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를 통과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사회 통합돌봄법)’과 관련 고홍섭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대표(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가 “방문치과진료 및 방문구강관리를 위한 법적인 근거가 확보됐다”며 지난 5일 환영 논평을 냈다. 고홍섭 대표는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은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의 제정과 이 법에 방문구강관리를 포함한 것을 환영한다. 앞으로 이어질 시행령 제정을 통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의 구강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적인 치료와 관리를 제공해 구강건강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치과계가 중요한 파트너로서 다양한 전문 인력과 협력을 통해 방문구강관리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해 오던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등의 지원을 대상자 중심으로 지역에서 통합 연계·제공하는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통합돌봄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 필요와 욕구에 맞춰 생애 말기까지 돌봄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을 기본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진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전공의 8000여 명에 대해 행정처분에 돌입했다. 지난 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공의 8000여 명에 대한 미복귀 증거를 확보했다.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앞서 지난 2월 29일 기준 주요 수련병원 100곳의 전공의 943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부하고 복귀시한을 지난 4일로 못 박았다. 이 중 7854명에 대해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명령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이에 복지부는 5일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주동 세력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수련기관 현장점검을 통해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면허정지 절차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위반행위에 대한 면허정지는 3개월이며, 이로 인해 수련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전문의 취득이 1년 미뤄지는 등 전공의들의 불이익이 예상된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2월 29일까지 처벌을 면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줬는데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자신들이 행한 행위에
중년 이후 치주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특히 40세 이상 중년에게는 식생활에 간섭하는 가족들이 있어야 치주질환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끈다.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한국 성인의 식습관 및 식생활 질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저 이미라)’ 논문에서는 질병관리청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 19세 이상 국민 1만2689명의 식습관과 치주검사 결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식생활의 질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보다 치주질환 위험도가 높았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에서 가구 내 식생활 관리자가 없는 집단이 식생활 관리자가 있는 집단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으며, 치주질환 위험도도 1.32배 높게 나타났다. 앞선 연구에서도 40세 이상 성인 중 결혼한 집단이 미혼이거나 이혼, 사별 집단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낮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있다. 이는 중년 이후 치주질환의 발병 및 진행은 식생활 관리를 해주는 동거 가족 유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40세 이상에서 최근 1년간 2주 이상 식이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집단이 복용한 집단에 비해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고, 치주질환 위험도도 1.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교수생활을 해왔는데, 학장으로 취임해 모교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재학생들이 전북치대에 대해 더욱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유미경 신임 전북치대 학장(치과보존과)이 올해 1월 1일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유 신임 학장은 “지역사회와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해 국제교류 및 해외봉사 기회를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치과계에서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미경 학장은 “전북치대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세계적수준의 치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치과대학 중 유일하게 학생중심의 문제바탕학습(PBL) 교육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치의학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며 “또 일대일 맞춤형 실습지도, PBCL교육, 다양한 교류 및 학술활동, 봉사활동 등의 창의적인 교육제도를 확립한 결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치의학 교육인증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학생들이 우리 대학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라고
전북치대 재경동창회는 지난 2월 24일 ㈜포인트임플란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서울과 부산의 공장 및 일본, 중국 현지 법인을 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UV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용 유니트체어, 구강스캐너, CT, 포인트애니빔 레이저 장비 등으로 치과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자외선 광활성 임플란트는 국내와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정좌락 포인트임플란트 대표(전북치대 89학번)는 “전북치대 출신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함과 동시에 모교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상호간의 발전과 후배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철 재경동창회 회장(7기)은 “치열한 치과 산업계에서 생존을 넘어 모교와의 업무 협약의 기틀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한 정좌락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랜 역사 속에 묵묵히 발전을 이룩해온 전북치대 동문들에게도 기쁨을 전하며 후배들의 동문회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반 개원의로서 쉽고 간단한 부분교정, 일반적인 교정치료를 진행하는데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 기준과 치료법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용현 교수(건국대학교 치과교정과)가 진행하는 ‘제22회 STM 교정 아카데미 베이직코스 & 온라인강좌(www.dentipia.com)’가 오는 23일 강변 STM치과의원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 13일 마지막 강의까지 총 12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 연수회는 일반의로서 가능한 부분과 전문가가 해야 할 부분을 확실하게 분류해 주며, 원론적이고 이론적인 부분보다 일반의로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부분들을 SWA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미나 코스다. 구체적인 강의내용은 ▲Case 분석 및 치료방법 선택법 ▲SWA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Bracket positioning & leveling ▲치아이동의 기본원리 및 Biomechanics ▲Leveling & Alignment법 ▲발치 및 비발치교정의 특성 및 치료법 ▲Finishing, Debonding, Retention ▲Wire 선택법, Rectangular wire 사용법(토오크 &
