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협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협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이 23일(현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치협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협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에 대한 표결 결과 재석대의원 175명 중 찬성 120명(68.6%), 반대 53명(30.3%), 기권 2명(1.1%)으로 나타나 정관개정안 의결을 위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통과된 정관개정안을 보면, ‘회장과 부회장 3인(이하 ‘선출직 부회장’이라고 한다.)은 회원의 직접, 평등,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는 내용이다. 또 개정안에는 ‘제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없는 경우에 상위 1, 2위 후보자에 한하여 결선투표를 하고 그중 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되, 득표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회장 후보자 중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제안 설명에서 박태근 직선제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치협의 숙원사업이자 염원이 깃든 직선제 정관개정안을 민주화 성지인 광주에서 논의하게 된 것이 협회의 필연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직선제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켜 치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65차 정기대의원총회의 화룡점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환자 마음을 사로잡는 상담 비법이 궁금하다면 다음 세미나에 주목해 보자. ㈜덴티스 유멤버스가 ‘우리 병원만의 특별한 고객관리와 상담법’을 대주제로 한 실무세미나를 오는 5월 22일(일)과 29일(일) 서울(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가산동), 부산(부산디자인센터 4층 강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실무 세미나에서는 이유리 강사(위너스덴탈파트너스 대표 컨설턴트)와 변정아 강사(e-플랜트치과 경영실장)가 ‘환자경험관리(CRM)개요 및 전략사례’를 주제로 ▲변화하는 메디컬 환경과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 ▲치과에서의 CRM의 올바른 정의 ▲고객 매우 만족의 3요소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이현영 강사(에스다인치과 총괄실장)와 박아라미 강사(광주 서영대 치위생과 외래교수)는 ‘치과상담스킬’을 주제로 ▲치과 환자의 특징 ▲진료 별 상담의 주요 포인트 ▲환자의 마음을 여는 대화 방법과 감성 커뮤니케이션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문의: 02-919-8312
턱교정수술 및 수술교정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연수과정이 마련됐다.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센터장 황순정·이하 턱교정수술센터)가 ‘제2회 턱교정수술 및 수술교정 연수과정’(이하 연수과정)을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 8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연수과정에서는 턱교정 수술 및 수술교정을 위한 진단 및 치료과정에 대한 이론 강의와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실습 시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연수과정의 ‘턱교정수술 파트’ 연자로는 서울대치과병원의 김명진 교수를 비롯해 정필훈, 최진영, 서병무, 황순정, 양훈주 교수 등이 참여한다. 또 ‘수술교정 파트’에는 김태우 교수를 비롯해 백승학, 이신재, 안석준, 임원희, 양일형, 김병호 교수 등이 나선다. 이 외에도 구강내과의 고홍섭 교수와 정진우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연자들은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for dentofacial deformities ▲Basic surgical methods for orthognathic surgery ▲Treatment of class Ⅱ and
신록이 어우러진 5월의 어등산에서 광주지역 치과의사들이 화합과 친목의 라운딩을 펼친다. 광주지부(회장 박정열)는 ‘제18회 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오는 5월 26일(목) 어등산 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7시에 티오프하는 이번 골프대회의 단체전은 구별 대항,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문의 062-675-6735(광주지부 사무국).
