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곽규환 학생팀이 지난 11월 18일 조선치대에서 열린 2016학년도 제18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 팀에게는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ADA 학술대회의 출전자격과 경비가 지급된다. 대상을 수상한 곽규환 학생은 최스테파니 학생과 공동팀(지도교수 이현우)으로 ‘동종이형이식 가능한 치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면역활성억제 능력의 기전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 학술대회를 주관한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은 “경연대회가 학술논문발표 뿐 아니라 술기와 인격을 겸비한 미래의 치과의사로서 동료들 간의 팀윅을 다져 진정한 의료인으로 사회의 리더가 되는 기틀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운미소치과네트워크가 지난 10월 28일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 연탄은행에서 ‘2016 고운미소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5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에는 고운미소치과 원장 및 치과위생사 240여 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1만6000장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과재료학회(회장 이해형·이하 재료학회)가 ‘지천명’의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 50년의 비전을 조망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재료학회는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더 플라자 호텔 4층에서 열었다. 박준우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용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키타노 타쿠 지씨코리아 사장 등 외빈과 지헌택 고문을 비롯한 학회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축사 및 격려사, 학회 50년사 소개, 후원업체 감사패, 공로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헌택·유양석 고문 등 내빈들은 학회를 이끌어 온 50년 세월을 반추하고 더 빛나는 발전을 당부하는 격려사를 전달했으며, 박준우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용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등 외빈은 축사를 통해 그간 학회의 업적과 위상에 대해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립 50주년의 역사를 되짚는 50년사가 발간됐음을 알리는 순서도 마련됐다. 300여 페이지 분량으로 편집된 50년사에는 발간사와 학회 중요 역사를 다룬 글모음, 화보, 연혁 및 회무, 각종 학술활동과 각 대학교실사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특히 재료학회 측은 창립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안민호)가 내년 모교의 개교 50주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협회장 및 각 시도지부장 선거 시기를 맞아 동문들의 힘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경희치대 동창회 제45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명동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정재규 치협 고문과 김세영 치협 명예회장 등 동문 40여명이 참석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우리 치과계의 새로운 3년을 위한 선택의 시간이 곧 다가온다. 동창회는 늘 그랬듯 현재의 문제와 위기를 극복해 갈 수 있는 선택을 위해 치과계 주요 요직에 포진해 있는 오피니언리더들을 비롯한 동문 여러분과 긴밀히 논의하고 신중히 결정해 단호히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 회장은 내년 경희치대 개교 50주년 행사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동문들에게 평생회비 납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희치대 개교 50주년 행사는 내년 10월 21~22일 양일에 거쳐 경희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념 골프대회, 학술대회 및 홈커밍데이 행사, 내외 인사를 초청한 기념 세레모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념 조형물제작과 영문판 기념 책자 작업 등도 함께 진행한다. 총회에서는 회무 및 재무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의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의병과 창설을 기념했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이일구 중령) 창설 제67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18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일구 병과장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단국대치과병원장), 김동규·김판식 역대 병과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치의장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의병과 약사보고와 함께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축배제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영훈 대위 외 8명이 국군장병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일구 병과장은 “남수단과 레바논 등의 파병지와 전후방 각지에서 군 장병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는 군 치과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수히 많은 군의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와 치무병들의 입대와 전역을 지켜보면서 병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보게 된다. 지난 67년, 반세기 이상의 시간은 치의병과를 스쳐 간 많은 치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치의장교들은 치과의사라
건강을 위해 연초담배의 대용으로 피우는 전자담배 역시 구강암 발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암 연구의 세계적 저널인 온코타깃(Oncotarget)이 최근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일반적인 연초담배처럼 구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구강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위험성까지 갖고 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어떤 면에서는 연초담배보다 더 구강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보통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에 화학 향신료 등을 첨가, 이를 가열해 수증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전자담배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한 특정 향신료는 잇몸의 염증을 촉발해 장기적으로 구강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진들의 발표다. 로체스터대학의 연구진들은 전자담배의 화학물질이 잇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비흡연자에게 멘톨향의 전자담배를 지속적으로 흡입하게 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실험군을 나눠 한 쪽은 니코틴 16mg이 함유된 담배맛을 전자담배를 주고, 다른 쪽은 니코틴이 13~16mg 함유됐거나 니코틴이 없는 멘톨향 전자담배를 줘 흡입하게 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니코틴이 잇몸 건강에 악
