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 학술대회가 참석자 5600명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카오미가 제28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을 지난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일주일간 누적 접속자는 약 1만3000명으로, 이는 단일학회 최다 접속자 수라고 학회 측은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연관된 다양한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이색적인 방식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참석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온라인 전시장은 VR 기술을 적용, 3차원으로 구현했으며 참여 업체의 대표로고와 홍보영상, 시그니처 제품을 각 부스에 게시해 컴퓨터 게임하듯 찾아가는 재미를 줬다. 또 임플란트 종류 맞추기 등 준비한 퀴즈와 코너도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강의 폭넓은 선택 학술강연에서는 분류를 세분화해 참가자가 원하는 강연을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게 배려했다. 메인 강의로는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보철과)의 환자와 치과의사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장기간의 결과와 경험에 근거하여 ▲박지만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의 임플란트 수술 보조기술:내비
허영구 원장이 30분만에 발치와에 임플란트 식립을 완성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진행 중인 네오포럼에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가 최근 환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 교수는 본인의 #47번 치아 발치 후 1달이 경과한 시점에서 바로가이드를 통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허영구 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동시접속 인원도 560명을 넘겼다. 당일 라이브 서저리는 5~6분 정도의 식립계획 논의 후 식립될 임플란트 길이와 깊이, 식립 위치를 정하면서 미리 제작한 프리가이드를 바로가이드 밀링머신에 장착, 제작되는 동안 수술준비에 들어갔다. 간단한 침윤마취 후 프리가이드 제작이 완료됐고, 치은과 치조골의 치유 상태를 고려해 NeoBiotech IT-III active Φ 5 x 11.5mm 식립을 결정한 다음 바로가이드 키트로 임플란트 수술을 준비했다. 제작이 완료된 프리가이드는 식립위치와 방향에 맞게 정확히 환자 구강 내에 고정했다. 주수구가 같이 형성된 프리가이드의 특성상 식립부위의 열 발생 없이 bony septum 부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정확히 드릴링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IT 임플란트에는 골융합 향상을
새로운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세라핀(SERAFIN)’이 공개됐다.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The SERAFIN Night 론칭쇼를 지난 20일 열고 세라핀에 대해 소개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론칭쇼에는 심기봉 대표이사(덴티스)와 성상진 회장(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이철민 회장(대한포괄치과연구회), 백운봉 상임위원장(대한포괄치과연구회) 및 세라핀 개발에 참여한 투명교정 임상전문가, 투자기관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론칭쇼에서 첫 공개된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은 작년 12월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교정전문의의 임상적 검증을 통해 플랫폼상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치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교정 치료 난이도에 따라 ▲세라핀10 ▲세라핀20 ▲세라핀 Regular ▲세라핀 Regular AP 등으로 나누며, 소아를 위한 1차 교정 장치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특히 세라핀은 치료 중 추가장치 제작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투명교정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세라핀 Regular 경우 5년까지 추가비용 없이 장치를 추가 주문할 수 있고, 세라핀10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 신사옥이 오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네오가 지난 2일 강원도 원주에서 신사옥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원주 신사옥은 원주기업도시 내 4만7000㎡에 약 300억 원을 들여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한다. 사무동 4층, 생산 및 연구소 2층으로 최종 입주는 2024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약 300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된다. 네오는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생산 부지 거점을 검토 중이었으며, 강원도 원주기업도시를 임플란트 생산에 특화된 지역으로 판단, 사옥 건립을 결정했다. 네오 측은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원주시 랜드마크가 될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이 디자인돼 기대감이 크다”며 “사옥 신축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최대 실적과 디오나비 40만 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디오가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지난 23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는 김진철 회장, 김진백 대표이사,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영업 ▲외부감사인 선임 ▲내부관리회계제도 운용실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보고와 주주승인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백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과 주주가 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에 4분기 영업이익 최대 실적과 디오나비 40만 홀 돌파라는 최초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 임상가들에게 인정받는 디오나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시장 선점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한층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 “디오는 현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IT와 의료 산업 기술을 융합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다”며 “보철에 최적화된 3D프린터 DIO PROBO Z를 시작으로 ECO Project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보철 영역을 넘어 치과의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다양한 골이식재와 멤브레인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동종골인 Neo bone은 입자크기 0.4~0.8mm의 FDBA 타입으로 구부러진 syringe 형태로 사용이 용이하고, syringe 자체로 간단히 환자 혈액이나 식염수로 재수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소뼈로 제작된 InterOss는 이종골로 잘 알려진 BIO-OSS와 가장 유사한 제조공정으로 만들었다. 표면적이 넓어 신생골 형성에 유리하고, 0.25~1mm(S), 1~2mm(L)의 입자크기로 g당 용량이 타사 대비 뛰어나다. InterOss 외에도 Titan-X, OCS-B Xenomatrix 이종골 제품도 판매 중이다. 합성골인 Sorbone은 Syringe Type으로 순수 β-TCP 100% 제품이다. 합성골 중 유명한 Cerasorb 제품과 가장 유사한 본으로 CE와 FDA 인증을 획득했다. 그 외 Vial Type의 GEO-TCP 제품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Redura 멤브레인은 생분해성 고분자 PLGA 성분으로 5~9개월간 형태가 유지되는 우수한 인장강도가 특징이다. CE와 FDA 인증을 획득한 검증된 제품으로 쉽게 찢어지지 않고, 노출되더라도
