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가 ‘다인자적 질환, TMD 완전 정복’을 주제로 오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션은 3가지 큰 주제로 나뉘어 총 10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세션을 살펴보면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TMD Axis II based on the DC/TMD’라는 주제로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가 ‘Can we be more specific on pain psychology?’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코로나19 상황에서 TMD 환자의 depressio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옥수민 교수(부산치대)가 ‘측두하악장애의 만성통증 그 치료 및 관리’ ▲박혜연 교수(서울의대 정신과)가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psychological symptom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함봉진 교수(서울의대 정신과)가 ‘Holistic approach for the patients with TMD based on the Bio-Psycho-Social Model’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세균 관리를 위한 구강유해균검사와 관리, 처방에 대한 세미나를 지난 4월 24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세균검사를 활용한 임플란트 프로페셔널 관리’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과 닥스메디(대표 황인성)가 후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조무열 박사(사과나무치과병원 OBCC)는 구강유해균검사 방법과 주의사항, 세균검사결과 해석 및 상담에 대해 설명했다. 조 박사는 “구강유해균 검사는 치과에서의 착색 검사, 현미경 검사 등의 한계를 개선해 세균의 정량 수치와 균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 임상현상에서도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구강위생이 좋지 않거나 임플란트 식립 전후, 치주질환 환자에게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조세림 팀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은 ‘임플란트 환자 프로페셔널 관리’에 대해 “임플란트 치료 후 리스크를 최대한 차단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환자의 동기부여는 물론 치과위생사의 마인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심은주 팀장(닥스메디 교육팀)은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각 효능 및 효과와 적용대상, 교육방법에 대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교정 관련 학술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올소돈틱스 관계자는 학계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학술행사의 장소 제공을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교정 관련 학술행사 문의를 전담 접수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유관 부서와 협의해 장소 대관, 방송 시설 지원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지난해 4월 ‘휴비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오스템올소돈틱스 미팅’, ‘MTA 파워유저 미팅’, ‘캐리에모션 핸즈온’ 등 적극적으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는 365석 규모의 대강당과 100평 규모의 방송 스튜디오, 녹음실과 분장실 등 방송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환경이 구축돼 있으며 다원 생중계 및 3D 방송 그래픽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또 임플란트 세미나실, 기공 세미나실, 라이브 서저리 치과 등 개인별 실습 장비 및 디지털 장비를 갖춘 최상의 임상교육 시설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의 대강당과 임상교육시설, 덴올 본부의 수준 높은 방송기술력 덕분에 학술행사 주최 측과 참가자들의 호평이 자자해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지난달 19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부산대, 연세대, 올해 3월 경북대에 이어 대학병원과 체결한 네 번째 임상 협약이다. 임성훈 교수(조선대치과병원 교정과)는 ‘교정용 세라믹 브라켓 제거 시 브라켓 파절 및 접착면 파절 양상 비교’를 주제로 임상 연구 및 평가를 주관할 예정이다. 연구 대상은 오스템올소돈틱스의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며, 연구 결과는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마제스티(MAJESTY)’는 최근 사용하는 치과가 급격히 증가해 700곳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추세로 볼 때 올해 안에 치과 1200곳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대학병원을 비롯한 학계에서의 평가와 의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상 협약을 계기로 오스템올소돈틱스의 연구, 생산,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치과 교정재료 분야 선두업체로의 위상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영국 치과대학생의 40%가 자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치과의사협회의 자선 구호 기관인 BDABF(British Dental Association Benevolent Fund)가 영국 16개 치과대학의 치대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치과대학 자퇴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1%, “조금 고민했다”의 경우는 29%였다. 응답자 대부분은 코로나 대유행을 기점으로 재정적·정신적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응답자 중 74%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했으며, 정신 건강 문제(61%), 가정 환경의 어려움(59%), 코로나로 경제활동 중단(44%) 등도 호소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답한 학생은 51%에 달했으며, 생활비 충당을 위해 학업 외에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학생은 56%였다. 아울러 나이가 많은 학생일수록 어린 학생들보다 재정적 측면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나 가족으로
김재성 치협 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김 이사는 오늘(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구강 내 미생물 군집의 불균형이 구강작열감증후군 발생과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공동 연구팀이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구강미생물총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이란 특정한 원인 없이 입안이 화끈거리고, 미각 상실, 감각 이상 등을 동반하는 만성통증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혀에서 자주 나타나며, 통증이 하루종일 이어지고 심할 경우 식사와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정지훈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박지운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오범조 교수(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자 19명과 보라매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한 정상 대조군 22명의 타액을 채취해 구강미생물의 군집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타액선 샘플에서 구강미생물을 검출한 결과, 미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이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군에서 더 낮게 관찰돼 특정 미생물 종이 우세하게 변했음을 추측
