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제21대 후반기 정기국회를 맞이해 치과계 주요 현안을 전달하기 위한 대국회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8월 26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면담하고 치과계 핵심 현안을 설명했다. 약사 출신인 서정숙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고 치과 개원 환경 실태 등 치과계 민생 현안과 정책 및 대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에 따른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먼저 박태근 협회장은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에 관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전문가 평가제를 운영 중이나, 처벌 기준이 미미한 실정”이라며 “의료인 자율징계권이 확보되면 그 존재만으로도 일부에서 벌어지는 비윤리적 행위와 일탈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생길 것이다. 또한 전문직의 윤리 의식이 향상되고 국민의 건강권과 신뢰 제고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박 협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의료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는 오늘(29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정 이사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치과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정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과잉진료를 초래하며 의료질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더불어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간호법 저지를 위한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가 본격 출범했다.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이하 13보건의료연대)는 23일 국회 앞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13개 단체 임원 및 대표자 150여 명이 동참해, 간호법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이필수 13보건의료연대 공동 위원장(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보건의료연대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하지만 이는 기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을 통해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13보건의료연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히 외면하고 보건의료질서를 무너뜨리는 간호법안 재정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13보건의료연대는 출범선언문을 발표했다. 특히 하반기 정기 국회에서 간호법 심의가 이뤄질 경우, 총 궐기 대회도 불사할 것을 천명했다. 장인호 공동 위원장(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은 “국회는 간호법 심의를 중단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를 이번 정기 국회에서 심의하려고 할 경우 13보건의료연대는 즉각 400만 각 단체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 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13보건의료연대는 초고령화 사회를
헤리 임플란트 시스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주)헤리(대표 엄상호)는 오는 9월 3일 ‘제20회 헤리시스템 정기 세미나’를 서울시 강남구 혜천빌딩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리시스템은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Esthetic), 변형이 편한(Retrievable), 임플란트(Implant)를 가치로 내세운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이날 연자는 엄상호 원장(강남 헤리치과),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이다. 강연은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1강에서는 엄 원장이 나서 ‘지르코니아 나사 유지형 보철(HERI System) 원리와 증례’를 주제로 헤리시스템의 핵심을 다룬다. 이어 2강은 ‘Sirona Primescan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 스캔 과정’의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끝으로 3강은 이 원장의 ‘치과의사를 춤추게 하는 모델리스 디지털 헤리보철 시스템’을 연제로 보다 더 심도 있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헤리는 전략적 마케팅과 구강스캐너를 사용한 보철 제작 등 유용한 정보를 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헤리는 이날 강연에서 디지털 전문기업 ‘레이’와 협력해 레이 구강스캐너 ‘RAYiOS’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총 출동한 명품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열린다. 신흥은 오는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를 앞둔 ‘SID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의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등록은 치과 기자재 온라인 쇼핑몰 DV mall에서 받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신흥의 SID는 매해 임플란트 임상의 최신 경향과 지견을 전달해, 높은 평가와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삼은 SID2022에서는 현재 임플란트 임상에서 지목되는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이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SID2021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중심으로 한 조직위원회에는 이양진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김형섭 교수(경희치대병원), 지영덕 교수(원광대 산본치과병원), 정태욱 원장(정앤오치과),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중석 교수(연세치대병원), 임현창 교수(경희치대병원),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 서미현 교수(서울치대병원), 이원표 교수(조선치대병원) 등 총 12인이 참여
전 세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영국 내 발치 건수가 코로나 시기 대비 4분의 1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공중 보건국(Public Health Scotland‧이하 PHS)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4~6월 스코틀랜드 내 발치 환자 수는 약 15만4000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9월 발치 환자 수 약 12만2000명보다 26%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번 통계 조사 결과는 영국 현지 언론인 덴티스트리UK가 최근 보도했다. 특히 PHS는 올해 6월 한 달간 이뤄진 발치가 5만5075건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월 단위로 분석했을 때 지난 3년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 밖에도 PHS는 치과 엑스레이 또한 코로나 발생 이후보다 높아졌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PHS는 코로나 기간 동안 충치 발생이 증가해, 발치 및 엑스레이 진료 건수가 급증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치과 내 코로나 방역 기준이 완화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봤다. 