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이 치과용 영상장비 bright CT와 유압식 체어 bright Alone으로 EU MDR(European Medical Device Regulation·유럽 의료기기 규정) 인증을 국내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규정 ‘MDR’은 2021년부터 시행된 새로운 제도로, 기존 MDD(Medical Device Directive)보다 훨씬 강화된 안전성·임상 데이터·품질관리 요건을 요구한다. 이 규정은 단순히 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제조, 사용 후 추적관리까지 전 과정을 평가해 환자 안전과 임상 신뢰성을 담보한다. 이를 통해 덴티움의 bright CT와 bright Alone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 안전하고 일관된 품질로 사용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MDR 인증은 유럽은 물론, 중동·남미 등 CE 기반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덴티움의 Dental CT 및 Chair 관련 MDR 획득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성과라 할 수 있다. bright Alone은 이름 그대로 ‘혼자서도 가능한 진료’를 구현한다. 1인 진
유한양행과 신흥이 ‘YUHAN evertis(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유한양행과 신흥의 ‘유한에버티스 성공을 위한’ 워크숍이 지난 7일 유한양행 15층 다운홀미팅룸에서 열렸다. 유한 Dental영업부와 신흥 임플란트팀이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는 ▲유한에버티스 성공을 위한 시장 분석 ▲성공을 위한 전략 토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각종 제안들이 잇따랐다. 또 유한에버티스와 관련 마케팅 및 영업성과를 내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유한에버티스는 ‘Tapered-Straight-Tapered 모양’의 S-Body design 임플란트로, 발치 후 즉시 식립에 우수하게 설계돼 있다. 상하단의 Tapered 구간에서 확실한 고정력을 부여하며, Straight 구간 디자인은 식립 깊이 조절을 용이하게 해 식립감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유한양행과 신흥은 적극 협력하며 ‘유한에버티스’ 개원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에버티스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현장 영업인력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개원의들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시간이었다”며 “유한에버
서울동부지검이 오늘(17일) 치협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 치협에 들이닥친 서울동부지검 수사관은 6명으로, 치협 전·현직 임원진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내세워 이번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날 치협 총무국, 재무팀 등에 관련 자료를 요구하며 오후 4시 40분까지 수색을 벌였다.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가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RAY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Beyond 3D, Into 5D’를 주제로, 150명 이상의 치과의사 및 치과계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기술 동향과 임상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수의 치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레이의 5D 기술을 활용한 교정, 심미, 진단, 치료 전반의 통합 워크플로우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를 진행한 ▲최제원 원장(바노바기일레븐치과) ▲임이인 원장(이미인치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백장현 원장(백장현치과)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은 실제 진료 사례를 중심으로 임상적 효용성과 구현 가능성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주요 관심을 받은 솔루션은 5D, 임플란트 플래닝, 스마일 디자인, 무치악 치료 솔루션이었다. 레이의 5D는 CBCT 촬영 시 치아, 골, 신경 구조를 AI 기술로 분리·시각화해 환자 상담의 직관성을 높이고 진단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스마일 디자인을 활용한 목업 디자인 및 출력 워크플로우와 무치악 치료를 위한
노년기 잔존 치아수 부족에 따른 저작활동 장애가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저널(JKAOH) 최근호에 실린 논문 ‘노인의 구강저작상태와 이상지질혈증의 관련성(저 황두경 외)’에서는 연세대학교 ‘건강한 노년 사업단’이 시행한 ‘한국인의 사회적 삶, 건강과 노화에 대한 조사’ 2차 자료를 바탕으로 60세 이상 노인 963명의 잔존 치아수에 따른 건강지표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현존 치아수가 24~32개인 그룹을 기준으로 잔존 치아수가 7~23개인 군은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1.073배 높았으며, 잔존 치아수가 0~6개인 군은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1.921배 증가했다. 또 구강건강상태와 혈중 지질 농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현존 치아수가 24~32개인 그룹 대비 잔존 치아수가 0~6개인 군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농도 이상 위험이 1.73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 여러 구강건강 관련 변수 중 이상지질혈증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변수는 잔존 치아수뿐이었다. 이는 저작기능 저하로 인한 영양섭취의 질적 저하, 식이 제한, 구강위생 불량으로 인한 만성 염증 증가 등이 생리학
2023년 5월 임기를 시작한 치협 33대 집행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임기 중 치협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관통하며 회원들을 위한 성과를 내기 위해 달려왔다.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회무성과를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대외적으로는 회원들에게 치과계 최신의 정론을 전달하고, 대내적으로는 전국 시도지부의 공보이사, 공보위원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며 지부회원과 협회 간 소통의 다리 역할을 균형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석초 치협 공보이사는 공보위원회의 역할을 이 같이 소개했다. 치협 공보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전국 시도지부 공보이사 및 공보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치과계 발전을 위한 공보 역할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치과계를 위한 여론 형성 및 주요 정보의 대회원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민한다. 치협과 관련된 이슈를 공보위원회 위원들에게 공유, 이에 대한 보도방향, 논점 등을 논의키도 하고, 출판된 치의신보 최신 뉴스에 대한 오피니언을 실시간으로 수렴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치의신보는 지난해 치의신보 창간 58주년 특집좌담회를 열어
