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코로나19로 멈췄던 경남지부와 연변조선족자치주 구강의학협회(이하 구의협) 간 학술 교류가 최근 재개됐다. 경남지부와 구의협 간 학술 교류 행사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학술 교류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된 이후 올해 4년 만에 재개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술 교류 행사에서는 경남지부 학술부회장인 이종기 원장이 연자로 나서 ‘3D 모델링으로 배우는 대구치 근관와동 형성’을, 김복주 교수(동아대학교 치과병원)가 ‘스트레스 없이 성공하는 임플란트를 위한 외과적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연변 측에서는 조성문 원장이 ‘상악동 부위의 수압거상 임상적용’을, 리성호 원장이 ‘초음파 수술도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양국의 치과의사가 모여 치의학의 새로운 동향과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치과 의료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의 치과의사들이 유익한 인맥을 형성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양국 단체 간 교류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드디어 4년 만에 만남이 이뤄지게 돼 허홍유 구의협 회장, 박성진 경남지부장께 축하
경남지부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이주민 대상 치과 의료봉사를 재개하고 나섰다. 경남지부는 지난 1일 경남 이주민센터 리모델링 오픈식을 갖고, 이주민 대상 진료 봉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 이주민센터 치과진료실은 10여년전 개설, 여러 원장들의 봉사를 통해 진료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 지부에 따르면 진료실의 열악한 환경과 낙후된 유니트체어로 인해 진료가 불가능한 실정이었으나, 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통해 진료실을 리모델링, 새로운 체어는 물론, 기구, 장비 등을 확충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이주민들의 구강건강과 그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것 또한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경남지부는 이런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으로 이주민들에게 치과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성진 회장은 이어 “이는 나아가 지역사회 간의 연대와 협력의 좋은 예가 될 것이며, 이주민들과의 상호 이해와 친화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이주민들의 구강
고승오 교수(전북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8월 25일 서울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승오 회장을 비롯해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은데 이어 각 분과별 업무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와 전문치료과정 연수회, 학술집담회 일정을 점검하고, 임원 구성 및 회칙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사전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측은 올해 ICPF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세계 각국의 구순구개열 전문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적인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구순구개열환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고승오 회장은 “최근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선천성 악안면 기형의 보험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융합 다학제 학회로서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사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맡은 바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순구개열 환자 사회심리학 문제 논할 것” 학회 차원 환자‧보호자 소통 창구 마련 고승오 구순구개열학회 신임 회장 인터뷰 “구순구개열 환자의 사회심리학적
치과 미용에 관한 노하우를 쏙쏙 담아낸 강의 2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가 지난 8월 27일 ‘4人 4色 + 1덴탈 K-Beauty 이야기’를 주제로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회 차에 큰 관심을 모았던 세미나에 이어 4인4색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의식하진정법’을 추가로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보의는 물론 교수도 사전 등록한 가운데 4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가했으며, 이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구회에 따르면 현장에는 좌석이 없어 뒤에 서서 듣는 치과의사들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지난 1회차의 성공적인 세미나가 치과계에 미용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우선 1교시 임석균 원장(우리치과)이 ‘표면도포마취, 시술전준비 & 시술후케어’를 연제로 거의 모든 미용 술식 전 기본으로 들어가는 표면도포마취 외 준비, 마무리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잘 알지 못했던 마취크림의 부작용 등 꼼꼼히 짚었으며, 다음회 차에는 피부주사마취에 대해 언급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의를 예고했다. 또한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이 대한심신치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지난 8월 21일 학술대회 이후 열린 제3부 정기총회에서 회무보고, 재무보고, 예산안심의, 감사보고 등 학회회무와 관련된 안건들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기를 마치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홍정표 회장에게 학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데 이어 최용현 부회장을 차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최용현 회장은 9월 1일부터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최용현 신임회장은 “앞으로 심신치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와 집단심리상담을 비롯한 실제적인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려고 한다.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정표 명예회장은 “저와 함께 한 모든 임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제가 좀 더 잘 했어야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차기집행부에서 심신치의학회라는 형식 속에 알차고 의미 있는 내용을 가득 채워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치학회)가 전 세계 26개국을 대상으로 치의학 역량을 전파하고 나섰다. 근치학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된 제22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 ‘APEC 2023’에 참가했다. 이날 APEC에는 정일영 회장과 신수정 총무이사를 비롯한 국내 20여명의 교수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정홍 교수(경북대)가 국가대표 연자로, 민경산 교수(전북대)와 송민주 교수(단국대)는 초청연자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APEC 2023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회원국을 포함한 26개국에서 약 800여명이 참석, 다양한 주제의 강연은 물론, 워크숍도 진행됐다. 1986년에 창립된 APEC은 한국에서 1989년, 1997년, 2002년 2013년에 4회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2025년 2월 23회 방글라데시 학회 이후 2027년 우리나라에서 24회 학회 개최가 결정됐다. 아울러 이번 학회에서 근치학회는 앞서가는 학문적 역량을 전파하고 지원을 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BES)와 교류협약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2년간의 APEC 회장직을 마친 김현철 교수는 미국의 샘 돈 교수에게 회장직(2023~2025)을 넘겨줬다. 김
