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치과 방문에 대한 환자의 두려움 해소와 치과의사 위상 제고를 위한 포스터 홍보 등 다방면으로 대시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개원가와 환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부가 제작한 홍보물은 ‘치아가 밝으면 얼굴도 밝습니다’, ‘칫솔이 치과다’ 등의 슬로건을 담아, 올바른 양치질만으로도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밝은 인상을 풍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1·2차에 걸쳐 홍보물을 전 회원에게 배포하고,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홍보는 물론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젊은 계층을 포함한 보다 많은 시민이 치과 진료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최진석 대구지부 홍보이사는 “과잉진료 등 치과에 대한 환자의 부정적 인식을 없애자는 목표로 제작했다”며 “회원과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 집행부 3년 동안 장기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조골이 상당량 소실돼도 치조골 이식 없이 식립할 수 있는 임플란트가 특허 등록됐다.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선구 원장(서울텁츠치과의원)이 최근 특허 등록한 이 임플란트는 치근이 노출된 자연 치아 형태의 임플란트다. 이 임플란트를 통한 전문적 관리로 치아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치근 우식이 생기지 않으므로 예후가 더 좋다는 것이 여 원장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치조골이 상당량 소실된 경우 픽스처를 식립할 공간이 충분치 않아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치조골 이식술을 통해 치조골의 폭과 높이를 증가시키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으나, 자연치아에 장기간 치주 질환 병변이 있거나, 발치 기간이 오래된 경우 치조골 이식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다. 여 원장은 이 점에 착안해 치조골이 상당량 소실된 경우에도 식립 가능한 임플란트를 생각해냈다. 여 원장이 발명한 임플란트의 핵심은 여러 개의 픽스처로 구성된 지대주에 있다. 기존 임플란트는 단일체의 픽스처와 단일체의 지대주로 상부 크라운을 연결했으나, 여 원장의 임플란트는 잇몸 상부에 여러 개의 픽스처를 치조골에 고정해 지대주 상부에 인공 치
신규 개원을 꿈꾸는 치과의사를 위한 개원 정보 제공의 장이 열린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설국환·이하 대공치협) 주최, ㈜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 주관의 ‘2021 치과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1)’이 오는 4월 18일 서울 대치동 SETEC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1번째 개최를 맞이하는 DENTEX는 풍성한 기자재 전시회와 더불어 전역을 앞둔 공보의, 젊은 봉직의, 예비 및 기개원의에게 치과 개원 시 준비사항과 치과 경영 관련 강연을 제공하는 등 종합 개원 정보 제공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행사는 당초 1월 24일 코엑스 개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대공치협은 50개 업체 140부스 유치 목표로 지난 12월 18일 DENTEX 2021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참가업체 유치를 시작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개원 입지, 장비 선택, 세무·노무, 개원 프로세스 등 개원 예정의에게 필요한 알짜 정보와 치과 기자재 및 서비스 관련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원 경영 컨퍼런스는 신규 및 예비개원의, 기개원의, 참가업체 등 3개 세션 총 15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신규 및 예비개원의 세션은 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미국 보철학 커리큘럼을 기획하게 됐다.” 미국보철학회지 편집 위원 및 리뷰어로 활동하고 있는 조석환 주임 교수(Texas A&M 치대 보철과 대학원)가 ‘텍사스 보철 연구회(이하 텍보연)’를 통한 미니레지던시 과정을 소개했다. 조 교수는 현 상황에도 치의학 교육은 계속돼야 한다는 배움의 열정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코로나19로 집에서 학교 수업을 준비하고 강의하며,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깨달았다”며 “텍보연은 온라인 강의와 토론으로 이뤄지기에 현재 미국 보철대학원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배우고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3월 첫째 주로 예정된 텍보연은 총 2년의 커리큘럼으로 총 50개의 강의가 ▲고정성 보철 및 교합이론(20강) ▲임플란트 보철(10강) ▲가철성 보철(10강) ▲디지털 보철(10강)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총 강의 시간은 125시간으로 각 강의와 토론은 약 2~3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개별 환자 치료 계획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수강자는 1~2년간 Texas A&M 치과 보철과 방문 의사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전국 각 보건소가 치과 진료를 비롯한 일반 진료를 내년 초까지 잠정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조치는 보건소 방역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결정이다. 중단 업무는 치과 진료를 비롯해 한방·물리치료, 예방접종, 금연·건강상담, 각종 검사,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등이다. 다만 급성 호흡기질환 진료, 의·약무 인허가업무, 암·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정신보건·자살예방관리, 장애인 방문 재활업무 등 취약계층의 필수적인 건강관리 업무는 지속한다. 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가 완료된 제증명 서류는 발급하고, 예방접종은 각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자세한 일정은 각 지역 보건소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각 보건소는 일부 업무중단에 따른 가용인력을 동원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호흡기 발열 환자 진료시스템 보강, 단순 감기 진료시스템 강화, 보건소 선별진료소·음압 텐트 추가설치, 역학조사팀·방역소독팀 보강 등이다. 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를 감안해 부득이 일부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며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개원가 경쟁 심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까지 겹치며 난국에 빠진 치과계지만 치과대학에는 여전히 최상위권의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가 주요 대입학원의 2021학년도 수능 정시 배치표를 분석한 결과 치과대학 합격선은 지난해 대비 3점가량 상승한 291.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난과 취업난 여파와 함께 최상위권 수험생의 목적지로 압축되는 치대·의대·한의대를 통한 전문직종 진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수시모집 이월 인원만을 정시에서 선발했던 예년과는 다르게, 올해부터는 정시에서도 인원을 최초 선발함에 따라 전반적인 치과대학 합격 허들을 높이는 데 가세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치과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총 242명으로 작년보다 2명 증가했다. 