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미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을 구상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카오미 2020 임원 워크숍을 지난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속초 소노캄 델피노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영문 기자(중앙일보 포브스)가 ‘The Role of KAOMI Lab’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밖에 학회 고문과 회장, 부회장, 감사, 주무이사 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임원 간 단합과 향후 학회 발전에 대해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카오미 임플란트 연구소장도 참석했다. 그는 “카오미 임플란트 정책사업의 아젠다를 수립해 향후 분기별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올 가을 1차 포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명진 카오미 회장은 “카오미는 항상 겸허한 자세로 열정을 잃지 않고 묵묵히 전진하겠다”며 “선후배가 합심해 현실에 안주치 않고 미래를 고민하면 정상의 위치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아이동 촉진기 Every10이 출시됐다. 티에네스가 자사 첫 솔루션 제품인 Every10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Every10은 지난 6월 말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허가 검증을 거친 제품으로, 수입제품 대비 1/3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티에네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하루 10분 사용을 권장하며, 고출력 진동과 레이저 광원 기능이 있다. 빠른 치아 이동과 통증 완화 및 치유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휴대기기 USB전원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컨트롤러와 마우스피스가 분리돼 세척이 쉽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설립됐으며, 치과 교정 디지털 치의학 솔루션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6분간의 130Hz 고출력 진동과 4분간의 808nm의 유효파장 레이저광원으로 구성된 Every10은 브라켓 교정이나 투명교정 착용 시 환자가 매일 스스로 사용하며 치아이동을 용이하게 해 교정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된 울산지부(회장 허용수) 학술대회가 2주간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인 학술대회로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지부가 정기학술대회를 지난 6월 26일 울산 옥동가족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280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동운 부장(서울 보훈병원 치주과)이 ‘실패로 배우는 임플란트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준비 기간 동안 지역단체와 치과관련 업체, 회원이 합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목된다. 치과과련 업체에서는 방역물품을 제공했으며, 지역단체는 시설관리 및 행사진행에 도움을 제공했다. 치과의사 회원들도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행사진행에 적극 협력하는 등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일조했다.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까지는 철저한 방역과정이 함께했다. 우선 행사 전 공문과 문자발송을 통해 방역지침과 준수사항을 알렸으며, 1·2·3차로 나눠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울산지부는 “지역단체에서 진행주체와 소통해 좋은 방안을 찾아내고, 치과재료업체에서 자발적인 방역과 회원의 안전을 도모해줬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방역지침을 잘 준수한다면 더 많은 행사를 안전
세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치아 프렙 시술용 자동화 로봇 시스템이 개발됐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해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최병호·정승미 교수)에서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의 CT와 구강 Scan Data를 기반으로 치과의사가 전용 CAD 시스템을 이용해 컴퓨터상에서 프렙과 보철물을 사전에 디자인하고, 실제 구강 내에서 자동화 로봇이 디자인에 따라 치아를 삭제 후 디지털 방식으로 미리 제작된 보철물을 체결함으로써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기술로는 환자의 CT Data와 구강 Scan Data를 자동으로 정합하는 Auto Merging 기술과 Merging Data를 기반으로 프렙 디자인과 보철 디자인을 하는 소프트웨어, 환자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이 함께 움직여 위치를 보상하는 모션 트래킹 기술, 0.05mm의 정밀도가 적용된 6축 자유도 로봇과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기술 융합체 등이 꼽힌다. 특히 디지털 영상 장치의 Data, AI가 탑재된 디자인 소프트웨어, 보철물을 정밀하게 제작하는 3D Printing 소재, 정밀 로봇과 제어 시스템 등은 4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상훈 협회장이 경희치대를 찾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상훈 협회장과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이 간담회를 지난 7월 20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홍석 부회장과 전양현 수련고시이사가 함께했으며, 경희치대 측에서는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과 배아란 교무부학장, 신승일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대담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변화된 교육 양태와 애로사항이 주를 이뤘다. 정 학장은 “교육은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예습이 선행돼야 하는 부분이 있어 2학기 때는 변화를 주려고 한다”며 "실습과 관련해선 온라인 대체가 불가해 인원을 반씩 나눠 진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수강 장소와 관련, 우려 섞인 의견도 있었다. 실습 등을 가는 경우 부득이하게 다수가 이용하는 카페나 pc방 등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상훈 협회장은 제31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덴탈어시스턴트 제도와 관련,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정종혁 학장은 “협회장님이 내거신 공약 중 실현가능하면서도 참신한 부분이 많았던 걸로 안다”며 “생각하신 바대로, 회무에
제73회 치과의사 국시가 2021년 1월 15일에 치러진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2020년도 하반기 및 2021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시행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치과의사 국시는 내년 1월 15일에 치러지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다. 필기시험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북, 강원이다. 제48회 치과위생사 국시는 실기의 경우 11월 14~15일, 필기의 경우 12월 13일에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다. 필기시험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강원, 제주다. 실기시험 장소는 별도 공지한다. 제48회 치과기공사 국시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받는다. 응시 자격과 접수방법 등은 홈페이지(http://www.kuksiwon.