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월 16일 서울 중구에 함사랑치과의원을 개원한 함태훈 원장(36)입니다. 간혹 환자 분들 중에는 병원 간판을 보고 내원하셔서 “원장님 성함이 참 예쁘시네요. 함사랑이라고 해서 여자 원장님인 줄 알았어요”라며 웃으시는데요, 사랑니 발치 전문치과를 표방하기 위해 ‘사랑’이라는 명칭을 붙인 거랍니다. 저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입니다. 사실 저는 비교적 ‘럭키’한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개원하셨던 자리에 ‘재개원’한데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애면글면 구축해 놓으신 환자 풀도 어느 정도 이어받았으니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버지의 지금 치과 자리를 ‘최후의 보루’로 설정해 놓고, 환승역세권 같은 번화가를 기웃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월세가 너무 비쌌어요. 건대입구 같은 곳은 100평 기준 보증금 2억, 월세 1000만원 정도의 시세였습니다. 10평 커질 때마다 100만원 정도 뛴다고 보면 될 거예요.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이제 혼자 시작하는 입장에서 월 1000만원의 월세는 ‘한 달을 버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벅찬 금액입니다. 고민을 거듭하다 아버지의 터를 물려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곳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회장 손동석·이하 WCUPS)의 2017년 국제학술대회가 인도 뉴델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뉴델리 릴라 엠비언스 컨벤션 호텔에서 ‘WCUPS 2017’가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00여 명의 관계자 및 인도의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참석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손동석 회장은 27일 Pre-Congress ‘Minimally Invasive Sinus and Ridge Augmentataion using Piezoelectric Bone Surgery and ASAP technique using Sticky Bone’을 주제로 핸즈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29일에는 ‘Novel approach for ridge augmentation using autologous tooth bone’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WCUPS 측은 “치과영역에서 압전현상을 이용한 초음파 수술의 임상 적용은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그 흐름을 리드하고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이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높이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WCUP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관여하는 혈관수축 펩타이드로 알려진 엔도텔린(Endothelin)이 치주염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로 밝혀졌다. 연세치대 공동연구팀(신동민, 장인익, 유윤정, 김백일, 박원서 교수)은 최근 각종 혈관 및 염증질환에 관여하는 엔도텔린이 치주염의 주요 염증반응을 매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PLoS ONE 2016년 12월 호에 게재됐다. 그동안 치주염 환자는 정상인보다 높은 양의 엔도텔린을 갖고 있고, 치주염의 주요 병원균인 P. gingivalis의 감염에 의해 엔도텔린의 양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이들 간의 잠재적인 상관관계가 제시돼 왔지만 엔도텔린의 구체적인 영향을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직접 사람의 잇몸세포에 P. gingivalis를 감염시키고 엔도텔린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증가되는 것을 확인, 특히 사이토카인의 분비는 엔도텔린의 수용체 길항제를 통해 억제되는 것을 입증해 치주염의 염증반응에 있어서 엔도텔린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더불어 연구팀은 엔도텔린의 대표적인 길항제인 보센탄(Bosentan)을 이용한 치주염 동물실험을 통해 치조골 손실과 면역세포의 침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원 데이 세미나를 연다. 회사 측은 오는 2월 12일 삼성동 AIC 연수센터에서 ‘하루 만에 Upgrade, 바로 활용하는 실용 임플란트 보철물 만들기’를 주제로 One-day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개최돼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연수생들로부터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보철의 모든 부분을 알기 쉽고,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어버트먼트를 선택하는 기준, CAD/CAM SmartFit abutment 활용법, 성공적인 combination type 보철 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와 함께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잘 만드는 노하우 등 심도 있고, 다양한 강연을 실습과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스템에서 출시 중인 보철물과 실습용 덴티폼 모델을 활용,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항상 알찬 강연과 실습을 바탕으로 하루지만 꽉 찬 연수회가 이뤄
얼굴 미용술식의 이론과 실제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는 단기 연수회가 이달 중순 서울에서 시작된다. (가칭)대한안면윤곽학회(회장 이성헌·이하 윤곽학회)가 ‘제1기 얼굴미용치료 연수회’를 오는 2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4차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뉴욕M치과의원에서 진행한다. 2월 1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이성헌 원장이 ‘안면골격과 연조직의 미용적 진단과 치료 술식’을 주제로 Skeletal & dental cl 1.2.3에 따른 미용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류석철·김용수 원장이 ‘안티에이징을 위한 연조직 진단 및 치료’라는 주제로 필러, 보톡스, 피부 리프팅 등에 대한 이론 강의를 마련한다. 3월 5일 열릴 2회 차 강연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이 이어진다. 이날 강연에서는 김용수 원장이 ‘필러, 보톡스 임상적용의 이론 강의 및 실습’, 3월 19일 열릴 3회 차 강연에서는 류석철 원장이 ‘페이스리프팅 임상적용의 이론 강의 및 실습’을 다룬다. 특히 4월 2일 열릴 마지막 4회차 강연에서는 이성헌 원장이 ‘안면 지방이식 및 지방 흡입, 코 성형술에 대한 이론 강의 및 실습’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
