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의료기술개발’ 분야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의료 현장의 연구 실용화 인프라 및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설명했다. 이번 신규 과제는 3개 사업을 통해 지원되며 ▲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 강화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지원 플랫폼 구축에 5년간 국비 약 382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은 연구 인프라를 갖춘 병원을 선정하고 병원 내 아이디어와 연구 역량을 가진 전공의의 실용화 연구를 지원한다. 또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 사업은 병원이 벤처를 위한 공간·장비를 구축하고 입주 벤처와 병원이 융·복합 생체대체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또 다른 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태동기 시장인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선점을 위해 개인 건강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한국연구재단(www
연세휴치과가 성북구 어르신들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치과 측은 지난 11일 성북구 노인복지관과 협력, 약 2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주치료 및 보험 임플란트/틀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세휴치과(연세휴치과 종암점 대표원장 김태형)에서는 임플란트 및 틀니 보험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노인들이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인 치주질환의 치료방법 및 관리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노인은 “대체적으로 설명을 쉽게 해 전반적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쉬웠다”며 “임플란트와 틀니 관련 보험이 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자세하게는 몰랐었는데 오늘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미얀마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미얀마 국가 자문역 겸 외무장관)의 치과주치의가 됐다.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6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국립치과병원에서 미얀마 대통령 및 고위직 공무원 치과주치의에 위촉됐다. 실제 임기 시작일은 지난 6월 1일로, 이 병원장은 미얀마 고위관리 및 보건부 치의학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미얀마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보건부 치의학분과 킨 마웅 총무 및 다수의 보건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미얀마에서 슈바이처 박사로 통하는 임종성 원장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웅산 수치 여사가 병원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수치 여사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미얀마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성복 병원장에게 미얀마의 미래 치의학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올해 3월부터 mini-residency 프로그램인 ‘Jagal Academy’를 운영하며 미얀마 보건부 소속 치과의사 30명을 선발해 단기 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2명의 미얀마 치과의사가 두달 씩 순환하는 방식으로 한국에 머무르며 6개 임
구강 내 박테리아가 대장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하버드대와 이스라엘 히브리대 치과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Microbe)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구강 내 미생물이 혈류를 통해 대장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쥐 실험을 진행했다. 대장암에 걸리지 않은 쥐와 대장에 악성 종양을 가진 쥐 등 두 그룹으로 분류해 ‘푸소박테리아’(fusobacteria)를 각각 투여한 것이다. 그 결과 정상 세포를 가진 쥐 그룹보다 악성 종양이 있는 쥐 그룹에서 푸소박테리아가 훨씬 더 많이 축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푸소박테리아는 구강 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으로, 당 결합 단백질을 통해 대장 종양 및 암 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선 연구에서는 푸소박테리아가 동물의 대장암 생성을 촉진하고 이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연구가 구강 내 박테리아가 어떻게 대장으로 옮아가 국소 정착하고 대장 종양을 악화시키는지를 규명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기전을 활용해
임신 중 지방과 당분을 과다 섭취할 경우 자녀에게 행동장애(conduct disorder) 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발달 정신병리학 교수 에드워드 바커 박사 연구팀이 ‘아동심리학-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 최신호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이 ‘에이번 부모-자녀 종단연구’(Avon Longitudinal Study of Parents and Children)에 참가한 모자 16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이 중 83명은 행동장애가 있었고 81명은 정상이었다. 특히 연구팀이 임신 중 식습관과 자녀의 행동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지방과 당분을 과다 섭취한 여성의 자녀는 7세 이전에 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이후 13세까지 ADHD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임신 중 잘못된 식습관이 자녀의 정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2형 당뇨병 환자가 매주 2번 이상 생선을 섭취하면 ‘당뇨병성 망막증’(diabetic retinopathy)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생의학연구소의 알레이스 살라-빌라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 ‘안과학’(Ophthalm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남녀 당뇨병 환자 3482명(55~80세)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 생선을 매주 2회 섭취한 환자는 섭취량이 적은 환자에 비해 당뇨병성 망막증 발생률이 평균 4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많을수록 전신성 염증이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살라-빌라 박사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망막혈관이 터져 누출되거나 비기능성 신생 혈관이 자라는 것으로,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을 직접 섭취하지 않고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해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교정용 플레이트(plate) ‘3DKP’(3 Dimensional Key Plate)에 관한 핸즈온 세미나가 마련된다. ㈜쓰리디케이피가 오는 9월 10일(토)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치과의사회관에서 3DKP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발자인 이강규 원장(분당 우방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우선 ‘Absolute Anchorage System 3DKP의 특장점’을 주제로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어 3DKP의 임상증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교정치료를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3DKP를 소개하고, 임상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달 이 같은 세미나를 열어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사전등록은 오는 9월 3일까지 마감이다. 문의: 031-448-2599
