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 ‧ 이하 행치준)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계획과 협회에 대한 제언 등을 밝혔다. 지난 9월 28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행치준은 “인문학, 강연 등 치의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강연들에 많은 분들이 호응을 보내줬다”며 “앞으로 예정된 청년 치의, 여성 치의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회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장영준 위원장은 “행치준에서 행복시리즈로 2번의 강연을 했는데, 철학자 강신주의 강연과 보험강연에 200여 명 이상이 몰리면서 호평을 받았다. 기회가 되는대로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보험 정책의 외연을 넓히는 데도 힘쓰겠다”고 서두를 뗐다. 행치준은 행복시리즈 3탄으로 9월 29일 ‘청년 치과의사와의 대화’에 이어 10월 27일 4탄 ‘여성 치과의사와의 대화’를 잇따라 개최한다. 그러면서 장영준 위원장은 치협에 대한 제언을 이어 나갔다. 장 위원장은 “직선제가 통과됐는데, 전 회원의 축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정관상 회원의 의무 규정을 완화해 투표권리를 확대하고, 공청회나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부인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시민단체와 지난 9월 23일 오후 2시부터 명동성당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에서 제기한 담배소송 10차 변론(9.30)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단과 소비자·시민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국민들에게 금연치료사업 홍보 및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중구보건소와 서울금연치료지원센터에서 일산화탄소 및 구취측정도 함께 실시했다.
본격적인 치과촉탁의제 시행을 앞두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이하 대노치)에서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필수교육’을 진행한다관련기사 25면. 정재헌 회장으로부터 앞서 일본 요양시설 방문과 보건복지부 과제로 요양시설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치과촉탁의제를 준비해 온 경험과 앞으로의 유의점에 대해 들어봤다. “치과촉탁의제도 도입을 위해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복지부 운영방안에 따르면 초·재진 비용과 방문비용만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앞으로 제도가 활성화 될지 여부는 참여 치과의사들의 적극성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정을 잘 만들고 모니터링 하며 보완점을 찾아가야 합니다.” 정재헌 대노치 회장은 “치과계가 제도 도입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시설 입소 노인들에게 구강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온 만큼, 관련 교육과정에서 이 같은 공익적 의미를 공유하고 동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우선 노인요양시설이 치료나 진료의 장소라기보다 생활공간의 성격이 강하고 대부분의 처치가 주로 베드사이드에서 행해질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가능한 적극적인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제 14회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지난 9월 25일(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40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계 관련 인사와 가족들이 참가해 약 38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참석자 1팀과 저소득 중증 장애인 1명을 매칭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스, 최경주 재단, 서아람 홍보대사가 후원한 이번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김인호 사장(네오바이오텍)이 우승(NET 70.2)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인호 사장은 현장에서 스마일재단에 정기 후원을 신청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이태훈 대표(한진덴탈)가 메달리스트를, 이진우 씨(서울지부 최대영 부회장 부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 선수가 기증한 웨지와 자필 서명된 티셔츠 등의 물품과 서아람 교수(한남대학교 골프레저학과)가 기증한 퍼터에 대한 자선경매가 진행됐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로 사용된다. 더불어 스마일재단의 자선골프대회에 13회 참석
경부지부(회장 반용석)가 지난 9월 25일 경산 인터불고 C.C에서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제9회 경북지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북지부는 참가한 회원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약 2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와 경북보건의료단체에서 주관하는 2017년 캄보디아 해외의료 봉사 활동을 위한 경비로 사용된다. 골프대회에는 박영섭 치협 부회장,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 남상범 울산지부 회장, 김성교 경북대 치전원장, 이석현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등 다수의 내빈과 각 지구분회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내빈의 시타 행사로 시작된 이날 골프대회는 치과관련단체 대표 및 13개 지구 분회 대표들을 선수로 구성해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단체전 경기결과 안동 지구분회팀이 우승, 포항 지구분회팀이 준우승, 경산 지구분회팀이 3위를 차지했다. 선수 개인전은 이정철 회원(포항분회)이 우승, 이상훈 회원(김천분회)이 2위, 장갑수 회원(안동분회)이 3위를 차지했다. 친선조 개인전에는 박대인 회원(포항분회)이 우승, 이동준 회원(포항분회)이 준우승, 메달리스트는 박문석 회원(영천분회)이 차지했다. 또 경북지부
요양시설 촉탁의제에 관심이 있는 임상가들을 위한 직무교육이 치협, 대여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24일(현재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에서 진행되는 ‘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직무 교육’은 지난 7월 시행이 시작된 요양시설 촉탁의제에 대한 제반 준비사항과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진다. 허윤희 대여치 회장은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노령자의 수가 급증하고 요양시설 역시 구강케어의 중요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요양기관 촉탁의로 치과의사가 참여하게 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번 직무교육은 촉탁의로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들이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촉탁의 활동을 위한 기본 직무 교육(이상희 요양보험운영과 과장)을 시작으로 ▲고령환자의 심리이해와 의사소통(박미애 수원시 통합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 ▲시설 입소노인의 구강건강의 중요성(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전신질환을 갖는 고령환자의 치과 치료시 고려사항(이은주 울산의대 교수) ▲요양시설에서 치과촉탁의 진료활동의 실제(곽정민 대한노년치의학회 법제이사) 등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지난 7월 발표된 복지부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촉탁의 지정방식은 지역
