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약 문화가 확산되면서 환자의 ‘노쇼(예약 미이행)’로 인한 병원의 손해가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해줄 모바일 예약 서비스가 등장했다. KT(대표 구현모)와 비씨앤컴퍼니(대표 우주엽)가 환자와 병원이 진료 예약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양방향 예약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이 서비스를 활용해 예약 변경과 확인을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병원에서 전송받은 문자메시지에 1부터 3까지 번호를 입력해 답장하면 자신의 상황을 병원으로 전송해 예약 확인, 변경, 취소를 즉시 할 수 있다. 또 메시지에는 인터넷 링크(URL)가 포함돼 병원 홍보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환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찾아오는 길, 할인 이벤트, 영업시간 등의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KT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서울과 수도권의 치과, 내과 등 예약환자의 비중이 높은 의료기관 10여 곳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병원 원장, 상담 실장 등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의료정보데이터 벤처기업인 비씨앤컴퍼니와 KT가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명제훈 KT 상무는 “중
지난해 치과병·의원을 이용한 환자 중 19.3%가 감염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 의원, 한방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지난해 7~10월 전국 6000가구의 의료서비스 경험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 이슈&포커스를 통해 공개했다. 보사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내원 환자의 15.6%가 병·의원을 방문하는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6.2%)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외래 환자의 15.1%, 입원 환자의 18.7%가 감염 불안을 호소했다. 특히 치과병·의원 환자의 19.3%가 감염 불안을 호소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았다. 병원 환자는 17.9%(외래 17.9%, 입원 19%), 의원 환자 15.4%(외래 13.6%, 입원 17.9%), 한방병·의원 환자 15.4%(외래 11%, 입원 6%)가 각각 감염 불안을 호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인구(16.7%), 연령별로는 15~19세 인구(19.5%), 5개 권역별로는 충청권(15.9%)과 경상권(12.0%)에서 감염 불안이 높았다. 그 밖에 전반적인 의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전국의 치과를 직접 방문하는 고객 맞춤형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대면 세미나가 축소된 상황에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나가 제품 소개, 사용법 안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세미나는 ▲마제스티 자가결찰 브라켓 본딩&디본딩 ▲Carriere Motion ClassⅡ, ClassⅢ의 모든 것 ▲e-Screw의 A to Z로 진행된다. 업체 관계자는 “원장님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직원과 함께 세미나를 들을 수 있어 교육 목적으로 유익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며 “ 원하는 시간대에 세미나를 들을 수 있고, 점심시간에는 간식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카카오톡 채널 ‘오스템올소돈틱스’를 등록하거나, 국내 영업 본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2021년 제1차 GHKOL 의료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오는 28일(수) 오후 2시부터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의료 해외진출 기회와 전략’을 대주제로 의료 해외 진출과 관련된 의견과 정보를 교류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 기술·시스템의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의료 기관과 연관 산업체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경감을 돕는다는 취지다. 세미나의 첫 번째 연자로는 ▲문주영 전무(Forest Hills Partners)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코로나로 인한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산업 변화와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이진희 팀장(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 의료 해외진출 금융조달 방안’을 주제로 한국 보건의료 분야 해외 진출 지원 현황, 의료기관 심사 주안점 및 투·융자 유치 성공 방안을 제언하고, ▲장용재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의료 해외진출 관련 법령 및 유의사항, 의료 해외진출 관련 법령, 진출 유형별 동반되는 계약 및 법적 검토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각 강연 시간은 30분
회원들의 1년 살림살이가 걸린 수가협상을 앞두고 치협 전·현직 보험 드림팀이 뭉쳤다. 수가협상준비위원회(위원장 마경화·이하 준비위)가 지난 15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첫 사전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마경화 치협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권태훈·김성훈 치협 보험이사, 박경희·김수진 전 보험이사, 최대영 전 서울지부 부회장,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김영훈 경기지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준비위는 거시경제 지표 변동률 추이, 의료물가 계산 구성 지수 변동률, 건강보험재정 현황,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증감률, 환산지수 연구현황, 환산지수 결정현황 등을 공유하며 오는 5월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을 대비한 전반적인 로드맵을 논의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치협은 현재도 불합리한 보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5월 수가협상단을 꾸리기에 앞서 철저히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해 대응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치과병·의원의 환자 수가 384만명, 건강보험급여비가 7002억원 감소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최근 5년간의 평균 증감률을 고려한다면 환자 수는 8.3%p, 건보급여비는 14.6%p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은 지난 15일 발간한 ‘건강보험급여비로 본 코로나19로 인한 치과계의 피해(2차)’ 이슈리포트 30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토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치과병·의원의 피해 상황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에서는 2015~2020년 전국 치과병·의원 환자 및 진료 수입의 평균 증감률을 고려해 비교함으로써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더욱 정확히 예측하고자 했다. 지난 5년간 치과병·의원은 건보 수입과 내원 환자 수 만큼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2020년을 변곡점으로 감소세에 돌입했다. 먼저 환자 수를 살펴보면 표면적으로는 전년보다 3.2%p 감소했으나, 지난 5년간 평균 증가율이 5.1%p인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8.3%p(384만명)의 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진료수입도 표면적으로는 전년과 비슷했으나, 지난 5년간 평균 증가
