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사무총장(전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는 양윤선 사무총장이 지난 12월 31일 헌신적인 공직생활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말 공직에서 명예퇴직을 한 양 총장은 국가청소년위원회 협력지원과장, 중앙점검단 총괄담당관, 생활환경과장 등을 역임하고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교육을 마쳤다. 또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장, 정책통계담당관, 요양보험운영과장, 구강생활건강과장 등을 지내는 동안 해박한 행정 이론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한편 양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1일 자로 치위협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박영섭 치협 부회장이 치협 역사상 첫 번째 직선제로 치러지는 30대 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러닝메이트로는 허윤희 대여치 전 회장(보성치과 원장), 강충규 자재·표준이사(케이치과 원장), 이계원 서울지부 부회장(이계원치과 원장)이 한 팀을 꾸렸다. 박 부회장은 지난 12월 19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이지나 치협 부회장, 홍순호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 이원균 치협 전 부회장, 유석천 치협 전 총무이사, 김지학 연세치대동창회 전 회장, 신은섭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임종성 광주지부 전 회장, 이수백 열린치과의사회 전 회장을 비롯해 치협의 다수 전·현직 임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새로운 치과계, 정의로운 치과계, 강한 치과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박 부회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25년간 회원 권익을 위해 몸 바쳐 뛰어 다니고 회무 봉사활동을 하면서 ‘치과계가 이대로는 안 된다’고 느꼈다”며 “패거리 문화로 인한 집행부의 갈등과 분열, 치과계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청사진 부재 등이 치과계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부회장은 따라서 치과계를 분열로 몰아가는 고질적인 병폐를 바로잡고, 치과계
이도훈 병원장(대전 이엘치과병원)이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주최하는 제27회 한밭교육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밭교육대상은 대전시교육청이 교육 유공자 사기 진작 및 교육 존중 풍토 조성에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 이도훈 병원장은 교육기부운동인 ‘대전교육 사랑운동’에 동참하고, 중고등학생 후원, 탈북자 청소년 장학사업을 비롯해 해외의료 봉사와 국내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치과의사 출신 작가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재성 원장이 최근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재성 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추리작가협회는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내로라하는 작가를 숱하게 배출해왔다”며 “앞으로 추리문학 부흥을 위해 여름 추리학교 등 여러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추리작가협회의 정체성 확립과 영역 확장을 위해 ‘아동추리문학상’을 내년부터 새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에 있던 치과를 폐업하고 제주도에 내려가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내년 초 새로운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제주도에 내려와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치과는 내년 초쯤 다시 개원할 생각”이라며 “이번에 준비 중인 작품은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의사인 함석태 선생님을 탐정화한 ‘이해 박는 집 살인사건’이라는 책이다. 내년 초에 출간할 예정인데, 치과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이 쓴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최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3600여 곳에 배포된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은 지난 12일 치과병원 다산실에서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김성환)에 ‘저소득층 겨울나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광주광역시 동구 관내에 있는 저소득층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년 동안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금니 등 폐 보철물을 많은 환자들이 기부해 준 것을 재활용해 모은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김수관 병원장은 “앞으로도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역 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료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명섭 원장(강남 로덴예쁜얼굴치과의원)이 최근 자신의 한옥치과를 완성했다. 지난달 대기공간까지 한옥 인테리어를 완료해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전 원장의 한옥치과는 앞서 본지2423호, 2016. 6. 13일자 33면에 소개돼 한옥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회원들의 문의를 받은 바 있다. 최근 완성한 대기실은 목재를 사용해 서까래, 처마, 툇마루를 만들고, 평상까지 가져다 놔 한옥 마당 한가운데 와 있는 느낌을 준다. 나무 향 은은한 공간에서 차라도 한잔 마시면 이곳이 치과인지 북촌 한옥마을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특히, 올림픽선수촌 도핑 전담 주치의를 맞고 있는 전 원장이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병원에 초청했는데 그 반응이 대단했다고. 외국인들이 더 좋아해 앞으로 외국인 환자 진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설명이다. 전 원장은 “차갑고 딱딱해 보이는 치과 문을 열고 들어온 환자가 한옥 공간을 보고 미소를 지을 때 기분이 너무 좋다. 환자들이 치료를 기다리는 긴장되고 지루한 시간이 한옥의 아늑함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한다”며 “환자들이 한옥의 편안함을 느끼는데서 나아가 의료진을 더 믿고 신뢰하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제3회 공공의료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 시상식 부문에서 공공의료 강화에 노력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3기 공공보건의료계획 2015년 시행 결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이라는 특수 의료기관의 공공성 및 의료의 질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특히 장애인치과병원은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한 공적도 인정받았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 재학생들이 시 창작을 통해 인문학적 성찰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원광치대는 지난 1일 문예창작학과 강연호 교수를 초청해 ‘시의 이해와 창작의 첫걸음’을 주제로 교양강좌를 진행하고, 재학생 대상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30여 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깊은 관심을 보인 이번 강의에서는 강연호 교수의 강의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시를 써보는 기회를 가졌다. 