매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긍정론자에 비해서 심장병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핀란드 페이에트-헤메 중앙병원 정신의학 전문의 미코 펜켈레이넨 박사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긍정적 생각을 지닌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52~76세 남녀 2267명을 대상, 11년에 걸쳐 사회경제적 지위, 생활습관, 건강정보 등을 조사하고, 삶의 자세를 알아보는 생활지향테스트(LOT: Life Orientation Test)를 실시했다. 그 결과, 비관적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25%(비관론자) 그룹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하위 25%(긍정론자)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2배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 측은 “비관적 생각은 스트레스와 염증 유발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광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D가 호흡기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은 최근 양로원 노인 107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 55명에게 매일 3300~4300mg의 고용량 비타민D를, 52명에게 400~1000mg의 저용량 비타민D를 복용하게 하고 1년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고용량 그룹이 저용량 그룹에 비해 폐렴, 기관지염, 독감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 발생률이 4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애디트 긴드 박사는 “비타민D는 면역체계의 1차 방어선을 강화하기 때문에 면역체계의 감염 저항력을 개선할 수 있고, 이것이 호흡기 질환의 예방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레이저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이 치과계의 손을 들어주면서 우리 레이저학회가 할 일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승소 판결에 따른 분위기를 자제 시키고, 치과의사들이 레이저 시술과 관련해 실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회가 균형추 역할에 나서겠습니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진선·이하 레이저학회)가 지난 대법원 레이저 판결 이후 첫 학술대회를 열고, 치과 내 레이저 시술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95년 학회의 전신인 연구회 출범 이후 숙원사업이었던 인정의제 운영과 관련, 처음으로 30여 명의 인정의를 배출하는 경사도 맞게 됐다. 지난 20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레이저와 조화를 이루어 치료하는 턱관질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 시술을 통한 턱관절 질환 치료를 주제로 이 분야 권위자들이 연단에 서 다양한 증례와 지견을 공유했다. 강연은 ▲최희수 원장의 ‘측두하악장애분석에서부터 물리치료 인정 의료기관까지 턱관절 건강보험진료의 모든 것’을 시작으로 ▲황경균 교수의 ‘악관절 레이저 치료를 위한 안면통증에 대한 이해’ ▲박관수 교수의 ‘턱관절 세정술-턱관절 치료의 또 하나의 옵션을 생각하다’ ▲유지원 교수의
연세치대 교정과 동문 ‘세정회’와 교정과학교실,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심포지엄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세정회의 ‘2016 Hyper-bracket Symposium’이 200여 명 이상의 임상가들이 좌석을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Biomechanics and Digital Dentistry in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미니튜브를 중점으로 논의됐던 토픽을 CAD/CAM 등 디지털 교정시술과 생역학 등으로 확대해 좌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맞춤형 브라켓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임상전략(차정열 교수)을 시작으로 ▲What is special about Incognito(김경아 교수) ▲Customized Bracket의 효율적인 사용(백승학 교수) ▲선수술, 왜 더 안전한가(황현식 명예교수) ▲Minor Tooth Movement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경희문 교수) ▲이야기 생역학(김태경 원장) ▲Biomechanics of Midline Correction(최광철 원장) ▲어금니 교정을 위한 생역학적 문제 해결(이기준 교수)로 이어졌다. 이날 강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정부 공동의 전담진료기관을 지역별로 설치해 지속적인 진료와 데이터를 구축해 가는 것이 그들의 정착과 통일시대 대비를 위해 중요하다.” 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상임의장 박근혜) 주최 ‘2016 평화통일 대토론회’가 열려 치협이 북한 이탈주민 지원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했다. ‘통일을 위한 종교 복지계의 역할과 국론결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 최남섭 협회장은 토론자로 참석해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 및 제안’ 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서 앞서 최남섭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치과계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민간봉사단체 결성해 북한 이탈주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치과보철사업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 자리가 한반도의 건강과 통일을 위한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구 종교복지분과위원장(치협 고문)이 좌장을 맡은 2세션 발표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북한 이탈주민의 치과치료는 80% 발치로 이뤄질 정도로 열악한 상태인데, 하나원 입소자의 97~98%가 치과질환자로 확인된다”면서 “이탈주민 지원사업은 통일 직후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의
보험 임플란트 시대에 고령환자에 맞춤한 임플란트 강연이 마련돼 개원가의 이목이 쏠린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는 오는 12월 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동계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고령환자 임프란트,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보험 임플란트 시대를 맞아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및 계획, 덴처시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개원가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전망이다. 19시부터 진행되는 강의는 허성주 교수(서울대치과병원장)의 기조강의 ▲고령환자 임프란트 보철의 고려사항을 시작으로 ▲어르신들 걱정 줄이는 임프란트 치료계획(염문섭 원장) ▲꼭 알아야 할 수술 전 인지 및 건강 스크리닝(조비룡 교수) ▲틀니 및 임프란트 보험시대, 최적의 복합치료(조영진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카오미는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도 진행하는데, 오는 25일까지 학회사무국을 통해 증례를 접수하면 된다. 카오미 측은 “보험 임플란트 시대를 맞아 고령환자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특강을 마련했다. 더불어 우수회원제도와 관련한 구술고시도 진행하니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