임신성 당뇨는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스웨덴 룬드대학 연구진이 임신 여성 1만153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에 임신성 당뇨의 발병 빈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조사대상 1만1538명 중 임신성 당뇨로 진단된 사람은 총 487명(4.2%)이었는데, 시기 별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여름 3개월이 겨울 3개월보다 51% 가량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임신성 당뇨 진단율은 3월이 2.9%, 6월이 5.8%였다. 월 평균 기온은 겨울이 섭씨 영하 0.6도, 여름이 영상 17.7도였다. 경구 당 부하 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결과는 기온이 올라갈수록 혈당 수치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당 투여 2시간 후 혈중 포도당 농도는 기온이 섭씨 1도 올라갈 때마다 0.009밀리몰(mmol/L)씩 증가해 겨울과 여름에 0.15밀리몰 차이가 났다. 아나스타시아 카트사로우 박사는 “온도와 혈당과의 유의미한 관계를 밝혀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의 당뇨병 예방을 위해 온도에 따른 혈당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영국 연구진이 유방암세포의 전이를 돕는 단백질을 발견, 유방암 치료의 전기가 마련될지 세계 의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국 암연구소(ICR: Institute of Cancer Research)가 최근 혈관주위세포의 표면 단백질인 엔도시알린(endosialin)이 유방암세포의 혈관 진입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그동안 암세포가 원래 발생 부위에서 이탈해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통로가 혈관이라는 것은 알려져 왔지만 암세포가 혈관으로 어떻게 진입하는 지는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 전이의 기전을 밝혀내는 단초가 되리라는 게 의학계의 여론이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혈관주위세포의 표면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인 엔도시알린이 유방암세포의 혈관 침투를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방암 환자 33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엔도시알린 수치가 높을수록 암세포 전이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또한 밝혀냈다. 연구팀의 클레어 이사크 박사는 “단백질 수치가 여성에 따라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앞으로 규명해야 할 과제지만 이 새로운 발견은 유방암 전이를 차단하는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은
틀니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치아가 적은 노인이 히키코모리(사회부적응 외톨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최근 도호쿠대학 연구팀의 연구를 토대로, 치아가 적고 틀니를 사용하지 않는 고령자가 히키코모리 상태가 될 위험이 높았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치아 건강이 나쁘면 사람들과의 대화나 식사를 피하면서 외출할 기회 자체가 적어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적응자, 즉 히키코모리가 된다는 것. 일반적으로 치아건강과 대인관계에 대한 상관성은 많은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연구팀은 일본 아이치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43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치아가 20개 이상 남은 사람과 19개 이하로 틀니를 사용하는 사람, 19개 이하인데 틀니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 등 3그룹으로 나눠 4년 동안 추적조사를 했다. 그 결과, 주 1회도 외출하지 않는 히키코모리 상태가 된 비율은 치아가 가장 많은 그룹이 4.4%인 반면, 19개 이하 틀니 사용 그룹은 8.8%, 틀니를 사용하지 않는 그룹에서는 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5세부터 74세 그룹에서 치아가 19개 이하면서 틀니를 쓰는 사람과 치아가 20개 이상인 사람을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에서 12월 19일까지 하반기 연수회를 진행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 12월 19일까지 매주 오전 7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치과대학병원에서 진행되는 연수회는 이찬영, 이승종, 박성호, 노병덕, 정일영, 김의성, 신유석 교수가 나서 보존치료의 임상술기 및 토론을 진행한다. 연수회는 임상에 대한 강좌를 30~40분 정도 진행하며, 연세치대 보존과에서 이뤄지는 진료과정을 직접 옵저베이션하고, 이에 대한 토론으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석자에게는 2점의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고, 연세치대 보존과에서 진행되는 근관치료학 연수회, 복합 레진 및 세라믹 연수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보존과학교실 관계자는 “임상술기에 대한 강좌, 케이스 스터디가 매주 진행되며, 연세치대 병원에서 진행되는 임상에 대해 옵저베이션과 토의를 통해 보존치료 임상의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존과학교실은 24일과 25일 치과대학 2층 강의실 및 임상실습실에서 ‘제54회 근관치료학 연수회’를 개최한다. 근관치료의 술식과 재료, 기구의 사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발치된 치아 근관치료에 관련, ▲근관장 측정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 지난 8월 22일 송재관 5강의실에서 제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희석 의료원장, 김영호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석해 대학원생의 졸업을 축하했으며, 총 11명의 졸업생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수 졸업생 시상에서 온성운 졸업생이 최우수상을, 전요원 졸업생이 우수상을, 정성민 졸업생이 공로상을, 성동재 졸업생이 학술상을, 최동민 졸업생이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 이하 치과병원)이 법인 개원 5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치과병원은 김욱규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5주년 기념식을 치과병원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소개, 연혁보고에 이어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축사 및 우수 직원들의 포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욱규 병원장은 “2011년 9월 1일 치과병원이 교육부로부터 독립법인 인가를 받고 부산대학교병원으로부터 분리 독립했다”면서 “2014년 8월 제2대 병원장으로서 취임하며 집행부 교수들과 전 직원이 병원경영에 함께 힘쓴 결과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경영 상태를 이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체계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그 결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승인, 고객만족도 A등급 획득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법인 개원 5주년을 지나 앞으로 10년, 30년을 바라보며 최상의 진료기회를 제공하는 치과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