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측교정 노하우 전수에 전공의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에서 주최한 교정과 전공의 대상 무료 강좌가 지난 14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KALO 측은 이번 강좌의 총등록자 수가 90명을 넘는 등 설측교정에 대한 전공의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총 3명의 연자가 참여했다. 먼저 윤현주 원장(더라인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개원의로서 설측교정치료를 알아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윤 원장은 갈수록 가격 경쟁이 심해지는 개원가의 현실을 짚으며 “수가가 아닌 실력으로 경쟁하는 교정 전문의가 되기 위해 설측교정 치료는 꼭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는 ‘설측교정에서의 절치 경사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교수는 환자의 전치부 경사도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학술적으로 뒷받침되는 문헌을 소개했으며, 또 진단 자료 채득 과정과 그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CBCT용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는 ‘중심선 기반 설측교
디오임플란트가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DIOnavi. Master S(Speed) Kit’를 24일 정식 출시했다. ‘DIOnavi. Master S Kit’는 디오를 대표하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의 스탠다드 시술용 키트를 전면 리뉴얼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정확도는 높이고 식립 과정은 간소화해 임상의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DIOnavi. Master S Kit’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계획한 대로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는 점과 술자와 어시스트가 시술 프로토콜을 쉽게 학습할 수 있어 시술 환경에 따라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식립하는 임플란트 직경에 따라 최대 50%까지 시술 프로토콜을 단순화해 체어 타임을 크게 단축했다는 장점이 있다. 키트 개발을 주도한 정시영 임플란트 개발팀 부장은 “발치와 임플란트를 동시에 수행할 때 식립의 정확도가 더욱 중요한데, 이번 개발은 빠른 시술보다는 드릴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프로토콜을 간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홍 디오 PM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DIOnavi. Master S
3D 광경화성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지난 2023년 12월 5일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D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최초로 ‘3백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받았으며 3D 프린팅 소재 시장의 차세대 유망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과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으로 형상기억 투명 교정 장치 ‘쉐입 메모리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 SMA)’를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 같은 기술로 교정재료, C&B 재료, 덴처 재료 및 모델 재료 등 광경화성 UV 3D 프린팅 재료를 선보여 왔다. 또 Tera Harz Clear는 특허등록, 유럽 CE 및 미국 FDA 510K 인증을 마쳤을 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신기술 제품, 세계 일류상품 인증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 하이서울 수출 우수기업 서울시장상, 한국평가데이터 ‘기술 성장 우수기업 TI-2 인증’, 미래 창조기업경영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9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미국을
병원 업무에 있어 원장도 실무자들의 업무 체계와 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함께 지켜줘야 직원 간 다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조언이 있어 주목된다. 병원 직원들 간 사이가 좋지 않아 고민이었던 A 원장은 최근 그 이유를 듣고 놀랐다. 해당 병원에는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새로 들어온 코디가 업무 체계와 영역을 지키지 않아 직원들 간의 골이 깊어질 데로 깊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본의 아니게 그 과정에 A 원장이 해당 사항을 방조한 것처럼 그려져 있었다. 보통 치과 코디는 진료 예약, 접수, 수납 등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상담 실장은 이를 포함해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상급자의 역할을 하며 전체적인 직원 관리도 도맡아 한다. 해당 병원에 새로 입사한 코디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보험 청구를 비롯해 다른 직원들이 해야 하는 일까지 임의대로 처리하는가 하면, 비품 구매 시에도 실장과 상의 없이 이를 원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태로 일을 처리했다. A 원장은 “업무적으로 문제가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그런 걸 일일이 관여하는 성격도 아니어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실장이 직접 해당 직원의 업무 방식 때문에 다른 직원들의 업무가 꼬이고 있다며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는 발치된 치아를 골이식재로 활용하는 사업이 대구시 내에서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한 ‘9차 신규 규제 자유 특구 출범식’이 지난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규제 자유 특구는 현행법 및 기타 규제를 통해 금지돼 있거나 제한돼 있는 신기술과 신산업을 일부 지역에서 우선 허용하도록 규제를 풀어주는 제도다. 사업 기간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다면 장차 관련 규제 법령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난 4월 새롭게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 5개 특구(경북 세포배양식품 특구, 대구 이노-덴탈 특구,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특구, 경남 생활 밀착형 수소모빌리티 특구,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 발전 특구)에 대한 설명과 관련 MOU, 옴브즈만 위촉식, 출범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대구 이노-덴탈 특구가 선정되며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사랑니 등의 폐치아를 동종치아 골이식재 재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현행 규제를 살펴보면 폐기물관리법상 의료폐기물은 태반을 제외하고 재활용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번 특구 지정으로 대구광역시 내에서는
