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와 관련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직무대행자 선임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을 경우 과연 누가 협회장의 직무를 대신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인데, 이를 두고 양측의 주장이 확연히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직무정지 가처분 대상인 박태근 협회장과 3인의 선출직 부회장들은 당연히 치협 정관상 규정에 따르면 된다는 입장인 반면, 소송을 제기한 김민겸·장재완·최치원 전 후보 측은 법원에서 직무대행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은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나섰던 김민겸·장재완·최치원 전 후보가 치협을 상대로 지난 2023년 5월 3일 당선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1심 법원은 지난 6월 12일 박태근 협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당선무효 확인을 판시했다. 당초 3인의 전 후보들은 33대 협회장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당한 불법이 있었다는 사유로 선거 직후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고, 이어 정식 소송 제기 후 2년 1개월 여 만에 1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치협
								세관 당국이 해외 직구 치과 의료기기 등 밀수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는 치과 의료기기 1000여 점 직구 후 적발 등 연초부터 누적된 사례들을 분석, 확인한 결과를 반영한 조치인 만큼 치과 개원가에서도 향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관세청은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을 위협하는 민생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경제국경 민생범죄 대응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관의 단속역량을 결집해 ▲불법 식·의약품 반입 ▲생활·산업안전 위해물품 불법 수입 ▲총기·마약 밀수 ▲자본시장 교란 ▲범죄자금 불법유출·재산도피·개인정보 도용 등 5대 민생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수입금지 또는 인체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식·의약품을 국내로 불법 반입하는 행위가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보고 이 중 치과용 드릴, 보톡스, 필러 등의 밀수 및 부정 수입을 특정해 언급했다. 특히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의료기기 적발과 관련해서는 치과용 의료기기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해 사용한 치과의사의 사례가 공개됐다. 해당 치과의사는 직구 사이트를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 1000여 점을 구매한 후 특송 화물로 밀수입, 자신의 치과에서 이를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이 경기도 의료원과 중증장애인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 교류 ▲응급치과 진료 체계 구축 ▲신체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외래 및 응급진료 협력 등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증장애인 등 치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괄적 진료협력 추진, 전문 의료인력 교류·기타 신체질환에 대한 진료체계 마련 등 실질적 공공의료 협력 강화 및 진료협력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그간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구강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진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내 건강 형평성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철환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경기권역 중증장애인 등 치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의 계기로 삼겠다”며 “경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서 치과 취약계층 진료 뿐 아니라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오스템은 9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스템 중앙 연구소 본사 EAST동 3층 7세미나실에서 ‘2025년 치위생(학)과 교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최규옥 오스템 회장의 환영사와 박정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의 강연으로 첫 세션을 연다. 박 회장은 치위생(학)과 전임 및 겸임 교수, 외래 강사를 대상으로 약 50분간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와 치과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AI와 전자차트’를 주제로 김두용 원장(해온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마지막 섹션에서는 신태하 이사(오스템 SW 사업실)가 치과 SW를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한다. 별도 마련한 행사장에서는 ▲OneClick ▲OneCodi ▲One3 ▲V-Ceph 등 소프트웨어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미나 종료 시점에 맞춰 오후 3시부터는 오스템이 주최하는 ‘오스템미팅 치과스탭포럼’이 열린다. 해당 포럼은 ‘치과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을 대주제로 김여빈 실장(사과나무치과병원), 홍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디지털 마스터코스’(Digital Master Course)를 진행한다. 치과 내 디지털 기술 융합이 본격화함에 따라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함축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마스터코스는 오는 9월 6일부터 서울 강서구 소재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열리며 9월 6일, 7일, 20일, 21일, 27일 등 총5회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연자로는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이 나서 접근 방식부터 실제 임상에서 얻은 노하우까지 공유한다. 해당 세미나는 디지털의 시작부터 심화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뤄 치과와 디지털 융합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교육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기획했으며 핸즈온 과정도 별도 마련해 실제 임상 환경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실제로 5일간의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전반적인 흐름과 임상 적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스캔 ▲디자인 ▲가이드 제작 ▲보철 및 수술 ▲실습 등 전 과정을 커리큘럼에 담았다. 임상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대학 학생들의 임플란트 및 디지털 최신교육을 지원하는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을 강화, 운영한다. 오스템의 치과대학 Externship은 역량 있는 미래 치과의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스템의 우수한 연자들을 통해 임플란트 이론 및 연구 결과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임상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실습도 함께할 수 있다. 아울러 개원 시스템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최첨단 디지털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연구소 견학까지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지난 2021년 1개 대학으로 시작한 해당 교육은 올해 5개 대학으로 늘었으며 실습 범위 역시 이전보다 확대해 진행한다. 올해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에 함께한 대학은 ▲단국대 ▲경희대 ▲경북대 ▲연세대 ▲서울대(이상 교육 날짜순) 등이며 각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1~2주 코스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거나 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학생들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근본적인 시술 이론은 물론 표면처리 방법, 인상채득 실습, 치과 개원의 이해, 임플란트 수술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OneGuide system,
