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으로 본 치과 위기관리 원칙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이미 해당 사건과는 별개로 기업의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 홍보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대표적인 ‘홍보 실패’ 건으로 규정하면서 위기관리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치과병·의원 역시 항공 업체처럼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서비스업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그래서 늘 의료분쟁, 세무·노무관리 등의 위기에 노출돼 있는데, 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대한항공의 사례처럼 쌓아왔던 병원의 이미지가 한 순간에 큰 타격을 입는다. 이번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을 모티브로 치과병·의원에서 염두에 둬야 할 ‘위기관리’의 원칙을 정리해 봤다. # 홍보 모르는 수장이 기업 망친다치과(병)의원의 원장은 오너면서 동시에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소비자(환자)와 소통하기 힘들다. 세계적 광고회사인 덴츠코리아의 한 전문가는 “오너가 홍보를 모르면, 아무리 홍보팀이 애를 써도 위기에서 금세 주저앉게 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매체를 공부해야 할 필요도 있다. 환자는 불만을 직접 말하지 않는다. 인터넷이나 S
경기지부(회장 정 진)는 지난 7일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유플러스 당구장에서 경기지부 회장배 3쿠션 당구대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이날 대회에는 경기도 내 30개 분회 중 참석을 희망한 각 분회 대표와 임원 및 사무국직원을 포함,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개인전 조별 리그전에서는 3인 1조로 20점 단판으로 진행됐으며, 준결승과 4강을 거쳐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에는 광명분회 김재업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오산분회 최정길 회원, 3위는 고양분회 황경수 회원, 4위에는 수원분회 김영기 회원이 각각 수상해 트로피 및 부상이 수여됐다. 채경준 문화복지부 이사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원하는 여러 분야의 취미활동을 토대로 각양각색의 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이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황득희 프로당구선수가 화려한 플레이를 시연해 보이기도 했으며, 번외게임으로 뱅킹샷과 파워샷의 주인공에게 블랙박스가 증정되기도 했다.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현덕 · 이하 예방치과학회) 학회 공식 영문 학회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eventive Dentistry( Int J of Clin Prev Dent)가 지난 12월 5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등록 됐다. 예방치과학회 학회지는 지난 2005년 창간돼 년 4회 발간되고 있으며, 연간 약 40편의 영문으로 된 논문만을 수록해 왔으며, 저자의 40~50%는 반드시 아시아계 외국 저자들의 논문을 싣어 왔다. 평가단들은 심사평을 통해 “영문 학회지로만 발간 한 만큼 최종 목표가 국제 수준의 학술지로 거듭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더욱 구성을 개선하고 영문을 보다 다듬는다면, 국제수준 평가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예방치과학회는 지난 11월 23일 단국치대에서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내한한 중국의 구강보건협회 부회장 슈고 쟁(북경의학원 예방치과교수)과 상호 우호 협력 조약을 맺었다. 이어 인도네시아 공중구강보건학회(회장 아마사수트라 바하르)와 몽골의 소야 및 예방치과학회(회장 어윤제체크)와도 상호 우호 협력을 맺었다.
연세치대병원(병원장 차인호)이 중국에 치과병원을 설립한다. 국내 치과대학병원으로는 첫 중국 진출이다. 연세치대병원은 지난 5일 중국 청도에서 청도국제경제협력구(서기장 자오시유 ‧ 이하 청도협력구) 측과 청도연세국제치과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사진 이번 MOU로 연세치대병원은 663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청도경제신구 내 한중건강산업단지에 약 2만 평 규모의 치과병원을 설립하게 된다. 병원에는 약 200여 대의 유니트체어 규모로 구강성형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구강교정과, 소아치과, 임플란트과를 비롯해 임플란트 교육센터, 기공실 등의 진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연세치대병원은 청도연세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의료진 교육 지원, 병원관리 및 경영 자문에 나서고, 청도협력구는 병원설립에 대한 정책지원과 자본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차인호 병원장은 “중국과 의료기술과 교육분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며 “이번 MOU를 통해 중국 치과 의료분야 발전에 한국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시유 청도협력구 서기장은 “현재 중국은 경제성장과 함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치과의료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영화관에서 치과가족 문화행사를 열어 화제다.지부 측은 영화 관람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광주치과가족 문화행사를 지난 11월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천터미널 CGV 2개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부 회원들은 물론 심평원, 치과기공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치재협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와 스탭 등 400명이 참석, 늦은 시간까지 영화를 관람했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공감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며 “함께 어우러져 가슴 따뜻한 전쟁 영화를 보면서 치과 진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과계의 대표적인 ‘애서가(愛書家)’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원)의 개정증보판 신간이 출간됐다.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글과생각)’라는 제목의 신간은 지난 2010년 첫 출간돼 내용을 덧대고, 수정한 그간의 ‘독서 편력’이기도 하다. 김동석 원장은 “이 책은 작은 성장의 흔적”이라며 “그 성장을 함께 나누기 위해 책을 다시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병원 직원들에게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읽어주던 것을 엮은 책으로, 약 100여 권의 책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있다. 책은 ‘나를 위한 책갈피’, ‘직장인을 위한 책갈피’, ‘고객서비스를 위한 책갈피’, ‘Leader를 위한 책갈피’ 등 4개의 챕터 안에 각종 책 이야기와 교훈을 담고 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기석)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연구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단국치대 회의실에서 이한주 스포츠치의학회 회장과 김기석 단국치대 학장, 김영만 치협 부회장, 맹명호 단국치대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건강 향상 및 연구를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이번 MOU는 태릉선수촌이 오는 2016년 충북 진천으로 이전키로 함에 따라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 및 공동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주학 공부 위해 유학길제대로 사고(?) 