의료용 임플란트가 6대 미래 유망 분야 첨단 기술로서 정부의 집중 투자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 원(국고 8383억 원, 민자 1025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 체인져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의 성과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선정한 6대 미래 유망 집중 분야(6대)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진단/치료)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의료용 로봇 ▲의료용 임플란트 ▲중재의료기기 ▲차세대 분자진단 등이다. 보건안보 대응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필수 의료기기 1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진행하는 임상예방치과강의 ‘43차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12월 7일(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0년 째 이어오고 있는 APEM 세미나는 치열한 경쟁 속 과도한 치료비 할인 등의 방법까지 동원해 치과경영의 출구를 찾고자 하는 비정상이 일상이 돼버린 현실에서 경영학적이고 원론적인 접근을 임상에 적용해 성공적인 치과운영을 이야기해 보자는 강의다. 정기검진을 통한 구환의 관리, 환자를 통한 지속적인 소개 등이 치과경영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개원의가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실제 치과에서 이를 실현할 정확한 프로토콜이 없다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것이다. 이 막막하고 추상적인 고민을 명확하고 실질적인 해법으로 풀어 환자의 평생 주치의로 거듭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바로 APEM이다. APEM 세미나의 대주제는 ‘행복하고 건강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증대’이며 세부적인 소주제는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치과의사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 중심 상담법 ▲치주환자의 관리 ▲SOOD
대한통합치과학회 2025년 학술집담회가 오는 23일(일), 오후 1시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최소영 교수(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Common but Confusing: 구강 병소의 병리학적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허경회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가 ‘파노라마에서 CBCT로: 더 깊이 보는 진단’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방법은 학회 홈페이지(www.kagd.org)를 통해 하면 된다. 등록문의: 02-2228-8968
PDRN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실전 테크닉을 전수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PDRN 면역재생치의학 연구회가 주최하는 ‘PDRN TOTAL HANDS ON COURSE’가 오는 30일(일), 신원덴탈 세미나실 1층(강남구 테헤란로51길 22)에서 개최된다. 오전에는 임종원 원장(베스트치과)이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설원석 원장(애플치과)이 ‘당신도 할 수 있는 CASE! 최소의 장비로 최대의 효과’,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PDRN의 이해와 치과 임상 그리고, 골면역학’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형준 원장(OFP구강내과치과)이 ‘턱관절 질환의 병태생리 및 PDRN 주사치료법’,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PDRN pressure lift for transcrestal approach’, 이선정 원장(연세SK치과)이 ‘치과 미용의 시작: PDRN 활용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PDRN·TMD·Skin 핸즈온 과정이 진행된다. 등록문의: 연구소(02-716-7438), 한영진 팀장(010-8949-8475)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치과가 선도하는 미용시술의 변화 양상과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25 미용치과협회(KADA) 학술포럼’이 오는 12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강남 파이넨스 플라자(테헤란로424, 2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에서 가능한 미용시술들을 실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살펴보고, 앞으로 해당 분야의 발전방향과 새로운 경영툴로써의 가능성을 가늠한다. 세미나에서는 정현수 KADA 회장(해밀턴치과)이 나서 ‘미용치과의 현재와 비래 비전’을 주제로 국내외 미용시술 시장 현황, 실리프팅 중심 최신 트렌드 분석, 치과에서 미용시술을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등 각 시술별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이 외에 각 시술별로 개원가에서 해당 시술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직접 나서 미용시술을 도입한 경험, 환자들의 반응, 재방문율의 변화, 병원 운영 효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들이 진행된다. 미용시술 도입을 통한 경영, 마케팅 효과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임상의 원장들이 미용시술과 관련해 하고 있는 고민과
덴티움이 주최한 ‘Filler & Toxin Seminar 8’이 지난 1일 광교 본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모나리자 필러의 임상적 우수성과 시술 안전성을 중심으로 한 강연과 라이브 시연이 진행된 강연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필러·톡신 시술’을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술법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특히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와 볼륨 감소를 개선하기 위한 Intra-oral Injection 기법과 Needle을 이용한 Bone Contact Technique이 큰 주목을 받았다. 강연에 나선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는 “치과의사는 구강 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교한 필러 시술이 가능하다”며 Intra-oral Injection을 통한 깊은 주름 개선과 블랙 트라이앵글 복원 등 치과 고유의 적응증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모나리자 필러의 점탄성과 균질한 주입 특성을 활용한 정밀 볼륨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며 “특히 치간유두 퇴축으로 인한 블랙 트라이앵글이나 Gummy Smile 볼륨 소실 부위에 적용할 때, 자연스러운 형태 회복과 심리적 만족도가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