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얼마나 봉사를 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그저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이동치과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랄 뿐이다.”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비영리민간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의 이동치과진료 캠페인 ‘미소드림(Dream)’이 100회를 맞이한 가운데, 나성식 이동치과진료단장이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우리 사회에 더 이상 소외되는 이가 없길 바라는 스마일재단의 진심이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4월 22일 경기도 평택시의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 ‘동방재활원’을 찾아, 이동치과진료를 펼쳤다. 이날 스마일재단에서는 김경선 이사장, 나성식 이동치과진료단장, 윤원석 상임이사, 계용신 운영위원, 김민경 팀장 등이 나섰다. 또 김설악 교수(여주대 치위생학화)를 비롯한 치과위생사 6명, 치위생학과 학생 2명, 일반 자원봉사자 2명 등이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후원한 ㈜바텍엠시스 임직원 21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구강 관리 물품을 전달하고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10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스마일재단의 이동치과진료단은 지난 2003년 첫발을 뗐다. 그 뒤로 10년간 전국 방방곡곡의 치과의료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한 발
CBCT가 아닌, 세팔로 사진만으로 사용 가능한 3D 교정진단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3DONS는 오는 5월 14일 Half Day ON3D 온라인 세미나를 웨벡스(Webex)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부담 없이 강연을 접할 수 있다. ‘Full Volume과 Small Volume CB3D를 활용한 정확한 교정진단 및 임상적용법’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3DOS 대표인 조헌제 교수가 나선다. 당일 강연은 Full Volume과 Small Volume으로 나눠 진행된다. Full Volume은 3DONS의 기존 3D 교정진단 소프트웨어인 ON3D를 사용한 강연으로, CBCT를 사용한 3D교정진단법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Small Volume에서는 3DONS의 새로운 3D교정진단 소프트웨어 ON3D-S를 사용한다. ON3D-S는 고가의 CBCT 대신 세팔로 사진만으로도 3D교정진단을 펼칠 수 있어, 보다 더 많은 개원가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3DONS 관계자는 “Full Volume 제품은 고가에 보급량이 적어, 유저 폭이 좁았다”며 “이번에 출시된 ON3D-S는 세팔
코로나19로 치과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라텍스 글러브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흥이 새로운 저자극 라텍스 글러브를 출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흥은 최근 새로운 저자극 라텍스 글러브 ‘GBS Latex Glove Lemon Green’을 출시했으며, 현재 개원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흥은 지난해 12월 DV포인트 적립권 구매 이벤트에서 GBS 라텍스 글러브 레몬그린을 사은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GBS 라텍스 글러브 레몬그린은 내부가 오트밀 코팅돼 있다. 특히 COATS(Colloidal Oatmeal System) 성분은 아토피 피부염 및 건성 피부질환 진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피부 보호 및 보습 효과가 높다. 이에 습진 가능성이 큰 치과의사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레몬그린은 시각적으로 부담이 적어, 진료 시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즈도 XS, S, M, L의 총 4가지로 다양해, 사용자는 손 크기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포장은 100매 1통이다. 이 같은 기능은 개원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몰에서는 지난 4월 베
치과 임상 전문 유튜브 채널 ‘재선기(재료는 선택하는 기준)’가 구독자 5000명을 돌파했다. 재선기는 최근 구독자 5000명, 채널 누적조회수 25만 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채널 오픈 후 2년 7개월만의 성과다. 재선기는 신흥이 주도해 제작된 유튜브 채널로, 출연자가 치과 재료 및 제품을 직접 사용한 뒤 솔직한 의견과 임상 활용 가능성, 노하우를 알려주는 치과 임상 전문 유튜브다. 최근에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과 함께한 ‘잡으면 빠진다!! 29금 성인용 포셉’ 영상을 통해 Hu-Friedy사의 어트라우마이어 포셉 13종을 리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덧붙여 Hu-Friedy사의 어트라우마이어 포셉 13종은 오는 6월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DV Space World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DV Space World 사전등록은 현재 온라인 치과 기자재 쇼핑몰 ‘DV몰’에서 접수 중이다. 아울러 재선기는 이번 구독자 5000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콘텐츠 ‘치과의사의 행복 찾기’ 영상 시리즈를 5월 중 5편 연속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의 행복 찾기는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 연구팀의 치과의사의 스트레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의 30년 역사를 담은 심포지엄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인공지능(AI)를 포함한 디지털 교정치료의 임상 활용법을 다룰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SO는 오는 6월 25일 창립 30주년 기념 ‘제15회 KSO 심포지엄’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igital era vs. Digital error’를 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여러 임상에서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는 디지털 치료의 허와 실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눈길을 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가 대거 참여한다. ‘디지털을 이용한 new technology’를 대주제로 삼은 오전 Part 1. 강연에는 백제호 원장(위스마일치과교정과치과의원), 정석기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차야 히토시(유니교정치과클리닉), 김기범 교수(세인트루이스대), 이주영 원장(플러스원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선다. 각 연자는 CT와 구강스캐너, 3D 프린터의 교정치료 활용법부터 디지털을 활용한 외과적 교정치료, 디지털 워크플로우, 4D 프린팅 교정 등 디지털 교정치료 분야의
충남지부 제36대 집행부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회무 돌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충남지부는 지난 4월 25일 지부 회관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창주 지부장을 비롯한 충남지부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해, 지부 내 각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식도 열렸다. 회의에서 충남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대유행 등 최근 몇 년간 중단했던 충청남도치과의사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오는 6월 1일 새롭게 개최키로 했다. 이를 통해 단절된 회원간 교류의 물꼬를 트고 지부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상반기 회원 보수교육 개최도 논의됐다. 이에 따라 충남지부는 오는 6월 24일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할 것을 예정했다. 또한 회원에게 양질의 강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자 섭외에도 신중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충남도가 지역 보건의약단체와 논의 중인 해외 의료봉사 참가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이에 대해 충남지부는 세부적인 사업 내용과 일정,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후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와 더불어 상호 소개의 시간
