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임상의는 효과적‧효율적 임상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는 마음이 늘 간절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준 높은 임상가로 다가서는, 게임의 ‘치트키’와 같은 연자들의 강연을 선보이겠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는 제13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9일 개최를 앞둔 가운데, 신정원 조직위원장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오롯이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13회를 맞이하는 아주대치과병원 학술대회는 경기 남부권 치과의사의 임상‧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서 신 조직위원장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임상 노하우 전수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치과 임상의 치트키’로 정한 배경도 이와 같다. 어려운 게임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코드를 뜻하는 ‘치트키’와 같은 치과 임상의 해답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국내 최정상급 임상 연자 섭외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강연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서 상악동 수술, 골증대술,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등 각 분야 핵심 임상 지견을 낱낱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은 ‘표준
전 세계 교정치과의사의 축제 한마당이 천혜의 섬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오는 10월 25~27일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제주ICC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3년만에 교정학회가 단독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에 따른 관심을 입증하듯 지난 9월 기준 전 세계 35개국 300여 명의 외국인이 등록을 마쳤다. 전체 등록자 수 또한 1500명을 돌파했다. ‘GOAL-driven EXCELLENCE Embracing Orthodontic Worl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저명 연자의 특별 강연과 함께 전 세계 치과교정학의 트랜드를 짚어볼 수 있는 특별세션, 심포지엄 등 깊이 있고 다채로운 학술의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날 자리에는 글로벌 치과교정학을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대거 참여한다. 이를 겨냥해 국내‧외 치과 기자재 기업도 총출동한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41개 업체가 164개 부스를 열고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핸즈온 접목, 체험형 학술대회 기대 더욱이 이번 행사는 기존의 틀을 깨고 핸즈온을 적극 접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가 심미를 고려한 교정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부는 오는 11월 9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2023년도 추계학술집담회 및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정주령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정 교수는 ‘미소심미를 위한 상하악 전치의 위치 설정’을 연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임상 최신 지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제26차 지부 정기총회도 동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2024년 지부 일정 및 주요 행사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10월 31일까지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이 부여된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차기 회장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1명뿐이지만, 벌써부터 이필수 현 의협 회장을 포함해 박명하 전 의협 비대위원장, 임현택 현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제19대, 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박인숙 전 의원이 예비 후보로 거론되며, 5파전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2024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 선호도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된다. 조사에는 의협 회원 313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직군 비율은 봉직의 43.8%, 개원의 36.7%, 교수 12%, 전공의 3.5% 등이었다. 이에 따르면, 선호도 1위를 기록한 예비 후보는 임현택 현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다. 임 회장은 선호도 44.7%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위는 박명하 전 의협 비대위원장(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으로 선호도 21.7%를 기록했다. 이어 현 의협 수장인 이필수 회장 10.2%, 박인숙 전 의원 8.3%, 주수민 미래의료포럼 대표 7.3%의 순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전치부부터 임플란트까지 심미의 정답을 찾는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11월 1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남) 401, 402호에서 36주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 전반에 걸쳐 심미치과학회의 특징을 살리겠다는 목표로 마련된 만큼 임상가에게 꼭 필요한 노하우가 공유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THE ANSWER’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미치과 분야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메인 강연에는 총 9명의 연자가 나선다. 이창훈‧라성호 원장은 ▲전치부 Diastema, 이근용‧배정인 원장은 ▲CT graft와 디지털에 관한 통찰력 있는 강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정찬권 원장은 Ceramic Crown Prep을 주제로 이원 방송을 활용한 라이브 세션을 통해 ▲Preparation과 Provisional restoration 제작 과정을 전달한다. 이때 강의장에서는 이승규 원장의 해설도 이뤄질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현장감 있는 강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초청 연자로 카즈요 야마모토(Kazuyo Jamamoto) 일본 심미치과학
로봇 임플란트 수술이 미국 등 해외에서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대학병원이 아닌 일반 개원가에서 100명 이상의 환자를 수술하는 등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체험담도 나오고 있다. 미국 방송사인 Fox5는 최근 치과 로봇을 사용한 임플란트 수술 사례를 보도했다. 해당 로봇은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사용 승인을 받은 ‘요미(Yomi)’다. 요미는 미국 벤처 기업 Neocis Inc.가 제조하는 임플란트 로봇 수술 기기다. 이번 보도에서는 요미를 사용해 환자 100여 명에게 임플란트를 식립한 치과의사 피츠(Pitts)의 사례가 집중 집중 조명됐다. 그는 올해 1월 요미 시스템을 도입한 후 임플란트 식립 속도가 큰 폭으로 빨라졌다고 밝혔다. 기존에 3~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려면 최소 3시간이 소요됐는데, 요미를 도입한 뒤 30~40분으로 집도 시간이 단축됐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수술 중 임플란트 식립 위치 변경이 필요할 시, 소프트웨어에 조정값을 입력하기만 하면 즉시 반영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골 손실이 많아, 고정 난이도가 높은 환자를 진료할 때 로봇 수술이 상당한 도움이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가 회원과 함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부는 최근 ‘2023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전남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연에는 김기정 원장(위즈치과의원)이 나섰다. 