“요즘 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가 먼저 손을 내민다면, 치과의사의 위상과 존경심도 높아질 것이라 믿는다.” 제42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이수구 치협 고문이 선정됐다. 이수구 고문은 “큰 상을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 지금까지 저를 도와 협조해 준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구 고문은 투철한 봉사 정신과 추진력으로 장애인 진료 등 여러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크다고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72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이수구 고문은 1996년 서울시 중구분회 회장, 2002년 서울지부 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주민의 구강 보건 향상을 주도했다. 또 2005년 치협 부회장, 2008년 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이수구 고문의 이번 수상에는 여러 공적이 회자된다. 이 고문은 구강 보건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장애인이나 사회적 빈곤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열린치과의사회, 스마일재단 설립에 참여했으며, 서울지부 회장 재임 시, 서울시에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최초로 장애인치과병원 설립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북한의
국내 고령자의 무치악 유병률이 2007년 이후 지속 감소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고령자의 무치악 유병률이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의 무치악 유병률이 약 20%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임플란트 건강보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연희 교수(경북치대 예방치과학교실) 연구팀은 2007~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참여한 성인 6만379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지난 4월 2일 국제학술지 ‘역학과 공공건강 저널(Epidemiology and Health)’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에서 무치악은 상·하악에 잔존 치아가 전혀 없거나 치아 뿌리만 남은 상태로 정의됐다. 연구 결과 60세 이상 국내 고령자의 무치악 유병률은 2007년 12.8%에서 2016~2018년 9.72%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8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2007년에는 무치악 유병률이 37.3%에 달했으나, 2016~2018년에는 20%로 대폭 감소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4년 시작된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무치악 유병률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높은 임상 역량과 휴머니즘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치과의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권호범 신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이 최근 열린 이·취임식에서 대학원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대학원 측은 지난 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제32·33대 원장 한중석 교수 이임식 및 제34대 원장 권호범 교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총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신영균 개학100주년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한성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을 비롯해 전임 학장, 치과 업체 대표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축사를 통해 대학원의 발전과 새로운 목표에 대한 덕담을 건넸다. 한중석 전 대학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 임기 동안 선후배 교수, 동문 등 많은 분의 도움 덕택에 무사히 항해를 마쳤다”며 “지난 100주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 미래를 준비하는 시점에 신임 원장님과 집행부에 큰 힘을 실어줘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위한 새 학제, 교육과정 수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사를 마친 한중석 전 대학원장은 권호범 신임 대학원장에게 대학 열쇠를 전달했으며, 권 신임 대학원장은 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멤브레인 OSSIX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젠은 4월 한 달간 OSSIX 시리즈(OSSIX Plus, OSSIX Volumax)를 3개 구매하면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또 합성골 이식재 Bone matrix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Bone MatrixⅠ는 3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고, 재구매 고객에게는 Bone MatrixⅠ 10개 구매 시, 멤브레인 1개를 추가 증정(4만 원 상당)한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OSSIX 시리즈는 Glymatrix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 반응이 적고, 신생골 형성을 촉진시키며 안정성이 높은 제품이다. 또 Bone Matrix I은 안정적인 체적 유지는 물론 빠른 신생골 성장에 따른 치유 기간을 단축해 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개원 예정의를 위한 치과 개원 및 경영 정보 알짜 팁을 제공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임예찬·이하 대공협)가 주최하고 ㈜네오엑스포가 주관하는 ‘2021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1)’가 지난 18일 SETEC 1전시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4월 전역을 앞두고 개원 관련 정보를 원하는 군의관과 공보의, 봉직의 등 개원 예정자나 재개원을 고려하는 젊은 치과의사 125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이상훈 협회장, 김현선 부회장, 정승우 공공군무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등 치협 임원진을 비롯해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김응호 서울지부 부회장, 이재용 서울지부 공보이사,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정대영 오스템임플란트 마케팅본부장 등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는 등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 행사에는 치과기자재 및 개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33개 업체가 나서 163부스 규모의 전시를 구성해 치과기자재, 세무, 금융, 인테리어, 개원입지 등 여러 정보를 공유했다. 주요 기자재 업체로는
국제로타리3650지구(총재 유장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회장 조용수)이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에 저소득 장애인 치과 치료에 사용해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 중증 장애인의 치과 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용 의료장비도 함께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유장희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 문덕환 전총재, 서창우 차기총재, 조용수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 구영 병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이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고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장희 총재는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매년 로타리재단 기부금을 통해 여러 협력기관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게 봉사기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봉사 사업을 계기로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 진료 사업이 사회적으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수 회장은 “서울대치과병원 및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