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한 달여를 앞둔 신흥의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2021)가 차별화된 심포지엄으로 찾아온다. SID2021가 ‘S-thetic Implant Dentistry 2021’라는 대주제로 오는 11월 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ID를 진두지휘하게 된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올해도 SID2021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학술대회의 얼굴인 메인 타이틀 선정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김 조직위원장은 “타이틀 결정에 항상 신경을 많이 쓴다. 관심을 사로잡으면서도 너무 선정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심미 주제는 SID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려 한다. 전치부는 구치부와 조금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번 SID2021은 그런 점들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션 구성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난해한 증례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거나, 다수의 공동 연자 세션도 준비했다. 바로 ‘도와줘 SID! : 증례 속 길찾기(성무경 원장, 이양진 교수, 김도영 원장, 이중석 교수)’인데, 덴탈비타민을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주최한 Densah Bur 개발자 Dr. Salah Huwais 초청 강연인 ‘Osseodensification Hands-on 세미나’가 성료됐다. ‘Optimize the Site, Optimize the Outcome’의 연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지난 9월 11일(토)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메가젠 강남사옥, 메가젠타워 1층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The Scientific Evidence of Osseodensification ▲Clinical Versatility of Osseodensification ▲Osseodensification Clinical Protocols ▲Practical Hands-on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덴사버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임상적 우수성과 임상 활용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골질이 불량한 상황에서 Densah Bur를 이용한 즉시 식립, 드릴링 만으로 상악동 거상술과 골 이식을 동시에 시행하는 핸즈온 시간에 대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Dr. Salah Huwais는 “한국의 Densah Bur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기대 이
치조골 재생술과 상악동 거상술을 쉽게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디엔메디가 주최하는 ‘실패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하는 치조골 재생술, 상악동 거상술’ 세미나가 오는 10월 17일(일) 13~18시,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019년 치조골 증대술을 쉽게 할 수 있는 Tenting Pole Abutmen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Academy of Osseointegration(AO), ICOI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의해온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구강외과)가 연자로 올라 관심을 모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손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진 개원가에 환자 동의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공개하고, 발치된 치아와 농축자가성장인자를 활용한 빠르고 예지성 높은 수술방법과 신경관과 가까워 까다롭고 어려운 골이식을 해결하는 Ring Technique, 수술 후 감염이 없는 상악동 거상술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수술시간이 길고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유리치은이식술을 쉽게 할 수 있는 suture-less FGG 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수강생을 위해 줌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9월 8~13일 온라인플랫폼에서 ‘2021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총 375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집담회에서는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와 박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연자로 나서, 치주학 연구에 입문 또는 매진하는 이들의 학문적 역량을 증진할 강의를 선보였다. 학회 편집이사인 박준범 교수는 학회 공식 학술지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를 통해 최신 치주-임플란트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연구자들이 연구설계부터 논문 작성 및 학술지 투고, 리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체크리스트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적절한 학술지를 선정하거나 중복률을 확인하는 법, 리뷰어로 활동할 때 염두에 둬야 할 사항 등을 빠짐없이 다뤄 예비 저자는 물론, 여러 방면으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는 회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신영 교수는 ‘치주연구자료의 통계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의료인에게는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통계학의 기본 개념부터 자료 해석 방법, 샘플 수 계산법, 경우에 따른 대표적인 분석 방식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가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제66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이 지난 9월 17일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 6인 중 유일한 치의학계 석학인 오 교수는 선천성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효과를 최초로 규명하는 등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오 교수는 NK Cell이 신경 재생 및 통증 제거에 주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를 지난 2019년 2월 유명 국제 학술지인 ‘셀(Cell)’에 게재하는 등 만성 통증과 치통 발생의 분자적 기전을 밝혀내 주목받았다. 또 이를 통해 당뇨병, 외상, 항암제에 기인한 난치성 만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 세포 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오석배 교수는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30년 넘게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업적이 아직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더 노력해 성과를 내겠다”며 “영예로운 상을 받아 무한한 영광이며 치의학계의 노력을 학계에 알릴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지원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지난 1955년부터 시작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 신임 대학원장에 양성은 교수(치과보존과)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제13대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9월 16일 대학원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국윤아 제11‧12대 대학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4년간 재임 기간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신임 대학원장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국윤아 전임 대학원장은 “대학원이 설립 이래 20년이 훌쩍 넘어 성년이 됐고, 이제 국내‧외 자타가 인정하는 명품 대학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신임 대학원장으로 취임한 양성은 교수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치과계가 새 제도 도입으로 변환기에 있지만 잘 극복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성은 신임 대학원장도 힘든 시기에 중대한 임무를 맡은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향후 비젼과 목표를 제시했다. 