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에 100억 원이라는 역대급 기부금을 쾌척했다. 메가젠은 지난 10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메가젠임플란트 발전기금 기념식’에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 원을 약정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올해 개학 100주년을 맞아 본관 증축을 목표로 기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호범 대학원장은 “대학 운영에 있어서 후속 연구자를 길러내고 연구 성과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메가젠과 같은 큰 후원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메가젠의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처럼 굳건하게 고정돼 앞으로도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류경호 메가젠 회장은 “역사적인 여정에 메가젠이 동행할 수 있어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메가젠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번 동행이 치과계의 미래를 창조하고 가치를 더하는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과 강조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7~2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2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40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 이벤트와 현장 특별 판매 프로모션, 다채로운 체험존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틀간 진행된 블루다이아몬드 시즌2 이벤트에는 티파니앤코 다이아몬드 경품추첨 기회를 얻기 위해 인파가 무대 앞까지 몰리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메가젠은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만나는 임플란트존 ▲‘Plasma X(플라즈마 엑스)’를 확인하는 XpeedActive존 ▲N2 Unit Chair가 전시된 체어존 ▲실습이 가능한 핸즈온존 ▲구강스캐너 I700 Wireless가 준비된 디지털솔루션존 ▲개원상담존 등으로 나눠 사은품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Digital Work Station ‘R2 STUDIO Q’를 처음 선보였다. 10분만에 만들어지는 Digital Patient를 통한 오차 없는 진단,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 수립, 환자와 긴밀한 상담이 가능하고 결정된 치료계획을 디지털 데이터로 기공소에 전달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프로세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DIDEX 2022(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백상흠)’를 오는 7월 1월부터 3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 이번 DIDEX 2022는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2 메디엑스포코리아와 함께 진행되며, 학술대회장에서는 최신 치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치과전시장에서는 업체별 의료기기 등을 비교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돼 대구 지역 치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도 더 확대됐다. 대구지부 측은 참석자 2000여 명을 모았던 지난해 행사의 여세를 몰아, 올해는 약 5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스 수도 지난해 110부스보다 65부스가 증가한 175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코로나 유행 후 움츠러든 회원의 마음을 위로하고 오프라인 강연의 즐거움을 느낄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의학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문학, 미술, 유명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있다. 존리 대표이사(메리츠자산운용)가 ‘온 가족 경제 독립, 금융 문맹 탈출’을, 이준엽 디렉터(갤러리 신라 서울)가 ‘30년차 프로 미술러의 “속성: 전시회에서 아는 척 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치과 직원을 대상으로 ‘교정 세미나’를 지난 5월 3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최근 치과계에 직원 교육의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어 치과의 교정 진료에 도움이 되는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미나 연자로는, 교정 진료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개원의와 직원 대상 교정 관련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는 백만석 원장(닥터만 교정연구회)을 특별 연자로 초빙했다. 교육은 바쁜 일정을 고려해 평일 오전 3.5시간씩 총 7시간 교육 과정으로 준비했다. 5월 31일, 1일차 일정에서는 교정 신환 내원 시 해야 할 일, 교정 정밀 진단 자료 준비(X-ray, Photo, MOD), 브라켓 본딩 준비, 브라켓에 대한 이해로 세미나 내용을 구성했다. 백 원장은 임상에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정 진료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현장에서 필수로 갖춰야 하는 지식과 스킬을 스텝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가 쉽도록 전달했다. 아울러 6월 15일, 2일차 일정은 교정용 기구의 종류, 리게이쳐(Ligation), 밴딩(Banding), 디본딩·유지장치
교정재료 전문기업인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주시장에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1~24일 개최된 AAO 2022(미국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 부스로 참여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AAO 2022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자가결찰 브라켓인 마제스티를 미주지역 거래처에 직접 소개코자 전년부터 사전 영업활동을 비롯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행사 기간 중 오스템올소돈틱스 부스에는 마제스티의 메탈형 제품과 교정용 스크류 Ortho Anchor와 같은 주력 제품군 외에도 전시된 다양한 교정재료 실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미주지역 거래처의 샘플 요청과 이후 추가적인 상담예약이 쇄도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AAO 2022에 오스템올소돈틱스 R&D의 핵심 인력인 교정연구소 임·직원은 각 전시부스와 강연을 모두 참관해 글로벌 교정재료 시장의 최신 동향 파악했으며, 향후 제품 개발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글로벌 덴티스트리를 내세우며 쌓아온 오스템 브랜드의 신뢰도와 우수한 품질로 미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새 회관 건립을 위해 '회관 건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지난 5월 27일 지부 고문과 간담회를 갖고, 회관 이전과 제2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기호 회장은 광역시별 치과의사회 및 대구시 의료계의 회관 현황과 회관 특별기금 재원 마련에 대한 경과 등 회관 이전 및 제2회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2회관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 자유토론이 있었고, 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총회 때 토지 및 건물 매입에 대한 전권을 추진위원회에 위임토록 하는 안을 집행부에서 상정하기로 했다. 