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기능 점검에 “촉각” 사이트 활성화 TF 구인·구직자 입장에서 면밀히 살펴 막바지 작업 총력…종사자 참여 대규모 이벤트 예정 치협이 야심차게 개발 중인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의 막바지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현재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이트 구성이 완료된 상태로, 사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치협 구인구직시스템활성화TF(위원장 신인철·이하 TF)는 지난 13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인의 구축 현황을 세심히 살폈다. 회의 참석자로는 신인철 TF 위원장, 정휘석 TF 간사, 한진규·문천호 TF 위원, 사이트 개발 실무를 맡은 송언의 모어덴 대표, 이주헌 모어덴 팀장이 자리했다. TF는 지난 회의에서 실제로 구현된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의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와 세부적인 기능을 점검하고, 구직자와 구인자 입장에서 사이트 기능을 면밀히 테스트한 바 있다.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번 피드백된 내용이 빠짐없이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전반적인 기능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치과인에는 주요 기능인 채용 공고 등록, 구직자 이력서 열람은 물론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인력에게 유용한 콘텐츠도 풍성하게 실릴 전망이다. 특히,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고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환자들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약 16%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효정(치과)·정우진(이비인후과)·엄근용(방사선종양학과)·이혜진(가정의학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과 위찬우 보라매병원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2003~2004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환자 약 40만 명의 데이터(일반건강검진 24만2955명·구강검진 추가 16만5292명)를 바탕으로 두경부암 발병 여부를 10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실렸다. 연구 결과,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그룹은 구강검진을 추가로 받은 그룹에 비해 두경부암의 발생률이 약 16% 더 높았다. 특히 구인두암과 구강암에서는 위험도가 각각 48%, 2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성별, 나이, 기타 질환, 흡연 및 음주 여부 등의 변수를 모두 고려하더라도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다. 수진자들이 치과 전문의의 검진과 교육을 통해 구강위생에 악영향을 미치는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치아 관리
서울대 치과대학 졸업 45회(예과 85학번) 동기회(회장 서용석)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기념해 1억1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45회 서용석 회장, 이정화 총무 등 동기회 임원과 한성희 총동창회장, 권호범 대학원장, 박영석 부원장, 손원준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용석 회장은 “작년 졸업 30년을 맞이해 뜻있는 행사를 준비하던 중 모교 개학 100주년 기념 모금 소식을 접하고 동기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참여해준 78명 동기들의 마음에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했다. 권호범 대학원장은 “45회 동기들의 소중한 기금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특히 78명 이라는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보여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SCIE 저널 임팩트팩터(IF)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치과계 저널 중에서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Science(IJOS)가 IF 순위에서 깜짝 1위를 차지했다. 본지가 최근 발표된 저널인용보고서(JCR)에서 ‘치과, 구강외과&의학(Dentistry, Oral Surgery & Medicine)’ 분야 SCIE 저널을 살펴본 결과, IJOS는 전년보다 4배가량 IF 점수가 급상승해 치과계 저널 중에서는 전례 없던 IF 24.897점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IJOS는 치과계 저널 IF 순위에서 15위(IF 2.750), 12위(3.047), 4위(IF 6.344)로 급상승했다. IJOS는 구강 과학과 관련한 기초·임상 연구 논문을 출판하는 저널이다. 중국 쓰촨대학교가 후원하며, 조우 쉐동(Zhou Xuedong) 교수(중국 쓰촨치대)가 편집장으로 있다. 이처럼 IJOS가 가파른 상승세를 띤 배경에는 지난 2년 코로나19와 관련한 연구 논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바로 지난 2020년에 출판된 논문 ‘High expression of ACE2 receptor of 2019-nCoV on the epithelial c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치과의사로서 예술과 함께한 삶을 돌아보는 의미 깊은 전시회에 참여한다.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종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재년 이사장(일중선생기념사업회), 김영복 고문(케이옥션) 등이 마련한 초대전이다. 김 이사장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전시회에 참여해 본인이 추구해온 예술의 진수를 보인다. 전시회에서는 철농(鐵農) 이기우, 일중(一中) 김충현, 미당(未堂) 서정주, 최욱경 선생 등 거장들을 기념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넣은 도자기 등 수십 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김 이사장은 서정주 선생의 자제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는 등 서정주 선생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김 이사장은 서정주 선생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1965~1990년 서울치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로 재직했으며, 1989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해 시집 26권, 수필집 7권을 펴내는 등 다양한 문예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시집 ‘인류의 각성’을 출간한 데 이어, 코로나 이후의 인류 사회와 환경 문제를 다룬 ‘인류의 각성 II’를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센터)가 지난 15~16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오티즘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오티즘엑스포’는 아시아 최초로 2019년 첫 박람회를 개최해,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상담, 제품,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해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행사장에서 센터는 부스 운영을 통해 전국 15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홍보하고, 센터 이용방법 및 비급여진료비 감면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대상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구강관리법 교육과 구강관리 OX 퀴즈와 평소 궁금해하던 장애인의 치과 질환에 대한 상담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금기연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전국 