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공적 마스크 구매주기가 6월 15일부터 3주로 변경된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공적 마스크 의무공급 비율을 기존 80%에서 60%로 조정하면서 덴탈마스크 공급량이 축소된 데 따른 조치다.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이하 비상대책본부)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공적 마스크 구매주기가 3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상대책본부는 1차 무상공급 후 잔여 물량과 관련 이번 구매자에 한해 KF94마스크 10장씩을 추가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구매 대상은 심평원 등록 활동 치과의사(회원, 비회원 구분 없음)로, 의료기관 종사자 1일 1인 1매 배분이 원칙이다. 또 수령지의 경우 자택 수령이 불가하며, 반드시 근무하는 치과병의원으로 신청해야 한다. 11개 치대병원 및 산하 치과병원, 영훈의료재단 선치과병원 등은 기존대로 대한치과병원협회에서 구매하면 되고, 수련치과병원 교수 및 전공의, 공중보건의, 군의관, 해외 거주 치과의사나 은퇴, 육아휴직 등 비활동 치과의사는 치협 사이트에서 구매가 불가하다. 치협 마스크 구매 신청 www.kdashop.co.kr.
■ 2020년 6월 1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손기찬 원장(다대치과의원)이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이 성실한 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30인을 2020년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손기찬 원장이 이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 원장은 평소 저소득층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의료 선교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했다. 또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의치사업, 저소득층 학생 치과무료진료 등 재능기부와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부산 지역 176호로 가입하기도 했다.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형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가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발주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독일, 일본의 커뮤니티 케어 사례를 둘러보고 왔다. 대노치 소속 연구자들이 커뮤니티 케어의 필요성과 독일, 일본의 상황을 총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얼마 전 통계청이 올해 1분기 출생률이 0.9명이라고 발표하였다. 출산율 감소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작년 같은 월보다 10%가 감소한 것이다(참고로 작년 출산율은 1분기 1.02명, 2분기 0.92명, 3분기 0.89명, 4분기 0.85명이다). 게다가 1분기 인구가 자연감소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 올해 연간 인구가 처음으로 자연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인구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2019년 9월 2일 통계청에서 발간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45년에 37.0%로 일본(36.7%)을 넘어서게 되며, 전 세계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노년 부양비는 2019년 20.4명에서 206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권기탁 전주 푸른치과의원 원장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봉선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학사 (1999- 2003) ·NYU 치과교정과 수련 (2009- 2012) ·Member of American Board of Orthdontics (2012- ) ·이화여대 치과교정학 외래부교수 ·(현) 부천 탑치과, 울산 화이트 e 치과 교정과
최유성 경기지부 집행부가 지부의 혼란을 극복하고 최대한 빨리 회원들을 위한 역할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최유성, 전성원 회장단은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열고 최근 판결이 난 가처분 신청 결과와 향후 회무 진행 방향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최유성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당일 문자전송이라는 분란의 빌미를 제공했고, 그로 인해 4월과 5월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이 초래됐다는 측면에서 경기지부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에 구성된 제34대 집행부는 반성할 점은 반성하면서 지난 2월 6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많은 회원들만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처분 신청 결과와 관련해서는 “경기지부 선관위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점을 명확하게 판단해 줬다”고 전제하며 “물론 본안소송이라는 절차가 남아있지만 가처분 결과는 소송으로 소모되는 시간 때문에 발생하는 회무의 왜곡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향후에도 다른 결과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본안소송은 진행되고 있고, 혼란은 곧 마무리 되리라 생각되기에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경기지부 본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의 치과계도 동일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치과계의 피해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이슈리포트를 통해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일본 등의 코로나 피해 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각국에서 마련한 코로나19 피해 보상 방안 등을 정리했다. 먼저 미국의 경우,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정책연구소가 치과의사 1만2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4일 기준 절반 이상(56.5%)의 치과가 문을 닫고 응급환자만 보는 상황이었다. 또 환자 수가 감소한 경우는 27.9%, 치과를 전면 휴업·폐쇄한 경우는 12.7%였다. 치과 경영에도 직격탄을 맞았는데, 4월에는 전체 치과의 85% 이상이 직원에게 임금을 부분 지급하거나 전혀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캐나다의 경우는 공식적인 코로나19 치과계 피해 상황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캐나다 전역의 실업률은 4월(5.2%)보다 오른 13%였고, 근무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경우가 36.7%였다. 치과계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일랜
