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이 지난 9월 7일 일본 대형 유통사와 일본의 치과시장을 대상으로 164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은 플라즈맵에서 올해 여름 출시한 멸균기 ‘STERLINK LITE’의 해외 버전 제품에 대한 계약이다. 일본 내 다수의 대형 유통업체의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플라즈맵에 직접 방문해 체결했으며, 이들은 이후 플라즈맵 경영진과 함께 R&D 센터 및 생산시설을 시찰하며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급계약에는 일본 내 Top 3에 속하는 의료기기 업체의 총괄 담당자 및 훗카이도 등 일본 주요 지역의 유통업체 대표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공급계약을 체결한 ‘STERLIN U510(LITE 제품 해외 버전)'의 일본 판매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해당 제품은 9월 27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치과 전시회인 '도쿄전시회'에서 공식 런칭될 예정이며, 표면처리기기인 ‘ACTILINK Reborn’ 또한 함께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플라즈맵은 올해 6월 출시한 STERLINK Lite가 국내에서 출시 2달만에 500대 이상의 계약을 맺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
택시를 타고 이동 중 사고를 당한 치과의사에게 법원이 69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제주지방법원은 최근 택시 업체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치과의사 A씨에게 배상 판결을 내렸다. 치과의사 A씨는 광주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 중 교차로에서 차량 간 범퍼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겪었다. 사고로 인해 A씨는 손목과 목의 통증을 느꼈고, 이후 병원으로부터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우측 삼각섬유연골복합체 손상’ 상해로 치료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해졌다며 택시 업체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택시 운전자 측이 교통상황을 주시하는 등 주의의무를 위반한 만큼, 책임비율을 80%로 산정한 기왕치료비 90만 원과 위자료 600만 원을 포함한 69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가 치과의사 직업 상 따른 손목 부위 퇴행성 파열이 발생할 가능성은 물론, 해당 부위가 외상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다만, 현재 A씨가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을 뿐더러 이에 관한 수술을 받지 않은 점, A씨의 손목 운동범위에는 이상이 없고 통증만 남아있는 상태인 점 등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사고 발생 경
치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강사되기 챌린지 2023’을 진행한다. ‘강사되기 챌린지’는 치과위생사로서 치과의 주요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강사로 활동을 원하는 이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치과위생사 대상 미니 강의 콘테스트이다. 이번 행사는 5년 차 이상 치과위생사 중 나만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거나 강사로 활동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발표 분야는 ▲치과임상 ▲치과보험 ▲구강엑스레이 ▲고객상담 ▲데스크업무 ▲치과재료 ▲매뉴얼제작 ▲감염관리 ▲예약관리 등이다. 참가자들은 20분 동안 자신이 직접 만든 강의 자료로 20분간 강의를 진행하게 되며, 발표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또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발표자에게는 현직 강사들과 노하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및 덴탈브레인에서의 강사 활동을 지원한다. 강사되기 챌린지 2023’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강의는 9월 25일 저녁 9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덴탈브레인 고객센터(카카오톡 ID: 브레인스펙)로 하면 된다.
포인트임플란트가 ‘GAMEX 2023'에 참여해 프로모션 특판부터 경품추첨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오는 9월 23일 ~ 9월 24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GAMEX 2023에 참여한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이번 GAMEX 2023에서 SK-Ⅰα(풀옵션) 유니트 체어를 현장특판으로 420만 원(GAMEX 현장 계약 한정)에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생애최초 임플란트 패키지(UV, SLA, PLASMA)를 선보이고, 체어, 구강스캐너, CT 등 다양한 라인업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SIMPLE SST KIT (Crestal Approach kit)와 FULL SST KIT (Lateral Approach + Crestal Approach kit) 스페셜 핸즈온을 진행한다. 여기에 꽝 없는 럭키찬스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을 모든 참여자분들께 제공할 예정이며 골드바·체어·레이저 추첨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포인트임플란트 UV 임플란트 Hands on실습 ▲포인트임플란트 포인트애니빔 레이저실습 ▲ 구강스캐너 디지털실습 ▲ 체어, 영상장비 상담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 박규화 원장(프라임치과)과 오희영 원장(오희영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NO EXIT’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범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마약 투여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대중적 관심 확대를 통해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사회 각계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약 근절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김성수 지사장을 추천했다. 곽지연 회장은 “마약 중독은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하기에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간무협은 마약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항상 살피고 확인하며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아이오바이오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최근 경력 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적으로 매년 약 5000여명의 치과위생사들이 탄생하지만, 활동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면허 대비 활동율이 지난 2009년에는 52.5%였으며, 2018년에는 45.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경력 단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출산과 육아이지만, 현장에서도 고년차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를 반기지 않는 이유도 있다. 