 회원 수에 산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1월 1일 현재 회비 납부자 1만2973명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반면, 같은 날 치러지는 협회장 선거의 선거인단 배정기준은 이보다 3천명이 축소된 회비 및 제 분담금 완납자 9800여명”이라며 “이러한 차이는 대의원 배정기준과 선거인단 배정기준이 달라 선거인단 배정기준대로라면 권리정지된 회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두 예비후보는 “어떤 경우는 정관으로 회원의 권
(주)네오바이오텍이 전북 임플란트 학술세미나를 오는 26일 전주 베스트로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종화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와 임플란트 식립의 신개념과 CAD/CAM에 대한 고려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의 신개념 : AnyTime Loading’을 주제로 임플란트 로딩 시기의 합리적 결정과 AnyTime Loading을 위한 고려사항과 식립법에 대해 강의할 방침이다. 이어 ‘CAD/CAM, 이젠 쓸만합니다’를 주제로 심미적인 지르코니아 보철과 구강스캐너의 활용, Custom Abutment 제작 시의 고려사항 등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한다.이번 세미나 등록비는 무료며, Reciprocation 엔도 모터 특판행사도 펼쳐진다. 문의: 010-4620-3874
이화여대 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전공의 수료식이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지난 6일 치과진료부 교수, 전공의 스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선종 치과과장은 축사에서 “전공의를 마치는 수료생들에게 의료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고 도전하라는 것과 학술행사에 참여하고 병원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병원을 잘 경영해 사회에 기부할 수 있고 환자에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25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한 5명의 후보자들마다 강조한 기공료 현실화와 업권 보호에 대한 공약 실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에 이어 지난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2차 합동연설회에서도 참석 대의원들을 상대로 후보자들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공약 실현에 대한 열띤 선거전이 펼쳐졌다.이날 합동연설회는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후보자 상호간의 질의응답과 청중과 후보자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먼저 고 훈 후보는 “앞으로 치기공계는 새로운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저는 개혁과 더불어 회원과 소통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며 “협회장이 된다면 임기동안 개혁하는! 소통하는! 행동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기공료 현실화 ▲종합학술대회 분산 개최 ▲산하단체 자율권 보장 ▲해외치과 기공물 권장 ▲정부 지원사업 추진 ▲기공산업진흥법 관철 ▲업권수호 특별위 구성 ▲정책연구소 독립화 ▲협회 발전기금 기부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장회 후보는 “치기공계가 상생할 수 있는 명확한 대안과 꿈을 품고 일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실천방안을 보여 드리겠다”며 “서울기공사회를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급여대상 적응증 및 급여 보장범위 등 주요 쟁점사항들에 대해 치과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치협은 지난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임플란트 급여대책 TF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에서 논의된 주요쟁점사항을 바탕으로 관련 5개 분과학회 및 지부 보험이사 등의 의견제안 후 포커스그룹 인터뷰 방식으로 치과계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치과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 틀니와 달리 경우의 수 많아 복잡먼저 마경화 치협 부회장이 그동안의 치협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회의 경과를 비롯해 전문가 자문회의 추진 경과, 관련 연구용역 현황 및 현재까지의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이어 토론에 들어갔다. 김경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보험이사는 “급여 보장범위 등 쟁점사항 대부분이 중요하지만 특히 임플란트 보철수복 후 사후점검기간과 유지관리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도영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보험이사는 “급여기준 등을 정할 때 개원가에서 환자와의 마찰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신경썼으면 한다”며 “가령 골유착 실패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별도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양근 후보가 외부감사 시스템 도입 등 추가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앞서 밝힌 ▲업권 보호를 위한 정책 실현과 ▲세계로 뻗는 치기공사시대 실현 ▲강력한 치기협 만들기 공약 외에 ▲외부감사 시스템 도입 ▲정책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의 공약을 추가적으로 밝혔다. 김 후보는 “외부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매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해 회계에 대한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문제가 있을 경우 회원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각 후보들마다 공약들이 대동소이하지만 공정경쟁규약 위반 사례와 구체적인 적용 방법, 해외치과 기공물 수주 방법과 수출과정, 정부지원사업의 종류와 내용 등에 대해 저는 실제 시행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행동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적이고 어렵다고 인식돼 온 보건의료 정보에 대한 의료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대전지원은 최근 지역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연맹, 주부교실,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YMCA 등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의료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심평원 대전지원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자료를 별도 작성해 배포하고, 약물 오남용 사례 조사를 통해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단체가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차봉근·최동순·장인산 교수, 박진아 원장(춘천 예치과))은 최근 교정치료 후 치아 마모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SCI 학술지인 Angle Orthodontist에 게재되기도 한 ‘A novel method for volumetric assessment of tooth wear using three-dimensional reverse-engineering technology’ 연구논문에서 교정치료 후 치아 마모량을 3차원 디지털 모델에서 최적중첩법을 이용해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2~3년간의 교정치료 기간 중 치아 마모도를 측정했고, 또 소개된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학술연구에서 뿐만 아니라 치과 임상의 현장에서 간단한 컴퓨터 모니터상 조작으로도 치아 형태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장인산 교수는 “최근 치과보철 혹은 보존치료학 영역에서 기존의 인상재를 대신해 구강스캐너를 이용, 3차원적인 상하악 치열궁의 digital model의 제작이 시도되고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자료를 치료전·후의 비
치협이 오는 17일(오후 7시)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한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치과계 내부 토론회를 개최한다.치협 보험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그동안 ‘임플란트 급여대책 TF’에서 논의된 주요쟁점 사항들을 바탕으로 관련 5개 분과학회 및 지부보험이사 등의 의견제안 후 포커스그룹 인터뷰 방식으로 치과계 내부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등 관련학회와 서울 및 경기 지부 보험이사 등의 의견제안 후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2024-9160
최근 3년간 전체 의료비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건강보험 보장률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건보공단이 최근 밝힌 ‘201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률이 62.5%로 2011년(63.0%)보다 0.5%, 2010년(63.6%)보다는 1.1% 포인트가 낮아졌다. 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00% 부담한 의료비 비율인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012년 17.2%로 2011년(17.0%), 2010년(15.8%)보다 늘었다. 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비 중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율(법정 본인부담률) 또한 2011년 20.0%에서 2012년에는 20.3%로 다소 증가했다.이를 통해 분석하면 2012년에는 건강보험 보장률은 낮아지고, 법정 본인부담률과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전년도보다 커진 셈이다.하지만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77.8%로 조사돼 2011년(76.1%)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다른 해에 비해 보장성확대 규모가 작았던 2012년도 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