15개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대표해 더 많은 이에게 장애인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7월 15일 예비 개원의부터 개원 5년차 미만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새로운 토크쇼 형식의 ‘요즘 개원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과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을 연자로 현재 치과계 열풍인 ‘개원’이라는 소재로 개원입지, 직원관리, 치과의사로 살아남기 등 소통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소통을 통한 고민해결’이라는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원웨이 강연 방식의 틀을 벗어나 연자와 수강자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실질적 고민을 나누며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강익제 원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입지분석,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개원 방법과 운영 관리 방법을, 김현종 원장은 작은치과에서부터 현재 중형 병원으로 확장하기까지 그간의 경험을 통한 직원 교육 및 관리 방법과 병원 경영 철학 등에 대해 공유했다. 그리고 선배로서 어떤 치과의사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두 연자는 각자의 운영 방식에 대해 토론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했다. 또 수강자가 고려하고 있는 개원
디지털 치과 임상 노하우를 나누는 ‘3Shape 슈퍼 클래스’ 2기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슈퍼클래스 2기는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토·일 격주로 총 4주간 삼성동 3Shape 서울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연자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 이재민 원장(미래로치과) 등 총 4인이 참여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입문, 디지털 보철 및 전악 임플란트 등 강연과 디자인 실습, 안면스캔 및 TRIOS4 구강스캔 등 다양한 실습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3Shape의 덴탈시스템, 임플란트 스튜디오 등 디자인 소프트웨어 풀패키지가 내장된 슈퍼 노트북을 8주의 연수 기간 대여받아, 귀가 후에도 실습해볼 수 있다. 세미나 이후에도 수강자들은 연자들은 물론 기존 1기 Super Class 참가자들이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초대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슈퍼클래스 1기’ 설문 조사에서 강의 내용 만족도 95%와 추천율 100%라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노트북 및 소프트웨어 대여, 훌륭한 연자진, 다양한 핸즈온 실습 등으로 호평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육군훈련소 장병의 구강 건강 증진에 나선다. 메가젠은 지난 7월 5일 육군훈련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임플란트 진료 지원 및 구강 관리 용품을 지속 제공키로 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박광범 메가젠 대표와 박원호 육군훈련소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광범 대표는 육군훈련소 장병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치아 건강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소홀하기 쉬운 치아 관리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강연을 진행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광범 대표는 “본 협약식을 통해 육군훈련소 장병들이 치아 건강을 증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메가젠의 기업 철학처럼 건강한 웃음이 평생 지속할 수 있도록 모두가 치아 건강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게 여러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젠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100억 원 기부를 포함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의료 지원, 교육·놀이용 임플란트 앰플 제공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ESG 경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한 이사는 오늘(19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한진규 이사는 “현재 실정상 개인정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비급여 보고 의무화까지 이뤄지면 환자의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치과 간판을 겨냥한 대규모 민원이 최근 대구 지역 개원가를 대상으로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민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을 뿐 아니라 향후 전국 치과 개원가로 확산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대구 지역 개원 6년 차 치과의사 A 원장은 얼마 전 보건소에서 불편한 공문을 받았다. 치과 간판에 쓰인 문구가 관련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보건소가 A 원장에게 통보한 간판 변경 기한은 단 두 달로, 정해진 기간 내에 조치하지 않을 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뒤따랐다. A 원장은 “보통 간판 제작 업체가 관련 법 조항을 숙지해 제작하고 있다고 여겨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보건소의 이번 단속은 실사 없이 문서로 공문만 보내 구체적인 문제점 파악과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A 원장과 유사한 사례로 보건소의 시정 지시를 받은 치과는 대구 지역에서만 모두 84곳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보고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한다면 최소 200여 곳에 달할 것으로 대구지부 측은 추정했다. 대구지역 치과의원 수가 800여 곳임을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다. # 치과 개원가 발목 잡는 족쇄 ‘여전’ 이번에 문제가 된 법 조항은
식립한 임플란트 개수가 많을수록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흡연 여부, 변연골 소실(marginal bone loss) 등도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김영택·이성배·이보아)과 연세치대(최성호) 연구팀이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받은 환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연구 논문은 대한치주과학회지(JPIS) 6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7~2017년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한 후 염증이 재발한 사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식립한 임플란트 수가 4개 미만일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 비율이 38.5%였으나, 4개 이상일 경우는 72.7%였다. 또,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 비율이 비흡연자는 53.6%였으나, 흡연자는 87.5%로 역시 차이를 보였다. 변연골 소실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변연골 소실이 3mm 미만인 환자는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 비율이 48.4%였으나, 3mm 이상인 환자는 66.7%, 4mm 이상인 환자는 73.5%로 점차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임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