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홍보위원회가 주요 언론사를 통한 치과 관련 정책의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갈 계획이다. 치협 홍보위원회 업무협의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충규 홍보 담당 부회장, 황우진·유태영 홍보이사, 이미연 전 홍보이사 등이 참석해 치협 홍보위의 주요사업들을 살펴보고 업무분장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치협 출입 일간지 및 치과계·의료계 전문지 등 출입기자단을 점검하고 이들을 통한 올바른 치과계 정책 보도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또 SNS 등을 통한 치협 e-홍보사업 강화 및 효율화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자단 등 대언론 관리는 황우진 홍보이사, 온라인 홍보콘텐츠 관리는 유태영 홍보이사가 주축이 돼 관리할 계획이며, 치협 정책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황우진 홍보이사는 “다양한 언론사의 기자들과 신속하게 접촉하며 치과계 정책 보도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태영 홍보이사는 “아주 새로운 활동보다는 기존의 홍보사업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규 부회장은 “조속한 홍보위 위원 구성과 함께 치협의 대국민, 대회원 홍보활
보건복지부가 최근 대한간호협회가 배포한 24개 진료보조 행위에 대해 일률적으로 불법이라 단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며, 협의체를 구성해 ‘PA(Physician Assistant)’ 문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8일부터 ’간호사가 수행 시 불법이 되는 업무 리스트’로 배포한 24개 행위의 경우 “문구 그 자체만으로는 불법이라고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복지부는 간호사가 수행가능한 업무의 범위는 개별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법(제2조제2항제5호)에 따라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진료의 보조 행위는 크게 ▲진단보조행위 ▲치료보조행위 ▲약무보조행위 등인데, 대법 판례를 근거로 ‘개별 행위가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진료 보조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일률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고, 개별·구체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재의요구한 간호법안은 PA 문제 해결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재의요구한 간호법안의 간호사 업무범위는 현행 의료법과 동일하며, PA 문제와의 관련성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PA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6월부터 협의체를 운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
이부규 회장이 이끄는 제21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원진이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2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지난 19일 저녁 종로구 ENA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부규 회장(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진일보한 학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새로운 이사진들을 소개했다. 총무이사에 박홍주, 학술이사에 김용덕, 편집이사에 박주영 교수 등이 선임됐으며, 감사에 양수남·김일규 원장이 선임됐다. 제21대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법인화 추진 ▲재정의 건실화 ▲신의료기술에 대한 투자 및 기반확보 ▲홈페이지 재정비 ▲4판 교과서 국시원 정식교재 등재 추진 ▲IAOO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대회 준비 및 지원 ▲개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등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각부와 위원회의 인원을 편성했다. 구강악안면외과 분야는 1959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1960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창립됐으며, 미국의 역사와 유사하게 의과에서 1966년에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뒤늦게 창립됐다. 이때 3명의 구강외과 교수님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악안면 성형에 치과의사가 전문이라는 것을 증명해 왔다. 현재 구강
변영남 원장(성신치과의원)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년 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해 온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변 원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23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는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실장이 나섰다. 세계인의 날은 지난 2007년 ‘재한 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5월 20일로 지정됐으며, 한국인과 재한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헌한 인물들에게 수상 행사를 하고 있다. 변영남 원장은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재한 외국인 대상 진료를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교포 등의 외국인들에게 한양대병원 내과팀과 카톨릭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돼 진료봉사를 펼치며 낯선 이국에서의 힘든 삶에 희망을 주고 있다. 변 원장은 지난 1993년 일원동 시각장애인진료센터에서 치과진료 봉사를 시작했으며, 이곳에서 봉사활동이 중단되자 장비를 그대로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로 옮겨 봉사를 해 왔다. 변 원장은 이 외에도 하월곡동 성가복지병원에서 1991년부터 코로나 전까지 30년 간 노
