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이 전산화된다. 치과 등 의료기관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해당 장치의 이력과 검사 비용 등을 직접 확인 후 신청하면 검사기관이 방문해 검사한 다음 측정값을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김소현)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치협 중회의실에서 질병관리본부 의료방사선과와 간담회를 갖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제도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방사선과 측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해 온 시범운영의 결과를 설명하는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의료방사선과는 이 같은 방안이 시행되면 오는 4월부터는 방사선 발생장치의 검사신청, 수행 및 성적서 발급, 검사결과 보고, 정부기관 통보 등 모든 검사 관련 업무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치과가 해당 시스템에 접속해 검사비용을 확인 후 원하는 검사기관에 검사신청을 하면 해당 검사기관이 직접 치과를 방문해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측정값을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치과주치의제도 도입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이 지난 19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장애인치과주치의제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영재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총무이사가 장애인치과주치의제 보고로 장애인구강보건현황을 살피고 장애인주치의제도의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토론 끝에 보건복지부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 치협과 장애인치과학회가 구체적인 정책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 총무이사는 ▲각 시도지부 커뮤니티를 활용한 지역사회 장애인치과주치의 운영 ▲ICT모델을 활용한 환자구강건강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건복지부의 진료비 및 교육 지원 ▲의료진 구강진료교육 실시 등을 장애인의 구강보건상황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경제적 부담(79.7%) 등의 이유로 구강검진을 받지 못해 비장애인에 비해 구강검진수혜율(54.5%)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장애인을 진료하는 치과병·의원은 333개(1.9%)에 불과하고 인력부족(29.5%), 진료협조도 부족(18.8%), 의사소통의 어려움(17.9%) 등의 이유로 진료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보건복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발족 11주년, 창립 8주년을 맞아 사회건강의 이상 징후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2019 건강사회운동본부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남섭 치협 명예회장,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인임 치협 부회장 등 치과계 내외 귀빈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저출산과 미세먼지 등 우리 사회건강의 이상 징후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스파르타, 고대 로마 등이 저출산으로 멸망했다고 한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미세먼지 때문에 괴로움을 받고 있다. 세상 모든 존재는 서로 생명을 주고받는 유기적 관계라는 점을 잊지 말고 건강사회운동본부와 함께 우리사회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에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건강사회운동본부 활동이 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사회 소외된 이웃들, 이주근로자들, 새터민들을 위한 많은 봉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은희종 · 이하 레이저치의학회)가 (주)다임과 DTV(덴탈TV, www.dentaltv.net) 콘텐츠 제작 및 행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레이저치의학회는 다임에 치과용 레이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DTV를 사용하는 치과와 환자들에게 치과용 레이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다임은 자사에서 제공하는 DTV 서비스를 레이저치의학회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다임은 치과방송국으로 치과용 정보 콘텐츠를 병원 내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콘텐츠 제공뿐만 아니라 DPS(고객대기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DPS는 병원 내에서 고객대기 상황을 호출하는 시스템이다. 다임 DTV는 현재 방송물, 영상물과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약 1000여 편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과 내 방송콘텐츠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0일(수)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센터는 우리나라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장관은 현판식 이후 제약기업 연구소장과 인공지능 개발기업 대표 등 60여 명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 활용 사례와 센터 사업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10~15년 이상 기초·임상연구 등에 1~2조 원이 소요되는 등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자되어야 하나, 인공지능을 활용할 경우 이를 단축할 수 있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제약기업 등이 신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 극 활용하도록 관련지식을 공유하고, 제약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전문 교육을 지원하며, 성공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익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회목)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2017년 12월에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추진단’을 발족하고, 2018년 2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센터 설립을 위해 1년 이상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박능후 장관은 “제약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정
조선치대 재경동문들이 모여 회원 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가 지난달 16일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훈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 이현정 조선치대 여동문회 회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조선치대 재경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재경동문회는 회무감사보고를 통해 대내적으로는 학술 집담회, 토크콘서트, 골프대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발전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치호 학술원 개설, 전국 치과대학 재경동문 연합회 결성 등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치과계의 귀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재무감사보고에선 동문회의 재정적 안정과 발전을 위해 후배들의 동문회 가입 및 선배들의 평생회비 납부 홍보를 확대하자는 내용을 논의했다. 김응호 회장은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총동창회골프대회 개최 및 치호학술원 활동 등을 통해 재경동문회 선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지금처럼 재경동문회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 샤인 학술상