								치과 의료기기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공간이 최근 마련됐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코러스메디’ 전용 메뉴를 공식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이를 통해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보다 손쉽게 허가·심사 분야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제도 개선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치산협은 밝혔다. 코러스메디(CHORUS-MEDI)는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식약처와 공유하고, 정책 및 인허가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의 채널이다. 구강소화분과는 치과 및 구강·소화 관련 의료기기 분야의 업계 의견을 전담하며, 치산협이 간사기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설된 홈페이지 메뉴의 메인 화면 및 상단 메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업계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의견 제출 ▲경과 및 결과 확인 등이 가능하며, 분야에 관계없이 제출된 의견은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기존 이메일 제출 방식보다 더 편리하게 의견을 전달하고, 분과 활동과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치산협 관계자는 “홈페이지 내 코러스메디 메뉴 신설로 업계 참여 접근성이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핸드피스 수리 및 교체 비용도 개원가의 큰 근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장 자주 고장 나는 치과장비 중 하나지만 자칫 저렴한 가격만 보고 수리를 맡겼다 낭패를 본 경우 핸드피스 교체 비용은 물론 진료에도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경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내 손과 다름없는 핸드피스의 수리를 위해서는 보다 신중한 선택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40년 간 치과의료 장비와 각종 핸드피스 등 치과용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경재치과기계상사는 이 같은 고민을 일거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 수리 업체다. 경재치과기계상사는 국산 두나미스 핸드피스를 비롯 NSK, W&H, 카보, 요시다, 지멘스, 모리다(아스트롱), 스타덴탈, 미드웨스트, 빈에야, 라래스 등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제품의 카트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로우 스피드 핸드피스 ▲스트레이트, 앵글, 임플란트 앵글 등의 수리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오랜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가가 수리를 담당하지만 기술력과 정밀도에 비해 수리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경재 경재치과기계상사 대표는 “고가
								덴올라이브쇼가 ‘입소문 나는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로 찾아온다. 덴올라이브쇼는 오는 19일과 22일 오스타민D 리뉴얼을 기념해 역대 최다 구성으로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임플란트 환자나 장기 내원 환자 등 VIP 고객 선물로도 만족도가 높아 많은 주문이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방송은 크게 두 가지 프로모션으로 각각 구성해 필요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 1번은 오스타민D(30정) 100박스를 라이브쇼 특가로 판매한다. 이는 소비자가 보다 약 27% 할인된 금액이며 해당 상품을 구입 시 오스타민D (60정) 5박스도 추가로 포함된다. 선택 2번으로는 오스타민D(30정) 200박스를 소비자가 대비 28% 할인해 특가 판매한다. 여기에 오스타민D(60정) 10박스와 오스타민D 선물 세트까지 추가 구성품으로 포함해 혜택을 강화했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패키지, 재료 패키지, 토탈 패키지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오스타민D는 비타민D3를 통해 골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과 인의 흡수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잇몸 치조골 건강 역시
								의료서비스 질 유지를 위해 보건의료인 1인당 적정 환자 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자는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환자의 특성, 의료기관의 종류별 특성, 보건의료인별·진료과목별 근무 형태 등을 반영해 보건의료인력 배치기준을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및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개정안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인 등의 정원 기준을 정하는 경우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보건의료인력 배치기준을 반영해야 하며, 의료기관의 장은 해당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력 배치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1인당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할 수 있다는 항목도 포함돼 있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른 의료인 등의 정원 기준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정원 기준에
								치과 임플란트의 수출 하락세가 올해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137.9억 달러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기초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의약품과 화장품 분야 역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임플란트 등 치과용품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며 뒷걸음질 쳤다. 특히 임플란트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억8400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3억7900만 달러로 21.7%나 내려앉았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부터 두드러진 대중국 수출 부진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상반기 중국 임플란트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1억8500만 달러에서 무려 30.1% 폭락한 1억2900만 달러에 그쳤다. 중국 외에도 미국(2000만 달러, -41.6%), 네덜란드(1000만 달러, -69.9%) 등의 국가에서도 큰 폭의 감소세가 보고됐다. 또 다른 치과 품목인 ‘치과용 드릴 엔진’역시 지난
								특정 금융기관 소속임을 앞세워 종국에는 보험 또는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다수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거래하는 금융기관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인하거나 약속받은 보상에 이끌려 내원을 허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섣부른 응대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치과 개원가에 따르면 이같은 형태의 텔레마케팅 시도가 최근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들은 우선 해당 치과의 원장 또는 실장과 통화를 시도한다. 이들이 진료나 상담 중일 경우 팀장 직급으로 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서 적극적으로 전화 회신을 요구한다. 최근에는 해당 방식의 회신율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데스크와 바로 소통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할 경우에는 “점심시간에 15분만 금융 교육을 받으면 되고, 1인당 3만 원의 식사비용을 현금으로 챙겨준다”며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혜택을 언급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다. 비슷한 영업 방식이 이전부터 이어져 온 만큼 방문의 목적은 금융 교육 및 상품 소개, 무료 시음 등 시점에 따라 유사한 형태로 변주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