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는 현실에서의 도피이자 현실로의 귀환이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김영진·이하 치문회)가 지난 4일 충무로역 인근 한 식당에서 조석현 시인(의사·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수석위원)을 초청해 그의 작품세계와 문학정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정형외과 의사 출신인 조 시인은 ‘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2017년 대한의사협회 평론가상을 수상했다.이날 조 시인은 자신이 의대생 시절부터 쓴 시들을 소개해 치문회 회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조 시인의 특강이 끝난 뒤에는 치문회의 발전 방향을 놓고 참석 회원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치문회 회원들은 신입 회원 유치를 위해 카카오톡, 에스엔에스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인터뷰]김영진 치문회 회장 “젊은 회원 영입 팔걷을 것”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신입 회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제7대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회
전북지부(회장 장동호)가 구강건강정보 및 치과계 정책을 도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도민홍보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7월부터 시작된 전북지부 라디오 방송은 최근 국민 구강건강과 관련된 치과계의 현안과 각종 구강건강 지식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 치과의사회를 홍보하고 도민들의 ‘덴탈아이큐’도 높인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첫 방송은 김승미 전북지부 부회장이 나서 스케일링 보험적용과 관련한 내용을 도민들에게 홍보했다. 앞으로 전북지부는 임원 및 회원들이 나서 무책임한 덤핑치료 등 치과의료 정의와 국민 구강건강권에 대한 이야기도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동호 회장은 “전북의 도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동시에 치과계의 각종 소식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도민홍보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면서 “행동하는 집행부라는 슬로건에 맞게 도민과 회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지부 남원분회(회장 송진섭)는 라디오 방송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보내는 등 분회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해왔다. 라디오 방송은 전주 MBC(99.1MHz)에서 하루 3차례 나간다.
‘2017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치과가족 힐링 산행’이 광주지부 회원과 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등산에서 마련됐다. 지난 7월 2일 열린 이번 산행은 당일 비가 오는 관계로 안전사고를 대비해 무등산장 주차장에서 토끼등까지 이어지는 평지구간에서 펼쳐졌다. 광주지부 회원 가족과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은 흐린 날씨 속에서 시원한 산행을 이어가며 담소를 나누고 운치 있는 무등산의 경치를 만끽하는 등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이어 산행 후에는 송도식당에서 준비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회포를 풀고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창헌 회장은 “흐리고 비가 오지만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서도 선선한 바람을 쐬며 회원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자연과 더불어 건강과 희망을 나누고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정백기 광주시치과기공사회 회장과 박종일 한국치과기자재산업협회 광주지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대구지부가 지난 1일 ‘제2회 틀니의 날’을 맞아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진료 동아리 ‘초석’과 손잡고 진료봉사를 펼쳤다. ‘틀니의 날’은 치과보철학회가 틀니 보험적용이 시작된 7월 1일을 기념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틀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바 있다. 학회 소속 의료진은 틀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홍보행사 또는 진료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진료 동아리 ‘초석’도 이번 진료 봉사에 합류했다. 초석은 1974년 경북치대 설립과 함께 만들어진 40년 전통의 진료봉사동아리로 이규복 교수의 지도 아래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이규복 지도교수, OB 34대 이상만 장흥군 보건소 공보의, 37대 김찬규 봉화군 보건소 공보의, 학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봉사 활동은 대구보훈요양원에서 이뤄졌다. 대구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등 보훈대상자와 더불어 치매, 중풍, 파킨슨 등 노인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일반시민의 노후복지를 위해 설립된 노인전문요양시
감성의 시대. 전화 응대 하나에 병원의 평판이 뒤바뀌는 경우가 다반사인 만큼 환자의 맘을 녹이는 전화응대 서비스에 관한 세미나가 마련돼 이목을 끈다.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하 브레익스펙)은 오는 16일 ‘나는 병원 콜 마스터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지영 ECCA대표(전화위복마스터)가 연단에 서 병원의 전화상담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하루 만에 익히는 콜 마스터를 위한 KISS(Know_How, Implementation, Skill, Script)를 바탕으로 ▲이기는 병원의 노하우 전수 ▲전설적인 콜 마스터의 상담기술 ▲콜 마스터의 수신/발신 스크립트 ▲콜 마스터의 이기는 게임기술 등을 테마로 강연한다. 퀴즈를 통해 익히는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법은 물론 전화 예약률을 높이는 핵심 행동, 매출을 높이는 방법, 우리병원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액션 플랜 구성 등 강연을 듣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법을 다루면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브레인스펙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화 상담 세미나는 개원가 원장 및 경영전문가, 마케팅홍보담당자, 총괄실장, 상담직원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 2017년 하계특별강연회가 지난 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Summer Night Master Clas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하계특강 및 고시는 사전 티져광고를 비롯해 카톡 프로필 사전 이벤트 등으로 강연회 전날까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임상에 도움이 될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분야 술식에 관한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져 이목을 끌었다. 첫 번째 강의는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이 ‘BMP2 enhanced open healing’을 주제로 골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 시 임상적으로 유용한 지식과 팁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신상완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가 ‘Mandibular and Maxillary Implant Overdentures’를 주제로 상하악 임프란트 틀니에 관해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목받았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홍종락 교수(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가 ‘상악동 골이식술 후 합병증’을 주제로 임상가들로 하여금 상악동 합병증 스트레스로부터 벗
“산토끼를 부르던 아기가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부르는 성인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 봤습니다. 기복이 심하지만 흥미로운 저의 인생 스토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와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나가는 의류업계의 커리어우먼, 아마추어 소프라노 성악가, 동물보호단체의 후원인 등 다채로운 이력을 갖고 있는 구경모 원장(연세에이스치과의원)이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낸 자서전을 출간했다. 구경모 원장은 최근 ‘산토끼에서 밤의 여왕까지’라는 자서전과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소프라노 자선기념 음반을 내고, 수익금 전액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구경모 원장은 의류업계에 종사하다 뒤늦게 치과대학에 입학, 2001년 연세치대 졸업식에서 전체 차석으로 협회장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자서전에는 그가 살아온 50년의 이야기가 오롯이 실려 있다. 특히 아끼던 개 ‘해피’를 잃어버리고, 동물인권에 눈을 뜨게 된 이야기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인 유년기의 이야기, 의류업계에 진출해 활약하던 이야기, 가족과 이민생활 이야기 등 유려하진 않지만 자신의 속내를 진솔하게 터놓으면서 독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구경모 원장은 “여정에서 절반을 지나면 반환점을 돈다고 하는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취약 계층의 광주 청소년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조선치대병원은 3층 다산실에서 광주청소년씨앗센터(이사장 차현국)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광주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방과 후 봉사 대학생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 1방식으로 지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청소년들이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선치대병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키우는 일을 꾸준히 펼칠 예정”라고 밝혔다.