“베트남 전쟁에서 벌어진 가슴 아픈 역사를 극복하기 위한 20년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 과거를 청산하지 않으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의 문제로 지금도 고통스러운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쟁의 무서움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이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의 최종 목표다.” 제12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사단법인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이하 평연)가 선정된 가운데, 김현철 평연 이사장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평연은 지난 2000년 3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의 제1기 베트남 진료단 활동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때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여 이듬해인 2001년 평연을 공식 발족했으며, 이후 지난 20여 년간 매년 베트남 각지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며, 화해와 평화의 정신을 전파해 왔다. 지금까지 평연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평화와 화해의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목표 아래 베트남 초·중학생 2만6800여 명에게 치과 진료를 펼쳤다. 또 2004년부터는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가 참여하며 노인 환자 1만1200여 명에게 한방 진료를 지원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평연 활동에 동참한 치과의사만 667명. 이 밖
DV Space World와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상호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DV Space World는 지난 13일 대여치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DV Space Worl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것이다. DV Space World는 DV파트너즈가 개최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연례 전시 및 학술대회다. 양측은 지난해 DV Space World에서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때 DV Space World는 대여치에 등록비 일부인 10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양측은 이 같은 상호 교류를 올해도 계속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DV파트너즈는 지난해 7월 대여치에 DV포인트를 지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2023 DV Space World는 현재 치과 재료 온라인 쇼핑몰 DV몰(www.dvmall.co.kr)에서 사전 등록 접수 중이다. 특히 올해는 외부 전시 참여가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및 학술 강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천예치과가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임직원 간 화합을 돈독히 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지난 13일 이천예치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천예치과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입 직원의 근무 환경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체육대회를 통해 상호 협동력을 제고하고 임직원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신흥양지연수원은 치과계 학술 교류 및 화합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경기도 용인시에 마련된 연수 시설로, 숙박과 강연, 부대 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회원 예약 시 혜택이 부여된다. 신흥양지연수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예약 문의가 늘었다”며 “소규모 워크숍도 편안히 진행할 수 있으니, 많은 활용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 치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15~16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 및 제20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해, 장애인 치과 분야에 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인 임플란트의 개요부터 임상 노하우, 관리와 예후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장애인 치과 치료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전신마취 및 진정법에 관한 노하우, 감염관리, 시설 및 장비, 의과적 관점에서 본 장애인 치과 운영, 필수 검사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이 폭 넓게 제시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15일에는 ‘Implant treatment in severely disabled patients’를 대주제로 장애인 임플란트의 모든 것을 다뤘다.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장애인 환자에게 임플란트가 가능한가’를 주제로 장애인 환자와 비장애인 환자 간 임플란트 생존율을 비교하고 크라운 국소의치에 대해 전했다.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은 ‘중증 장애인의 임플란
영국 치과 구인난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고액의 연봉을 제시해도 치과간호사(Dental Nurse)를 구하지 못한 사례가 빈발하며, 구조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영국 치과 전문지 덴티스트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치과 구인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런던 일대 치과에서는 최대 2만7000파운드(한화 약 4400만 원)의 고액 연봉을 제시하고 치과 간호사를 구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조차 면접조차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빈발하다고 지적됐다. 이 같은 원인으로 현지 치과계는 영국치과협의회(GDC, General Dental Council)의 등록 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현재 영국 내에서 취업하려는 치과간호사는 GDC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 이 같은 규제로 인해 인력 유입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특히 GDC 자격의 경우, 제출 서류와 절차가 복잡하다는 문제가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제도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GDC 자격 취득 치과간호사와 미취득 치과간호사 간 전문성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제도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간호단독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강행 처리 시 우리나라 보건복지 의료체계 수호를 위해 총파업 투쟁을 굳건히 시작하겠다.” 간호단독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 가운데, 치협을 포함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연대) 단체장이 당일 국회 앞에서 법안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필수 의협 회장, 곽지연 간무협 회장, 장인호 임상병리사협회 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 부회장, 박명하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배원 대한방사선사협회 수석 부회장, 백설경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장 등 연대 소속 단체장들이 총 결집했다. 각 단체 대표들은 법안 강행 처리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공동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이라는 편법을 통해 부의된 간호단독법이 연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함께 이제 국회 본회의 상정까지 시도 중”이라며 “간호단독법은 특정 직역에게만 특혜를 주고 다른 직역의 헌신을 짓밟는 악법이다. 현재 간호단독법이 ‘부모돌봄법’이라는 대한간호사협회의 주장은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위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