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박준봉·이하 치과의사학회)가 학술집담회를 열고, 문학과 그림을 통해 치과의사학을 조망하는 자리를 갖는다. 오는 2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는 2017년 대한치과의사학회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저서 및 그림을 통해 본 치과의사학을 테마로 흥미로운 강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강연은 ▲저서를 통해 본 치과의사학(신재의 고문)을 시작으로 ▲치과의사학으로 떠나는 영국 치과그림 여행(권 훈 원장)으로 이어진다. 보수교육점수는 2점이 부여된다. 치과의사학회 측은 “긴 겨울을 거치고 생명이 움트는 봄이 다시 찾아왔다. 우리 사회, 치의학계에도 봄이 찾아 올 것이라 믿으며 이번 집담회에는 문학과 그림 등 예술을 통해 치과의사학을 학습하는 장을 마련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의 : 010-9223-2935(창동욱 이사)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학회)가 오는 3월 24일 잇몸의 날 대국민 메시지의 주제를 ‘임플란트와 치주치료의 관련성’으로 잡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치주학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주학회 측은 총회에 앞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치주학회는 올해 제9회 잇몸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국민들에게 ‘임플란트, 치주병 치료가 먼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연계사업으로 16일 한양여대 치위생과에서 장애인 대상 ‘사랑의 스케일링’ 진료봉사를 하며, 24일을 전후해 전국의 대학병원 및 수련병원에서 대국민 공개강좌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각 구청과 연계해 구청 내 치주병교실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치주학회는 올해 굵직한 학술행사 계획도 많이 잡고 있다. 오는 4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제28회 치주학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병옥)를 개최한다. ‘Appreciating Periodontal Science and Art’를 대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강의 외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황윤숙)는 지난 11일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 한국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장 박일순)와 공동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집담회는 3개 단체가 고령화 시대 노년기 건강을 위해 필수 요소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올해를 ‘노인구강관리를 위한 활동의 해’로 정한 뒤 열린 첫 번째 행사로 공지 일주일 만에 마감돼 고령화 사회에 대한 치과계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첫 번째 강연은 조민정(경북대학교 예방치과) 박사가 ‘노인의 잔존치아 수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노인들의 신체적인 기능장애 및 인지장애, 노인들의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신해은(경북대학교 예방치과) 연구원이 ‘노인들의 저작력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주제로 저작력을 평가하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했으며,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는 ‘노인의 특성과 학습목표’로 노인 구강건강관리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연에 이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목표를 조별 토론을 통해 개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개발된 학습목표는 오는 25일 2차 워크숍을 통해 완성되며, 완성된 학습목표를 기초로 노인구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3월 10일 박봉수 전임 원장과 조봉혜 신임 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주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김기원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교수, 학생들이 참석했다<사진>. 박봉수 전임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치의학전문대학원 건물 증축을 완료했으며,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으로 우수한 평가 결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초로 학생들에게 치과의사로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인 ‘피에르 포샤르’ 흉상을 건립했다. 조봉혜 신임 원장은 “투명성, 일관성, 진취성을 대학 운영기조로 학생 및 교직원의 능력이 최대로 발휘되는 교육 및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학내외 구성원이 공유하는 핵심가치를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피에르 포샤르’ 흉상 제작과정 등의 설명과 함께 흉상 제막식을 개최해 더욱 의미 있는 이·취임식 행사가 됐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8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사)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와 업무협약을 가졌다<사진>.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의료시설이 낙후된 아시아 곳곳에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 국내외 긴급구호 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어 소통과 문화적 갈등을 해결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시아 곳곳의 광주진료소를 통한 진료봉사로 세계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진료봉사를 전개해 지역 및 낙후된 아시아에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사)희망나무와 년 1회 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년 2회 및 다양한 진료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제4대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에 이재일 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장이 선출돼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치평원 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제원 전임원장에 이어 신임원장에 취임했다<사진>. 치평원 이사장인 최남섭 협회장, 김관식 초대 원장,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장,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 마득상 강릉원주치대 학장, 치평원 임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임원장 이임사 및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 신임원장 약력소개와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원장은 “치평원이 우리 치의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자율규제의 기본적 가치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법제화된 인증제도 하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인증평가의 첫해인데 치의학교육인증평가가 제대로 수행돼 미래의 안정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의 강화와 제도의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에서 “치평원은 치의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평가의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이래 치의학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고 격려하고 “뛰어난 역량을 갖고 계신