“해남 윤씨 종가인 녹우당(綠雨堂)은 고산 윤선도나 그의 증손인 공재 윤두서를 배출한 집이기도 하지만 조선 성리주의를 밑바탕으로 조선 후기의 실학사상, 그리고 시문서화(詩文書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일종의 ‘아카이브’라고 보면 됩니다.” 김병태 원장(대인치과의원)의 설명에 참가자들이 낮은 감탄을 뱉는다. 녹음이 우거진 고택이 조선 중후기 실학과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거점’이라는 사실이 새롭다. 김병태 원장은 이어 간다. “여말 주자학이 들어와 성리학으로 조선의 건국이념이 된 이래, 녹우당을 중심으로 해남 윤씨 가문은 이것을 우리의 시(어부사시사 등 가사문학), 우리의 글씨체(동국진체), 우리의 풍속화 혹은 진경산수화로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모티브를 제공합니다. 그러면서 이후 성호 이익이나 다산 정약용 같은 실학 사상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거죠.” 지난 2일 조선치대총동문회(회장 문익훈)가 해남 녹우당, 미황사 등을 둘러보며 역사기행을 만끽했다. 이날 김병태 원장은 20년 이상 쌓아 온 ‘역사 내공’을 참가자들에게 유감 없이 풀어냈다. 김병태 원장은 “단순히 해남, 강진이라는 국한된 지역의 담론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넓게 한양의 문화계와
“에스프레소는 모든 커피의 기본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없으면 수많은 메뉴도 없는 거죠. 어떤 조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에스프레소맨(키맨)’은 누가 만들어 줄까요? 상관도 동료도 아닙니다. 이 지위는 고객(회원)이 만들어 줍니다.” 지난 3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들의 서비스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대 회원 서비스 향상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30대 집행부의 공약이었던 ‘대 회원 전화응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를 비롯해 60여 명의 치협 임직원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한운옥 경기대학교 겸임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한 교수는 “전화응대는 서비스의 시작인데, 핵심은 바로 감정 컨트롤”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교수는 “서비스를 잘하는 방법보다 우선돼야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운옥 교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직장이 아니라 가족이나 나(건강)에서 찾는다”면서 “일은 직장이나 고객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가치를 고객(회원)이 알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에이스덴탈과 한솔e덴탈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AHA SEMINAR(Acedental Hansoledental Assistance Seminar)가 대구에서 열린다. 오는 15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 8층 포르뚜나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심미보철 치료와 관계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연자로는 홍성우 원장(이닥터홍성우치과)과 정찬권 원장(에이블치), 조성근 원장(서울에스치과)이 초청된다. 강연은 홍성우 원장의 ▲Single crown과 기능교합을 시작으로 정찬권 원장의 ▲치과 수복물의 심미적 결과를 위한 임상과정의 Tips ▲조성근 원장의 Canal shaping with single file system으로 이어진다. 저녁 식사 이후 진행되는 조성근 원장의 Canal shaping with single file system 강연은 핸즈온 강연으로 40명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대구에서 첫 AHA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는데 심미보철과 기능교합 치료 등에 대한 강연과 임상 핸즈온에 대해 유익한 강연이 이어질 것이다. 대구, 경북 지역의 많은 분들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의 : 010-5513-0039(에이스덴탈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광주지역 저소득 가정 여학생을 위한 여성용품지원사업 ‘핑크박스’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6월 26일과 27일 조선치대병원은 병원 지하식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와 함께 핑크박스 나눔행사를 열고, 여성용품이 필요한 여학생을 지원하는 데 뜻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소녀(10세 ~ 19세)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핑크박스 안에는 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 사춘기 여학생들이 꼭 필요한 여성용품들이 담겨져 있다. 김수관 병원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고, 교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여학생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라며, 광주시민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치대병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월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지역 빈곤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후원과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