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김소현·이하 자재·표준위)가 주요 기업들의 구강관리용품을 살펴보고 해당 제품의 협회 추천 여부를 논의했다. 올해 첫 자재·표준위 회의가 김종훈 부회장, 김소현 자재·표준이사를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교대역 인근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 ‘치과기자재 등에 관한 품질관리추천규정’에 따라 기존 추천을 받았던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칫솔 10종에 대해 추가 추천기간을 연장하는 안을 토론했다. 또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2종의 추천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자재표준 관련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무리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다 돌연 회생 절차에 들어가 논란을 낳았던 비앤비시스템이 최근 포인트닉스로 인수된 사안과 관련해서는 회원들의 불이익을 최대한 막기 위한 그 동안의 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해당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한 위원은 “비앤비시스템 제품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자칫 회사가 없어지면 제품 자체가 무허가제품으로 전락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치협이 나서서 사태를 봉합해 다행”이라고 평가
올해 치과의사 국시에는 총 814명이 응시했다.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과 이종호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이부규 학술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등이 용산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건승을 기원했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용산공업고등학교 정문 일대에서는 이날 시험을 치르는 대학인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 각 대학 교수 및 재학생들이 응원부스를 마련해 응시생들을 응원했다. 치협도 응시생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간식, 손난로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시에 응시하는 모든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국시에는 지난해 818명과 비슷한 814명이 응시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월 3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제11회 스마일런 페스티벌이 올해 11월 8일로 잠정 결정됐다. 스마일런 페스티벌 운영협의체가 2020년 첫 회의를 지난 1월 13일 강남 오미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장복숙 문화복지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 제10회 스마일런 페스티벌을 평가하는 한편 차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조깅(Jogging)과 쓰레기를 줍는다(Pick up)는 뜻의 봉사활동 ‘플로깅’에 참여한 이들의 호응이 예상외로 좋았으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장애인들 또한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대회 구성과 준비가 좋아지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차기 대회를 원활히 준비하기 위해선 행사 날짜를 최대한 일찍 확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11월 8일을 개최일로 잠정 결정했다. 차기 집행부가 대회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11월이 적절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울러 스마일런 페스티벌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선 서울시와의 교류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박인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와 Osteology Foundation의 두 번째 공동 학술대회가 열린다. #세종대 광개토관서 ‘열강’ 예정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제27회 카오미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카오미는 지난 10일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7회 카오미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이란 대주제 하에 총 24명의 연자가 나서 임플란트와 관련된 지식부터 임상에서의 적용을 위한 내용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된다. 첫날인 14일 오전에는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임플란트 수술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합한 처방과 성공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위한 고려사항을 짚어본다. 통역세션인 A세션에서는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약리학교실)가 ‘My Prescriptions for Antibiotics’,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
다양한 치과개원·경영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공유된다. 덴트포토가 ‘2020 덴트포토 엑스포’를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dentphoto.com)에서 진행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개원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개원 정보부터 출품업체가 회사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까지 치과 개원과 경영에 관련된 종합적인 개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치과기구와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과 개원상담 도우미, 개원·경영정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덴트포토 관계자는 “덴트포토가 주최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덴트포토 엑스포에서는 치과의사, 치과직원, 치과 관련 업체에게 커뮤니케이션부터 임상 및 치과관련 정보, 제품 구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덴트포토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4890명의 치과위생사가 새로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 지난 12월 30일 발표한 2019년 제47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국시에는 총 5778명의 치위생(학)과 졸업자가 응시, 4890명이 합격했다. 수석 합격은 300점 만점에 289점을 취득한 소은나 씨(경운대)가 차지했다.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의 경우 ▲제44회 86.8% ▲제45회 83.2% 합격 ▲제46회 80.0% 합격으로 최근 3년간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이번 제47회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이 84.6%를 찍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정기 교수(전북치대 치과교정학)가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KADR)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정기 신임회장은 ▲회원 수 확대 ▲학회 위상 정립 및 학술대회 프로그램 내실화 ▲국제 활동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우선 2016년 IADR 서울대회를 기점으로 급격히 줄어든 회원 수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대학·기관 지부장의 활동을 강화하고 연구센터나 타 학회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회원을 늘려가겠다는 복안이다. 