이규원 원장이 창립한 ‘한국소년병학회’가 소년병의 역사를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소년병학회 주최 ‘제3회 6·25 참전 소년병 학술대회’가 오는 6월 6일, 오후 1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2층 문화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이규원 원장은 한국전에 소년병으로 참전한 아버지 이경종 옹의 뜻을 기려 소년병의 역사를 연구하고 국내에 소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4~17세 참전 소년병들의 헌신’을 주제로 소년병 참전의 역사와 당시 실태 등을 다채로운 자료와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규원 원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소년병의 역사를 발굴하고 축적하는 것이 내 사명이다. 한국전의 새로운 부분을 보고 싶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지부 임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지부의 발전을 도모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14대 광주지부 제2차 이사회 및 전반기 확대임원연수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전남 함평 베르힐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에는 박원길 지부장을 비롯해 이사진, 감사, 5개구회장 및 총무이사, 학술위원장 등 총 32명이 참석했으며, 신임 14대 집행부 소개 및 각부서 업무소개, 업무이해, 집행부 주요 사업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도 마련돼 신임 집행부에게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길 지부장은 “신임 임원진이 의욕적으로 회의에 임해 다양하고 새로운 의견을 많이 개진하는 열정적인 시간이 됐다”며 “젊은 치과의사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광주지부의 저력과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이하 PFA)가 코로나19로 지난 3년 간 중단됐던 일본부회와의 교류를 재개하며 새해 주요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또 이제는 전통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로 회의 국제적인 역할에도 힘을 쓰고 있다. 제44차 PFA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가 지난 20일 서울 드레곤 시티 신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이재천 ICD 회장을 비롯해 김종원·김우성·이희철 PFA 고문 등 PFA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친교와 학술연마, 주요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PFA로부터 명예회원증을 받은 박태근 협회장은 “근대치의학의 아버지 삐에르 포샤르의 헌신적인 기여로 현대치의학이 발전했다. 이 정신을 이어 받아 PFA는 뛰어난 학술 및 연구업적으로 치과계에 계속 기여하고 있다. PFA의 위대한 성과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치협도 PFA와 함께 국내외 치과계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부회에서 하야시 도시로 회장과 지끼노 가이쪼 차기회장을 비롯한 9명이 방한해 한일 교류의 장을 펼쳤으며, 류동목·김영균·김성훈 교수 등 12명의 신입 회원이
원광치대 출신의 명 연자들이 개원가 필수 임상술식을 총망라해 후배들에게 전수한다. 핸즈온 중심의 강의로 실질적인 임상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2023 원광치의학 임상 아카데미(W아카데미) 임상 연수회-첫번째 동행’, 상반기 과정이 오는 6월 24일 AMII 구로 임상교육원에서 ▲최희수 원장의 ‘치과건강보험진료 총론 및 전략수립’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6회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AMII 구로 임상교육원, 레이세미나실, 마이크로닉세미나실 등이다. 이 과정은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후배 봉아인들을 위해 동창회 산하에 염문섭 동문을 원장으로 하는 W아카데미를 출범시키고, 갓 면허를 취득한 동문이나 개원준비 동문, 여성동문 및 공보의, 봉직의 동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강사진은 원광치대 출신의 개원가 유명 연자나 본교 교수 등으로 구성했으며, 외과·치주·보철·근관치료 등 일선의 필수임상은 물론 보험, 경영 등의 강의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구체적으로는 ▲7월 1일 ‘슬기로운 개원 생활(김병국)’, ‘구치부 레진 충전 & 핸즈온(조상호)’, ▲7월 2일 ‘외과 기본 봉합술 및 기본 술기(최보영)’, ‘쉽게 하는 발치술,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제주지부가 출범했다. 