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시원은 “해당 일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변경될 경우 해당사항은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여성인권센터 발족식을 지난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부회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등 치협 임원과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박인임 대여치 명예회장, 이민정 대여치 회장,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윤석희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곽정민 여성인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곽정민 여성인권센터장이 향후 여성인권센터 사업과 방향을 소개하고, 이상훈 협회장, 김철환 치의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여성인권센터 발족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김현미 대여치 법제이사가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성인지감수성’을 주제로 여자들에게 불리하게, 남자들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젠더 렌즈’와 성희롱의 개념,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영숙 한국여자의사회 의권위원장이 한국여자의사회의 인권센터 활동과 역점 사업, 업무 매뉴얼을 소개하고 관계자 교육의 필요성과 활동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민정 대여치 회장은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기 위해 여성인권센터 발족식 가지게 됐다”며 “센터
치과 서적 2종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선정하는 2020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올해 우수학술도서 목록을 지난 13일 공개했다. 이번 선정에는 김영진 치의학 박사(심평원 치과자문위원 및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가 펴낸 ‘치과처방의 완성’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장애인치과학’이 포함됐다. 우선 ‘장애인치과학’은 장애에 대한 개념과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장애인 진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9년 4월 국내 장애인치과 전문가 21인이 참여해 약 3년간의 준비를 통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장애인치과학 분야 교과서다. 이어 1220페이지에 달하는 ‘치과처방의 완성’은 3개의 대단원과 35개의 소단원을 통해 치과의사가 임상에서 접하는 전신질환이나 국소질환의 종류와 증상, 치료법 등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에 합당한 전신요법과 약물처방을 예시하고 있다. 김 박사가 20년에 걸쳐 작성한 노작이다. 이번 우수도서 공고에는 총 3284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이중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한국학 36종, 자연과학 73종만이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학술회 회원
AI 기반 투명교정시스템 디디하임 클리어가 출시됐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교정 장치 디디하임 클리어(제조사 디디에이치)를 런칭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디디하임 클리어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디디에이치 인공지능 산학협력 센터가 공동 개발한 투명교정 장치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교정 전문의 ‘닥터팀’과 디지털 교정 ‘기공팀’이 협력해 원격으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제안하는 게 특징이다. 환자 안면 사진이나 엑스레이 영상, 구강 사진 및 스캔 데이터를 디디하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 시스템이 자료를 자동 계측하고 분석한다. 닥터팀은 분석된 자료로 정밀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워 회원 치과에 제안한다. 기공팀은 치료 계획에 맞게 교정 장치를 디자인하고, 닥터팀의 최종 검수를 거쳐 회원치과에 제작된 교정 장치를 전달한다. 스텝별로 환자 상태를 체크하면서 치료계획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에게는 디디하임 앱을 지원해 스마트폰으로 치료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진의 정밀판독 소견을 제공하는 디디하
“회원을 고발하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무분별한 원격진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고발에 이르게 됐다.” 의협(회장 최대집)이 전화처방을 한 의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지난 9일 고발했다. 피고발인 의사는 대면한 적 없는 환자까지 짧은 전화 통화만으로 전문의약품 등을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협은 “제보자에 따르면 전화로 단순히 환자의 말만 듣고 탈모에 대한 진단 과정 없이 바로 치료 약물을 처방했고 약물 치료로 인한 위험성이나 부작용 등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이는 전화 진료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면진료가 한번도 이뤄지지 않고 전화로만 문진해 처방전을 교부하는 건 직접 진찰한 것으로 볼 수 없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의 비대면 진료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고발장을 통해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회원을 고발하는 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을 악용해 환자들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질 수 있는 무분별한 원격 진료의 위험성을 알려 이러한 제도가 함부로 도입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고발에 이르게 됐다”며 “정부는 이처럼 왜곡되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대여치가 제1차 정기이사회 및 임원연수회를 지난 4일 오크우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대여치 여성인권센터 발족의 건 ▲멘토멘티 만남의 날 개최의 건 ▲학술대회 준비의 건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대여치 50주년 기념행사 관련 2021년 4월 10~11일로 날짜를 정하고, 10일에는 정기총회와 기념행사 및 만찬, 11일에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대여치 학술대회는 오는 9월 19일 3시 치협 5층 강당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코로나19로 개최가 어려울 시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대체한다는 대안을 도출했다. 멘토멘티 만남의 날은 오는 8월 29일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멘토, 기념선물 등을 정했으며, 학교별 연락 담당자를 선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참석자 인원제한 및 만찬 여부도 논의했다. 오는 7월 16일 대여치 여성인권센터 발족식과 관련해서는 프로그램 및 업무 분담 등을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민정 회장과 신은섭
오스테오액티브의 처리 후 조골세포 부착력이 기존 SLA 표면 대비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골세포 증식율은 2일차에 10%, 5일차에 48%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오스테오액티브의 조골세포 부착 및 증식율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별도 표면처리로 인한 픽스쳐 외형 변화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온도 상승으로 인한 주변 세포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처리시간도 빠르다. 40초 만에 표면 활성화 처리 및 멸균처리가 가능하고, 연구결과 활성화 된 표면은 24시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은 2주 후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LA 표면처리를 거친 임플란트는 하이드로카본이란 탄화막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친수성이 떨어지는데, 오스테오액티브는 탄화막을 없애고 친수성을 높여 뼈와 달라붙는 유착성능을 높인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오스테오액티브는 탄화수소를 제거해 임플란트 표면 접촉각을 줄여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표면 접촉각이 감소하면 혈청 알부민이나 혈장 피브로넥틴과 같은 혈액 단백질의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