양 대학원장은 “대학원 이름에 걸맞게 임상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 등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겠다”며 “대학원을 위해 노력하는 교수들에게도 알맞은 피드백을 주겠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고영경 치과임프란트학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제1차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위원회를 지난 10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구영 병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세부과제 추진 내용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핵심성과지표(KPI) 개발 현황 확인 ▲정부 관계부처 합동 ‘ESG 인프라 확충방안’ 발표 및 경영평가 ESG 요소 강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병원 발전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1회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병원 발전을 위한 제안 공모’를 기존 자유주제에서 올해는 ‘ESG 경영 실천’으로 설정했다. 병원 발전 제안 공모를 활용해, ESG 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신규 추진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뜻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치과계를 비롯한 국내 의료계 전반에서 ESG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똑똑한’ 개원입지 탐색 서비스가 정식 오픈했다. 진료권 분석 및 병원 브랜딩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본담(대표이사 이동권)’이 1년간 베타테스트를 거쳐 자사의 개원 시장 조사 플랫폼인 ‘웨어히어’를 정식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웨어히어는 각종 병원·인구·경제·건축물 빅데이터 모델링을 통해 개원 시장 조사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도 기반으로 손쉽게 구동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지난 베타테스트를 통해 개원 후보지 탐색·검토 등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진료과목도 내과·이비인후과·소아과 등으로 확장됐다. 몇몇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후보지 탐색’에서는 전국 모든 지역의 급격한 변동을 탐지해 AI로 제공하는 ‘불장탐색기’ 기능이 있다. 인구, 신축건물, 입주예정 아파트 등 개원에 고려할 요소가 급격히 변화하는 지역을 AI로 탐색해 무료로 제공하고, 개별 병원의 정보, 아파트 입주 세대 수, 입주 일자 등도 알 수 있다. ‘후보지 검토’에는 ‘심층분석’ 기능이 있는데, 병원의 수요와 공급을 계산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점수인 ‘개원 지수’를 통해 각 지역의 개원 난이도를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또 지역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이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도 중간현장조사’를 지난 9일 마쳤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에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시행한 ‘의료기관 인증제 중간현장조사’는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지속 유지·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인증 기간(인증 후 24~36개월 사이) 중 인증원에서 구성한 조사위원이 의료기관 현장에서 시행하는 정규 조사다. 조사위원은 인증기준 중 필수 7개 기준의 전수조사와 의무기록 완결도 관리를 확인하며, 최우선기준 22개 중 6개를 당일 무작위로 선택해 조사한다. 모든 조사를 마친 조사팀장은 “무사히 중간현장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준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치의료관리를 담당한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는 “이번 중간현장조사를 위해 질 관리 지침 개정과 인증 TFT 회의 등을 2차에 걸쳐 개최하고, 자체모의조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조사위원들의 지적사항은 추가 개선 활동을 통
지역 상권의 중심이 되는 역세권은 큰 규모의 상권이 형성돼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주목받는 개원 예정지 중 하나다. 본지는 서울 주요 역세권에 위치한 치과 개원가의 현주소를 살피는 기획을 매달 연재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시청·광화문·삼성·여의도역 상권을 찾아갔다.<편집자 주> 시청·광화문, 강남대로·테헤란로, 여의도. 이른바 서울 3대 업무지구로 불리는 이곳, 오피스 상권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엄청난 인파가 쏟아져 나오며, 직장인들이 든든한 수요층이 돼준다. 하지만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재택근무 확산이 오피스 상권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주요 고객인 직장인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치과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오피스 빌딩이 몰려 있는 곳에 위치한 치과일수록 불황의 그림자는 짙었다. 의료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본담에 따르면, 서울 3대 업무지구에 해당하는 각 행정동의 유동인구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20~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인구 많은 지역 매출 ‘직격탄’ 특히 여러 공기업, 중견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시청역 인근의 치과 상권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더 컸다. 이는 각 상권의 매출 추이 분석에서도 잘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한성희·이하 동창회)가 키르기즈스탄 카이로스치과, 카리스마치과, 메림치과수련센터에 큐레이 진단 장비를 기증하는 행사를 지난 3일 오후 SNU덴탈스퀘어에서 진행했다. 동창회는 2014년부터 격년주기로 키르기즈스탄에서 진료봉사와 학술강연을 해왔으며, 현지에서 치과와 수련센터를 운영 중인 문성일 동문(서울치대83졸업)과 협력해 왔다. 동창회를 비롯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서울대 치과병원은 지난해 2017년 키르기즈스탄 치과와 진료, 학술, 교육, 봉사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예정됐던 4차 키르기즈스탄 진료봉사와 기념학술대회는 코로나 여파로 연기됐지만 여건이 좋아지면 미뤄졌던 진료 봉사와 학술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알찬 준비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현지 치과 종사자에게 필요한 온라인 강의를 기획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성희 동창회장, 2018년 3차 진료봉사단장을 이끈 백철호 원장, 세진 DSI(Dental Service International) 회장, 김은우 DSI 팀장이 참석했으며,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 김욱 원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치과의사(일반의)의 소득이 평균 18%가량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 액수는 3만7000여 달러로, 한화 4300여만 원에 해당한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건 정책 위원회가 지난 한 해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미국 치과의사 소득을 비교한 결과를 9월 2일 발간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일반의의 평균 연소득은 2020년 17만164달러로 2019년 20만7234달러와 비교해 17.9%(37070달러) 줄었으며, 전문의의 소득은 2020년 32만3776달러로 2019년 34만7650달러와 비교해 6.9%(23874달러) 감소했다. 한화로는 약 2800만 원에서 많게는 4300만 원에 해당하는 손해다. 소득 감소 정도는 유형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우선 성별에 따라달랐는데, 남성 치과의사(일반의)는 14.7%의 소득 감소가 있었던 반면, 여성의 경우는 26.6%로 낙폭이 더 컸다.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65세 이상인 치과의사(일반의)는 소득 감소가 27.5%로 가장 피해가 컸고, 40~64세는 18%, 40세 이하는 10.3% 줄었다. 이 같은 소득 감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