강연호 교수는 학생들이 쉽게 시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시의 기초 이해’, ‘시적 형상화와 인식의 새로움’, ‘시적 상상력과 삶의 변화’, ‘치료로서의 시 읽기와 시 쓰기’, ‘시 창작의 과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펼쳐 호응을 받았다. 이후 제출된 창작시 중 이종현 학생의 ‘지도를 그리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예주원 학생의 ‘벚나무 밑둥을 보면서 그리움을 느꼈다’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작품을 심사한 강연호 교수는 “최우수 작품은 어린 시절 이불에 그린 지도에서 출발해 지금 삶의 지도에 대해 성찰하는 상상력이 눈에 들었다”며 “직접 시를 쓰는 경험은 대부분 처음이었을 학생들이 백일장을 통해 열심히 시상을 가다듬어 글을 쓰는 모습이 신선했다”고 평
윤홍철 ㈜올인원바이오 대표이사(강남베스트덴치과의원)와 류경호 ㈜미르네트워크 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 받았다사진.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진행된 ‘2016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윤홍철 대표는 우수연구부문 장관표창을, 류경호 대표는 육성·진흥부문 장관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윤홍철 대표는 충치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치아우식활성화 검사기법(Cariview)과 육안 확인이 어려운 치아상태 검사기법(형광검사기법) 적용 제품을 개발해 치과 진단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류경호 대표는 5mm 임플란트 시스템과 임시·전치용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직경 7mm 이상의 와이드 임플란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임플란트 국산화와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효수 교수(서울대병원)가 녹조근정훈장, 공 구 교수(한양대의대)가 근정포장을 수여받는 등 총 40여 명의 보건의료인 및 보건산업인이 수상했다. 시상자로 참석한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우리의 보건의료기술이 크게 발전해 전년 대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역시 매우 좁히며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
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지부 측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회(회장 오은경), 한국치과기자재산업협회 광주지회(회장 박종일), 광산구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운) 등 치과계 유관단체와 문상필 광주시의원 등 30여명과 함께 10일 북구 운암동 일대 소외계층에게 직접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사진.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참석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소외계층 20가구에 총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박정열 회장은 “한 해 동안 치과계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탄을 기증받은 정성환 씨는 “이렇게 외진 곳까지 직접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쌓인 연탄만 봐도 손발이 따뜻해진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광주지부는 사랑의 나눔 쌀 전달과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진료사업,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경로당건강지킴이 사업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가 주최한 제18차 회원 친선의 밤 행사가 지난 2일 전주 르윈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시 회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행사답게 올해도 100명이 넘는 참석자로 인해 행사장이 북적였다사진. 식전공연으로 전라북도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무지카덴탈레’가 멋지고 신난 하모니를 선보였는데, 이제 6년째에 접어든 만큼 원숙함과 묵직함까지 느껴졌다. 개회식에 이어 올해 개원한 신규 회원, 개원 10주년, 20주년, 30주년 회원들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치러졌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올해 가입한 신규 회원들을 승수종 회장이 직접 소개하는 이벤트였다. 분명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승수종 회장이 힘든 시기에 개원한 후배들과 따로 모임을 만들어 챙길 정도로 깊은 관심을 가졌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신규 회원인 황성택 원장(스마트치과의원)은 “생각지도 못한 관심과 환대를 받으니 복 받은 세대라는 느낌까지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주년을 맞이한 최정희 원장(한사랑치과의원)은 “10년 전에 생각했을 때 20주년 이라고 하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10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서니, 10주년 때와 느낌
매년 새롭고 알찬 강의로 치과계 학술 행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가 12월 19일부터 사전등록을 본격 스타트 했다. 2017 샤인학술대회는 예년과 달리 2월 11일과 12일 코엑스에서 양일간 개최돼 강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더 다양해진 내용을 담았다. # 보철, 보존, TMD, 치주, 접착, 교정 등 총 망라 현재 샤인학술위원회 위원장인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중심으로 총 12명의 학술위원들이 완벽에 가까운 학술대회를 구성하기 위해 학술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개원의의 고민 해결’이라는 샤인학술대회의 진행 취지에 맞춰 분야별, 전공별, 연령별 조건을 모두 고려해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연자로 선정 및 초청하는 등 강의 주제부터 연자까지 모든 부분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11일 오후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치과의사 세션은 보철과 보존에 대해 다루는 Session 1과 엔도, TMD에 대해 다루는 Session 2가 진행된다. 또한 진료스탭을 위한 Session 4는 ‘치과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 자신 있게 답하기! 20문20답’과 같은 주제로 기공, 인상채득, 치과 관리 및 경영 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