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이 구강안면통증(Orofacial Pain·OFP) 전문의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공식 저널인 JADA 최근호에는 ‘Is the specialty of orofacial pain underrecognized and underused?’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구강안면통증 전문가의 실태와 환자 접근성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미국 전역에는 287명의 구강안면통증 전문의가 있다. 미국 인구가 3.4억 명이고 이 중 15%가 구강안면통증 진료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전문의 1명이 평균적으로 환자 17.5만 명을 봐야할 것으로 추산돼 심각한 상황이다. 구강안면통증 전문의 1명당 환자 비율이 높은 주는 테네시주(108.1만 명), 위스콘신주(88.9만 명), 인디애나주(51.7만 명), 펜실베니아주(48.6만 명) 등이 있었다. 또 전문의 수급 측면에서 비교적 양호한 지역들인 미네소타주(4.5만 명), 켄터키주(5.7만 명), 애리조나주(8만 명) 등도 전문의 1명당 환자 비율로 살펴보면 역시 전문의 기근 상태가 심각했다. 특히 구강안면통증 전문의가 68명으로 가장 많이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경우도 전문의 1명 당 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6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날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연자별 꿀팁이 공개될 예정으로 참가자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4일 학회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송영대 이식학회 회장, 권용대 학술대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브리핑을 가졌다. 학회 측은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플란트 꿀팁 대방출’을 대주제로 외과, 보철, 치주 등 임플란트와 연결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 이는 특히 대충의 편법이나 적당한 대체 술식이 아닌, 원칙을 준수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꿀팁만을 모아 핵심을 짧고 굵게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세션 1에서는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보철치료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에 관한 꿀팁’을, 김재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임시치아: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차이’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션 2에서는 송영우 과장(중앙보훈병원)
프로덴티가 28일과 29일 양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GAMEX 2024에 참가, 치과 재료 분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150년 전통의 프리마 330 터보로 독보적인 판매량을 자랑하는 프로덴티는 올 초 비브라운의 기술력을 응집한 봉합사 Suture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체결, 치과 재료 분야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프로덴티는 앞서 부산에서 열린 BDEX 2024에서 한차례 비브라운을 선보였으며, SIDEX 2024에서는 대규모의 프리마 제품 부스로 프로덴티와 프리마 브랜드의 위상을 자리매김했다. 프로덴티는 이번 GAMEX 2024에서도 비브라운 제품군에 집중해 판매량을 높이고, 비브라운의 공식 봉합사 대리점으로 이름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프로덴티는 비브라운의 폴리아미드 소재를 활용한 비코팅·비흡수성 모노필라덴트 봉합사 다필론(Dafilon®)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합사 제품군과 프리마 330 터보는 물론 프로세이프 KF94, 덴탈마스크 등 치과재료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의석 프로덴티 영업부 팀장은 “비브라운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힘으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줬다. 이제 프로덴티가 가지고 있는 영업 강점으로 판매에 힘을
지르코니아 조각을 통해 예술성을 뽐내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4~8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제2회 지르코니아 아트콘테스트 수상자를 최근 발표했다. ‘당신의 예술을 세상에 알려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름덴티스트리의 ARENA 지르코니아 멀티블록으로 아름답고 창의적인 보철 작품을 만드는 경연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접수 일주일 만에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관심을 받았다. 여러 실력자의 작품이 모인 가운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KDTEX 2024 현장 투표와 SNS 투표를 통해 최종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손동현 실장(미담치과기공실)이 대상을, 진영근 실장(디지털365치과기공실)은 최우수상, 엄태천 소장(어썸치과기공소)·김민규 소장(WS치과기공소)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동현 실장은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10개의 작품을 보며, 대한민국 치과기공사들의 수준이 정말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ARENA 멀티레이어 블록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간편하고 쉽게 보철물을 만들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름덴티스트리 담당자는 “이번이 두 번째 콘테스트인 만큼 더 높
경영·진료 차별화를 통해 개원가의 불황 극복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젤치과그룹이 ‘EZEL BTS(Best Team Solution) 세미나’를 지난 8월 24일 강남구 삼성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원의 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첫 번째 순서로 선화경 과장(분당제생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이 진료적 차별성을 위한 매복치와 난발치의 쉬운 해결을 제시했다. 두 번째 순서로 조정훈 원장(이젤치과그룹대표)은 불황 극복 방법으로 ‘전략적 차별성’을 첫머리에 올렸고, 이를 진료적 차별성과 경영적 차별성으로 세분해 설명했다. 