허윤희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의 새 회장에 박인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대여치는 지난 2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공석이었던 회장직에 대한 보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박인임 후보(수석부회장)가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허윤희 전 회장이 치협 협회장 선거에 부회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대여치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대여치는 회장 권한대행체제와 보선 여부를 두고 논의한 끝에 보선으로 가닥을 잡고, 박인임 회장을 선출했다. 대여치 측은 “회장 사임에 따른 공석은 잔여 임기 기간이 1년 이상 남았으므로 권한대행 체제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선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박인임 회장은 91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동경의과치과대학에서 박사를 취득,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사, 서여치 부회장, 서울지부 국제이사, 대여치 정책연구이사, 수석부회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회무경력을 쌓아왔다. 내년 4월까지 대여치 회장직과 치협 당연직 부회장직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박인임 회장은 “21대 집행부의 허윤희 회장님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만큼 임원진들과 마음을 잘 맞춰 전임
경북지부(회장 반용석)가 폐금니를 모아 마련한 성금 400만원을 지난 1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북지역 소외 이웃들의 의료비로 지원된다. 경북지부는 2012년 1월부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행복한 금니 모아 캠페인’을 통해 폐금니를 정제해 성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50여만 원을 기부했다. 반용석 회장은 “매년 폐금니를 재활용해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곳으로 되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치과의사들이 어떻게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연아 동문들이 마치 연세, 연아사랑 바이러스에 걸린 듯이,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베풀어 갑시다.” 지난 12일 연세치대총동문회(회장 박민갑·이하 동문회)가 지난 1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박민갑 회장 집행부 첫 공식행사로 신년교례회를 갖고, 사랑과 봉사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광만 학장, 김기덕 병원장, 홍순호 치협 정책연소장, 김광식 전 치협 부회장 등 고문, 원로,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교우를 다졌다. 이날 박민갑 총동문회 신임회장은 “2017년은 신임 집행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첫 해로서 우리 자랑스러운 연세치대 연아 동문들이 마치 연세, 연아사랑 바이러스에 걸린 듯이,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연세사랑을 실천하는 한해가 되자”는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만찬 후 이주연 동문(18회)이 ‘제국전쟁시기 세브란스 치과의사들(제3대과장 맥안리스와 한국인 치과의사들)’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맥안리스 선교사의 증손자인 몽고메리 맥안리스가 직접 참석해 ‘맥안리스의 세브란스 치과사랑과 그의 유품들’이라는 강연을 이어 갔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김인호)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레이크힐스 속리산 리조트에서 부서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부서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국내외 영업요원과 PM 본부 총 173명이 참석한 ‘동계영업마케팅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두 행사의 공통 교육으로 대표이사인 허영구 원장이 ‘제 2의 창업 재도약’을 선포하며 네오의 경영 철학, 기업 이념, 아메바 경영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허영구 대표는 발표에서 “인간의 행복을 실현하고, 변화와 혁신을 중시하며, 신나고 멋지게 일함으로써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인호 대표는 ‘네오인의 자세 함양’을 주제로 네오의 비전과 인재상에 대해 발표하면서 “핵심 인재로 키우기 위해 직원 역량 발전 교육에 힘쓰고, 성과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서장 워크숍에서는 각 부서장들의 부서별 중점 추진 전략과 인재 육성 및 성과 관리에 대한 역량 교육이 진행됐고, 부서 간 협력 토론을 통해 소통의 장을 열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영업 마케팅 전진대회에서는 영업 세일즈 교육 및 2017 영업 방
2016년 제4차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협의회가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에 걸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국립대치과병원 발전을 위해 구성된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협의회’는 전국의 6개 국립대치과병원장들이 모여 국립대치과병원의 역할, 치과 정책 개발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 전문과목별 진찰료 산정,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추가설치 및 지원 예산 증액 등 10여건을 논의했다.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김욱규 부산대치과병원장, 전영미 전북대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 황인남 전남대치과병원장,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 엄흥식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이 참석했으며,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과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이 각각 2017년도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양영태 원장(여의도예치과의원)이 자신이 출연하는 종합편성채널 TV 조선의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방영 시간이 월~금 오후 4시 20분(기존 오후 5시)으로 변경됐다고 최근 밝혔다. 양 원장은 매주 금요일 고정 출연한다.
“정유년, 신발끈 동여 메고 더 빨리 뛴다.” 지난해 11월 창립 1주년을 맞은 선진임플란트연구회(회장 한기덕·이하 AIRA)가 올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해외교류 등으로 연구회의 외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AIRA는 2015년 11월 한기덕 회장과 김용진 부회장이 주축이 돼 만든 임플란트 학회로, 20대부터 30~40대 치과의사 중심의 ‘젊은 연구회’를 표방하고 있다. 한기덕 회장은 “기존 학회가 강연자, 수강자로 나뉜 일방통행식이었다면, AIRA는 회원들 간 강의, 핸즈온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연구회”라고 강점을 소개했다. AIRA는 격월로 전 회원들이 참여해 케이스 및 저널 리뷰, 연자강연 등의 정례학술집담회를 비롯해 연자특강, 내부 핸즈온, 해외학회 교류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현재 약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미국 Think Dental Group 및 NYU, 일본 도이치임플란트학회, 캐나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학회 등과 교류하면서 국내 연자 진출 및 해외 연자 발굴, 임플란트 술식의 세계 트렌드 등을 학습했다. 더불어 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 동영상 등을 공유하고, 임상에 대한 질문 및 토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