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 시장 악화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히는 등의 큰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수출국에 전면 봉쇄(Lock Down)와 같은 국가적 조치가 취해지며 임플란트 업계 등 해외 치과계도 수출에 차질을 빚는 등 큰 타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메가젠은 지난해 7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비롯해 8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미국 수출 1위, 클린 임플란트 인증 5년 연속 수상 등 여러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메가젠은 국내 기업 중 유럽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2011년부터 CAD/CAM을 이용한 디지털 솔루션과 가상 진단 프로그램인 R2GATE를 개발해 CT와 STL의 데이터 병합, 분석, 진단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국내외 치과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 방역 활동 진행,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솔루션 구축 등 치과계의 코로나19 극복에 다각도로 힘썼다고 자평했다. 메가젠은 ▲R2GATE S/W를
조광덴탈이 지혈제인 ‘Traxodent’의 7+2 행사를 진행한다. 업체 측은 Traxodent 제품 7입 구매 시 2입을 무료 증정하는 ‘Traxodent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Traxodent는 즉시 지혈과 수축 효과를 보이는 Syringe Type의 지혈제다. 벤드 팁 사용으로 적용이 쉽고 치아 형태학적으로 만들어진 코튼 캡이 있어 함께 사용할 경우 출혈 부위를 부드럽게 압박해 빠른 지혈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또 코드 사용 없이도 적용 2분 후에 세척, 건조하면 곧바로 인상 채득이 가능한 마진을 얻을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한 번의 세척으로도 인상 채득이나 치아 접착 술식 등을 바로 시행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악 좌측 제1대구치 신경치료 중인 환자가 치과에 내원했다. 환자는 “씹을 때 약간 아팠어요”라며 통증을 호소했다. 치과의사가 해당 환자의 QR 코드를 인식하자 환자 이름, 생년월일은 물론 예약내용, 접수메모 등을 알려주는 텍스트가 공중에 떠다닌다. 이어 근관장 측정 길이를 나타내주는 텍스트와 함께 #36번 치아의 3D 이미지가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기술이 사회 전반에 퍼지기 시작하며 치과 분야에도 이를 적용한 여러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증강현실(AR) 기술을 치과 업무에 적용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박선규(S리더치과병원)·이종기(서울웰치과의원) 원장이 치과의료관리영역에서 AR 기술을 적용해 선보였다. 이번 연구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AR 기술은 현실 공간에 가상의 물체 또는 텍스트로 정보를 제공해주므로 사용자는 굳이 시야를 바꾸지 않고도 즉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방향 지시선과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기존 치과 영역에서 AR 기술의 적용은 주로 임상 술식이나 치과대학 교육 등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반면, 이번 기술은 환자 관리, 진료 전 준비 등 치과 의료 관리 영역 전반에 활용
치협이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치과병·의원의 경영 피해 실태 조사에 나선다. 치협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은 지난해 4월 치과 경영 피해 조사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치과병·의원 경영 피해 2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치과병·의원을 개원한 회원으로, 설문은 전 회원에게 휴대폰 문자로 온라인 구글 설문지 링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문 기간은 오는 2월 21일까지다. 설문 문항은 총 16개로 구성됐으며 ▲치과병·의원의 일반현황(지역, 개원연차, 개원형태)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손실(환자 수, 매출, 추가 소요 경비) ▲경영난 해소를 위한 조치 ▲경영 정상화 예상 시기 ▲휴업 여부 ▲코로나로 인한 비경제적 손실(스트레스, 평판) ▲필요한 정부 대책 등이다. 정책연 측은 “설문 결과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치과계 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치과 경영 피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DI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최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구강 관리는 전반적인 건강과 연관되는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라는 점을 전제하며, 치과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과가 폐쇄했을 때의 의료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우선 접종 그룹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치과의사도 코로나19 백신을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치과의사는 백신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훈련된 의료 전문가인 만큼 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상담을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이미 상당수의 국가에서 치과의사의 코로나19 백신 투여를 허용하고 있는 만큼 의료 역량 강화에 일조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영만 치협 기획이사가 영화 ‘실버스타’ 주연 배우로 화려한 데뷔를 한다. 실버스타는 720만 베이비부머 세대의 중심인 58년 개띠 초등학교 남녀 동창생들의 희로애락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지난 1월 26일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2월 5일 크랭크인 했다. 영화 실버스타는 연극 ‘오팔주점’을 영화화한 것으로 영화 캐스팅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소속의 시니어 모델 및 배우, ‘시네마테크 충무로’ 소속의 기성 영화 및 연극 배우, 지난 12월 오디션에서 선발된 신인 시니어 배우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영만 이사는 시와 노래 등 치과와 예술적 장르를 동시에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 이사는 가수 남진의 노래 ‘모정’, 가수 강진의 ‘족두리봉’ 등 작사가로 알려져 있으며, 자작시선집 ‘어머니 그리워 어머니’를 출간한 바 있다.
