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엠시스(Vatech MCIS)가 치과용 보철 소재 제조사업 확장을 위해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고, 글로벌 보철 솔루션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바텍엠시스는 지난 4일 경기도 수원 권선구 델타플렉스 산업단지에 연면적 3900평(12,780,06㎡) 규모의 새 사옥을 마련, 지르코니아를 포함한 보철 소재 연구 개발 및 제조 공장을 확충하고 보철 소재 제조 및 글로벌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텍엠시스는 치과용 보철 소재 ‘지르코니아’ 수출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첨단 제조 설비를 갖추고 연구, 개발, 품질관리, 생산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을 한곳에 모아 제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사옥을 준비했다. 5층으로 구성된 수원 신사옥에는 연구·제조 인력은 물론 고객지원, 마케팅 등의 지원부서 인원이 함께 근무한다. 기존 용인 공장 대비 2배 면적으로, 기존 제조 설비 외 첨단 설비까지 보완했다. 업체는 이번 사옥 마련 및 이전을 통해 치과 장비 및 소모품 등 유통업을 넘어 보철 솔루션 연구·제조 및 글로벌 유통역량을 가진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업체는 치과용 진단장비 국내 유통을 넘어 치과용 자재 및 솔루션, 지르코니아 등 보철 소재 제
제노레이는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자사 연구소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제노레이는 회사 성장세에 걸맞는 연구개발(R&D) 역량을 펼치기 위해 창립 23주년을 맞아 연구소를 확장했다. 기존의 성남 연구소와 강남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소를 통합해 한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 업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제노레이는 기술력 강화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소인 '플렉스랩(FLEXLAB)'을 신설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노레이는 이를 계기로 연구소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를 통합 확장했다. 연구소는 서울의 중심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가까워 고객들의 접근과 임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다짐으로 그동안의 R&D 노하우를 이용해 높은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이 필요했다”며 “연구소를 서울의 중심으로 확장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확보가 용이해져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
바이오세텍은 지난 3월 28일~29일 양일간 일본 파트너사인 J. Morita Ortho Group 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세라믹 브라켓 라인 심화 교육과 마케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오세텍은 양일간 J. Mortita Ortho Group 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세라믹 브라켓 전 Pipe-line 제품 및 2023년 말 일본에 런칭된 A-Line 자가결찰 브라켓의 특장점 및 서울대 미래치의학센터의 성능비교 평가 내용에 대해서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양사는 일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판매 및 마케팅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A-Line 자가결찰 브라켓의 판매 판매증진 전략과 마케팅 지원 방안,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장우재 바이오세텍 상무는 “이번 바이오세텍 제품교육과 마케팅 협력 논의를 통해 바이오세텍과 J. Morita Ortho Group과의 그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2023년 하반기 일본 시장에 런칭된 A-Line 브라켓 일본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세텍은 지난 2019년부터 J. Morita Ortho Group과 S-Line
턱관절 증식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임상 노하우를 명쾌히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최 2024년 제2차 패컬티 세미나가 지난 3월 30일 서울역 앞 한일빌딩 공간모아 6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패컬티 세미나에는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패컬티 뿐만아니라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의 턱관절 One-Day 세미나 베이직 및 어드밴스 실습 코스를 이수한 개원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등 사전등록한 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1교시에는 미국 USC치대 구강내과 및 UCLA 구강안면통증센터에서 수련하고 미국 및 한국 안면통증구강내과전문의를 취득한 서울치대 구강내과 외래교수인 김형준 원장(OFP 구강내과 치과의원)이 초음파 영상 유도하 턱관절 증식치료, PDRN, Steroid, Hyaluronic Acid, 보툴리늄톡신(Botulinum Toxin) 주사요법 등 우수한 임상 증례들을 발표했다. 아울러 2교시에는 김욱 원장이 'Practical Arthrocentesis'라는 주제로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부터 세척술후 주사요법까지 개원의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13단계의
치협이 정상적인 회무 운영을 위해 고심 끝에 회비 인상안을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본격화된 것과 달리 회비 수입은 감소추세로 재무 상태가 악화돼, 앞으로 불법의료광고 및 덤핑치과 대응 등 치과 정책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는 데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치협은 지난 2일 치협 대강당에서 제2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정관개정안과 일반의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일반의안으로 ‘회비 인상의 건’을 상정키로 의결했다. 현재 치협은 불법의료광고 및 덤핑치과에 대한 대응, 임플란트 급여기준 개선, 구인구직 등 치과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안이 산적해 이에 대한 해결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른 사업비 및 경비 등의 증가로 인해 회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또 이사회에서는 협회대상(공로상)과 관련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남섭 고문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최남섭 고문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치협 29대 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상임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치협 협회장 선거
남양주에서 치과의사에게 흉기 피해를 입힌 60대 환자가 2심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실형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것과 달리 형이 감경됐는데, 이는 환자가 피해자 측에 합의금을 지급하고, 치과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합의해서다.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 판결을 내렸다. 해당 사건은 임플란트 시술 후 보철물과 임시 치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환자가 계획범죄로 일으킨 흉기 난동 사건으로, 당시 문제를 일으킨 환자는 치과에 근무 중인 남자 직원 2명과 여직원 1명에게 제압, 출동한 경찰로부터 현장 체포돼 법원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환자 측에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해 사건은 2심까지 이어졌다. 2심에서 재판부는 환자 측이 검찰 조사과정에서 ‘간호조무사가 힘줘 말리지 않았다면 그대로 피해자를 찔렀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증거기록 등을 고려,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봤다. 다만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환자가 피해자들에게 소정의 합의금을 지급하고 피해자들에게 일