또 경영적 차별성을 위한 Loyalty Part 1 직원들의 오너십(Ownership) 형성을 제시했다. 4시간이 넘는 세미나 이후 질의응답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30여 분간 열띤 질문을 던지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 개원의는 “요즘 치과가 어려워 폐업을 준비 중인데 다시 변화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 28일 2차 세미나에서는 엄상호 원장(강남혜리치과)의 ‘진료적 차별화: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 조정훈 원장의 ‘저수가 시대의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심미보철용 레진 시멘트 'Variolink N'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해당 제품은 뛰어난 접착성과 심미성으로 다양한 소재의 수복물에 적용 가능하고, 글로벌 임상에서 장기간 검증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Variolink N은 글라스 세라믹, 리튬 디실리케이트, 복합 레진 등 소대로 제작된 수복물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광중합과 이원중합 방식을 모두 지원해 술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높은 방사선 불투과성과 4가지(Yellow, White, Transparent, Bleach XL)의 다양한 쉐이드는 심미성을 더욱 높여준다. 특히 비니어와 같은 수복물은 합착재의 쉐이드가 너무 밝거나 어두우면 심미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은 적합한 쉐이드를 찾기에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전치부의 접착성 합착에 특화된 'Variolink N LC'도 함께 선보인다. 2mm 미만의 얇고 높은 반투명성을 지닌 수복물에 적합하며, 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쉐이드의 안정성을 높이고 수복물의 변색 위험을 낮췄다. 이보클라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1500만 개 이상의 수복물
“속보입니다. 임플란트 30만 원, 역대 가장 파격적인 할인입니다. 놓치면 다음은 없습니다.” 유튜브 쇼츠에 한 유명 아나운서가 등장한다. 뉴스 형식을 띠었지만, 해당 영상은 다름아닌 ‘딥페이크’ 기술로 제작된 가짜 영상이다. 최근 딥페이크를 악용한 신종 디지털 범죄가 전 국가적인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치과 분야에도 이처럼 마각을 드러내 환자들을 속이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심층 학습을 뜻하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를 합한 단어로 특정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학습해 모방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영상은 진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다. 현재 전국은 딥페이크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 최근 여학생·교사·여군을 상대로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제작·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이 발견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그간 딥페이크에 대해 지속 제기돼 왔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치과 분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딥페이크를 통한 영상이 유명인을 내세운 불법의료광고, 의료인 사칭을 통해 잘못된 의학 정보를 생산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튜브
개원가의 행정 업무가 갈수록 늘어가는 가운데 그중 십수 개에 달하는 법정의무교육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지가 치과병·의원에서 챙겨야 할 법정의무교육 항목을 빠짐없이 정리했다. 현재 치과병·의원 대상 법정의무교육은 의원급이 11종, 병원급은 13종인데,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 등 처벌 조항이 있는 의무교육은 7종이나 돼 면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연 1회 모든 의료기관이 실시해야 하는 교육 중 ▲성희롱 예방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사업주, 근로자가, ▲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은 의료인, 의료기사 모두가 받아야 한다. 교육 미실시 처벌로는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담당자가 받아야 하는 교육 중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은 의료기관 개설 후 1회, 이전 개원 시 재이수해야 한다.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기존에는 선임 후 1년 이내 이수 후 2년마다 받도록 규정됐으나, 치협이 끊임없이 제기해온 정책적 요구가 반영돼 다행히 올해부터는 3년마다 받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교육을 미실시 할 경우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교육은 병원급
올해로 ‘지천명’을 맞이한 연세치대 동문회(이하 동문회)가 선·후배 모두가 주인공이 돼 성대한 축제를 연다. 동문회는 연세치의학 109년, 동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8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연아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동문 간 화합과 동문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문회는 지난 8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창립 50주년의 의의를 밝히고, 행사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욱 동문회장, 허영렬 부회장, 심동욱 총무이사, 신정아 후생이사, 이수형 홍보이사, 김지학 동문회 50년사 편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동문회는 50년 역사를 담은 자료집 편찬을 통해 동문회 연혁, 회장별 히스토리, 동문 간 추억 등 동문회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기록할 예정이다. 김지학 동문이 동문회 50년사 편찬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본 행사에서 자료집 축약본을 공개·배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하드커버로 구성한 양장본을 완성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지학 편찬위원장은 “우리 동문회는 40%에 육박하는 높은 회비 납부율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급, 조의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코웰메디가 상악동 골증강술을 성공으로 이끌 노하우를 제시한다. 코웰메디는 오는 9월 두 차례에 걸쳐 ‘REID Special Seminars–GBR’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 필 원장(플란트NY필치과)이 연자로 올라 ‘하루만에, 골증강술 완전 정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상악동 거상술(Sinus lift) 및 골이식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상악동 술식의 실패를 줄이고 오차를 극복할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웰메디의 GBR kit, COWELL® BMP, InnoGenic® Wifi-Mesh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세미나는 9월 21일에는 서초구 양재 aT 센터 창조롬II에서, 28일에는 대구 수토피아 대강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세미나 마감은 선착순 100인까지며, ‘코웰메디 홈페이지→홍보센터→코웰메디행사→세미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