㈜트윈스마일홀딩스(대표 채새웅)가 지난 1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Twinsmile the Beginning’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윈스마일은 심미보철치료 전 콘택트렌즈와 유사한 개념의 ‘테스트 치아’를 착용하도록 해 시술 후 변화될 모습과 착용감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치아 삭제 없이도 환자가 변화된 치아 및 미소를 경험할 수 있어 치료 동의율은 물론이고 시술 후 만족도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강연에서 문지은 과장(대전 선치과병원 보철과)은 ‘2017년! 색다른 심미 치과 진료시스템 with Twinsmile’을 주제로 “트윈스마일은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심미적인 치열을 가진 자신의 웃는 모습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특히 치아 크기와 공간의 부조화로 인한 문제로 치료 범위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테스트니어가 그 치료범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또 정요셉 소장(트윈스마일 디지털 랩)은 ‘한 발 앞서나가는 디지털 심미 치과기공 with Tw
강도욱 수석부회장(강도욱치과의원)이 제29대 경남지부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남지부(회장 박영민)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1일 창원베니키아 사보이호텔에서 열렸다. 재적대의원 92명 중 위임 포함 90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의장 및 감사 선출, 2017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제66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먼저 신임 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강도욱 현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신임 의장에는 진주분회의 김법환 대의원(김법환치과의원)이 선출됐다. 특히 의안심의에서는 ▲보험 임플란트 상부구조물(PFM)의 보장성 확대 방안의 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계부문 외부감사 및 그에 따른 협회비 인상의 건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 외에 ▲대의원총회 대의원 선정의 건 ▲경상남도 치과의사회장 직선제 선출의 건 ▲지부 미신고 미등록 회원에 대한 처리방안의 건은 집행부에 위임해 추진토록 했다. 임기를 마친 박영민 회장은 “지난 3년간 저희 집행부와 함께 수고해주신 모든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영남권 치과의사들의 최대 학술 잔치인 예스덱스를 가장 많은 부
치아 교정용 앵커리지(anchorage) 3DKP 핸즈온 세미나에 이목이 집중됐다. ㈜쓰리디케이피가 지난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611회의실에서 ‘3DKP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회사 측에 따르면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발자인 이강규 원장(분당 우방치과의원)이 3DKP의 개발 과정과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핸즈온 강의를 진행했다. 3DKP는 치과 교정의라면 누구나 갈망해온 ‘절대 고정원’ 역할을 하도록 구강 내 뼈의 두께와 밀도가 가장 강한 palatal bone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직접 식립할 수 있는 치아 교정용 앵커리지(anchorage)라는 게 이강규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3DKP는 기존 TAD의 한계를 극복한 절대 고정원으로 다년간 다양한 증례에서 교정치료 술식의 단순화 및 교정치료 진행 과정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쓰리디케이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의 열기가 매우 높았다. 특히 좀 더 심화된 내용의 강의를 원하는 치과의사들의 요구가 있어, 오는 5월부터 3개월 동안 임상 위주의 심화된 강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본지에 매달 ‘이달의 추천 도서’ 칼럼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김동석 원장이 최근 지금까지 몰랐던 치과 이야기를 담은 책 ‘치과를 읽다’를 발간했다. 춘천예치과 공동대표인 송호용 원장과 함께 저술한 이 책은 ‘치아 관리 실행 인문서’이다. 치과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과 문턱을 넘기 힘든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친숙한 치과 이미지를 심어주고, 올바른 치아 건강 정보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에는 치아 건강의 인문학적 배경과 실제 치과에서 벌어지는 진단과 치료, 시술이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돼 있다. 제대로 된 칫솔질부터 양악수술까지 치아에 관한 모든 것이 총망라돼 있으며,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했던 치아와 관련된 상식을 ‘치과 진료실 엿보기’로 심화시켜 정리했다. 치아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누구나 적당한 치료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법과 가정에서의 예방법도 잘 나와 있어 치과의 문턱을 조금이나마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 내용도 진솔하고 담백한 옆집 아저씨와 나누는 대화 같은 느낌으로 정확한 치과 치료에 대한 지식과 방향을 설정해주고 있어 치아 건강을 위해 꼭 일독을 권할
‘2017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전날인 지난 4일 익산 백제문화웨딩홀에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총동창회 32차 정기총회와 학술대회 전야제 행사인 ‘봉아인의 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춘호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동문, 교수,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봉아인들의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올해 4회째인 ‘자랑스런 봉아인 상’에는 봉사부분에 정규호(2기) 동문, 학술·교육부분에 유형근(4기) 동문, 회무부분에 주태훈(2기)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 1일자로 제20대 학장에 취임한 천상우 신임 치과대학 학장과 피성희 신임 치과병원 병원장이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학장 임기를 마친 이병도 전 학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치과대학 총동창회에 감사를 전하며 정찬 총동창회장에게 동창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신임 학장에 취임한 천상우 학장도 동창회 측에 발전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으며, 9기와 12기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동문들의 결속과 발전을 기원했다. 허성수(23기) 동문도 치과대학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가 총회를 열고, 정문환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 지난 4일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구보협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렸다. 대의원 총 65명 중 45명이 참석(위임 14명)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신임회장으로 정문환 원장을 선출했다.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린 이날 총회에서 신승철 회장은 “3년 전 회장직을 이임 받았는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대과 없이 수행하게 도움을 준 임원 및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구보협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설립돼 구강보건 교육과 각종 사업을 수행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멀리 내다보고 ‘구강보건의 길’을 가야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취임한 정문환 신임회장은 “올해는 구보협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사람들 사이에 있는 섬에 가고 싶다는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우리의 집단지성과 실천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 있는 섬에 찾아가자. 회장직을 열과 성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더불어 이날 정영복 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남수현 감사가 유임, 성민재 신임감사가 선출됐다. 대의원 총회 의장단으로는 김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