제2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당연직 5명을 포함한 9명 이내로 구성됐고, 당연직 5명은 의장, 부의장, 회장, 총무이사, 구회장협의회장이며, 위원으로는 홍동대 고문, 조무현 고문, 김양락 고문, 최문철 명예회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고문들은 회관 이전 및 건립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은퇴 후 회원 복지기금 시행세칙에 의거, 향후 지급하는 본인의 은퇴 위로금 등을 기부한다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대구지부는 현재 경북지부와 공동으로 회관을 사용하고 있어 학술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강 부회장은 오늘(13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강충규 부회장은 “진료비 통제 악법 철폐로 개원의들이 진료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위축됐던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2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향후 5년간 국민 구강 건강을 책임질 청사진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고,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유관단체가 함께하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인생’이라는 슬로건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려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지속 확산하기 위한 치과계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을 통해 향후 5년간 국가 구강보건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이하 제2차 계획)’이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초고령사회, 구강건강 증진으로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비전을 담은 제2차 계획은 ▲사전예방적 구강건강관리·치료역량 강화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형평성 향상 ▲치의학 의료기술·산업 도약기반 마련 등을 중점 목표로 삼았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구강·전신질환 통합관리, 생애주기별 구강질환 특성별 관리, 자연치아 보존, 장애인·노인 등 구강 관리 등 다양한 구강 건강정책을 추진하고, 6개 분야에서 17개
치협이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구축을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인터페이스 구현과 주요 기능 탑재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이트 구성이 7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치협 구인구직시스템활성화TF(위원장 신인철·이하 TF)는 지난 7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인의 구축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휘석 TF 간사, 한진규·문천호 TF 위원, 사이트 개발 실무를 맡은 송언의 모어덴 대표, 이주헌 모어덴 팀장이 자리했다. TF는 지난 회의에서 치과인 기획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실제로 구현된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의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와 세부적인 기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무진은 실제 구직자와 구인자 입장에서 사이트 기능을 현장에서 면밀히 테스트했고, TF 위원들은 꼼꼼히 관찰해 보완할 점을 피드백했다. 문천호 TF 위원은 “현재 사이트의 전반적인 기능을 점검하고 있으며, 추후 이미지와 색감 등 시각적인 디자인을 보완하는 등 최종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치과인에는 주요 기능인 채용 공고 등록, 구직자 이력서 열람은 물론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인력을 위한 교육 콘텐츠가 탑재돼 기존 치과 구인구직사이트
치과 종사 인력 구인난과 임금 상승의 압박 등 직원을 채용할 때마다 치과마다 적잖은 고민과 우려를 조우한다. 치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줄 정부의 고용지원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본인 치과의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일 경우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고려해볼 만하다. 두루누리 지원사업은 근로자 및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보조해주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월 급여가 230만 원 미만이면서 지원 신청일 직전 1년간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자격취득 이력이 없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36개월이며, 사업주는 근로자 1명당 월 최대 10만2070원을, 근로자는 월 최대 9만747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월 급여가 230만원미만인 근로자에게 1인당 월 3만원씩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액수는 작지만 30인 미만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기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5인 미만 치과도 적용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다. 단 직전년도 사업주의 과세소득이 3억을 초과하면 지원액이 환수되기에 주의해야 한다. 최대 9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있다. 이 제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외래 진료 환자 수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감기에 해당하는 급성 기관지염 환자 수의 두 배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업데이트된 2021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이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치은염·치주질환 환자 수는 1740만6772명으로 예년(1637만명)에 비해 더욱 늘었다. 이는 2위인 급성 기관지염 환자 수(719만9719명)의 2.4배에 달한다. 또 치은염·치주질환의 요양급여비용총액은 17억8357만9455원에 달해 명실공히 외래 질병 중 가장 빈도가 높고, 비용이 가장 많이 지출되는 상병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9,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가장 많은 환자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총 급여비용 또한 해마다 증가해 심도 있는 치주 치료가 일선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허 익 회장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감기보다 흔한 대표적인 ‘국민질환’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굳힌 것”이라며 “치주과학회는 치주질환을
길을 걷다 보면 치과 수만큼이나 다양한 치과 이름을 마주친다. 특히 치과 원장은 상호명을 통해 병원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치과의사로서의 가치관, 정체성을 전달하기에 ‘작명’에 신중을 기한다. 이러한 치과 상호명에도 과연 시대마다 유행이 있을까? 본지가 전국 치과의원 상호명을 두루 살펴본 결과, 과거에서 현재로 올수록 상호명이 독특해지는 것은 물론 글자 수도 길어지는 등 흥미로운 양상이 관측됐다. 특히 연도별로 선호하는 상호명도 달라, 시대적 흐름이 반영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결과는 1961년부터 2022년 4월까지 등록된 전국 치과의원 1만8686곳의 상호명을 키워드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서 주목을 끌었던 것은 우선 치과의원 상호명의 글자 수였다. 치열한 개원 경쟁 속에서 ‘장수’하기를 바라는 원장의 바람이 담긴 까닭일까. 과거에서 현재로 올수록 긴 이름으로 작명하는 유행이 대세를 탔다. 1960년대 치과 상호명은 평균 글자 수 6.2개에 불과했으나, 1970년대 6.5개, 1980년대 6.6개, 1990년대 6.7개, 2000년대 7.5개, 2010년대 7.9개, 2020~2022년에는 8.3개로 점차 늘어나는 흥미로운 양상을 띠었다. 이는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