테니스에 입문한 지 27년 만에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인생 승리’의 주인공이 있다. 그는 지난 3월 24~27일 열린 ‘제11회 필드테크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KATO) 오픈부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남 원장(조은부부 치과의원)이다사진. 이 원장이 테니스에 입문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인 1989년. 전북치대 테니스 동아리인 ‘덴탈 스피릿’에 가입하면서 테니스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특별한 목적없이 가입했지만 테니스는 평생 친구가 됐다. 현재는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에서 경기이사를 맡고 있다. 이 원장은 우승을 거머쥔 직후의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우승을 하고 나자 저도 모르게 한 줄기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습니다. 멋도 모르고 시작한 테니스…. 포기하지 않으니 이런 날이 제게도 오고야 마네요. 1등보다는 2~3등이 더 어울렸던 제 인생에서 오늘은 정말 의미있는 하루입니다. 우승은 허황된 꿈이 아니라 선·후배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온 것에 대한 신의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그의 눈물은 수많은 좌절의 순간을 이겨내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이뤄낸 우승의 감격이다. 10여 년 전부터 테니스대회에 참여하기 시작, 3~4년
아주대와 미국 UCLA 치과 교정과는 지난 11일 대학원생 교육에 관해 상호협력을 위한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을 체결했다사진. 이 사업은 UCLA 교정과 Director 원문 교수가 일본에서 강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으며, 컨소시엄 체결을 통해 교정과 대학원생의 ▲방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커리큘럼 공유 ▲UCLA와 공동 연구 등 국제 연대를 강화키로 했다. 김영호 치과병원장 겸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UCLA 교정과는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교육 커리큘럼과 연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 체결로 대학원 학위 과정 학생들은 UCLA가 보유한 최신의 근거중심 치의학을 통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 늦가을 부산에서 치과인 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연다. 경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부 통합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인 ‘YESDEX 2016’이 오는 11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에 이어 경남지부가 주관한다. # YESDEX 가족과 함께 즐겨요~ ‘YESDEX 2016’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밝혔다사진. 조직위 측에 따르면 이번 YESDEX 2016의 슬로건은 ‘GO TOGETHER’이다. 이 슬로건은 5개 지부와 기자재업체 등이 하나 되어 국민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직위가 목표하는 이번 YESDEX 2016 참가 인원은 국내 치과의사 4500명을 포함한 1만여 명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위 측은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조직위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치과인의 밤’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톱 가수의 축하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
치협이 의과계의 치과 진료영역 침해와 관련해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 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6일 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 회계연도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의협은 보건복지부에 치과의사 전공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에서 ‘안면미용성형 교과과정을 삭제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내 논란을 촉발했다. 또 일부 언론과 의과단체에서는 턱교정 및 안면윤곽 수술이 치과 진료영역이 아니라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어 치과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의과계의 터무니없는 주장은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부쳐져 오는 5월 19일 공개 변론을 하게 되는 보톡스·필러 관련 판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비대위 구성·일간지 성명서 발표이에 치협은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 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철환 학술이사는 “법적 대응이나 성금 모금활동 등을 합목적적으로 하기 위해 비대위 구성을 제안한다”며 “개인 형사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부쳐진 건 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는 게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측의 설명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구강 내에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인 ‘연쇄상구균’(Streptococcus)이 10%가량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미국 뉴욕 대학 메디컬센터 암센터의 안지영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미생물생태학회 저널’(International Society for Microbial Ecology Journal)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국립보건원(NIH)과 미국암학회(ASC)가 지원하는 암 위험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남·여 1204명(50세 이상)의 구강 내 박테리아 분포를 측정했다. 그 결과 현재 담배를 피우는 그룹은 담배를 피우다 끊은 그룹 또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그룹과 비교해 구강 내 박테리아의 분포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흡연 그룹은 구강 내 박테리아 150여 종이 지나치게 많았으며, 반대로 70종은 너무 적었다. 또 흡연자 그룹은 ‘프로테오박테리아’(Proteobacteria)가 4.6%로 비흡연자의 11.7%보다 훨씬 적었다. 프로테오박테리아는 흡연으로 생성된 독성 화학물질을 분해하는 박테리아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됐다. 담배
커피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종합암센터의 스티븐 그루버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암 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 and Preven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연구팀은 이스라엘 대장암분자역학조사(MECC)에 참가한 대장암 환자 5145명과 대장암이 없는 4097명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인스턴트 커피, 디카페인 커피, 필터 커피 등을 매일 얼마나 마시는지 정밀 조사해 대장암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의 종류에 상관없이 이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커피를 하루 2.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5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루버 박사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폴리페놀은 모두 항산화 성분으로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며 “특히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멜라노이딘(melanoidin)이라는 물질은 대장의 운동성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임신 중 흡연을 하게 되면 태아의 DNA에 변화를 유발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의 스테파니 런던 박사 연구팀은 임신 중 흡연이 담배를 피우는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DNA 변화를 태아에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인간 유전학 저널’(Journal of Human Genetics)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연구팀이 신생아 6685명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진행된 13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DNA의 6073개 자리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신생아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흡연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들의 이 같은 DNA변화는 모두 DNA 메틸화(metylation)에 의한 것이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런던 박사는 “태아가 직접 폐를 통해 담배연기를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담배연기 속의 많은 물질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 전달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올해도 장애인 구강보건교육에 앞장선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2016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동치미 사업을 지난 3월 24일 강남 장애인복지관에서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교육 대상은 지난해 대비 50%정도 확대된 400명이며 올해 말까지 8~15개 기관을 순회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구강질환 예방퍼즐 맞추기 ▲구강관리 습관 게임 ▲치면착색제를 활용한 양치법 ▲큐스캔 작동 등 작년 대비 체험 활동 등 실습 비중이 높다.김미경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치과 진료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구강관리와 구강질환의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동치미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 복지재단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치미 사업은 장애인치과병원과 서울시 복지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첫 사업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