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인천서 ‘가을빛 학술축제’ |제7회 인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9월 29일) 최신 임상·불교문화 한자리서 접해푸짐한 경품·기자재전시회도 기대 인천지부(회장 이상호) 회원들을 위한 가을 학술축제가 마련됐다. 제7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오는 9월 29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개최된다. 매년 다양한 학술주제와 문화강좌, 짜임새 있는 기자재 전시회로 성황을 이뤘던 인천지부 학술대회는 올해에도 임플란트와 보철, 근관치료 등 다양한 임상강의를 비롯해 보험 및 CAD/CAM 관련 강의를 마련했다. 특히, 문화강좌로는 흥선 스님이 연자로 나서 불교문화와 그 유산에 대해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지부는 동선을 최대한 살린 효과적인 기자재 전시회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회원들에게 제품 구입 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푸짐한 경품도 준비해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사전등록은 이달 31일까지며, 홈페이지(www.ida.or.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문의: 032)438-2828 █ 인천지부 학술대회 일정 9:30~ 10
전문의제 표류 언제까지 … 치병협·학장협·치의학회·공직합리적 개선 강력 촉구 성명서 대한치과병원협회,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대한치의학회, 공직치과의사 등 4개 단체가 일선 수련교육 현장에 닥친 극심한 혼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치과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건설적 대안 도출과 구체적 조치의 시행을 강력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4개 단체는 또 치과계 발전을 위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뜻과 의지를 모아 함께 하며, 필요한 경우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4개 단체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정이 보류된 이후 전문의특별위원회에서 전문의제도 개선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가시적 진전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보건복지부의 전속지도전문의 한시적 특례조항 3년 연장 계획이 발표됐다”면서 “현재의 상황은 수련교육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치과계 내부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전속지도전문의들은 신분의 불확실성에 극히 불안과 불만에 차 있다”고 지적했다. 4개 단체는 또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도입 근거가 됐던 헌법재판소 판결에서는 일정 자격자에게 전문의 시험에
“구강검진도 스마트하게” 검진용 앱 기록부 활용땐1인당 소요시간 20초 단축 구강검진용 앱 기록부를 활용해 검진이 이뤄질 경우 지면기록부를 이용한 검진보다 1인당 평균 구강검진 소요시간이 20초나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된 ‘태블릿 PC용 구강검진체계 앱 개발 및 효용성 평가(경북대 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영남의대 치과학교실, 경북대 과학기술대학 산업전자전기공학부 연구)’에 따르면 기존의 지면기록부로 이뤄진 검진보다 앱 기록부 검진이 검진시간을 보다 앞당기고 데이터 구축도 용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연구는 성인 41명을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지면 기록지와 앱 기록부를 이용해 2번 검진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지면 기록부에 검사자가 직접 구강상태를 검사한 후 기입토록 해 완료하는 시점까지를 시간으로 측정했고, 앱 기록부 검사 시에는 앱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점까지를 소요 시간으로 측정했다. 비교 결과, 앱 기록부를 사용한 그룹의 평균 소요시간은 131.93±10.14초였고, 지면 기록부를 사용한 그룹은 151.85±7.77초로 나타나 지면 기록부보다 앱 기록부를 사용했을 때 약 20초 정도 검진시간이 줄어든 것으
사설 또 치대 신설 ‘망령’인가 K대학교가 세종시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려는 ‘꿈’을 갖고 있다니 답답한 노릇이다. 세종시가 올해 안에 2개 내외 대학을 선정·유치키로 한 가운데 세종시에 진출하려는 K대학교의 사업계획안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포함된 것이 포착됐다. K대학교 입장에서야 ‘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치과의사 과잉을 우려하고 있는 개원가에서는 ‘악몽’일 뿐이다. 치과의사 인력이 과잉이라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부산하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에서도 이미 입증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이미 치과의사 인력은 과잉이며, 2025년에는 4363~5254명이 과잉 배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에서도 보건의료인에 대한 인력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5~2030년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를 내년 8월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치과계 내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치협은 치과의사 인력의 적정한 수급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현안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계가 딴 목소리를 내고 있으니 안타깝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개원가가 망가지다보니 치과대학 지원자가 점점 줄어들
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 만들기 감염예방 관리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감염 사각지대 ‘소독실 싱크대’를 관리하라 미생물 증식 근원지…주 1회 이상 소독해야잔손 많이 갈수록 완벽 예방·환자 신뢰 잡아 침습적인 치료가 많아 감염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할 치과. 환자의 구강 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교차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오토클레이브, 초음파 살균기 등 고가의 멸균기로 진료장비들을 소독하고 있지만 소독실의 싱크대 관리에서 진료 시 1회용품 사용 등 잔손이 많이 가는 부분도 함께 신경 써야 완벽한 감염예방이 가능하다. █ 수세미·솔 등 소독후 건조시켜야 전문가들은 이 중 소독실 싱크대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목하는데, 이는 싱크대
복지재정 수천억 줄줄 샜다 사회복지통합망 구축 불구 과오지급 여전 복지예산이 부족해 증세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 무려 수천억의 복지재정이 누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복지전달체계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 복지사업 효율화를 위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구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자료가 제때 입력되지 않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복지급여가 잘못 지급되는 등 재정누수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한 복지수급자 116만명이 생존하는 것으로 관리돼 이중 사망자 32만여명에게 2010년 이후 639억원의 복지급여가 잘못 지급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장애인연금 지급 등 28개 장애인 복지사업의 경우 장애등급 입력오류 등으로 2010년 이후 1만7751명에게 163억원을 과오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5개 바우처 사업의 경우 2010년 이후 1만3586명에게 375억원을 잘못 지급했으며,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자료를 지자체에 즉시 제공하지 않는 등 자료미반영으로 연간 752억원이 과오지급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기존