제노레이가 최근 중국 ‘제3류의료기기경영허가’를 획득했다. 이미 자사 일부 제품의 중국의료기기등록(NMPA)을 완료한 제노레이는 경영허가 획득으로, 중국시장에서 직접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졌다. ‘중국의료기기등록(NMPA)’은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 절차로 중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품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위생허가 제도다. 이와 더불어 중국 고객에 직접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등록’에 더해 ‘의료기기경영허가’가 필수 항목으로, 제노레이는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인 ‘제3류’를 얻었다. 제노레이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 독자법인을 설립한 이래 현지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새로운 고객과 시장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에 이번 ‘의료기기경영허가’ 획득으로 제노레이는 중국 영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노레이는 오는 10월부터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위한 마케팅 전략도 추진한다. 향후, 중국의 다른 지역에 추가 법인을 신설하여 매출 성장, 시장 점유율 확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오늘(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홀에서 ‘2024 총선대책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 추진을 본격 선언했다. 간무협 ‘2024 총선대책본부(이하 간무협 선대본)’ 출범식에는 상임본부장(간무협 수석부회장), 공동본부장(13개 시도회장), 지도위원(간정회 공동대표)이 참석했으며, 곽지연 간무협 회장과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간무협 선대본’ 출범을 축하했다. 간무협 선대본은 이날 출범을 선언하면서 2024년 국회의원 총선 슬로건을 ‘86만의 힘, 간호조무사 국회의원’으로 정하고,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1만 당원 만들기를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 정은숙 상임본부장은 “간호조무사 차별과 부당대우, 열악한 근로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5인미만 의료기관 간호조무사는 법정 연차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동네의원 근무 간호조무사 47%는 임금명세서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 간호조무사 중에는 간호조무사 명차조차 없이 유령처럼 일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적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상임본부장은 “간호조무사가 겪어온 차별, 그 누구도 대신 해결해 주지 않는다. 우
연세대치대 치주과학교실 이중석(주임교수)‧고경아(연구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3년도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의 8개 선정과제 중 치과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중석 주임교수(연세대학교 치주과학교실)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제출한 ‘환자선호가치 예측모델을 기반한 치주질환 이환 치아의 치료계획수립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임상개발 및 적용 연구’과제는 경희대 치주과(홍지연 교수)와 전북대 치주과(이재홍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다. 이 과제는 최근 의학계의 화두가 되는 공유의사결정 모형을 실제적으로 개발하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실증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과제로 연세대(이중석)는 공유의사결정 프로토콜 개발과 임상평가를 주관하고 경희대(홍지연)는 환자 선호도‧후회도 평가와 공유의사결정 모델의 검증, 전북대(이재홍)는 환자 선호예측모델 개발 및 공유의사결정 모델 임상평가를 시행한다.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은 의사의 전문 지식과 환자의 충분한 이해를 기반으로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종합해 의사와 환자가 협력, 최신의 치료계획결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모델이다. 과거 의사의 판
“올해 DWS 2023 SEOUL를 앞두고 저희가 준비한 주제는 합병증입니다.”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는 오는 9월 16~17일 양일간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리는 덴티스 ‘DWS 2023 SEOUL’ 심포지엄 개최를 앞두고 최근 소회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The Private -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노하우’로, 저명한 연자 13인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전인성 원장은 “사실 합병증이라는 것은 어느 한 가지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합병증을 알아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수술과 보철이 더 정교해지기 때문”이라며 “개원가의 연자들은 물론, 이번에 특히 국내에 유명 대학 교수들을 초빙해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다. 특히 치주적인 문제, 외과적인 문제, 보철적인 문제, 그리고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에 대해서 토론을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DWS 2023 SEOUL’ 메인 행사는 9월 17일(일) 10시부터 메이필드 호텔 내 메이플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총 11개국의 참관객이 참석하고, 13인의 연자들의 강연이 열리는 가운데 이날 전인성 원장이 오프닝 스페셜 강연으
바텍엠시스가 Perfit OVIS 데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OVIS(One-Visit Zirconia System)는 Intra oral scan, CAD design, Milling 그리고 별도의 열처리가 필요 없는 Fully sintered 지르코니아 블록 Perfit FS를 활용한, 지르코니아 즉시 보철 시스템을 의미한다. Perfit OVIS 데모 프로그램은 동시 4축 밀링머신 Perfit M 40CS와 퍼니스 장비를 최대 3주까지 무료로 대여 받아, Perfit FS 샘플을 사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One-Visit 보철 시스템을 무료 체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원내 캐드캠 보철 시스템 도입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성능의 4축 습식 밀링 머신인 Perfit M 40CS는 초고속 스핀들(100,000rpm)을 탑재해 One-Day 보철 시스템에 최적화된 밀링기다. 이는 다양한 보철 재료의 밀링이 가능해 임시보철, 글라스세라믹, 지르코니아 완소결 및 커스텀 어버트먼트 등을 밀링할 수 있으며 가공 범위는 Crown, Bridge, Inlay‧Onlay 등이다. 밀링 타임은 구치
바이오세텍은 지난 8월 C-Line™ 세라믹 브라켓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Line™브라켓은 지난 2016년 국내 시장 론칭 후, 유럽 CE, 미국 FDA 510K, 러시아 GOST R, 대만 TFDA, 일본 JPAL 인증에 이어 약 5년 만에 중국 CFDA 인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바이오세텍은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 Bio Tack™(멸균형‧비멸균형)도 8월 러시아 GOST-R 인증을 취득해 기존 교정용 브라켓인 C-line™ 및 S-line™ 판매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MS를 늘려갈 예정이다. 바이오세텍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오는 9월 자가결찰 브라켓인 ‘S-line™’ 하악 견치 Hook 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A-Line™’의 일본 JPAL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임흥빈 바이오세텍 대표는 “이번 C-Line™ 중국 인증 취득과 Bio-Tack™의 러시아 인증 취득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로의 본격적인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 중 S-Line™ 브라켓도 중국 CFDA 인증을 취득할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재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