김 원장은 ‘Orthodontic surgery with IVRO’를 연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교정의사의 관점에서 IVRO 수술 후 골 유합 문제, TMJ 영향, 우각부 심미성, 치료 후 개방교합 발생 가능성 등에 관해 다양한 논문과 수술 증례를 제시했다. 이로써 IVRO는 골 유합에 우수하며, TMJ remodeling을 통해 임상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우각부 심미성 향상 및 안면비대칭 개선에 효과적인 술식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흔히 IVRO와 비교되는 SSRO와의 장단점, 한계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수술 후 Active Physio-Therapy의 중요성, 초기 2주간 악간 고정, 2주째 active physio-therapy시작 그리고 4주~6주 간의 Follow up 과정 중 평가해야 할 사항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강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치협 등 보건의약계를 비롯해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법안이다. 하지만 이번에 정부와 국회가 법안을 강행 처리하며, 강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치협 등 4개 보건의약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는 법안 통과 당일 즉각 설명을 발표하고 “보건의약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통과시킨 희대의 사태가 벌어졌기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번 개정안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문서를 전자적으로 대체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정부는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국민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4개 보건의약단체는 이를 두고 “국민의 편의성 확보란 탈을 쓰고 축적된 의료 정보를 근거로 보험사가 지급 거절, 가입 거부 등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이번 법안이 국민 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야기할 것이라고 비판한 뒤 즉시 위헌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4개 보건의약단체는 “오직 보험사의 이익만을 위해 법안 심의를 강행한 국회와 정부의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 다시 한번 끝없는 분노를 표하며, 보험업법
전 국민 구강건강에 난데없이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의 과일 사탕 ‘탕후루’가 선풍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부터다. 이에 치과계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등 정부 기관도 탕후루의 과도한 소비를 경고하고 나섰다. 탕후루란 과일을 소재로 한 중국식 간식의 일종이다. 긴 꼬챙이에 과일을 꽂은 뒤 설탕 시럽을 발라 굳힌 형태가 일반적이다. 탕후루가 대중의 인기를 급속도로 얻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다. 국내 최대급 배달음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최근 공개한 ‘배민트랜드 2023 가을‧겨울편’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탕후루 검색량은 지난 1월 대비 약 4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탕후루 유행에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방송인 A씨는 탕후루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도 열상으로 출혈을 당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또 다른 유명 방송인 B씨는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이 이탈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상에서는 탕후루 섭취 도중 치아나 구강, 식도 등에 상해를 입은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자, 건보공단에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탕후루 과다 섭취를 경고하는 콘텐츠
대한심미치과학회 부울경 지부가 공식 출범한다. 심미치과학회 부울경지부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1시 창립총회 및 추계학술집담회를 디오 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심미치과 분야 저명 연자 3인이 나선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치부 등 임플란트 수복과 심미보철을 다룰 예정이다. 백영재 원장(부산 봄치과의원)은 ‘건강한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부착치은의 회복’,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은 ‘전치부에서 임플란트 수복은 왜 어려울까?’, 우중혁 원장(위드치과)은 ‘건강한 전치부 심미보철’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집담회 후에는 창립총회가 예정돼 있다. 심미치과학회 부울경 지부는 ▲심미치과 수복 향상을 위한 세미나 및 연수회 개최 ▲부울경 치과의사 중 뛰어난 임상 및 연구 활동가 발굴 ▲임상 및 연구 발표 기회 제공 등을 목표로 향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은 회원과 비회원 구분 없이 가능하다.
지역민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16년간 참된 봉사 정신을 실천한 치과의사들이 있다. 이들은 지역의 치과의료소외계층 4600여 명을 물심양면으로 돌봤다. 지금까지 이들이 무료로 제작해 환자들에게 제공한 무료 틀니만 430개. 이러한 참된 헌신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등포치아사랑센터의 사연이다. 영등포치아사랑센터(이하 센터)는 영등포구 분회 주도로 지난 2007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와 협약을 통해 출범 준비를 시작했으며, 이듬해인 2008년 7월 정식 개소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분회 회장을 역임한 최인호 서울지부 부의장을 비롯한 영등포구 분회 임원 및 회원은 자발적으로 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금을 조성했다. 또 유니트체어 등 고가의 필수 장비를 기증키도 했다. 이 같은 분회의 노력에 발맞춰 건보공단 영등포북부지사 또한 치과에 필요한 공간을 내어주고 인테리어 등을 지원했다. 최인호 부의장은 당시를 회고하며 “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당시 공단 지사장을 설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또 영등포구 분회 임원과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기기를 기증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해 줬기에 지금의 센터가
사이버메드와 덴탈빈이 함께하는 상악동 핸즈온 전국 세미나가 해외 치과의사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관심과 열기를 더하고 있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의 ‘Essence of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 세미나는 지난 9월 19일 분당 한국HRD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 원장은 상악동 수술의 핵심과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상악동 수술 도구의 변천사와 좋은 수술 도구 선택의 기준 등을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치과의사도 참석했다. 현재 미국 오리건주에서 활동 중인 치과의사 최미진 원장은 고국 땅을 밟기 무섭게 세미나 현장을 찾았다. 온라인으로만 접하던 강연을 현장에서 꼭 체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미국에서 온라인 강연을 들을 때도 많은 배움을 얻었는데, 현장에 직접 참석하니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치과의사 사이에서 덴탈빈 온라인 강의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하다. 사랑니 발치 등 여러 수술을 덴탈빈을 통해 배웠다. 10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강연이 열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