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하트-하트재단이 지난 6월 27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과 하트-하트재단의 오지철 회장, 장진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3월 서울대치과병원, ㈜에스씨케이컴퍼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하트-하트재단이 치과 수술이 필요한 장애아동·청소년을 추천하면, 서울대치과병원이 초진 대상자를 진료하고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치과진료를 진행한 뒤 진료비용을 집행한다. 오지철 회장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을 통해 저소득
대전지부가 오는 11월 개최하는 제58회 ‘치협·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KDA·CDC 2023)’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6월 10일과 11일 지리산 종주에 나섰다. 이날 산행은 제13대 대전지부 김광호 집행부가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KDA·CDC 2023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대전지부 회원들의 제안을 통해 종주단을 꾸리면서 시작됐다. 산행 루트는 지리산 화대종주와 성백종주였다. 화대종주는 전통적인 지리산 종주로 화엄사 계곡을 통해 노고단-천왕봉-치발목-대원사(46km)로 하산하는 루트를 말한다. 또 성백종주는 성삼재-노고단-천왕봉-백무동(36km)을 거치는 루트다. 이번 산행에는 9명이 참여해 7명이 종주에 성공했다. 아울러 김응만 대전충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이 참여해 신협의 발전을 기원했고, 최성운 대전지부 국장도 참여하는 등 치과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산행으로서 의미가 컸다는 후문이다. 이번 지리산 종주에 참여한 조수영 대전지부 고문은 “열심히 CDC 2023을 준비하는 김광호 대전지부장, 김미중 부회장 및 조직위원회에 힘을 실어 주고 싶어 화엄사부터 천왕봉 대원사 코스를 종주하고 지리산의 정기를 전달했다”며 “이번 종주를 위해 수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꾸준한 의료취약계층 치과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상반기에 관악구보건소와 협력해 21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구강검진, 치아우식증(충치) 치료, 치석 제거 외에도 치경부 마모증(잇몸 경계 부분 치아 표면이 닳는 증상) 치료, 지각과민치료(시린이 치료)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했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불편함은 해소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은 높이고 있다. 실제, 치과 진료는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수요 대비 접근성이 낮은 의료서비스로 꼽히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보건소는 2016년부터 꾸준히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7년간 50여 회, 약 300명의 의료취약계층에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대구 지역 보건의료계 최대 축제에 치과가 중심이 돼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다. 대구지부가 2023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ea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이하 DIDEX 2023)를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시 보건·의료 분야 최대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3’과 동시에 개최된 DIDEX 2023에는 치과의사 등록 인원 700여 명을 포함한 전시업체·치과위생사·일반시민 등 금요일 1562명, 토요일 2493명, 일요일 3005명을 합한 총 7000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다. 이번 행사는 치과산업의 최신정보와 기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서 치과기자재전시회와 학술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1층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는 역대 최다 부스 규모로 구성돼 덴티스, 메가젠,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등 56개 업체, 2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이날 메디엑스포 개막식을 마친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세호 대구지부장(DIDEX 2023 대회장)의 안내로 DIDEX 전시장을 라인 투어하며 첨단 치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자사의 임플란트 신제품 ‘ARi®ExCon(AnyRidge incisor)’이 개원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열린 SIDEX 2023에서 공식 론칭한 ARi®는 2주 만에 도입 치과 200개소를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도입 치과 300개소를 돌파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A new Game Changer in Anterior Atrophic Ridge’를 모토로 출시된 해당 제품은 위축된 치조골(Alveolar Bone)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Basal Bone)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하는 솔루션이다. 또 이러한 적응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에 효과적인 임플란트 몸체 디자인 덕에 치조골 소실에도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전국 투어 특강이 신제품 판매 흥행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극한의 어려움을 쉽게! 식립 기피 대상 중증 Anterior Atrophic Ridge 임플란트 해법’을 주제로 한 해당 특강은 오는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대전, 7월 22일 수원에서 진행되며 전치부 Thin ridge에서의 임플란
아름덴티스트리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보건공과대학교(Jakarta Health Polytechnic II)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지난 6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공과대학교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보건공과대학교는 인도네시아의 보건부에 속하는 교육기관으로, 보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보건 서비스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촉진 ▲교수진 및 학생들을 위한 치과 기술 교육 세미나·워크샵 개최 ▲치과 재료 제품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정을 통해 아름덴티스트리는 학교 측에 약 26만 달러(한화 약 3억 원) 상당의 Apexmill S/W(아름에서 자체 개발한 Dental CAM software)를 기증키로 했다. 이정현 아름덴티스트리 대표이사는 “자카르타 보건공과대학교와의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큰 힘이 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름덴티스트리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 시장에서 자사의 역
치협이 대전지부를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치협과 대전지부는 지난 6월 22일 대전시 중구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가 자리했고, 대전지부에서는 김광호 지부장, 김미중 수석부회장, 기태석·조수영·조영진 고문, 조원탁·서영훈 감사, 한창규 부의장 외에 여러 집행부 임원이 참석해 치과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광호 대전지부장은 “전국 지부 중 맨 처음 와준 것에 감사하다. 대전지부 회원들은 치협 회무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열정적인 팬들도 많다”며 “오는 11월 치협과 공동 주최하는 KDA·CDC 2023 지원에도 감사하고 향후에도 성공적인 회무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환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 요양급여 비용 3.2% 인상 등 그간 있었던 회무 성과가 조명되는 한편, 치과 종사인력 업무범위와 불법위임진료, 지부 보수교육점수 의무화, 의료전문가단체 자율징계권 및 자율감시권, 무분별한 의료기기광고, MSO형 사무장치과 척결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현안이 논의됐다. 대전지부에서 해당 주제와