단국대가 6명 감소했지만 서울대가 5명, 전남대가 3명을 정시모집에서 더 선발한다. # 경제·취업난에 전문직 더 선호 이번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한 주요 대입학원 정시 배치표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영어 항목이 1등급이라는 전제로 국어·수학·탐구2과목 백분위 합산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치과대학 예상 합격선은 평균 291.5점으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7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연 1회 수출의 탑’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해 별도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메가젠은 지난 2011년 1000만 불, 2016년 3000만 불, 2017년 5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꾸준히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며 올해 7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메가젠의 이번 수상은 올 한 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와 글로벌 수출 시장 위축에도 우수한 실적을 낸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메가젠은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제조 업체 중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박광범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자사 제품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올 한 해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 ‘Case Discussion’ 과 ‘Live Surgery’를 오는 2월 22일까지 특집 방영한다. 강연은 총 50편으로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정회웅 원장(전주미르치과병원),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 등 총 16명 연자가 참여했다. 메가젠 온라인 세미나는 일반적으로 다음 방송일 오후 6시까지 재방송을 볼 수 있지만 시기를 놓쳐 보지 못했다며 지난 방송을 공유해 달라는 문의가 많아, 올 하반기에 진행한 방송을 모아 결산 스페셜 특집으로 재방송을 진행한다. 온라인 세미나 ‘Case Discussion’과 ‘Live Surgery’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라이브로 진행되며 최근 회당 시청자 수 2000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젠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속 후 원하는 강의 제목을 클릭해 볼 수 있다.
스케일링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전 국민 치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진선 교수(강릉원주치대 예방치과)가 2013년 전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포함된 성인 남녀 1만여 명의 구강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11월 17일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 및 공중 보건 저널(IJERPH)에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케일링의 건강보험 적용 이후 건강한 치주 조직을 보유한 환자 비율이 스케일링 적용 전 34.2%에서 39.1%로 4.9%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스케일링이 요구되는 환자 비율은 기존 65.9%에서 60.9%로 5.0%P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65세 이상, 도시 지역 거주자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다. 최 교수는 “이 연구는 스케일링의 건강보험 적용이 치주 건강에 미친 영향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의 스케일링은 일반적으로 치석 제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치태 관리, 칫솔질 교육 등도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는 등 맞춤형 예방 치료 전략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스케일링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20세 이상에게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19세 이상으로 연령이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김혜성 이사장(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이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와글와글 인체 미생물 대탐험’을 오는 1월 5일 출간한다. 책에서는 김 이사장이 저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 세 권의 내용을 그림과 함께 정리했다. 책은 총 두 권으로 구성됐으며 1권에서는 ‘박테리아 아바타 시스템’을 통한 몸속 미생물 탐사를 다뤘다. 이를 통해 잇몸병이 생기는 이유, 콧물이 생기는 원인을 배우게 된다. 2권에서는 인체 미생물 탐험을 마치고 미생물이 생명과 건강의 동반자임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렸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우리의 몸을 지구로 여기며 생명을 영위하는 미생물과의 공존을 생각해야 우리도 건강히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김혜성 이사장은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은 미생물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생명과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 건강 지침을 담았다”소개했다.
㈜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지난 6월 선보인 ‘GBR Kit’로 여러 유형의 GBR 시술을 하나의 Kit로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Fixing Screw, Tenting Screw, Harvesting Drill, Round Bur, Bone Trimmer, Bone Carrier 등 GBR 시술에 필요한 구성품으로 이뤄져 편리성과 경제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그 중 Harvesting Drill은 Implant Site에서 자가 골을 Bone Chip의 형태로 채취할 수 있는 Drill이다. 또 사용 목적에 따라 회전해 사용하는 Screw Kit에는 차폐막 고정용 Fixing Screw, 넓은 부위의 GBR이 필요한 경우 Fixture 대용으로 사용하는 Tenting Screw 등이 포함됐는데, Fixing Screw는 Normal Bone에서, Tenting Screw는 Soft Bone에서 별다른 드릴링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골 재생에 필요한 Blood Supply를 위해 Cortical Bone 천공 시 사용하는 Round Bur와 골벽의 평탄화를 위해 사용하는 Bone Trimmer도 구비돼 GBR 시술 시 함께
치주, 임플란트 등 풍성한 연제와 함께한 학술 향연이 마무리됐다. 2020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이하 치주과학회) 제60회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을 주제로 한 별도 세션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패널로 참석한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김영택 교수(건보공단 일산병원)는 치주질환과 연관된 전신질환들의 기전, 빅데이터를 통한 상관성 분석, 당뇨와 치주·임플란트 치료 등에 대해 강연했고, 이후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학술대회를 풍성하게 한 추가 세션도 있었다. Sunstar panel discussion 세션에서는 ‘Recent concept of the peri-implantitis treatment’를 주제로 김창성 교수(연세치대)·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신현승 교수(단국치대)·임현창 교수(경희치대)가 강연·토론을 진행했다. Young speaker session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치대)·이보아 교수(건보공단 일산병원)·강대영 교수(단국치대)·송영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