통치학회 제주지부 창립기념 학술집담회 및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제주지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초대 통치학회 제주지부 회장은 부경돈 원장이 맡았으며, 오남식 학회장, 장은식 제주지부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들이 행사에 참석해 학회의 지부 확대를 축하했다. 부경돈 통치학회 제주지부 회장은 “오늘날 노인 인구 급증으로 전신질환에 대비하고 수많은 약물의 부작용을 예방해야 하며, 암환자의 증가로 치과진료에 대한 고려사항이 증가해 다양한 학문적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다양한 학문들이 복합된 통합치과학의 발전이 치과계에 큰 도움이 되고, 환자들의 높아진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통치학회 제주지부 창립이 제주도의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학문적으로 도움을 주고,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조직화된다면 치과계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남식 학회장은 “통치학회에서는 회원들이 가까이서 학회를 느끼고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그 중 하나가 지부설립이다. 이제
양규호 명예교수(전남치대)가 전남대 치의학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6월 11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변역 STM치과의원 세미나실에서 ‘성장기 부정교합 어린이의 정형적 치료’를 주제로 이론 및 임상증례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 강의에서는 총생에 대한 수평적, 전후방적 확장과 ARS를 통한 비발치 증례, Essix 증례, 인비절라인의 임상예시와 시스루얼라이너의 소개 및 임상예시를 강의할 예정이다. 또 2급 부정교합의 혼합치열기 말기 치료에 필요한 장치 소개 및 임상증례와 Activator에 head gear를 병용해야 하는 이유, 3급 부정교합의 조기치료에 사용되는 장치 및 임상증례 등도 선보인다. 아울러 조기고정식 장치 치료 후 장기적 관찰 증례. MSE의 사용가능성,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에 사용하는 장치 및 처리 증례, 상악 미맹출 견치의 인접치 치근흡수 예방을 위한 유치 조기발치를 통한 맹출유도 및 미맹출 중절치의 정상 맹출 유도 치료 증례, 프랭켈장치와 PreOrtho 장치를 이용한 Myofuntional therapy, 그 임상적 중요성 등을 토론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정환자 상담 시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요인은 상담자의 친절한 첫 인사 만큼 상담 전과정에서 친절도가 이어져야 하며, 특히 의료진의 설명 후 이어지는 환자 응대가 관건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특히 재교정 환자, 소아 환자 상담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근 한국임상치위생학회지에 실린 논문 ‘치아교정 초진 환자 만족도와 교정 치료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저 김한나)’를 살펴보면 환자의 방문 상담 시 만족도와 진료 목적이 교정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데 주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들은 의료진과의 첫 대면에서 친절함을 느낀 정도가 상담 과정에서 이어지지 않는데 불만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술식 및 치료절차를 설명하는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지식 못지않게 다정한 설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상담 마무리단계에서 환자 개인이 추가로 문의하는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경청과 성의 있는 응답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외에 상담 시 짧은 대기시간 및 대기공간의 환경 등도 병원을 선택하는데 주요 요소라는 답변이다. 신규 진료 기준으로는 일반 환자의 첫 교정 치료의 경우보다 재교정 상담 및 소아 교정 상담이 교정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재교정 상담의
메드파크가 ‘SIDEX2023’에서 ‘MedPark International Meeting(이하 MIM)’을 개최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들의 무료 강연 제공과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2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401호)에서 이탈리아 Marco Esposito 교수가 ‘Regeneration Strategy with a New Moldable Bone’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메드파크 부스(HallC, 539번)에서 이재범 박사가 ‘Hydration 체험’을 통해 ‘S1’의 Sticky 하고 Moldable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한다. 이 외에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다양한 상황(Extraction Socket Preservation, Sinus Lateral approach)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가성형 골이식재’, 염문섭 원장(목동 서울탑치과)이 ‘Sinus에 적용된 S1 골이식재의 우수성과 편의성이 축척된 임상 사례’, 장호열 원장(장호열 치과)이 ‘다양한 술식에 적용 가능한 Moldable graft를 사용한 임상 case’,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가 ‘치조골 보존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