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오는 10월 4일 까지 통합치의학분야(과) 연수실무교육 30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치협 수련고시팀이 이 같은 내용의 응시 자격 안내를 지난 23일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오는 10월 4일 24:00까지 연수실무교육 30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연수실무교육 전체 이수 시간 및 교육 비율에 따른 시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마감 시한까지 ▲온라인교육 30% ▲오프라인교육 20% ▲임상실무교육 10% ▲자유선택 40%비율에 맞춰 교육 이수를 해야 하는데,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사이트(www.kda-academy.or.kr)에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메인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통과자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 불합격자에게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단,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에서 불합격한 자는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 한해서만 1차 시험이 면제되고, 응시
故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어느 때보다 팀 닥터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팀닥터와 관련해 치의학의 역할을 조망하고 최신 도핑 규정과 응급치과치료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류재준)가 제18차 온라인 학술대회를 오는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27일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외상 응급의료 지원체계에서 스포츠치의학의 역할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우선, 김은국 교수(한국체대)가 ‘치과의사를 위한 도핑과 반도핑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노관태 교수(경희대 보철과)가 ‘마우스가드’, 황대석 교수(부산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뇌진탕 환자의 병원 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대안’를 연제로 강의한다. 도승진 원장(누가치과의원)과 이정우 교수(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는 각각 ‘안면부 골절 상황에서 어떻게 처치 후 구급차에 태워 보낼 것인가?’, ‘안면부 연조직 외상 열상 상황에서 어떻게 처치 후 구급차에 태워 보낼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성철 교수(경희대 소아치과)는 ‘스포츠외상 응급치과치료-치아외상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등록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홈페이지(sportsdent.com)에서 할
서울시가 최근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겠다는 시범사업 계획을 밝히면서 치과계에서 ‘원격의료’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치협이 강력히 항의해 해당 앱을 수정·보완하겠다는 답을 이끌어냈다. 문제가 된 앱은 초등학생이 가정에서 착색제로 가글 후 치과주치의 앱(덴티아이)에 치아사진을 등록하면 AI가 분석한 구강관리 상태를 치과의사가 자문하고 검수한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구강보건서비스로, 서울시가 지난 14일 초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구강관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치과의사가 자문하고 검수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면 사실상 원격진료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치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치협은 김용식 치무이사, 박종진 홍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 등 관련 임원이 지난 16일 서울시 담당 주무관, 앱 개발사인 (주)카이아이컴퍼니 측과 긴급 회동을 갖고 해당 앱의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 치협 임원진은 ‘원격의료’ 우려가 일고 있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논란이 되는 치과의사 코멘트나 원격진료 우려 부분을 다
골형성 단백질을 발현하는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BMP7-eBMSCs)가 치주 조직 재생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윤정호 교수(전북대병원 치주과) 연구팀의 정양훈 전공의가 제39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회장 김정기·이하 KADR)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발표를 해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정양훈 전공의는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결찰로 유도된 치주질환을 가진 백서에서 BMP7을 과발현하는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 세포의 국소 주사에 의한 치주 재생 증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micro-CT,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BMP7-eBMSCs를 적용한 군에서 치조골 및 결합조직 섬유들이 인간의 치주인대줄기세포(hPDLSCs)를 적용한 군과 비슷한 정도로 치주재생이 촉진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이전 연구에서 hPDLSCs가 우수한 치주조직 재생을 보여준 만큼 BMP7-eBMSCs를 통해서도 우수한 치주조직 재생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향후 치주질환 조직재생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연구는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주)에스엘바이젠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백서(rat)를 실험대상으로
코로나19로 소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오존으로 90%이상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소독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주목된다. 페디덴트가 의료용 오존 소독기 유클린제로를 최근 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90%이상 살균 소독할 수 있으며, 강력한 탈취효과로 악취 등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소독시간은 35분이지만 오존이 자연적으로 소멸하기까지는 80분이 걸려, 80분 후 가방 등 밀폐용기에서 개방하는 걸 추천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존은 잔류하지 않고 산소로 환원돼 안전한 성분이다. 오존 분자는 단원자 산소와 산소 분자로 분리돼 소멸되며,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작동 방법은 간단하다. 전용 파우치(별매)에 살균소독하려는 기구나 제품을 넣고 본체를 작동시키면 오존이 배출되면서 살균소독이 진행된다. 35분간 동작 후 LED가 점멸되면서 전원이 꺼진다. 이밖에 N20 breathing circuit에 적용할 경우 유클린제로 본체와 직접 연결해 소독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2014년부터 100여 곳이 넘는 국내 기공소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으며, 이밖에 많은 기공소에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자사가 판매중인 스마트 팩토리(제조 한국씨앤텍)의 장점을 지난 14일 홍보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최근 5명 내외 중소기공소에 스마트팩토리가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에 100여 곳이 넘는 기공소가 참여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팩토리는 4M+1E(Man, Machinery, Material, Method, Environment) 각 요소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상호 소통 가능한 생산시스템을 추구한다. 향후 개발과정을 거쳐 현장에 도입될 스마트 제품들과의 연결성도 확보할 수 있다. 치과기공소는 과거 인력 위주의 생산 시스템을 캐드캠 등의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하며 디지털화하고 있는데, 스마트팩토리는 이 과정에서 치과기공계의 만성적인 인력 수급 문제와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단비가 될 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씨엔텍에서 개발한 e.system은 CAM 소프트웨어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종합진료실장 외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기획진료부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최용석 교수 -통합진료센터장 김형섭 교수 -영상치의학과장 김규태 교수 -구강내과장 강수경 교수 발령일: 9월 11일
