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L루페가 DENTEX 2026(이하 덴텍스 2026)에서 신제품 공개 및 개원의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JTL루페는 오는 1월 11일 개최 예정인 DENTEX 2026에 참여해 ‘Ergo Pro(에르고 프로) 편향 루페’와 ‘루페 전용 고해상도 카메라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JTL루페에 따르면 에르고 프로 편향 루페는 단순한 시야 확대를 넘어 장시간 진료 시 치과의사의 목·어깨·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보다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루페 대비 경량화된 구조와 넓어진 시야각을 통해 진료 피로도를 완화시키는 동시에, 정밀 진료에 필요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루페 전용 고해상도 카메라 시스템은 루페와의 일체형 사용을 전제로 설계된 제품으로, 환자의 구강 내부와 병변 부위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진료 및 시술 과정의 기록 ▲환자 설명용 전·후 비교 자료 ▲교육 및 세미나용 임상 사진 ▲병·의원 마케팅 콘텐츠 등에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 JTL루페는 덴텍스 2026 현장 한정 스페셜 오퍼도 준비한다. 행사 당일 J
수년째 제자리인 공중보건치과의사(이하 공보의) 처우에 공보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최근 수당 인상 등 개선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하한액은 동결되는 등 실제 공보의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뒤따르지 않아 반쪽짜리 대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2026년도 공보의 수당 인상안 안내 및 재원 확보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보의 수당 중 하나인 업무활동장려금을 최대 45만 원 인상한다는 것이 핵심으로, 제 시행된다면 180만 원이던 월 상한액이 225만 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하한 기준액은 90만 원으로 여전히 동결이라는 점이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이하 대공치협) 측은 “실질적으로 최대치를 받는 분은 많지 않아 기준액 자체가 오르지 않으면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보의들에게 크게 의미가 없다”며 “게다가 업무활동장려금은 각 지자체에서 자체평가 후 지급하는데, 평가 기준이 통일돼 있지 않아 현실적으로 차등적으로 분배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업무활동장려금은 각 지자체 예산에서 지급되는 만큼 복지부 단독으로 결정하기
치과위생사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위생학회가 2025년 하반기 학술집담회를 지난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의 학문적 성장과 치과위생사의 미래 전문 역할을 재조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강연은 최성원 교수(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의 ‘구강암의 진단 치료 과정 이해를 통한 구강암 환자의 구강 관리 역량 강화’으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구강암 환자의 진단·치료 과정에서 치과위생사가 수행해야 할 임상적 역할을 사례 중심으로 깊이 있게 다뤘다. 이어 Barbara Lipsz 치과위생사(독일 울름 Wengentor치과)의 ‘일상적인 진료를 위한 혁신적인 예방 및 치료 솔루션’ 강연이 펼쳐졌다. Barbara Lipsz 치과위생사는 유럽 임상 현장에서 적용 중인 예방 중심 진료 및 환자 맞춤형 관리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김민정 대한치과위생학회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열띤 토론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학문적 비전이 한층 더 확장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임상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2025년 제15회 학술대회’를 지난 16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덴탈 헌터스: 쉽게 알고 내일 적용하는 임상팁’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실용성 높은 임상 노하우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첫 강연은 이유승 아주대치과병원 교수(치과보철과)가 맡았다. 이 교수는 ‘한국 임플란트 치료의 혁신과 흐름: IARPD에서 Cementless system까지’를 주제로 한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IARPD의 임상적 근거 및 적응증과, K-임플란트의 대표적 특징인 시멘리스 시스템의 원리 및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허경회 서울대치과병원 교수(영상치의학과)는 ‘치과진료에서 CT의 임상적 활용과 한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허 교수는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CBCT의 임상 적용과 한계를 설명했다. 김지환 원장(서울41치과교정과치과)은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부분교정’을 주제로 부분교정치료가 가능하거나 추천되는 증례 및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는 방안을 전달했으며, 김용범 변호사
치협이 경기침체로 내원 환자가 줄고 있는 개원가를 돕고 국민 구강 건강을 높이기 위해 ‘스케일링 연 1회 건보 적용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치협은 기획·홍보·재무·경영정책·보험위원회가 함께 ‘구강검진 독려 광고 관련 연석회의’를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훈 기획이사, 황우진 홍보이사, 신승모 재무이사, 이한주 경영정책이사, 설유석 보험이사가 참석해 개원가의 최대 고민인 ‘불황에 따른 경영 악화’를 개선하고자 ‘치과 스케일링 대국민 홍보’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획은 건강보험 스케일링으로 치과 방문을 독려해 개원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더불어 국민 구강 건강도 함께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탄탄한 시청자층을 확보 중인 YTN 등 뉴스 채널 하단 자막란을 이용해 ‘치과의사협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치과 스케일링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으로 가능합니다. 올해 안에 꼭! 스케일링 받으세요.’(가제)라는 내용의 자막을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00회 노출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연 1회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사실을 리마인드시켜 치과 방문을 유도하고, 이후 구강
전북지부와 전북치과의사신협(이하 전북치과신협)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북치과신협과 전북지부가 신사옥 개관식을 지난 8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북치과신협 신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수종 전북지부장, 장은하 전북치과신협 이사장을 비롯해 양춘호 전북지부 부회장, 권기탁 전북치과신협 부이사장, 최용진 전남지부장, 박원길 광주지부장,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유미경 전북치대학장, 오효원 원광치대 학장, 문경아 심평원 전북본부장, 장도영 전북치과기공사회장, 김미영 전북치과위생사회 부회장, 심진찬 전북한의사회장, 전용근 전북약사회장 등 수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을 거행했다.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감사패·공로패 수여, 스크린 기증식, 케이크 절단식, 전북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합창단 ‘무지카덴탈레’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박문규 엔도건축사사무소 소장과 김민우 더블유아이건설 사장에게 전달됐으며, 공로패는 장은하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전북치과신협 신사옥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북치과의사회는 도민의 구강 건강을 지켜온 든든한 파트너다. 이제 이 신사옥을 중심으로 더 강하게 뭉치고