하지만 이 같은 발치 및 엑스레이 진료 수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치과 치료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PHS는 올해 4~6월간 총 치과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재선기(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가 영상 누적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재선기는 최근 채널 누적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7월 채널 개설 후 2년 1개월만의 기록이며, 지난해 9월 10만 회 돌파 후 11개월 만의 빠른 성장세다. ‘재선기’는 치과 재료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호기심을 해소해주는 유튜브 채널이다.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출연 중이며, 다양한 치과 기자재 사용 후기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각 재료 비교 및 구매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임상 활용 노하우 및 보완책까지 소개해, 많은 시청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재선기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2분 안에 지혈 가능? 어 가능! 빠르고 효과적인 지혈에는 Dry Z’다. 더불어 ‘나만의 지르코니아 폴리싱 비법 대.공.개!’, ‘세라믹 인레이 접착 노하우 대공개! 나는 ㄷㄹㅇㄱ까지 쓴다?!’ 등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나는 이렇게 한다! 손쉬운 보철물 제거 노하우 : 2부’는 영상 게시 4개월 만에 약 3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서비스 환경을 전면 개편했다. 심평원은 지난 16일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심평원은 기본적인 사용자 환경(UI)을 방문자 선호도에 최적화했다. 특히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 ▲반응형 웹 서비스 제공 ▲HIRA 건강지도 등을 중점 개편했다.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의 경우, 행정안전부의 기술지원을 받아 카카오‧PASS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쉽고 편리하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응형 웹’은 통신 장비 구분 없이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에 따른 서비스 한계가 해소된다. ‘HIRA 건강지도’는 크게 3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병원‧약국 종류별 찾기’ 서비스에서는 종별, 진료과목별 등 의료자원 찾기를 지원한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에서는 급성‧만성질환, 암질환 등 질환별 적정성 평가정보를 기반으로 희망 병원을 찾을 수 있다. ‘전문병원 찾기’에서는 관절‧뇌질환‧심장 등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정보를 제공한다. 심평원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 강화 기조를 고수하며 의료계를 포함한 전문가단체의 우려와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원장 김형배·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이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의 의료계 확산 시 동일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한 지표로, 더욱더 우려를 산다. 공정위는 최근 2017~2021년간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이 같은 분쟁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에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분쟁 사례는 2020년 이전에는 10~20건 내외에 불과했으나, 2020년 73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21년에는 103건으로 2017년과 비교하면 최대 9배가량 치솟았다. 분쟁의 폭도 더 넓어졌다. 2017년에는 ‘오픈마켓’, ‘포털’, ‘여행중개’ 등에 그쳤던 주요 분쟁 분야가 2021년 들어서는 앞선 3개 분야에 더해 ‘배달’, ‘채용’, ‘디자인’, ‘숙소예약’ 등 12개 분야로 확대됐다. 온라인
치의학 분야의 인공지능 융합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가 추진된다. 치과 디지털 솔루션 제공 기업 (주)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는 최근 배제대학교와 협력해 인공지능분야 융합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제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사이버메드는 기업연구원 자격으로 해당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협력 연구에서 사이버메드는 기존의 내부 연구원을 활용한 학습용 이미지 구축 외에도 임플란트 배치 알고리즘 개발, 가상 치아를 이용한 AI 기반 임플란트 Planning 기술 개발 및 서버 탑재 등을 배제대와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임플란트 배치 및 알고리즘 고도화 작업과 확립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사이버메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기술 성과를 상용화할 예정이며, 배제대는 자체 연구 영역을 의료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메드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치과용 S/W 분야 선두주자의 면모를 보이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 시장 창출 가능성을 엿보고자 한다”며 “또한 당사의 기술력을 심화‧상용을 통해 발전하고 완성시켜 유저들의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가 돌아왔다. 신흥은 오는 10월 9일 개최를 앞둔 SID 2022의 사전등록을 8월 22일부터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13회를 맞이하는 SID는 임플란트 분야의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뤄, 매년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SID 2022는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현재 임플란트 임상의 핫 이슈를 총 정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SID 2022는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12명의 조직위원회가 준비 중이다. 이번 SID 2022는 크게 2개 섹션으로 이뤄졌다. 섹션1에서는 ‘뒤탈 없애는 임플란트 보철 논란 이슈 정리’, 섹션2에서는 ‘임플란트 이슈별 팩트 체크’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김현종 조직위원장의 Live Surgery도 예정돼 있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DV World 전시회가 동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DV World에서는 신흥의 주력 임
의료폐기물 배출 방식이 오는 10월 1일부터 ‘비콘태그’로 전격 변경된다. 이에 각 의료기관에서는 사전에 준비를 마쳐, 업무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환경부는 최근 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배출자 정보를 자동 인식하는 장치인 ‘비콘태그’를 의료폐기물 배출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고시하고 각 의료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의료폐기물 배출자는 고시 시행일인 10월 1일 전까지 비콘태그를 구매 및 설치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비콘태그 구매 방식 및 가격 등에 관한 주요 문의사항을 정리했다. Q. 비콘태그 도입 전후 차이? A. 비콘태그 도입에 따라 변경되는 사항은 ▲배출자 인증 방식 ▲대체입력 방식 ▲처리장 입고 방식의 3가지다. ‘배출자 인증 방식’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에는 휴대용 리더기로 배출자의 인증카드를 인식하거나, 배출자 시리얼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비콘태그는 운반자가 배출자 보관창고 방문 시, 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자동으로 인식토록 한다. ‘대체입력 방식’은 기존에는 배출자와 운반자간 인계‧인수 내역을 올바로 시스템에 대체입력 시 폐기물 정보만 입력토록 했다. 하지만 이번 변경으로 폐기물 정보 외 전용용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