“의료인을 범죄자로 양산할 수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의 독소조항을 즉각 재개정하라.” 치협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10일 발표하고, 최근 공포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즉각적인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42조의2 제2항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비급여 대상을 제공하려는 경우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진료 전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 치협은 “이 개정안은 실제 의료현장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개정안의 입법예고기간 중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에서 ‘개별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가격과 항목구분이 불명확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업무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분명한 반대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치협은 특히 “반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시 없었던 비급여 진료의 항목과 해당 진료비를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문구까지 첨가해 의료법 시행규칙을 공포한 바, 이는 의료계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매우 불합리한 개정안”이라고 목소리를
의료분쟁의 예방책과 해결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의사와 환자의 동상이몽, 의료분쟁의 예방과 해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우선, 강수경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먼저 물어보고 먼저 설명합시다: 치과의사와 환자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한성희 원장(한성희 치과의원)이 ‘치과의료 분쟁의 예방과 대책’을 연제로 강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오프라인으로 기획됐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온라인 VOD 시청으로 변경해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기간은 9월 19일부터 27일까지며, VOD를 시청하기 위해선 앱스토어에서 온라인 학습 플랫폼 ‘클라썸’을 설치해야 한다. 이어서 회원가입을 하고 대여치 사무국 또는 클라썸에서 발송하는 인증을 통해 로그인하면 강의실로 입장할 수 있다. 강의는 학술대회 동안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보수교육 점수 인정과 관련해서는 총 3시간 강의 중 2시간 이상을 수강해야 하고, 각 강의 수강 후 반드시 퀴즈를 통한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해야 보수교육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최근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이 뜨거운 감자다. 비급여 대상 항목과 가격을 환자에게 설명하라는 대목 때문인데, 논란의 요지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설명하라’는 부분이다. 보건복지부는 “원장이 아닌 직원이 설명해도 된다”며 급히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치협, 의협 등 치과계와 의료계에서는 즉각 해당 내용을 재개정하라며 압박에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비급여 진료비 공개제도 등을 수정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9월 4일 공포했다. 현행 제도를 보완해 비급여 진료 시 환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제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본격적인 시행은 2021년 1월 1일부터다.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은 시행규칙 제42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제2항에 의료기관 개설자가 비급여 대상을 제공하려는 경우 환자나 보호자에게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대목이다. 치과 개원가에서도 ‘직접’이란 단어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법령과 시행규칙을 캡처해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발표된 시행규칙 입법예고에서는 빠져있던 ‘직접’이란 단어가 어째서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는 갑자기 포함된 건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벌
수십 년간 치의학계의 발전을 이끈 원로 교수 10명이 지난 8월을 끝으로 정든 교정을 떠났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35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올해 8월에 정년퇴임한 원로 교수 명단을 받아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3명 정필훈(구강악안면외과), 민병무(구강생화학교실), 이상훈 교수(소아치과), ▲연세치대 3명 박광호(구강악안면외과), 이근우(치과보철과), 조규성 교수(치주과) ▲단국치대 1명 차경석 교수(치과교정과) ▲이화의대 1명 전윤식 교수(치과교정과) ▲동아대병원 1명 황희성 교수(치과보철과) ▲인제대 상계백병원 1명 윤규호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퇴임했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교수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 치의학 발전을 이뤄 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치의학계를 위해 시대를 뛰어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어두운 시대의 등불이 돼주실 것을 기대한다. 모두의 건강과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애니체크가 2000대 넘게 팔렸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애니체크 2000대 판매 돌파 기념으로 연말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20%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애니체크는 타진식 동요도 측정기로 기존 자기주파공명방식과 타격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힐링 어버트먼트를 제거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다. 특히 임플란트를 측정하기에 타격횟수와 강도가 최적화 돼 골융합에 실패할 우려 없이 안전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자연치의 동요도를 측정할 수 있어 발치 여부를 수치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애니체크는 중소밴처기업부가 지난 7월 진행한 ‘2020년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 지정제도’에 선정된 바 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간단한 방법으로 정확하게 임플란트 골융합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컨셉의 측정기는 애니체크가 유일하다”며 “출시 직후 큰 관심을 받았던 애니체크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