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메디가 지난 2월 6~8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28회 AEEDC DUBAI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전시와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코웰메디는 미국,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인도, 터기, 러시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임플란트’라는 수식어를 강조한 부스 디자인을 통해 코웰메디의 정체성을 전략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1차 단기 주문으로 500만 달러 수주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웰메디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고 있다. 또 ‘REID’ 라는 임상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임상적 교류를 도모하고, 연구 중심 경영으로 치과 의료기기의 혁신을 다지고 있다. 특히 코웰메디는 2015년부터 이번 전시회를 포함해 지속적인 분기별 매출 성장을 이룸으로써 앞으로 더 큰 성장과 수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코웰메디를 더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거듭된 도전으로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2월 6~8일 AEEDC DUBAI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홍보했다. 메가젠은 주력 제품과 임플란트 종합 솔루션 제시하고, 디지털을 활용한 솔루션 제품으로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플란트 존에서는 발치부터 보철까지 하루만에 실현가능한 ‘원데이 임플란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발치 후 즉시식립 방법에 대해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존에서는 AI 기술을 탑재한 구강 스캐너 ‘R2i3’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체어존에서는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유니트 체어의 Continental Type을 중동시장에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전시회 기간동안 부스에서는 현장 강연을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메가젠유저들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연자별 임상케이스 및 노하우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덴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공장 설립을 위해 첫 삽을 뜬 코웰메디가 최신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성과 품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웰메디는 지난 2월 22일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제2공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설립되며 2025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김해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등 접근성이 우수한 글로벌 거점 도시를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이번 제2공장이 설립될 시 최신 제조·연구·개발 시설을 갖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코웰메디 제2공장이 위치한 산업 14블록은 에코대로와 서낙동강에 인접, 쾌적한 근무 환경을 갖췄다. 또 연구, 생산, 물류, 사무, 홍보, 교육, 복지시설 등을 기능별로 공간 효율적으로 배치했고 복도 및 계단실 등 유틸리티 공간을 중앙에 배치해 공간을 집약화했다. 특히 제2공장이 완공되며 생산 규모가 지금보다 최대 6배 증가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최신 자동화 생산공정과 연구개발 시설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생산성과 품질 모두 크게 향상할 것이라는 기대다. 아울러 코웰메디는 국내외 치과의사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 대표가 모교인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의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10억 원 출연을 약정했다. 약정식은 박광범 대표와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0일 경북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모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발전기금은 오는 5월부터 10년간 매년 5월에 1억 원씩 출연하고, 출연된 발전기금은 ‘치과대학 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인 박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모교에 발전기금 7억55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해 치의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메가젠은 치의학 발전과 적극적인 인재양성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하고, 부천대학교에 1억 원 상당의 의료기기 기증과 업무협약 체결, 영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개최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고 미래 리더 발굴 및 양성으로 치의학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이사는 “후배들이 세계
대한치주과학회가 올해도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 오는 춘계학술대회를 4월 12~13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지난 1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고, 상반기 학회 주요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학회의 상반기 주요 학술 행사인 춘계 학술대회는 오는 4월 12~13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경북대학교 치주과학교실 주관으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를 대주제로 개최되며 임상 강연을 포함해 기초치의학적 관점에서 치주학을 심도있게 살피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진료, 감염관리와 항생제 처방 등 다양한 연제를 펼칠 예정이다. 또 학회는 오는 3월 7일 경희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15일 ‘사랑의 스케일링’, 21일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스케일링은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환자에게 치과 검진, 스케일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도 학회는 한양여대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장애인 환자에게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잇몸의 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디오가 지난 1~3일 프랑스 Les Arcs에서 ‘DIO Ski Congress’를 개최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오나비(DIOnavi.)’와 ‘디오나비풀아치(DIOnavi. Full Arch)’의 워크플로우와 임상 노하우를 자세하게 공유했다. 먼저 Dr. Mario Silva(Nova Gala Clinic)가 ‘TIPS and TRICKS Mastering modern implantology’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Dr. Mario Silva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인 플래닝부터 수술 그리고 보철 체결 및 유지 보수까지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서 Dr. Jorge RabiÇo(Rios Centro Dentário)는 ‘Guided full-arch surgery with immediate loading using a reverse planning and 100% digital flow – ONE PROTOCOL’을 주제로 ‘디오나비(DIOnavi.)’ 프로세스 및 임상 케이스에 대한 강연과 모든 임상 적응증에 탁월한 ‘디오나비 서지컬 키트’ 라인업을 소개했