치주염 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시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환자실 입원 위험은 4.5배, 사망 위험은 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치주학회(EFP) 저널인 JCP에 최근호를 통해 발표됐다. 연구는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로 진단받은 환자 56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어 환자들의 체질량 지수, 흡연, 천식, 심장병, 당뇨병 등 코로나19 합병증과 관련될 수 있는 기타 요인을 비롯해 잇몸 질환 병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환자 중 40명은 중환자실 입원, 사망 등과 연관돼 있었으며, 치주염을 보유한 환자 258명 중 33명이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을 경험한 반면, 치주염이 없는 환자 310명은 7명에 그쳤다. 세부적인 분석 결과는 더욱 충격을 안겨줬다. 치주염 환자의 코로나19 합병증 위험은 치주염이 없는 환자보다 3.67배 더 높았으며, 특히 중환자실 입원 위험은 3.54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경우는 4.57배, 사망은 8.81배나 더 높았다. 다만 이번 연구는 치주염과 코로나19 합병증 간의 연관성을 밝힌 것일 뿐이기에 인과적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
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치아의 형광 반응을 이용해 치아 마모 수준을 광학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마련됐다. 이는 치료 계획 과정에 있어 중요한 상아질 노출 여부를 객관적으로 탐지할 수 있어 임상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연구팀이 정량형광기술(QLF)을 이용해 치아의 교합면 마모 정도를 평가한 결과를 ‘Journal of Dentistry’ 최근호에 게재했다. 전통적으로 치아의 교합면 마모 정도는 맨눈으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육안 평가법은 평가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좌우되고, 초기 마모 정도는 평가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푸른색 가시광선을 치아에 쪼이면 상아질에서 자가 형광이 발생하는 현상을 이용해 교합면 치질의 마모 정도를 측정하는 시도를 했다. 치아 마모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평가 지표로는 ‘ΔFwear’를 사용했다. 이 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R2 체어사이드 솔루션’으로 구강 스캐너 진단부터 크라운까지 단 하루 만에 완성하는 디지털 치과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환자는 오전 방문에서 구강 스캐너로 진단해 오후에 서지컬 가이드와 템포러리 크라운까지 제작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종 심미 보철 크라운인 글라스 세라믹 지르코니아 크라운까지 제작 가능하다. 구성품으로는 구강스캐너(i500)와 Planning S/W(R2Gate), Dental CAD S/W(R2CAD), 밀링기(BX5), 3D프린터(C-10, Meg Printer 2Q)가 있으며, 각 솔루션을 통해 서지컬 가이드, 맞춤형 지대주, 일체형 지대주, 임시 크라운, 파이널 크라운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3D 프린터를 사용해 임시 크라운을 제작하는 심플 솔루션의 경우 밀링머신을 사용해 세미 파이널 크라운을 제작하는 토탈 솔루션보다 1시간가량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전언이다. 또 연간 비용 없이 소프트웨어 무상 설치, 방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제작이 까다로운 케이스는 전국에 있는 메가젠 R2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메가젠은 R2 체어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온라인 학술대회 저변 확대를 위한 솔루션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 무상 제작, 강의 컨텐츠 촬영 지원, 연자 추천 등 보수교육 플랫폼 운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솔루션은 무분별한 신청 및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치협 지부 혹은 인준학회, 치과대학 보수교육에만 제공한다. 메가젠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학술 행사가 온라인 개최되고 있으나, 학회들이 플랫폼 구축에 부담을 가지며 운영상 어려움이 많았다”며 “기존 풍부한 온라인 세미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에 솔루션을 제공해 온라인 학술대회 보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 진료의 난제로 다가오는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을 깊이 있게 다뤄, 임상에 도움을 줄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3월 15일부터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 4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6명의 학위논문 발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및 진단’을 주제로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 박휴정 교수(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연자로 나서 구강안면의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검사와 감별진단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를 주제로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문지연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에 대해 다룬다. 이번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는 사전등록만 가능하며, 구강내과학회 홈페이지(www.kaom.org)에서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사전등록이 진행된다. 강의 동영상을 2시간 이상 시청하고, 강의 중 제시되는 질문에 답변을 완료하면 대한치과의
미국 일부 주에서 치과의사도 코로나19 백신을 놔줄 수 있게 됐다. 크리스티 노임 사우스다코타주 주지사는 지난 2월 5일 치과의사가 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사우스다코타주의 치과의사는 구강 관련 약 조제 및 약물 주사만을 할 수 있다는 기존 규정을 넘어 백신 접종까지도 할 수 있게 됐다. 단, 치과의사는 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백신 접종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서만 백신을 놔줄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번 사우스다코타주의 행정명령을 계기로 미국 전역으로 치과의사의 백신 투여 기조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리건주 등 몇몇 주들도 행정명령을 통해 치과의사가 백신을 주사해도 법적 문제가 없도록 모든 조치를 마친 상태다. 또 지난 1월 캘리포니아주도 치과의사가 16세 이상 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분석된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의회도 공중 보건 비상상황에서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치과의사도 백신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미국 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