또 치과위생학계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KADR 학술대회에 치협 보수교육 점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회 위상 제고와 학술대회 프로그램 내실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통합 학회라는 특성을 살려 치과계 후배들에게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많은 학술상을 시상해 신진 인력의 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의학 외에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교수들에게 치의학 연구를 소개하고 연구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SIG(Specific Interest Group) 심포지엄을 정례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 활동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의·치과 협진에 기반한 암 통합치료의 시너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넘어선 삶’을 기치로 치의학·의학·한의학 중심의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소 1년을 맞아 경희의료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전년 동기 대비 외래환자수 15.1%, 입원환자수 27.8%, 신환수 38%, 수술건수 20.2%가 증가했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와 이비인후과가 협진하는 두경부암클리닉은 전년 동기 대비 외래환자수 53%, 입원환자수 300%가 넘게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에는 양방·한방·치과 협진에 기반한 암 통합치료가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매달 정기적으로 양방·한방·치과 의료진이 모여 임상적 개선점, 최신 암 진료 동향 등을 공유하며 암종별 다학제적 치료법을 강구하고 있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국내 최초 양방·한방·치과 협진에 기반한 암 통합치료를 진행하며 1년간 여러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경희의료원만이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5일에 개원한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치과병원, 의대병원, 한방병원이 함께하는 통합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경희대치과병원이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서울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19일 치과병원 6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최경규 기획진료부원장, 이규범 북부센터장, 김진희 전략기획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협약내용은 소아청소년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 구강 교육 강사파견,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 연계지원, 장애인 이동지원 등이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장애인 환자의 경우, 치과 진료·검사 시 여러 제약이 있다보니 치료를 포기하거나 시기를 놓쳐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 클리닉을 통해 장애인 구강진료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북부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1981년부터 장애인 치과진료를 시행, 국내 최초로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를 적용하는 등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와 대한병원협회(최장 임영진·이하 병협)가 경자년 새해 화두로 ‘의료정상화’를 외쳤다. 의협과 병협이 ‘2020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가운데 최대집 회장, 임영진 회장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석 웅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공공의대 신설 움직임 정지, 의료감정원 설립 결실, 7개 질병 포괄수가 인상, 요양병원 인력기준 확대 등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회원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진료거부권보장, 반의사불벌죄 폐지, 의협회관 신축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임영진 병협 회장은 “의료 인력이 없어 병원 일부를 폐쇄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강력한 의지와 단합된 힘으로 ‘콜라보메디컬스’를 이루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이 교정전문의를 위한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인비절라인이 ‘2020 양악수술·인비절라인 특별강연회’를 오는 1월 19일 2시부터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오크룸 5층)에서 개최한다. ‘Use of Invisalign in Orthognathic Surgery Patients:한국의 선수술과 미국의 인비절라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턱 교정 수술 환자에 있어서 인비절라인의 효율적 적용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황현식 교수가 연자로 나서 ▲Rationale of SF Aligner ▲Preparation for Surgery-first ▲Preparation for Invisalign ▲Post-surgical Management ▲Case Presentation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Case Presentation에서는 Mandibular Prognathism Case, Facial Asymmetry Case, Premolar Extraction Case, Molar Distalization Case, Middle-aged Case, Mutilated Dentition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의협 대의원회가 임시대의원총회를 지난 12월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고 의협 회장 불신임안건을 상정해 표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204명의 대의원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82명, 반대 122명, 기권 0명으로 최대집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최대집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회장직을 유지케 됐다. 이번 의협 회장 불신임 안건은 의협 정관에 의거, 박상준 대의원(경상남도의사회)이 재적 대의원 81명(3분의 1이상)에게 회장 불신임 안건에 대한 동의를 받아 발의한 것이다. 박상준 대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집행부가 의협 회원과 협회를 파국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수가 정상화 기대는 물거품이 됐고, 반복된 협상은 실패했으며, 잘못된 정책방향으로 의협을 이끌고 있다”고 불신임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25조 제1항 제4호 및 제26조에 의거한 특별위원회(가칭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한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안건은 대의원 202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62명, 반대 140명으로 부결됐다.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