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급자, 수요자와 함께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논의 및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박태근 협회장, 이필수 의협 회장, 홍주의 한의협 회장 등 정부,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31일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시작으로 ▲소아 ▲응급 ▲심뇌혈관질환 등에 관한 분야별 세부 실행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필수의료 대책의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의사인력의 확충 방안이 필요하며, 이는 ▲교육 ▲국토 균형발전 ▲미래 산업 육성 등과 연관된 문제인 만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건의료기본법’ 상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인 보정심과 산하 전문위원회를 통해 사회적인 논의를 시작하면서 의사인력 확충 방안과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패키지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환자단체 등 보건의료 수요자와 의료‧교육
좁은 골폭에서 MagiCore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술식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이 마련한 ‘2023 September Channel AMII Live Meeting’이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별로 MagiCore 유저와 AMII 연자가 같은 주제의 임상증례를 각각 발표하며 예지성이 높은 MagiCore 임상에 관해 Small talk가 이뤄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플란트 임상에서 가장 큰 이슈인 좁은 골폭에서 임플란트 치료 술식을 비롯해 발치즉시, 보철 등 다양한 주제별로 MagiCore의 10년 임상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강의의 포문은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의 ‘좁은 골폭의 절대자,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Live Surgery로 연다. 좁은 골폭 케이스에서의 치료과정과 술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Simple & Easy에 더해 Fast
휴온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07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 당기순이익 14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3.4%, 64.5%, 98.2% 증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분기 최대 규모 실적으로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실경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2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전문의약품은 매출액 6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마취제, 순환기계,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처방 매출 전반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마취제 대미 수출액은 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FDA(식품의약품)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4개 품목은 상반기 1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 123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뷰티·웰빙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7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12.7%를 기록했다. 의약품 해외수출 확대, 건기식 온라인 판매 증가, 자회사 흑자전환에 힘입
노인들의 저작기능 유지·회복을 위해 건보적용 노인 임플란트 개수를 4개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데 시민사회가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다. 특히,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건보 임플란트 적용 등 다양한 형태의 보장성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정부는 보장성 강화 우선순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급여확대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치협이 주관한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 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명희·최영희 국민의힘 의원,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33대 치협 집행부 임원진 등 100여 명의 치과계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플란트 보험적용 결과분석 및 저작기능 회복을 위한 필요조건’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는 노인 임플란트 건보적용으로 보험틀니 이용률이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나 대상 연령 확대에 따라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건보적용 완전·부분틀니, 임플란트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보철 보장성 확대에 대한 국민들의 이용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운영하고 있는 ‘원광치의학 임상 아카데미(W아카데미)’가 지난 7월 22일 첫 수료자들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양춘호 총동창회장, 염문섭 W아카데미 초대 원장, 이 완 원광치대 치의학과장 등 각 파트 주요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수료자들에게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다. W아카데미는 원광치대 출신의 갓 면허를 취득한 동문이나 개원준비 동문, 여성동문 및 공보의, 봉직의 동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원광치대 출신의 유명 연자나 본교 교수 등으로 연자진을 구성,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임상 파트만을 엄선해 보험 총론, 외과, 임플란트 보철 및 디지털 프로세스, 치주, 근관, 접착수복을 총망라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염문섭 초대 원장은 “첫 연수회를 양춘호 동창회장의 열정과 모든 연자들, 그리고 임원들의 봉사와 애교심을 토대로 잘 마치게 된 것 같다. 앞으로 W아카데미가 진일보하기 위해 많은 동문들의 관심, 홍보, 격려가 필요하다”고 첫 수료식의 소감을 밝혔다. W아카데미는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후반기 일정을 계획 중이며, 매년 2회씩 원광치대 동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주최한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 15기 1차 과정이 지난 7월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11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전신노쇠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영양과 근감소증과의 관계, 구강노쇠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입체조, 노인 임플란트, 치주교정,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치주치료 상승효과, 균열치에 대한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는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노년기 근감소증의 기전과 영양의 역할’, 소종섭 원장(S&P치과의원)이 ‘건강한 노화와 구강노쇠’,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가 ‘구강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Implant RPD: 보험 임플란트 2개로 완전히 다른 국소의치를 만든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원)이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 권영선 원장(수원영통샤치과의원)이 ‘노인성 치주질환에서 구강 유산균을 이용한 치료’,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가 ‘균열치의 진단과 치료: 노년의 환자에서 고려할 점’을 강의했다.