온갖 핑계를 대며 진료 예약 시간을 안 지키는 환자들의 ‘노쇼’ 행각에 오늘도 개원의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 중엔 예약을 당일 취소하는 경우도 많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그저 한숨을 쉬고 있다. 일주일마다 2~3번씩 노쇼를 겪고 있다는 A 치과원장은 최근 임플란트 수술 예약 당일, 전화로 대뜸 취소 통보를 받았다. 혹여나 예약이 취소될까 수술 전날 확인 전화까지 해 치과에 오기로 약속받았는데, 수술 당일 갑작스레 취소 통보를 받은 것이다. A 원장은 “당일 수술을 취소한 환자의 인스타그램을 봤는데, 그날 프로 골퍼와 골프 라운딩을 갔더라”며 “단체 손님 예약 후 노쇼를 당한 식당 사장의 심경이 백번 이해되는 순간이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A 원장은 이어 “이 밖에 진료 예약 후 당일 치과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고, 약속 자체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도 많았다. 신의를 가벼이 여기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지 못한 데 실망감이 큰 파도처럼 몰려왔다”고 하소연했다. 진료 예약금을 받고 있다는 B 원장은 “노쇼를 예방하려고 예약금을 받고 있는데, 그래도 환자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어쩔 수 없다”며 “진료 예약 시간을 지키지 않고선,
치협이 개원의들의 의료분쟁 예방과 법적 책임을 최소화하고자 각 분과학회에 시술 설명·동의서 양식 최신화를 요청했다. 치협이 지난 3월 28일 각 분과학회에 주요 시술과 관련 설명 및 환자 동의서 양식의 최신화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후 최신화된 양식은 치협 홈페이지 치과의사 전용 항목 내 ‘개원 114’에 게재 및 전 회원 문자 송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최신화 요청 항목은 총 25가지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를 포함해 치과의원 초진 시 문진사항, 발치 및 치과수술 설명 및 동의서, 발치 후 주의사항, 임플란트 환자용 건강질문서, 임플란트 수술 전후 주의사항, 임플란트 치료 동의서, 임플란트 시술 동의서 및 치료 설명서, 완전틀니 사용 시 주의사항 설명 및 시술 동의서를 포함한다. 아울러 ▲치석제거(스케일링) ▲근관치료(신경치료) ▲신경치료 파일 분리, 보존치료 시 시린이 증상, 과민성 증가 설명 ▲치아 크랙 증상 ▲미백치료 및 치료 후 주의사항 ▲진정법 시술 ▲교정치료 ▲교정주의사항(가철식, 고정식 교정장치, 구강내 고무줄, 페이스 마스크, 친캡, 헤드기어, 페이스 보우) ▲진료의뢰서 외 여타 시술에 대한 표준화된 설명 양식 및 환자 동의서 양식
미국 성인 3명 중 1명은 최근 1년 동안 치과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업체 원폴(OnePoll)은 최근 세계 구강 건강의 날을 맞아 20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가 집계됐다고 데일리메일(Dailymail)이 최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가자 2000명 전체 인원 중 3분의 1가량이 치과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참가자 92%는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75%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 ▲하루에 여러 번 양치질 ▲구강 세정제 사용 등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참가자 인원 중 51%는 자신에게 좋지 않은 구강 관리 습관이나 입 냄새가 있음을 알게 될 경우, 이를 가족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일부 사람들은 ‘이를 닦기 위해 수건을 사용한다’거나 ‘치실을 닦기 위해 낚싯줄을 사용한다’와 같은 구강 건강 방법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마리 M. 잭슨 치과의사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구강 건강을 더 잘 관리했으면 한다”며 “양치질, 치실질은 물론 구강 세정제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평소 구
5∼17세 미국 소아·청소년 10명 중 한 명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 연구팀이 지난 2020~2022년 사이에 진행된 전국 보건 설문조사(N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국립 보건 통계 센터 데이터 브리프(NCHS Data Brief)를 통해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11.3%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아이들이 14.5%로 여성 아이들(8%)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높았다. 또 가정의 소득 수준도 영향을 미쳤다.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낮아졌다. 의료 접근 기회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계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인 공공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아이들은 ADHD 진단율이 14.4%을 기록했다. 반면 민간 의료보험 가입 가정 아이들은 9.7%를, 건강보험이 없는 가정의 아이들은 6.3%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지난 3월 23일 서울시청 시민청 B2 태평홀에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에는 약 70명의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밀도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저자인 유명훈 KoreaCSR 대표의 ‘의미있게, 가치있게 지속 가능한 나로 사는 법’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2부에서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제18대 집행부 소개 자리가 마련돼 김선경 회장, 김유미 부회장, 정미란 부회장, 최화영 부회장이 회원들과 직접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선경 회장은 “제18대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처음으로 회원분들에게 인사 드리는 활동이라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지속적인 직업적 성장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긍정적인 영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특별강연과 2024년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활동계획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 회원분들과 만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의 여러 활동에 오늘과 같은 큰 호응과 소통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27일 산학병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치의학연구소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치의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봉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가 ‘국책 R&D 과제로 본 치의학 의료기술 현황 및 향후 치의학 R&D 기획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부산대치과병원 의료진과 디오, 오스템, 덴츠플라이시로나,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련 업체가 함께 참석, 산학병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중보 치의학연구소장은 “치의학이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치의학 R&D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산학병 협력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기초, 중개, 임상 연구를 실행하고자 하는 임상 교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