인공지능형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과 투명 치아 교정장치를 제공하는 이노디테크가 스케일업 TIPS(팁스)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이노디테크는 3년간 11억가량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스케일업 팁스 R&D 과제 지원사업은 시장 확대형 중소기업 기술 혁신 개발사업의 하나로 정부가 민간투자와 연계해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및 스케일업을 지원·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노디테크는 투명교정 장치인 클라라 AI 기술의 독창성과 사업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과제 지원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이노디테크는 12대 국가 전략 기술 분야 중 하나인 첨단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한다. 클라라AI 투명교정 시스템은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를 활용한 인공지능 임상 협진 지원 시스템을 통해 투명교정 진단 단계부터 가장 최적화된 치료계획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환자의 교정장치 미착용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치 착용 사진을 자가 인증하게 해 장치 착용 시간을 검증할 수 있는 clara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투명 교정 노하우가 공개된다. 치의신보 TV와 투명 교정 시스템 개발 기업 시스루테크가 함께한 온라인 세미나 영상이 오는 29일 치의신보 TV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온라인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강의다. 라이브 세미나에는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보스톤클래식치과의원 원장)가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당일 700여 명이 접속해 강의를 시청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홍경재 대표는 해당 세미나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투명교정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투명 교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는 투명 교정에 전반적인 기본 과정은 물론, 시스루 투명 교정의 핵심을 엄선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의에서 ‘시스루 얼라이너’를 활용한 다년간의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치료 전후를 포함한 치료 전 과정을 실제 환자 사진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어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대표는 “투명 교정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음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투어 세미나 ‘2024 NEO ACADEMY’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4 NEO ACADEMY’는 임플란트에 관한 핵심 노하우와 최신 임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7일 서울에서 시작해 국내 전역에서 총 25회에 걸쳐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치과병원),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등 5명의 메인 연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Implant Complications ▲최신 임플란트 보철의 경향 & 유지 관리 ▲GBR ▲발치즉시 식립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끌어냈다. 특히 허영구 원장과 이성복 교수는 수십 년간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으며, 김남윤, 김중민 원장과 백장현 교수의 실제 임상 케이스 중심의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5개월간 진행된 전국투어 세미나가 많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대표가 오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A에서 열리는 INDEX 2024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허 대표는 ‘임플란트의 수많은 난제들, 어떻게 해결하고 장기적 성공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임플란트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 100%를 위한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방법과 함께 AnyTime Loading 및 Immediate Loading을 위한 임플란트 식립, 고난도 임상 케이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 Q&A 시간을 마련해 강의 주제와 관련된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수많은 임상 경험이 있는 허영구 원장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임플란트에 관한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NDEX 2024 세미나 참가 신청은 INDEX 2024 사무국(032-434-6352)에 문의하면 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IS-III’ CMI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중국 내 판매 승인을 받았다. 네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IS-III 임플란트는 우수한 초기 안정성과 골유착을 촉진하는 독창적인 설계로 임상적으로 매우 높은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특히 고강도 티타늄 소재로 제작된 임플란트 바디는 뛰어난 내구성과 생체 적합성을 자랑하며, 네오만의 기술력이 적용된 S.L.A. 표면처리 기법은 골융합률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IS-III active 임플란트는 골질과는 무관하게 고정력을 얻기 위한 CMI Fixation이라는 독창적인 임플란트 식립 컨셉이 특징이다. 또 골융합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디자인 및 표면처리를 통해 식립 후 진행되는 골 형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stability dip을 줄여 Anytime Loading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현재 IS-III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허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 임플란트 시장 중 하나로, 고령화 인구의 급증과 치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알아보는 자리에 250여 명의 임상가가 몰렸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7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2024 스포츠치의학회 제2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첨단 스포츠치의학: 통학적 접근과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치러졌다. 강연에는 국내외 연자 총 8인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최신 스포츠 치의학 총정리’를 주제로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스포츠 부상과 구강악안면 외상: 응급 처치부터 회복까지’, 현홍근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의 ‘어린이와 청소년기의 스포츠 관련 구강외상과 치료’,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의 ‘마우스 가드: 선택, 적용 및 스포츠에서의 역할’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융합 스포츠 치의학’을 주제로 박민현 교수(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스트레스 대처법: 불안한 환자와 바쁜 의사의 만남’, 홍영일 교수(서울대 교육연구원)의 ‘Chat GPT와 스포츠 치의학: 미래 의료의 새로운 접근’, 김재균 교수(고대의대 정형외과)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스포츠의학의 기초’ 강의가 진행됐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조지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네오는 지난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조지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방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조지아에서 4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지난 6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4에서 네오 부스를 둘러보며 네오 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사용 노하우를 체험했다. 또 네오 제품을 활용한 진단 및 계획부터 치료와 수술,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신제품 All-in-One Remover Kit와 인기 제품인 ▲YK Link ▲Magic i Temp ▲SCA, SLA Kit 등을 직접 시연했다. 이 밖에 조지아 치과의사들은 서울에서 시티 투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네오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원주로 이동해 오전에는 네오의 임플란트 생산 및 연구시설을 답사했으며, 오후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세미나를 청강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종엽 원장(보스턴스마트치과)은 ‘Clinical changes due to the digital, from surgery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