한국치위생학회 구강기능재활분과회(이하 구강기능재활분과회)가 2025년도 학술집담회를 지난 10월 2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최용금 선문대 교수의 ‘통합돌봄 시대의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 현황과 지역 치위생(학)과의 동행’ 강연과 이지나 대한노년치의학회 국제교류위원장의 ‘연하장애의 해부생리학적 고찰’ 강연으로 꾸려졌다. 더불어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천혜원 구강기능재활분과회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 주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등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 및 심도 있는 내용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구강기능재활분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빠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 혁신에 대처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화여대 임치원)이 개원 2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는 12월 14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Keeping Pace with Dental Innovation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계 혁신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 강연은 선민지 이화여대 임치원 교수의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고려사항’으로 꾸려진다. 이어 김예미 이화여대 임치원 교수가 ‘Crack tooth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치료 전략’을 주제로 금이 간 치아 치료에 대해, 조영단 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Pink esthetics with collagen matrix and HA filler’를 주제로 콜라겐 매트릭스와 HA 필러 등에 대해 강연한다. 그밖에 김진우 이화여대 임치원 교수의 ‘2025 Korean MRONJ Consensus Update: 예방과 협진의 실제’, 임현창 경희치대 교수의 ‘PDRN: Between Hype and Evidence’, 김혜선 연세치대 교수의 ‘TMJ 주사치료, 어
전남치대 동문 용봉치인들이 총동창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며 화합과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가 ‘2025 용봉치인의 날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지난 1~2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육관 5층 대강당 등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정태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황윤찬 전남대 치과병원장, 한상운 전남치대 총동창회장,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혜경 전남대 총동창회장,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임성훈 조선대 치과병원장 등 수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째 날에는 학술행사와 기념식이 진행됐다. 먼저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첫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의 현실과 이상(의술과 경영마인드를 다 잡아야 하는 이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임진수 원장(순천미르치과)이 ‘Stress-free implant in narrow ridge A to Z 좁은 골폭에서 스트레스 없이 임플란트 수복하기!’를 주제로 최소침습적인 TLplant와 가이드 수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원준 수석법의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치과의사가 국과수에서 뭘 하지?’를 주제로 법치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보편적 구강건강을 위해 앞으로의 과제와 비전을 되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예방치과학회)가 ‘2025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10월 18~19일 국립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구강건강을 위한 보편적 건강보장’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보편적 구강건강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첫날에는 옥민수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의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 서비스 중심으로’ 강연을 시작으로, 류재인 경희치대 교수의 ‘한국의 구강보건 현황과 과제’, 오주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평가부 부장의 ‘건강보험에서의 시범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 신선정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돌봄통합 기반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시행을 위한 과제’ 등이 준비됐다. 둘째 날에는 이승현 조선치대 교수의 ‘AI시대의 구강보건데이터 분석’, 정은하 경북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거동불편환자를 위한 치아부착형 하이드로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연구’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더불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먼저 최충호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정교합 어린이의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치료 팁을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양규호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오는 11월 22일 서울 광진구 STM치과(프라임상가 4층) 세미나실에서 ‘성장기 부정교합 어린이의 정형적·교정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총생에 대한 수평적·전후방적 확장과 ARS를 통한 비발치 증례 ▲Essix, Invisaligner의 임상 예시 ▲2급 부정교합의 혼합치열기 말기 치료에 필요한 Activator에 headgear 병용하는 장치 소개 ▲headgear를 병용하는 이유 및 임상증례 ▲3급 부정교합의 조기 치료에 사용되는 장치 ▲조기종결 치료에 대한 장기적 관찰과 MSE의 사용 가능성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에 사용하는 장치 및 처리 증례 등 다양한 증례부터 장치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양 명예교수는 “견치의 인접치 치근흡수 예방을 위한 유치 조기발치를 통한 맹출유도, 미맹출 중절치의 정상 맹출 유도 치료 증례, 프랭켈장치를 이용한 Myofuntional therpy의 임상적 중요성 등에 대해서는 토론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010-3621-5136.
한국과 미국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고, 국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 구강마이크로바이옴연구센터(K-OMRC)와 Center for Innovation & Precision Dentistry(CiPD)가 공동주관한 한·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워크숍 ‘CiPD–K-OMRC Oral Microbiome Workshop’이 지난 9월 9일 미국 펜실베니아 치과대학(Penn Dental Medicine)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양 기관이 공동연구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열린 첫 번째 행사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향후 한·미 공동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Gary Wu 펜실베니아 치과대학 교수는 'Of Mice and Man: Development of a Program for Translational Microbiome Research’를 주제로 쥐와 인간 간 전이 연구를 통한 미생물 전환 모델을 소개했으며, 김백일 연세치대 교수는 'Biofl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