진료 중 치과의사 음성만으로 디지털 차트를 생성할 수 있는 음성인식 덴탈 소프트웨어가 출시됐다. 대림엔컴(대표 임병준)이 VOICE AI 3D DENTAL CHART를 최근 출시하고,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과 MOU를 체결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의 덴탈 솔루션으로, 진료 중인 치과의사 음성을 정확히 인식해 실시간으로 디지털 차트를 생성하고, 이를 3D차트로 재구성한다. 이를 활용하면 치과병원은 그간 번거롭고 부정확했던 차트 작성 과정상 문제를 개선할 수 있고, 공단 보험 청구에 최적화된 진료차트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환자는 차트에 누적된 개인별 진료이력과 구강건강상태를 언제든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할 수 있어 의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플랜 구상도 가능하다. 임병준 대표는 “VOICE AI 3D DENTAL CHART는 예방치의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은평성모병원의 풍부한 진료 경험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생생히 반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화 은평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이번
최근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의 국제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활동이 왕성한데, 코로나 19로 대다수 학술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와중이라 주목된다. 우선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는 지난 3월 7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ITI 국제 임플란트학회 터키-아제르바이잔 학술행사에 연자로 초청됐다. 이 교수는 ‘Top-Down, Restoration-driven implant surgery an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날 세미나에는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의 터키, 아제르바이잔 회원 454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성옥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도 사우디 구강악안면외과 학회장 초청으로 지난 2월 24~25일 열린 제6차 사우디 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참석했다. 홍 교수는 이날 학회에서 ‘폐쇄성수면무호흡장애 치료분야’의 키노트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제 학술대회는 대부분 취소된 상태로, 해를 미루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소속 교수들은 온라인 등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
담배 없는 사회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이강숙·이하 금운협)가 2021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 나성식 금운협 부회장과 이민정 치협 부회장,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 다수의 치과계 인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흡연자를 고려한 금연지원서비스 개발 연구 ▲금운협 유튜브 채널 ‘금연민국’ 운영 ▲집단 암 발병 장점마을 주민에 대한 KT&G 책임 촉구 등에 대해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유튜브 채널 금연민국에는 1년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코로나19에 취약한 흡연자,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위해성 등 흡연 폐해를 다룬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게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대한 투표도 진행됐다. 후보로는 이강숙 교수(가톨릭의대)가 단독 추천됐고, 찬반투표를 거쳐 신임회장에 보선됐다. 이강숙 신임회장은 금운협 역사상 첫 여성회장으로 수십년 간 금연운동에 헌신해왔다. 특히 금연 관련 다양한 연구나 과제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과 여성의사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에도 매진했다. 이강숙 신임 회장은 “성인 남성 10명 중
“정량광형광검사(QLF)와 초저선량 정밀교역 방사선 영상검사(Bitewing X-ray)를 통해 충치나 크랙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진단법에 보조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경희대치과병원 치과종합검진센터 오송희 교수팀(김성훈·최진영·이새롬)이 조기 진단이 어려운 구강 내 경조직 병소에 대한 검진법 및 진단 표준화 가이드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센서스(IF=3.275)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이 경희의료원에 방문한 검진대상자 대구치와 소구치의 ▲교합면 충치 의심 ▲인접면 충치 의심 ▲크랙 의심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153명에게 정량광형광검사와 초저선량 정밀 교역 방사선 영상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육안관찰을 통한 전통적인 치아 진단방법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교합면 충치 177개, 인접면 충치 91개, 치아균열 29개를 찾아냈다. 특히 정량광형광검사를 통한 초기 교합면 치아 우식과 미세 치아균열 탐지율은 각각 91%와 83%였다. 연구팀은 “초기 인접면 충치 진단 시 정량광형광검사와 초저선량 정밀 교역 방사선 영상검사를 병행하면 정확한 최종 탐지가 가능하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인 치과검진의
경희치대(학장 정종혁) 교정학교실 동문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는 윤현주 동문(34회 졸업)과 김정은·박재현 동문(44회 졸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17일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종혁 학장을 비롯해 김수정, 박기호, 안효원, 김경아 교수와 최진영 임상조교수가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윤현주, 김정은, 박재현 동문은 “올해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만큼, 경희치대와 교정학교실이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이룩하길 기대하며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종혁 학장은 “이처럼 동문들이 졸업 후에도 후배와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17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이두형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철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김희진 위원장·이하 심사위)가 지난 3월 19일 치협 회관에서 심사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송치의학상 대상과 금상인 연송상(기초분야), 치의학상(임상분야) 수상자 심의를 진행했으며, 대상에 이두형 교수를 선정했다. 연송상은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치의학상은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치의학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점수 배점 방법에 따라 채점했으며, 후보자의 최종 점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송치의학상 심사는 규정 제6조(심사 방법) 제1항에 따라, 공고 직전 최근 3년간 SCI 등재 및 SCIE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편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며, 점수가 가장 높은 자가 수상후보자로 선정된다. 대상은 논문 편수와 IF(Impact Factor)를 합산해 평가하며, 금상은 SCI 및 SCIE의 논문 편수로만 평가한다. 당일 회의에서는 현행 평가기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논문이 게재된 저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