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이하 자율점검)과 관련해 회원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자율점검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자율점검은 각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조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며, 치협이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자율점검 참여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개인정보 관련 현장 조사에 대비해 개인정보보호 조치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조치하기 위해 시행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또 참여 기관 중 자율점검 수행 결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될 경우 개인정보와 관련된 자료 제출 검사를 1년간 면제받는 혜택이 따르기에 적극적인 참여가 권장된다. 자율점검 참여는 치협이 운영 중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사이트(http://privacy.kda.or.kr)에 로그인 후 규약 동의, 신청서 작성 등을 통해 자율 점검을 신청하고, 자율 점검 결과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본인 명의로 치과병·의원을 개원해 운영 중인 회원이며, 등록비는 장기미납회원 또는 법인의료기관(45000원)을 제외한 일반 회원은 면제된다. 장기미납회원은 협회비 및 부담금을 각 1회로 산정해 총 미납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에 해당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해외 저명 연자가 ‘치의학의 순간’을 전하는 웹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릴레이 인터뷰 ‘THE MOMENT’을 통해, 전 세계 치과계 석학들과 디스커션 할 수 있는 자리를 23일부터 ZOOM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첫 번째로는 The MOMENT’ interview는 디지털 치의학의 선구자인 Dr. Scott Ganz가 “There is a danger where we are bound by 2-dimensional concepts in a 3-dimensional world”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참여 연자는 Prof. Tiziano Testori, Prof. Dennis Tarnow, Dr. Yoshiharu Hayashi, Dr. John Kois, Prof. Andre Saadoun 등 13명이다. 박광범 대표이사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직업에 영향을 미친 특별한 순간이 최소 5개는 있다”며 “강의를 듣는 모든 분께 새롭고 특별한 순간을 만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사전등록을 해야만 접속 가능한 링크와 비밀번호를 이메일로 받을
2021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8720원으로 역대 최저 인상률인 1.5%를 기록한 가운데 치과 개원가에서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돌리고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9차 전원회의를 통해 찬성 9표 반대 7표로 올해보다 130원 오른 시급 8720원을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채택했다. 이번에 새로 확정된 최저임금은 내달 5일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에 이어 내년 1월 1일부로 본격 시행된다. 이는 그간 가파르게 이어온 상승세가 한풀 꺾임과 동시에,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시행된 이래 가장 낮은 인상률이어서 주목된다. 그간 전례를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2.7%)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2.8%)보다도 인상률이 낮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월 급여로 환산하면 주 소정근로 40시간, 유급 주휴 8시간을 포함해 182만2480원으로, 전년보다 2만7170원이 오른 액수다. # 개원가 일단 안도…임금 동결 아쉬움도 개원가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률이 역대 최저라는 점에서 우선 다행스럽다는 반응이다. 마포구의 A치과 원장은 “물론 최저임금이 동결됐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도
코로나19 사태로 감염 우려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치과 진료에서 비말과 에어로졸 발생을 막아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러버댐 ‘OptraDam Plus’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Ivoclar Vivadent(이하 이보클라)의 OptraDam Plus는 개구기와 러버댐 두 가지 기능을 가진 진료 보조기구다. 이보클라 측은 “OptraDam Plus는 치과 치료에서 미생물 전파를 막아주는 1차 방어막으로 임상 연구에 따르면 러버댐을 통해 미생물을 90~98%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 구강에 쉽게 장착되고, 입술과 볼을 균일하게 견인해 치료 부위에 확장된 시야를 제공한다. 고정에 클램프를 사용하지 않아 환자는 두려움 없이 장시간 동안 개구 상태를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OptraDam Plus는 일반용, 소형으로 제공되며, 이보클라의 국내 공식 딜러사 오스템 임플란트, 신원덴탈, 디오 임플란트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골치밀화(Osseodensification)를 이론부터 임상 증례까지 총정리하는 강연이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Densah Osseodensification Academy(이하 OD 아카데미)’가 7·8월 서울, 인천, 대구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7월에는 춘천(24일), 전주(29일) 등, 8월에는 대구(14일), 창원(15일), 서울(25일), 인천(26일) 등에서 개최된다. 