치협 치무위원회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와 손잡고 간호조무사의 치과 취업 확산에 마중물이 될 교육 사업에 나선다. ‘간호조무사 치과 직무교육 기획회의’가 지난 4월 26일 간무협 회관 4층 LPN홀에서 개최됐다. 오 철·이창주 치협 치무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 단체는 교육 사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커리큘럼 구성, 콘텐츠 제작, 연자 구성 등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간무협이 위탁받아 교육하는 이 사업은 현재 치과에 근무 중이거나 치과 취업을 원하는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두 번씩 나눠 총 160명의 간호조무사를 교육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간호조무사의 치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치과 취업률을 높인다는 목표다. 커리큘럼은 온라인 교육 18시간, 비대면교육 6시간, 대면 교육 6시간, 총 30시간 과정으로 치과 진료 보조를 위한 기초적인 치의학 지식을 교육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실습은 간무협 부설 ‘임상실습교육센터’, 치협 대회의실을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 사업 참여자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으나, 간호조무사에게 당해 보수교육 점수 8점, 유예한 점수 12점을 합해
특집 CEO가 간다 - 릴레이 인터뷰③ 우리나라 치과 업계의 약진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과 의료기기는 생산과 수출 규모에서 압도적 성과를 달성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본지는 치과계 주요 업체 CEO를 만나 이들의 철학과 업황, 향후 비전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편집자주> Q. 현재 판매 중인 제품군의 우수성, 비교우위의 경쟁력은? 90년대 스트라우만, 노벨 등 외산이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독점하고 있을 때 코웰메디 창업자인 김수홍 박사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먹는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는 신념으로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1994년 ‘바이오플란트’라는 국내 최초 임플란트를 선보였고 임플란트 대중화를 위해 법인 전환해 현재까지 쉼 없이 노력해왔다. 타사와의 경쟁력이라면 인간골형성 단백질인 E.rhBMP-2 기반 골이식재를 상품화해 임플란트 시술 기간 단축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비흡수식 멤브레인인 ‘와이파이 매쉬’도 출시했다. 특히 지난 4년간 개발을 통해 지난 3월 출시한 SFIT는 시멘트 없이 유지되는 Cementless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이다. Q. R&D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이 치협 전 회원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 및 구강 보건 정책 연구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정책연은 정책연구에 대한 치과의사 회원의 필요도를 파악하고 정책연구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연구 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며, 정책·보험·자원·교육·기술 등 치과계 정책과 관련된 주제면 모두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QR코드 또는 문자로 발송된 구글 서베이 링크로 접속해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주제가 채택되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이 주어지고, 참여 회원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또 선정된 주제는 정책연이 적절한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 용역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연구 주제 공모에 대한 세부내용은 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24-9187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센터)가 장애인 환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병원은 지난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고, 기념품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자가검사키트, 마스크,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진단예방키트 위생세트’를 제공해 구강 건강 향상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이를 실현하는 징검다리로써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별도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여 장애인들에게 고난도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무단차 설계,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 장애인 가족실 및 전용 화장실 등을 두어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바쁜 일정으로 임상 교육을 받는 치의학대학원생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병원은 지난 4월 19일 구 영 병원장과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원내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치과병원 1층에서 원내생 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이동과 이용 편의를 위한 동선을 고려해 진료지원동 1층 로비에 마련된 원내생 라운지는 학생들이 병원의 임상 교육 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과병원과 대학원 측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마련된 공간으로,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맞춤형 휴게공간으로 완성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 학생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원내생들이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영 병원장은 “오늘 개소한 원내생 라운지는 공간 디자인과 가구 선택 등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곳이 단순한 쉼터가 아닌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친목과 유대를 다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