친 ‘유산균 전도사’People 1.김석진 대표 나무 물산·김석진 유익균연구소 소장치과의사로서 환자 치유보다유산균으로 많은 사람 건강지키고 싶어‘유산균 권위자=김석진’ 타이틀유익균 광풍에 홈피 다운되기도‘내 몸의 유익균’ 발간 등 순항국내 ‘유산균 전도사’로 잘 알려진 김석진 대표(나무 물산·김석진유익균연구소 소장)는 한때 잘 나가는 치과의사이자 촉망 받는 교수였다. 서울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1993년 미국 유학을 떠나 인디애나 치대에서 공부하고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10년간 재직한 재원이었다. 국내에 돌아온 그가 유산균 사업을 한다고 하자 여론이 정확히 반으로 갈렸다. 그의 도전적 성품을 아는 일부 지인들은 “어떤 분야의 사업이든지 언젠가는 사고(?)를 칠 줄 알았다. 잘 해봐라”라는 격려를 해줬으며, “뭐가 부족해서 또 다른 사업을 해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우려 섞인 반응도 많았다. # 40대 치의 “국내 유산균열풍 주역” 애초 그가 미국 유학길에 오른 배경은 치주학을 보다 더 폭넓게 연구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였다. 그러나 치주학을 공부할수록 세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세균과 싸워서 매번 인간이 이
통장잔고 7천원 ‘뚝심 치의’기술 혁신 통한 인류 진보를 꿈꾸다People 2.이승건 대표비바리퍼블리카간편 송금서비스 ‘토스’ 개발미국 실리콘밸리서 투자유치IT업계 신흥강자로 떠올라강남 중심가에 자리 잡은 건물 사무실에는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심지어는 먹다 남은 콜라 캔과 귤껍질, 담배꽁초가 책상에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지만 누구하나 신경 쓰는 사람 없고 일에 몰두하는 IT업체의 표상처럼 그 마저도 자연스럽게 보인다. 다소 피곤해 보이는 그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맞는다. 단, 인터뷰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그의 모습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쓰는 IT업체 CEO답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최근 한국 금융의 혁신을 일으킬 준비를 마치고 금융 결제 시스템인 ‘토스’ 개발 후 IT업계의 새로운 신흥강자로 부상한 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의 뜻은 라틴어로 ‘공화국 만세’라는 뜻으로 금융 서비스 혁신으로 금융생활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그 중심에 치과의사 출신 기업인 이승건 대표가 있다. 이 대표 역시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치과의사 중 한명이었다. 그러던 그가 ‘총성 없는 전쟁터’
치의신보가 창간 48주년을 맞았다. 1966년 12월15일 칫과월보로 출발한 치의신보는 2014년 현재 월 8회 평균 50면 발행의 보건 의료계 최대 신문으로 성장했다. 돌이켜보면 치의신보 48년은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다.1984년 12월부터 월 4회 발간을 시작해 주간신문 시대를 열고, 1994년에는 자체 광고수주로 제작비와 치의신보 운영비를 충당하는 완전 독립채산제로 전환했다. 경제적 자립시스템을 갖춘 것이다.이후 1997년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 전문지 처음으로 가로쓰기 편집을 단행했는가 하면, 2003년 치과계 언론 최초로 월 8회 즉 주 2회 발간을 시작했다. 비록 늦기는 했으나 지난해 11월 치의신보 인터넷신문인 데일리덴탈을 론칭 해 젊은 치과의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신문으로도 발돋움 했다. 지난 48년간 치의신보는 수많은 치과의사들의 ‘우리 신문’ 이었다. 우리 치과계는 치의신보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 사이에 희망을 봤다. 하지만 집행부 위주의 홍보기사 비중이 높아지고 개원가 트렌드 반영이 늦어질 때마다 일부 독자들의 혀끝 차는 소리도 들어야만 했다. 창간 48년을 맞는 치의신보는 현재 개원가의 시대정신을 읽고 개원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
상급종합병원 내에 입원한 소아환자들이 소아치과와 원활한 협진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아과의사 인식 개선, 보호자 교육, 협진을 위한 구조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주기훈 씨 등 연구팀(이제호, 송제선, 이효설)이 A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소아치과 의뢰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 한 해 동안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소아환자 중 소아치과에 협진 의뢰돼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2%에 불과했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소아치과학회지에 게재됐다.2012년 A 병원 어린이병원에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1만3313명이었으며, 이 중 소아치과에 협진 의뢰돼 진료를 받은 환자는 288명으로 2.2%에 불과해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대다수의 소아환자가 적절한 구강검진 및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량한 구강건강상태를 보이는 환자의 경우 입원 중 호흡기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구강건강이 증진된 입원환자에서 호흡기 질환의 발생빈도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어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한 적절한 구강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의과적 치료에 비해 낮은 우선순위,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더 냈거나 잘못 낸 고용·산재보험료를 돌려받기 원하는 개원의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오는 24일까지 ‘2014년 하반기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해 보험료 납부 과정에서 과다 또는 잘못 낸 보험료를 사업주(원장)에게 적극적으로 돌려준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은 근로자 고용정보 변경에 따른 월별보험료 재산정 및 보험료를 먼저 납부하고 다음 해에 정산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이에 공단은 과납금을 보험료 등에 우선 충당하고 나머지 금액은 사업주의 계좌 신고를 받아 반환하고 있다. 공단은 상반기에도 과납금 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769억 원의 과납금을 환급한 바 있다.이번 하반기의 경우 집중 환급대상 과납금은 총 731억 원이며, 과납금을 돌려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환급을 위한 반환계좌를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과납금 환급을 위한 반환계좌는 공단 관할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 co.kr)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로 전자신고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로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