“봉합이 이렇게 다양하고 중요한 것인지 처음 느꼈습니다.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신흥이 주최하는 ‘박정철 교수 초청 Back to the Suture 세미나’가 오는 4월 6일(토) 서울 신흥 본사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등록 매진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신흥의 스테디셀러 세미나 Back to the Suture는 올해도 박정철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와 함께 매듭법과 봉합술을 다루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실전 노하우를 전달 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박정철 교수와 함께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가 패컬티로 참여해 실전 노하우와 철학이 담긴 매듭법과 봉합의 종류 그리고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GBR, 상악동거상술, 연조직 수술 등 각 수술에 맞는 핵심 봉합술에 대한 Hands-on 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실습 시간에는 우수성적 수료자에게 박정철 교수가 특별히 준비한 경품을 제공하는 서바이벌 봉합 대결이 펼쳐진다.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박정철 교수는 “올해도 Back to the suture 세미나로 많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며 “
안성모 고문이 제40회 협회대상 공로상, 정필훈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제45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각각 안게 됐다. 치협은 제 1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9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고 협회대상 공로상과 학술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신인학술상 수상자는 적임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안성모 고문은 서울중구치과의사회 회장과 치협 26대 회장,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치과계 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26대 협회장 재직시절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요양급여비용 결정과정 제도 정착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설립,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설립주도, 치과의사 윤리규범의 제개정 마련 등의 업적을 남겼다. 정필훈 교수는 탁월한 임상외과의로서 구강내 절개의 코 관골 중안면 양악수술로 대표되는 새로운 얼굴 성형 수술법 25가지와 얼굴재건 수술법 19가지를 창의적으로 고안해 세계학회에 소개해 인정받음으로써 대한민국 구강악안면외과의 위상을 크게 제고했다. 서울치대 학장,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 보건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으로도 활약했다. 공로상 시상은 4월 21일 대
대전지부 회비가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된다. 또 회원 복지기금이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모아진 복지기금이 기금을 납부한 회원들에게 균등하게 분배돼 지급된다. 회비 감면회원 연령은 기존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상향조정되며, 회원의 구분도 기존 정회원, 특별회원, 명예회원에서 개원의, 봉직의 및 휴직회원으로 변경된다. 지난 15일 열린 대전지부(회장 조수영) 제2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회비인상안, 복지기금 폐지에 따른 기금 처리안, 회비 감면회원 연령 70세 이상 상향 등의 안건이 주요 의제로 올랐다.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 회비 10만원 인상안은 대전지부 집행부가 회관건물의 임대 수입 감소, 인건비 상승, 비개원의 입회비 유보정책, 면제 회원증가, 물가인상 등의 요인으로 회비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어 일반의안으로 상정한 것으로 표결결과 재석대의원 48명중 30명이 찬성함에 따라 가결됐다. 집행부는 또 지난해 총회에서 입회 회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회원복지 기금을 폐지한 것과 관련 그동안 다양한 논의를 통해 모금된 기금처리 방안을 고심한 끝에 회원들의 양해를 통해 잔존기금 총액을 기금을 납부한 회원 모두에
울산지부 박태근 의장과 임종득 부의장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동시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퇴 즉시 신임 의장, 부의장 등을 선출해 일단 수습은 됐지만, 이번 사태가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 의장, 집행부 임원들의 '역할'과 '의무'를 다시 한 번 자각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4일 16개 시도지부 중 첫 스타트를 끊은 울산지부(회장 이태현)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파견 울산지부 대의원 변경’에 대한 일반의안 심의과정에서 현 의장인 박태근 대의원이 갑작스럽게 대의원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애초 해당 의안은 7명의 치협정기대의원총회 파견 대의원 중 한명인 문우준 대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결원을 선출하는 일반의안이었지만, 총회 현장에서 박태근 대의원과 조정애 대의원이 추가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장시간 논의 끝에 결국 회칙에 따라 3명의 대의원을 새로 선임했다. 먼저, 문우준 대의원 사퇴에 따른 공석에는 울산지부 집행부가 추천한 허용수 부회장이 대의원 찬반투표(재석 69명 중, 56명 찬성)를 거쳐 대의원에 선출됐다. 나머지 2명의 추가 대의원 선출에 앞서서는 박태근 의장이 현 울산지부 집행부와 치협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이충환) 2019년 춘계학술대회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호텔 인터불고 대구 본관 레이디스 홀에서 열린다. 한국심는치아연구회는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의 임플란트 인정의(AF) 교육프로그램인 한국 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를 수료한 회원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순수학술단체다. 학술대회는 첫날인 30일 미국임플란트학회 인정의 구술시험을 위한 모의테스트를 시작으로 세션1 ‘임플란트 유지관리’를 주제로 관련 강의가 진행되며, 31일에는 세션2 ‘덴탈 SKY 캐슬’을 주제로 치과경영의 노하우에 대해 다뤄진다. 세션1에서는 먼저 양희경 원장(보은치과)이 ‘꽃보다 양원장의 독일 IDS탐방기: 우리의 미래는?’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충환 회장(늘사랑치과)이 한국심는치아연구회의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을 진행한다. 우동협 원장(자갈치보스턴치과)은 ‘전악 임플란트 즉시 보철과 어려운 케이스 쉽게 해결하기’, 심재현 원장(심재현 치과)은 ‘전신질환과 경구진정’에 대해, 정철웅 원장(광주첨단미르치과,(주)쿠보텍 대표이사)은 ‘추적 120분 Peri-Implantitis, Implant Scaling’에 대해 강연한다. 31일 세션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