치협과 의협(회장 최대집)이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최대집 협회장이 지난 8일 의협회관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당면한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이날 치협과 의협이 공동으로 촉구한 사안은 ▲졸속 의·치·한의대 증원정책 철회 ▲의료영리화 신호탄 원격의료 반대 ▲건강보험 적정수가 보장 등 3가지 의료현안이다. 특히 의·치·한 정원 증원과 관련해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데 양 단체가 뜻을 모았다. 이상훈 협회장은 “공공의료인력 확충 문제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계기로 단순히 의사정원을 늘리는 미봉책”이라며 “정확한 예측도 없이 치대, 한의대까지 너무 쉽게 정원을 늘리는 법안을 상정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0년 후 치과의사 수는 적정인원 대비 최대 2968명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원격의료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영리화를 가속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먼저 이 협회장은 “원격의료의 경우 의료행위의 안전성을 저해해 오진의 위험성이 우려되고, 장기적으로는 의료전달 체계와 1차 의료기관 존립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며 “
계절의 여왕인 5월을 지나 6월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노란 개나리, 수줍은 분홍빛 진달래, 아름답게 흩날리는 벚꽃이 지나고 얼마 전까지 화려하게 피어 있던 철쭉도 지고 이제 곧 장마철입니다. 그런데 지난 겨울부터 우리를 지독히 괴롭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를 지나가지 않네요. 개나리나 진달래처럼 우리가 기다리지도 않는데 우리에게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왕관 모양으로 생긴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그중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포함하여 총 7종으로 감기를 일으키는 4종과 메르스, 사스,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그중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유래한 바이러스로 밝혀졌고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스 유사 바이러스와 유전자 유사성이 89.1%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박쥐에게서 사람에게 종간 이동을 하며 질병을 일으켰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박쥐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는 큰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 겁니다. 사실 이런 질병은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이 남미의 아즈텍과 잉카를 멸망시킨 가장
김혜성 이사장(서울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이사장이자, 재단 산하 의생명연구소의 미생물 연구자이다. 구강미생물에서 시작해 장내 미생물, 발효 음식의 미생물까지 폭넓게 공부하며 몇 권의 책을 냈고 논문을 발표했다.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등 3권이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과학도서를 수상했다. 지구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우리 인간, 호모사피엔스는 잘 알려진 여러 생물학적 특질이 있을 겁니다. 뇌가 크고, 직립보행을 하는 거대 다세포 동물 등등 말이죠. 이런 특질들은 우리 인간의 상당 부분을 설명하기도 하지만, 뭔가 핵심적인 어떤 면이 빠진 듯도 합니다. 인간사 대부분의 희로애락이 서로 간 ‘관계’에서 올 텐데 말이지요. 사회라는 거대한 협업구조를 만들어 자신의 생존력을 높인 인간의 이런 관계의 특질이 왜소한 원숭이의 후예인 호모사피엔스가 이 지구를 접수하게 만든 힘일 텐데도 말입니다. 말하자면, 인간의 진정한 생물학적 특질이 포착되려면 이 사회와 관계를 빼놓을 수 없다는 거죠. 이것은 미생물, 혹은 세균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균들도 군집을 이루고 사니까요. 매일의 진료실에서
치협이 지난 2주간 무상 공급했던 공적마스크의 혜택을 본 치과의사가 2만4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이하 비상대책본부)는 공적 마스크를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2주간 무상 공급한 결과 총 2만6592건의 신청을 받았다고 지난 1일 잠정 집계했다. 이는 치협 판매 사이트에서 신청된 2만5001건과 대한치과병원협회를 통해 공급된 1591건을 더한 수치다. 이중 대구, 경북 지역 치과의사 중복 구매 횟수 등을 제외하면 2만4525명이 이번 무상공급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치협 비상대책본부 측은 밝혔다. 이번 무상 공급은 심평원에 등록돼 활동하는 치과의사가 대상으로, 치과의사 1인당 ‘덴탈 50개 + 보건용 KF94 40개(대형)’패키지를 1회 수령했으며, 대구, 경북지역 치과의사의 경우 재난지역선정으로 인해 1회 추가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 2주간의 무상공급으로 잠정 중단됐던 유료공급은 지난 6월 1일부터 치협 구매사이트(www.kdashop.co.kr)에서 정상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