치협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유휴인력 재취업 활성화를 통한 개원가 구인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단체는 지난 6월 21일 서울역 모처에서 간담회를 갖고, 개원가 구인난 해결 방안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날 회의 참석자로는 치협의 강충규 부회장, 송종운 치무이사, 치위협의 박진희 부회장, 한지형 부회장, 전기하 정책이사, 김민영 연수이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센터를 통한 유휴인력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치과위생사 면허자 수가 8만8000여 명에 달하지만 실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 수는 4만4000여 명으로 활동률이 절반에 그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한다. 현재 의료계에서 대한간호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와 ‘간호인력 취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연간 약 1000명의 간호사 유휴인력 재취업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치과계도 이 같은 사례에 착안해 ‘치과위생사 취업(교육) 센터’ 운영을 통한 재취업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실습 치과 매칭 등 치과와 치과위생사 간 체계적인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큰 골칫거리인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길잡이가 나왔다. 유럽치주과학연맹(EFP)은 최근 EFP 공식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entology’ 온라인판에 ‘임플란트 주위 질환 예방·치료 - S3 수준 임상 진료 지침’이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이번 지침을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서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발병 또는 재발을 예방하고, 질환 발병 후에 치과 임플란트 환자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일관되고 학제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침에서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예방은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보철물을 장착하는 등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하는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임플란트가 장착되고 기능을 발휘하면 임플란트 주위의 조직 건강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포함해 임플란트 주변 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고,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이나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견되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명시했다. EFP는 이번 지침은 개발 과정에 있어 다양한 포럼에서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토론과 합의를 거쳤기에 임플란트 주위 질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될 매우 강력한 리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인증제를 통한 치과병원 의료 질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치병협은 지난 6월 2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과 치과병원의 인증을 통한 의료 질 향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과병원의 의료 질 관리를 위한 인증확대 방안을 상의하기 위한 것으로 치병협 박정원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보험이사 겸무), 신승윤 보험이사(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 차정열 적정관리이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및 치병협 협의체 구성원과 인증원 신경아 인증평가본부장, 이종래 부장, 유재권 팀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치병협은 “의료기관평가인증 제도는 치과병원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인증을 통한 의료 질 관리의 최종 목적은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치과병원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그 방법으로 치과감염예방관리료 신설 및 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한 혜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치과병원은 인증에 투입되는 시간, 비용, 노력에 비해 그에 상응하는 수가 보상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에 인증참여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인증원은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
서울대치과병원이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3년 연속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경영 노력과 성과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각 소관 정부 부처에서 평가를 관장하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교육부 소관 19개 기타공공기관 중 하나다. 교육부는 소속기관의 규모나 성격 등을 토대로 2개 유형으로 분류해 평가를 진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립대병원과 국립대치과병원으로 구성된 1유형으로 분류됐으며, 교육부는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사회적 책임과 성과 ▲주요사업관리와 성과 총 3개 범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과 결과는 탁월(S)·우수(A)·양호(B)·보통(C)·미흡(D)·아주 미흡(E)의 6등급 체계로 구성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운영 내실화를 통한 진료실적 증가 ▲학생 임상 교육 점검을 위한 회의체 운영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개인정보보호 ▲노사관계 관리역량 강화 노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총 14개 병원 중 5위인 총점 82.3점으로 우수(A)등급을 획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나눔의 삶을 살아온 치과의사의 삶을 조명한다. 치의학박물관은 ‘나눔의 삶, 치과의사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전시회를 오는 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 치의학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외된 지역의 고통 완화를 위해 한결같은 나눔의 삶을 살아온 치과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한센병과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전남 고흥군 소록도 소재)의 생활 유물(총 9점)과 그들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다시 한번 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한센인에 대한 진료 봉사를 이어온 구라봉사회의 활동을 사진과 기록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의 봉사 활동을 새로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라 봉사회는 1969년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 방학을 활용해 한센병 환자를 찾아가거나, 주말에도 소외된 계층을 찾는 등 진료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필리핀, 태국에서의 해외 봉사 진료도 진행한 바 있다. 구라봉사회에서 50년 넘게 봉사 활동을 이끌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