“월 1회 방문간호 의무화” 간협, 김성주 의원 개정안 발의 ‘환영’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이하 간협)가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대표 발의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일부개정안’과 관련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간협은 “장기요양급여 제공 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사적인 목적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해 5대 사회보험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공공성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서비스 왜곡과 불법 행태 등의 문제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협은 “방문간호를 월 1회 이용하는 것을 의무화한 것은 기존의 기형적으로 치우친 재가급여 이용을 해소하고 대상자의 대다수가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상자의 상태와 필요, 그리고 요구에 부합하는 대상자 중심의 장기요양서비스로 전환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됨으로써 향후 대상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성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중 방문간호 제공을 월 1회 의무화하고, 의료인이 없는 소규모장기요양기관에 대해 방문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진료기록 사본·처방전보험유형 기재 마세요” 개인정보 유출 우려…복지부 의료기관에 당부 보건복지부가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료기록 사본 또는 처방전에 표기된 보험 유형으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에 보험 유형을 표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최근 복지부는 치협을 포함한 보건의료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료기록 사본이나 처방전에 보험유형으로 보호1종, 의료급여1종 등이 별도로 표시된 사례가 있다”면서 “이로 인해 환자가 원하지 않는 정보가 제3자에게 알려질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의료현장에서 진료기록 및 처방전에 구체적으로 보험유형을 표시할 이유와 실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일선 개원가에서 진료기록부나 처방전 등에 구체적인 보험자격을 별도로 표시하거나 이를 표시한 진료기록부 사본을 발급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호1종, 의료급여1종 등으로 나뉘는 의료급여법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다. 김용재 기자
혹시 당신도 부끄러운 연자 협회비 미납 등 회원 의무 안한채 강연 ‘눈총’“활동 제재” 총회 의결사항 본지 검증 만전 일부 연자들이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회원들을 상대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치과계의 뜨거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들은 치협 회원의 기본 의무라고 할 수 있는 협회비를 미납한 채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연자로 나서고 있다. 특히 회원의 의무를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면 반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협회가 해 준 것이 뭐냐’며 적반하장 식으로 일관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본보는 향후 회비 미납자에 대한 세미나 및 제품 광고와 취재 제한조치를 더욱 강화해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연자의 활동에 제한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는 “회원의 권리를 내세우기에 앞서 회비 납부 등 회원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당연하며 형평에도 맞다”는 회원들의 민의를 반영한 조치로 그동안 미납 회원이 강연을 하는 것에 대한 개원가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는 서울지부가 지난 2012년 ‘대표적인 치과의사 기관지인 치의신보와 치과신문에 광고되는 세미나 중 과년도 회비를 미납한 자가 연
2013년 후반기 AGD 수련의 모집 7개 수련병원 수련의 12명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이 2013년도 후반기 AGD 수련의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단국대학교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선치과병원, 리빙웰치과병원 등 7개 수련병원에서 오는 30일까지 각 수련병원별 자체일정으로 모두 12명을 모집한다. 지역별로 모집 병원 및 인원을 보면 대전은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선치과병원(2명)이, 경기에서는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1명) ▲단국대학교죽전치과병원(1명) ▲리빙웰치과병원(1명) ▲의료법인석경의료재단센트럴병원(2명) 등이다. 또 충남에서는 ▲단국대학교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4명)이, 전북에서는 ▲전주미르치과병원(1명)에서 모집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 면접 시험 및 장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모집병원별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세법개정안 타깃 변경의사 ‘옥죄기’로 가나? 정부 “전문직·사업자 과세 강화” 밝혀 2013년 세법개정안이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가운데 일부 내용이 수정되면서 고소득 자영업자에게 불똥이 튀었다.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데 이어 13일 수정된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금탈루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세제·세정상의 제반조치를 다각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법개정안이 봉급생활자인 서민·중산층을 주요 과세대상으로 삼았다는 논란이 일자 고소득 자영업자가 타깃이 된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 수정안에 따르면 총급여 3450만원부터 5500만원 이하 중산층은 세부담이 증가하지 않으며, 5500만원부터 7000만원까지 중상층은 세부담이 거의 늘지 않도록 조정했다. 즉 논란이 된 세부담 기준인 3450만원을 5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세부담도 당초안보다 낮춘 것이다. 그러나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함께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전자계산서 발급 의무화 기획재정부는 보완추진 과제로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 강화를 꼽았다. 수정안에 따르면
예비시험 도입 치의 질 향상 ‘톡톡’ 해외 출신 국시 응시율·합격 인원 ‘뚝’‘외국치대 사전인증제’로 지속관리 필요 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 TF 회의 지난 2006년을 기점으로 필리핀 등 해외대학 출신 치과의사의 국가시험 응시율 및 합격인원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부터 국시 응시자격을 해외 치과대학 졸업자가 아닌 해당 국가의 면허를 취득한 자로 제한하고 본격적인 예비시험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외대학 출신 치과의사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서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차원의 외국대학에 대한 사전 인증제가 도입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 기초자료 공개 운영방안 논의 치협 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를 위한 TF(위원장 홍순호)는 지난 14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그동안 TF 준비회의를 통해 정리한 기초 자료를 공개하는 한편, 향후 TF 운영방안 및 치과의사 인력 적정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TF 준비회의는 그동안 본격적인 TF 발족에 앞서 ▲외국치대 졸업자들의 국내 치과의사 자격취득 문제 ▲치대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