강연에서는 골치밀화 기법의 과학적 배경을 이론적 측면에서 고찰하고, 임상에서 사용법, 주의사항, 장·단점을 Early Loading, Sinus Lift, Ridge Expansion 등 여러 케이스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 돼지뼈 D4 bone(골질 개선), Sinus lift, 임플란트 식립 등을 통한 연자 데모 시술 및 핸즈온 실습도 제공된다. 메가젠 측은 “이론과 핸즈온을 통해 골치밀화를 고찰하고, 실증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여러 임상 케이스에서 불편했거나 어려웠던 점을 덴샤버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D 아카데미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특강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
치과계가 국민구강보건 향상 및 장기적인 의료비 절감을 위해 예방치료의 보장성 확대를 요구해 오고 있다. 스케일링,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술 등이 급여화된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 아직 진료 현장에서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예방치료에서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환자 개인의 구강 위생 관리, 그중에서도 올바른 잇솔질 교육의 임상적 효용성이 크지만,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지원은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치과의사 또는 치과위생사가 직접 잇솔질을 해주는 ‘전문가 잇솔질(Professional Tooth Cleaning, PT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치과를 방문해 그 임상적 효용성을 조명하는 한편, 제도적 한계를 짚어봤다. # 스케‘힐링’ 환자 만족도 높아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는 스케일링(Scaling)에 힐링(Healing)을 더한 ‘스케힐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 구강 관리에 불만족을 느끼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스케일링 치료에 PTC, 구강 보건 교육과 더불어 치아·잇몸 강화치료를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케힐링은 환자가 치태염색제(disclosing solution)를 머금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탈북자의 구강 건강 및 보건 교육 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적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희정 교수(을지대 치위생과) 연구팀이 탈북자의 구강 보건 교육 수준과 구강 건강 행동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논문을 7월 7일 국제학술지 ‘BMC Public Health’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는 2017~2018년 대도시 지역의 치과 진료소를 방문한 탈북자 123명을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서는 구강 건강 상태 조사와 더불어 구강 보건 용어 구사 및 문해 능력을 평가하는 등 구강 건강 보건 교육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101가지의 문항들이 제시됐다. 조사 결과 탈북자의 47.8%가 자신의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좋다’고 응답한 참가자는 11.4%에 그쳤다. 또 48.8%는 이전까지 치과 진료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구강 보건 교육 수준은 100점 만점에 구강 보건 용어 구사력이 평균 47점, 문해 능력은 평균 70점으로 열악한 수준이었다. 다만 구강 보건 교육 수준과 치실·구강보조용품 사용, 예방 목적의 치과 방문 등 구강 건강 행동이 양의 상관관계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학장 한중석)이 신영균(9회 졸업), 김찬숙(14회 졸업) 동문을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오는 2022년 개학 100주년을 앞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명예회장 위촉식’을 지난 7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카네이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영 병원장, 한중석 학장, 박희운 동창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을 통해 한중석 학장은 “높은 덕망이 있는 두 분을 명예회장으로 모시게 돼 감사하다. 우리 학교의 역사가 곧 한국 치과계의 역사라 생각한다. 역사를 잘 정리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명예회장님을 잘 모시고 준비하겠다”고 전했고, 구 영 치과병원장은 “사회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두 선배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 학교 100주년 이후 2년 뒤가 치과병원 100주년이 되는 해다. 그때도 모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박희운 동창회장은 “두 명예회장님을 모시게 돼 든든하다. 동창회에서도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신영균 동문은 9회 졸업생으로 ‘연산군, 빨간마후라’등 영화 300여편에 출연하고, 한국 영화인 협회 이사장, SBS