턱관절 장애(TMJD)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제6차 한국전신치과 교정연구회(Korean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 세미나가 오는 23~24일 양일에 걸쳐 면목동 유일치과 세미나실(서울 중랑구 면목로299)에서 개최된다. The Paradigm Shift of TMJ Disorders and Its Dx’ & Tx’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23일 Dr. Kamyar Hedayat이 ‘Medicine of Endobiogeny and Craniofacial Connec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Dr. Kamyar Hedayat은 Endobiogeny and integrative medicine의 미국 학회장으로, 이번 강의에서는 Hormone, Nervous system 등이 TMJD, Bruxism, Clenching, Orofacial pain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한다. 또 모든 치과의사들이 알아야 하는 불안장애, 공황장애에 대한 사항도 강의할 예정이다. 24일에는 Dr. Mona moy가 ‘TMJD 치료에 활용되는 ALF Treatment’를 주제로
덴티움이 지난 3월 2일 중국 광저우에서 ‘DSC(Dental South China) 2024 Pre-congress’를 개최했다. 이어 ‘제29회 DSC 2024’에 참가해 덴티움 만의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소개해 토탈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두주자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Digital Minimalism’을 주제로 한 Pre-congress에는 중국 치과의사 525명이 참석했으며, 중국공립병원의 연자진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등 양국의 핵심 연자 5인이 참여했다. 정성민 원장은 ‘Digital Minimalism’을 주제로 수많은 디지털 관련 정보와 장비들로 인해 혼란스러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정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Bite Tray impression Scan(이하 B.T.S)과 bright CT, 3-Layer block을 이용한 Daily Practical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특히 B.T.S의 경우 Intra Oral Scanner보다 최소한의 투자로 매우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기존의 Bite tray impr
덴티움이 지난 2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광교 사옥에서 진행한 초심자를 위한 ‘임플란트의 정석’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Bright Implant와 Regeneration(Collagen Membrane, OSTEON™ Xeno Collagen)을 활용한 Short & Narrow’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전치부와 구치부에 Bright Implant Bone Level 4009, 3507, 3507BS, Tissue Level 4009 등 다양한 직경의 짧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며 Short & Narrow 컨셉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최후방 구치에 Bone Level 중 제일 작은 높이인 7mm 임플란트를 사용해 별도의 GBR 없이 극한 상황에서의 Short Implantation 핸즈온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24일 강연에는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연자로 나서 Bright Implant의 Tissue Level과 Bone Level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인 Narrow but Strong, Deep and Strong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덴티움의 Collagen Membrane, OSTEO
덴티움이 3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29회 DSC 2024(Dental South China 2024)’에 참가해 자사의 Digital Minimalism 컨셉과 연계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DCS 2024는 중국, 미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7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이다. 덴티움은 이번 전시회에서 ▲bright CT ▲rainbow CT ▲bright Chair 2 ▲SuperLine ▲DASK Simple ▲Digital Guide Kit ▲OSTEON™ 3 Collagen ▲Collagen Membrane ▲bright Impress를 공개, 자사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통해 참관객에게 간명하고 혁신적인 덴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여 외에도 덴티움은 3월 2일 광저우 Shangri-la Hotel에서 별도의 중국 치과의사 500명을 대상으로 한 포럼과 3일에는 덴티움 광저우 세미나실에서 러시아 KOL 치과의사 대상 세미나를 진행한다. 3월 2일 포럼에는 ‘정밀한 골이식법 – GBR 수술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사용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수진이 연구한 맞춤형 3D 프린팅 세라믹 골이식재 기술이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골 결손을 위한 맞춤형 3차원 프린팅 세라믹 골 이식재’라는 제목으로 SCIE저널 ‘Scientific Reports’ 2월호에 게재됐다. 제1저자 김나현 전공의·양병은 대학원장, 교신저자 변수환 학과장이 주도한 이 연구는 골 부족 부위에서 뼈 재생에 접근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환자의 골결손부에 맞춤 제작된 3D 프린팅 세라믹 뼈를 이식하는 기술로, 최첨단 컴퓨터 설계 및 제조 기술을 활용하는 이 이식재는 각 환자의 해부학적 결손 상태에 맞춰 뼈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이는 환자 뼈에 더 정밀하게 맞고 잠재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연구진은 이 수술방식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골 흡수가 있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연구를 진행했다. 참여자의 절반은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뼈 이식을 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 뼈 이식 방식으로 시행됐다. 약 5개월 후, 환자들은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고, 수술 시 채취한 뼈 부위를 면밀히 검사했다. 결과적으로 3D 프린팅으로 이식한 그룹은 기존 방식에 비해 훨씬 더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팀의 논문 ‘Adult skeletal Class III correction with camouflage orthodontic treatment: A 6-year follow-up’이 미국치과교정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 Dentofacial Orthopedics Clinical Companion·이하 AJO-DO CC) 2월호 표지로 선정됐다. AJO-DO CC는 교정학회지 중에서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학술지인 미국치과교정학회지(AJO-DO)의 자매 학술지로서 Elsevier에서 출판되며, 이번 박재현 교수팀의 논문은 애리조나치대 교정과 수련의인 Megan Do와 일본 Tai 박사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AJO-DO의 Deputy Editor-in-Chief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미국치과교정학회 정기총회 이후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회장으로 취임한다. 또 2032년에는 전미주 Angle Society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