어르신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우리병원만의 차별화된 상담 전략을 찾고 싶다면 다음 세미나에 주목하자. 덴티스 유멤버스가 ‘어르신 보철 유지관리를 위한 보험청구와 상담법’ 세미나를 오는 28일(일) 대전 원광대치과병원과 9월 4일(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17호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효진 강사(덴탈위키)가 ‘치주’와 ‘보험 임플란트보험 틀니’를 주제로 ▲치석 제거와 연1회 치석 제거 ▲치은절제술과 치근확장술 ▲보험 임플란트 산정기준과 입력과정 ▲보험 틀니 유지관리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 김유진 강사(덴탈위키)는 ‘상담전략’과 ‘상담활용 QA’를 주제로 ▲고객과 병원을 위한 상담 전략 ▲환자와 가까워지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비보험 임플란트와 보험 임플란트의 차이점을 어떻게 상담할 것인가? ▲우리 병원에 알맞은 임플란트 상담은? 등에 대해 발표한다. 회사 측은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와 틀니 보험청구 방법과 어르신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상담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919-8312(이인영)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6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파워스케일링 총정리”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스케일링 업무를 맡은 치과위생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학술 정보가 전달될 전망이다. 이날 김태우 대리(오스템 KAVO)를 비롯한 이학규 매니저(EMS 한국지사), 김보경 교수(신구대학)는 ▲Sonic scaler를 이용한 스케일링의 차별화 ▲왜 바이오필름 테라피인가? ▲Advanced power driven scaler 사용 가이드라인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대한치과위생학회 측은 “치과위생사의 기본 업무인 스케일링에 대해 총정리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치과위생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9월 2일까지 마감이며, 접수는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www.kadh.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10-4624-2081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위원회)가 마련한 보험강연이 개원가를 찾아간다. 오는 28일 강남세브란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행복한치과만들기 프로젝트 2탄’은 보험을 주제로, 이 분야에서 이름 난 연자들이 보험진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보험이 치과를 바꾼다! 보험진료 뜯어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에는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원),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 황성연 원장(사람사랑치과의원)이 나서 보험과 관련한 다양한 토픽의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진상배 원장의 ▲행복한 차팅과 불행한 차팅 ▲바람직한 치과 건강보험진료를 시작으로, 최희수 원장의 ▲보험 임플란트 진료 어디까지 가능한가? ▲노령사회의 치과건강보험진료에 이어 황성연 원장의 ▲매일 반복되는 치과 건강보험진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주최 측은 “현재 개원의 1인 평균 보험청구 환자 수는 11명 정도로 나타나는데, 별도의 장비투자와 임상교육, 마케팅이 없이 보험만 잘 알아도 10% 이상 월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이 강연을 비롯해 위원회는 치과의사들이 행복해질 때까지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수는 25일까지 받으며, 등록은
전국의 치과위생사들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제38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구강관리용품 전시회(KDHEX)를 지난 8월 6~7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변화와 열정, 더 큰 미래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00여명의 치과위생사와 치위생(학)과 학생·교수 등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술 연마뿐 아니라 임상과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 30여개 학술 강연 풍성 첫째 날 학술 강연에서는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을 비롯한 홍선아 회장(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의원) 등이 ▲치과위생사, 예방치과로 날개 펴기 ▲치과건강보험청구 ▲어려운 턱관절장애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요? 등을 주제로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또 둘째 날에는 김성택 교수(연세대)를 비롯한 정문규 교수(연세대),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김백일 교수(연세대) 등이 ▲비치성 통증의 진단 및 치료 ▲노인치과, 노인과 사회 ▲치과 의료분쟁의 실제 사례와 대처방안 ▲예방치과의 새로운 트렌드
금기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과)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병원장에 취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수탁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은 지난 7월 29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제5대 병원장으로 금기연 교수가 임명됐다고 최근 밝혔다. 금기연 신임 병원장은 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평소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이 많았는데 장애인치과병원으로 오게 돼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직원들 덕분에 장애인치과병원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여러 의견들을 주신다면 최대한 수용해 병원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 병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무부원장,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과장 및 주임교수,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