이상훈 협회장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을 찾아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치의학 교육 향방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원활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14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한중석 원장, 설양조 교무부원장, 박영석 학생부원장과 대담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보수교육, 대학교육 등 치과계 교육 전반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제도적 개선사항을 살피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왔고, 5~6월에 들어서야 임상 실습 등 미뤄둔 커리큘럼을 소화하고 있어 부담이 따르는 상황이다. 한중석 원장은 “본격적으로 임상 실습을 시작하는 3, 4학년 학생들이 케이스를 못 채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꺼번에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부담이 따르는 상황”이라며 “다만 온라인 교육은 플랫폼이 구축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이를 활용한 치의학 교육 콘텐츠 수출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은 “치협도 최근 온라인 보수교육
복잡하고 어렵기만 한 교합재구성을 기능적이면서 심미적인 치료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역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실천 교합재구성 마스터 - 부정교합·치주질환·다수치 결손의 재해석’을 최근 펴냈다. 역서는 교합재구성에 대한 저자의 해석을 제시하고 있는 일종의 증례집이다. 그러나 단순 증례의 나열이 아닌 진단부터 치료에 대한 관점, 치료 과정과 경과 관찰, 치료 후의 정리 등을 기술했으며, 환자 설명에 대해서도 증례마다 포인트를 제시함으로써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삽화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교합치료를 이상적인 목표에 맞추기보다는 환자의 여러 상황에 따라 치료에 반영한 점도 인상적이다. 주요 목차는 ▲교합재구성의 의미란 ▲정말 많은 부정교합을 어떻게 치료할까? ▲언제나 어려운 치주질환과 마주하다 ▲다수치 결손: 의치인가 임플란트인가? 구분의 급소 ▲양호한 장기 예후를 원하지 않는 환자는 없다 등 4장으로 구성됐다. 역자는 “초진과 치료 결과만을 비교하지 말고 술자라는 생각으로 증례를 대하면 이 책의 증례들이 독자 여러분의 임상에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 자: Ueda Hideaki ■역 자: 한금동, 최
생소하기만 했던 ‘자가치아이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전달해 주는 역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자가치아이식 - 시리즈 MI에 기반을 둔 치과임상’을 최근 펴냈다. 자가치아이식은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다른 치아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생체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자가치아이식 원리와 장점을 잘 활용하는 것은 임상의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하다. 역서는 자가치아이식에 따른 치유 원리, 적응증, 술식, 예후 등을 잘 정리했으며, 이 이식 과정 등을 포함한 증례를 그림과 사진으로 나타내 자가치아이식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목차는 ▲치아와 치주조직의 발생과 해부 ▲이식·재식의 상처 치유기전 ▲자가치아이식의 분류와 적응증 판단기준 ▲대구치·소구치·전치부의 자가치아이식 ▲교정치료에서의 자가치아이식 ▲외과적 정출과 의도적 재식 ▲자가치아이식의 예후 ▲이식의 역사와 미래 ▲치배재생의료를 이용한 차세대 치과치료 시스템 구축 등이다. 역사는 “차가치아이식은 치근막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나, 예후에 대한 불확실성과 적응증 선택의 어려움으로 꺼리는 측면이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치아보존에 대한 영감을 얻고 쾌적한
중금속 중독, 필수 미네랄 결핍 등 치과의사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가 다시금 본격 추진된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이 치협 회원 250명의 모발 샘플을 분석해 오는 7월 말까지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는 정책연이 발주한 ‘치과의사의 중금속 중독 및 필수 미네랄 결핍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의 일환이다. 지후연구소(소장 박경민)가 연구 과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 치협 회원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바 있다. 그러나 연구 단계에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가 필요해 다소 시간이 지연됐다. 이어 지난 6월 20일 IRB 심의를 통과하면서 다시 연구가 재개됐다. 연구 방법으로는 모집된 인원 총 2000명 중 1100명에게 모발 샘플 수집 키트를 발송한 후, 오는 7월 말까지 수집된 모발 샘플 중 250개를 소속 시도지부, 성별, 연령, 전공과목, 임상 경력 등에 따라 층화 추출해 최종 선정한다. 이어 이들의 모발 샘플을 분석하고, 일반인,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의 모발 샘플과 대조해 치과의사의 중금속 중독 및 미네랄 결핍 정도와 원인을 파악하고, 각종 질환 및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