의료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중인 의대정원 확대가 치대 등 각종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도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 하락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변경, 자퇴 등 중도탈락 비율도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이 의대정원 2000명 확대가 내년도 대학 입시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내년도 대입에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대정원 2000명은 특정학과로 한정했을 때 사상 최대 규모다. 우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자연계 모집정원(의약학 제외)인 4882명의 41%며, 카이스트 등 5개 이공계 특수대 정원 내 모집인원인 1600명을 상회한다. 또 기존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전체 모집정원에 의대 정원 2000명을 포함할 시 총 8659명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이공계 전체 모집정원(4882명)의 1.8배에 해당한다. 이처럼 의대 모집정원이 대폭 확대된다면 우선적으로 의대 합격선이 영향을 받는다. 분석에 따르면, 기존 의대 합격선은 국수탐 합산점수(300점 만점) 285.9점인 반면, 2000명 증원 시 281.4점으로 4.5점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의대 진학가능권에 해당하는 학생이 기존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생의 45.4%
치의신보는 대한민국 치과계 역사의 ‘산증인’이다. 본지는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령 3000호에 이르기까지 불굴의 생명력을 이어오며 치과계 발자취를 빠짐없이 기록했다. 지령 3000호 특집호를 맞아 본지가 장장 57년 2개월간 채워온 치과계 여백을 돌아봤다.<편집자 주> 본지는 1966년 12월 15일 ‘칫과월보’라는 이름으로 창간, 치과계 언론의 역사를 열었다. 창간호를 살펴보면, 새 출발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을 엿볼 수 있다. 지령 1호 2면에 실린 당시 최진환 공보이사의 기고에 따르면 해방 직후에도 치협의 기관지는 존재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폐간했고, 이후에도 여러 번 창간 시도가 있었으나 단 몇 호를 내놓고 폐간되는 등 애환의 점철이었다고 한다. 최 공보이사는 “이 회보가 깊은 뿌리를 내리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는 곳에 살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당시 기고에 썼다.<사진1> 제호처럼 본지는 창간호를 시작으로 한동안 매달 한 번 발행되는 월간지로 명맥을 이어왔다. 1967년 1월 15일자로 발행된 지령 2호에서는 1면 제호를 ‘齒科月報’로 변경했다. 1970년대 중반은 본지가 변혁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시기다. 우선 광고지
“구강세균관리는 치과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게임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구강세균관리를 바탕으로 한 치과계 예방 진료 확산에 힘써온 ‘구강세균관리포럼’이 ‘구강세균관리협회’로 올해 1월 정식 발족한 가운데 나성식 구강세균관리협회 회장이 구강세균관리가 지닌 잠재적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구강세균관리협회는 지난 2021년 포럼 형태로 시작해 여러 학술행사와 사업을 전개해왔다. 학술행사는 교수, 원장, 연구원 등 여러 전문가를 연자로 초빙해 구강세균과 관련한 학술 이론, 연구동향 등을 통해 구강세균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강세균관리를 실전 적용하는 팁을 제시하는 등 다채로운 주제로 꾸려왔다. 또 ‘구강세균검사 전문가 체험단’을 모집해 임상 실전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공모전, 경진대회 등 구강세균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개원가의 구강세균관리 활용을 도울 사업들도 펼쳐왔다. 나성식 회장은 “우리 몸은 여러 미생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구강세균관리는 결국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과 같다”며 “치과 의료 전반에서 구강세균 관리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게 우리 협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어려움이
발치 관련 분쟁이 개원가의 주요 골칫거리로 자리 잡은 가운데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발치 관련 분쟁들로 고초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발주한 ‘OECD 국가의 매복치 발치 평균 수가와 국내외 소송사례 연구’(연구책임자 김재영)에서 국내·외 치과의료분쟁 및 소송 사례를 조사한 결과다. 발치 분쟁은 주로 감각이상, 오발치, 염증, 인접치아 문제, 상악동 함입·천공, 기구 파절 등이 있다.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에 따르면, 이중 감각이상이 42%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의 경우는 1970년대 중반에 이르러 의료분쟁이 급증하고 있는데, 1980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전역의 구강악안면외과 증례 183건 중 발치 관련 분쟁은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주로 제3대구치와 관련된 사례가 많다. 그 밖에 임플란트(18%), 턱교정술(8%), 턱관절 장애 치료(4%) 등도 주요 의료분쟁 이슈다. 분쟁 유형은 설신경 및 하치조신경 등 신경손상이 37%로 가장 높았고, 술후 감염, 오발치, 뇌손상 및 사망, 하악골 골절 등도 있었다. 주로 상해 관련 위험성을 고지하지 못해 ‘주의 및 설명 의무의 부족·위반’으로 인정된 경우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이 전국 확대되는 등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이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지만, 아직 일선 개원가에는 낯설기만 하다. 장애인 환자 치과 진료를 순조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지은 연세치대 교수(통합치의학과)가 지난 4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치과 주치의 교육’에서 장애인 환자를 대하는 치과의사의 태도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진료도 중요하지만 애정과 존중의 자세로 환자와 친밀감을 잘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단순한 칭찬, 격려 등 언어적 메시지를 넘어 애정을 담아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비언어적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 교수는 “말의 높낮이, 리듬, 속도, 태도, 움직임 등이 매우 중요하고, 조금이라도 가식적, 권위적으로 얘기하면 환자는 바로 느낀다”며 “특히 언어로 표현 못 하는 환자는 비언어적 메시지를 잘 파악한다. 언어로 소통이 어렵더라도 목소리 자체로 전달되는 메시지가 있기에 끊임없이 부드럽게 말을 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존중의 자세도 중요하다. 가령 보호자들이 환자를 어린아이 취급한다고 의료진도 똑같이 대하기보단 성함을 불러드리고 경어체를 쓰는 게 좋다. 정
치과대학에 입학하는 여학생이 지속 증가하는 등 치과계 ‘여풍’이 거세지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여성 치과의사가 치과의사협회 고위직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유리천장은 견고하기만 하다. 전 세계 여성 치과의사의 거주 국가 내 정치 조직 참여, 치과의사협회 내 역할 등을 조사한 결과 높은 회무 참여율에도 불구, 회장 등 임원 선임 비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 공식 저널 ‘International Dental Journal’ 2월호에 실린 이번 조사 연구는 FDI의 여성 치과의사 섹션에 속한 81개국의 여성 치과의사 32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우선 전 세계 치과의사협회 회장 중 여성 회장 비율은 7.6%에 불과했다. 대륙별로는 유럽 6.4%, 아프리카 8%, 아메리카 9%, 아시아 7%였다. 또 이사회의 여성 임원 비율은 전체의 19.9%였고, 유럽 17.9%, 아프리카 14%, 아메리카 23.6%, 아시아 17.9%였다.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여성 치과의사는 전체의 28.1%였고, 유럽 23.5%, 아프리카 34%, 아메리카 28.8%, 아시아 29.7%였다. 반면 그 밖의 회무에 참여하는 여성 치과의사는 전체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