치과위생사 1명을 양성하기 위해선 4년제 또는 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실기 및 필기 국가고시를 치른 후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업체에 따르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어렵게 획득한 면허를 출산과 육아 그리고, 치과계의 분위기 등으로 인해 경력 단절 및 유휴 인력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낭비와 손실이다. 이에 아이오바이오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MOU를 체결, 경력이 단절된 서울시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선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경력단절 및 유휴 인력의 임상 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마련하는 것은 물론,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준비회의가 지난 4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윤정태 특위 위원장, 박찬경 간사, 이정호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저수가 의료광고와 의료영리화에 관한 문제 현황을 검토하고, 추후 업무 범위 등을 고려해 특위 회의를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치협 법제위원회가 불법 및 저수가 의료광고, 자율징계권 확보 등 치과계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법제위원회 초도회의가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별 위촉장을 전달한 데 이어 불법 및 저수가 의료광고, 자율징계권, 의료인 면허취소법 의료영리화 등 치과계 문제에 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논의했다. 법제위원회에 따르면 인터넷을 포함해 각종 매체를 통한 의료광고가 나날이 늘어나면서,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등 불법 의료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당근마켓 등 비의료 플랫폼 상에도 저가의 치과 시·수술비용이 명기된 광고가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 보건복지부장관과 지자체장에게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처분·고발조치 강화, 비급여진료비 표시 광고 금지를 내용으로 한 법안들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논의되고 있다. 이날 법제위원회는 해당 법안들이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정책적으로 불법의료광고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아울러 의료법 면허취소법에 관해서는 헌법소원, 법령 제·개정 등을 고려해
남양주에서 60대 남성 환자가 치과에서 원장의 낭심을 걷어차고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남양주시 화도의 한 치과에서 60대 남성 환자 A씨가 50대 치과원장 B씨의 낭심을 발로 차거나, 흉기를 꺼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환자 A씨는 B씨를 폭행한 후 바로 흉기를 꺼내 휘둘렀지만 치과에 근무중인 남자 직원 2명과 여직원 1명에게 제압됐다. A씨는 1년 전 해당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수시로 찾아가 불만을 제기했고, 치과 측은 환자의 요구를 수용해 보강치료를 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보강치료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흉기를 들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플란트 시술 시 환자가 계속 입을 열도록 개구기를 활용하는 등 사전 조치하지 않으면 자칫 환자와의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수술용 도구인 드릴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입을 다물지 못하도록 하되, 혹여나 혀밑샘 손상 등 구강 열상 발생 시에는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가 검사, 의뢰 또는 전원 조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최근 환자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구강 열상이 발생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와 분쟁 시사점을 공유했다. P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70대·여)는 의료진으로부터 좌측 제1대구치 부위 임플란트 식립 중 입을 다문 탓에 열상 사고를 겪었다. 당시 A씨는 혀 아래 고름과 목 아래 몽우리가 있다고 호소해 1달여간 의료진에게 치료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A씨는 추가적으로 2개의 이비인후과를 거쳐 검사를 받았고, CT·MR 소견 상 혀밑샘, 와튼관 손상으로 인한 하마종, 만성 타액선염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받았다. 이후 A씨는 또 다른 치과병원을 방문해 타액선 도관 성형술 및 흡인술을 받았다. A씨는 의료중재원을 통해 혀 마비, 발음 문제, 손떨림, 어지러
전국 7개 시·군에 8개의 사무장병원을 운영한 치과의사 3명이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아울러 실제 월급을 받지만 명의는 원장으로 내건 치과의사 13명도 모두 검찰에 추가 기소됐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형사1부는 치과 병원을 중복 개설해 운영한 치과의사 A씨를 포함한 3명과 이에 가담한 치과의사 13명을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들은 우선 병원 경영지원 및 컨설팅을 위한 법인들을 설립한 뒤, 해외에 체류 중이거나 범행 초기 사회 초년생인 치과의사 B씨 등 13명을 명의 원장으로 고용해 치과를 운영해오다 적발됐다. 당시 검찰이 계약서, 인건비 파일, 약 200여 개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명의 원장뿐만 아니라 실장급 직원들도 8개의 병원을 기준으로 순환 근무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인1개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 1인1개소법 위반 시 처벌규정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다.
그간 코로나19로 멈췄던 경남지부와 연변조선족자치주 구강의학협회(이하 구의협) 간 학술 교류가 최근 재개됐다. 경남지부와 구의협 간 학술 교류 행사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학술 교류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된 이후 올해 4년 만에 재개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술 교류 행사에서는 경남지부 학술부회장인 이종기 원장이 연자로 나서 ‘3D 모델링으로 배우는 대구치 근관와동 형성’을, 김복주 교수(동아대학교 치과병원)가 ‘스트레스 없이 성공하는 임플란트를 위한 외과적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연변 측에서는 조성문 원장이 ‘상악동 부위의 수압거상 임상적용’을, 리성호 원장이 ‘초음파 수술도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양국의 치과의사가 모여 치의학의 새로운 동향과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치과 의료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의 치과의사들이 유익한 인맥을 형성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양국 단체 간 교류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드디어 4년 만에 만남이 이뤄지게 돼 허홍유 구의협 회장, 박성진 경남지부장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