광주광역시와 세종시에서 진행 중인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과 관련한 재미있는 후기를 공모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치과는 물론, 직접 치료를 받은 아동, 학부모도 지원 가능하며, 푸짐한 상금이 걸려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진행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후기 공모전’ 마감기한이 오는 18일까지로 연장됐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시범사업의 효용성 및 개선점을 포함한 참여 소감’, ‘사업을 참여하며 느낀 치아 관리의 중요성’이다. 공모 부분은 ▲글(1,500자 내외 산문) ▲그림(10컷 이내의 만화, 웹툰) ▲영상(60초 이내의 단편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 등) 등 세 부문이다. 시상내역은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3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9명(상금 50만원), 우수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9명(상금 30만원) 등이다. 또 공모전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당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심사기준은 해당사업의 이해도와 주제 적합성,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과 시각으로 표현한
회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중인 치협 회무프로그램을 전국의 시도지부 사무국 실무자들에게 설명하고 개선 방향을 귀담아 들은 자리가 열렸다. 치협 회원 회무지원시스템 지부담당 설명회가 지난 7월 27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안민호 감사, 신승모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장을 비롯한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해당 회무프로그램 개발 작업을 하고 있는 치협의 김진영 차장이 나서 현 회무지원시스템 현황과 지부·분회 담당자 매뉴얼 등을 설명하고, 지부 실무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개발하는 회무프로그램은 중앙회와 지부, 분회를 하나로 연결해 협회비 납부 관리를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회원 관리가 기대된다. 치협은 각 시도지부 일선에서 회원 관리 실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개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협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위해 좀 더 효율적이고 회원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회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탈 회원들을 끌어들여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지난 7월 13~17일 미국 아이다호주 Coeur d’Alene에서 열린 2023년 CDABO(College of Diplomate of th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연례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한인 최초로 학술 준비 위원장으로 선정돼 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CDABO는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만 참여하는 조직으로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 주제는 ‘Plastics’으로 현재 치과 교정학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Invisalign을 비롯한 여러 투명 치과 교정 장치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올해 박 교수의 CDABO 강의는 ‘Dr. Ray Thurow Honorary Lecture’로 선정돼 한 시간의 열강을 펼치며 강의 후에 많은 질문과 호평을 받았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치과 교정 학회지 중에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미국 치과 교정학회지의 Deputy Editor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4년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BO)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인술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타대오(박정숙) 수녀를 위해 전남치대 재경동문들이 다시 뭉친다. 제24회 용봉치인 재경동창회 박타대오 수녀 후원 골프대회가 오는 27일(일), 경기도 여주 신라CC에서 개최된다. 전남치대 용봉치인 재경동창회 골프대회는 지난 1998년부터 회원 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시작돼, 조선족 치과진료소를 위한 자선기금마련 행사로 진행되다 2009년부터는 전남치대 동문인 박타대오 수녀의 의료봉사 후원을 위한 대회로 발전됐다. 박타대오 수녀는 2004년부터 꽃동네, 필리핀 마닐라 ‘사랑의 집’, 서아프리카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2012년에는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남치대 재경동창회는 최근부터 골프대회에 타 대학 참가자도 받는 등 사회봉사 및 후원 참여의 의미를 전체 치과인과 함께하는 대회로 격상시켜 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자가 전원에게 기념품 제공 및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박타대오 수녀 봉사 관련 소개와 후원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된다. 기세일 전남치대 재경동창회장은 “골프의 본고장에서 골프의 본질은 기부와 밀접하다. 거창하게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2004년 창립한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승우 초대 회장 이래 14대를 이어온 회장과 임원들의 땀 어린 노력 속에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를 계승 발전시켜야 할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고석민 신임 대노치 회장은 그동안 학회가 요양시설치과촉탁의제도 시범사업, 노인치의학교과서 발간, 노인치의학 교육가이드라인 작성,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구강노쇠 진료지침개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과의 공동합의문 발표 등 많은 업적을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그 연장선에서 임기 중 활발한 학술활동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고석민 회장은 “학술대회 내용을 충실하게 준비하고, 시니어 구강전문가 과정의 목적에 맞도록 고령환자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임상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 특히, 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계획돼 있는 창립 20주년 심포지엄을 성년학회로서 어떤 역할을 준비하고 기여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는 장을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커뮤니티케어나 방문 진료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단 설명이다. 고령환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SOOD교육협회가 지난 7월 19일 계룡시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계룡시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SOOD Technique 교육에 적극 나선다. 한국SOOD교육협회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임상학술단체로 개인구강위생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한 국민구강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단체는 계룡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키로 합의했으며,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초중고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개인구강위생관리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시행은 한국SOOD교육협회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검증과정을 통과한 치과위생사인 SOOD instructor가 대상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보건이론 교육과 함께 SOOD 칫솔질 방법을 실습을 통해 개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박창진 한국SOOD교육협회 대표는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은 매일 개인구강위생관리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며, 영구치열이 완성돼가는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교육이 자리 잡는다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며 “지난 수십 년 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