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역 앞에 위치하고 있는 오산서울치과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전환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사례로 전국에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009년 6월에 개원한 이 치과는 이미 지난 2014년 10월에 신규채용형 시간선택제를 승인받아 운영하다 올 6월 15일부터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변경한 경우다. 신청 당시 원장과 페이닥터를 제외하고 전체 근무직원이 10명이었던 이 치과는 올 6월 현재 4명(진료보조 및 상담원)이 신규채용형 시간선택제로 주 30시간씩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달 치과위생사 4명이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현재 근무중이다. 지원 대상자들은 10시에 출근해 5시에 퇴근하고 있다.현재는 페이닥터 3명도 신규채용형 시간선택제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치과위생사 2명, 치과기공사 1명이 대상자다.전환형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이유는 육아문제가 2명, 학업 계속이 2명이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바꾸고 나서 근로시간은 기존 주40시간(4명)에서 주30시간(3명)과 주 25시간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대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제도 전환에 따른 조치로 대체인력 2명도 치과위생사로 채용해 진료에 전혀 차질이 발행하지 않고 있다.정의영 원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치과대학에 여성의 비율이 남성을 넘어서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는 여성 치과의사들이 상당히 많이 배출될 것이다. 여성 치의들의 권익보호를 넘어 남성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대여치가 되겠다.”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지난 16일 상반기를 결산하는 의미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이지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르스로 인해서 치과계가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는 극복하고 정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대여치는 그동안 치협과 함께 정신없이 회무를 진행했는데, 정리를 하고 후반기 사업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노인요양기관의 치과촉탁의 제도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동안 치협, 대한노년치의학회 등과 함께 치과촉탁의 제도의 법령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제 실질적인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여치는 이날 그동안 진행했던 사업들과 후반기에 진행할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대여치가 밝힌 후반기 주요사업으로 ▲대여치 임원 연수회 및 정기이사회(9월 12~13일)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 ▲WeDEX, YESDEX 등 홍보부스 운영 ▲미래여성인재상 제정,
“(양악)수술 전 직장을 구할 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는데, 수술 후 제가 꿈꿔왔던 직장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치료는 꿈도 못 꿨던 제게 한 줄기 희망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가정 형편이 어려워 양악수술을 받지 못해 웃음을 잃고 살아온 박혜민(가명·여) 씨. 박 씨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얼마 전 치료비를 지원받아 양악수술을 받았다. 이제는 잃어버린 미소도 되찾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도 했다. 그는 “저 또한 감사한 마음에 그치지 않고, 제가 느끼고 있는 행복한 기분을 다른 사람들도 느낄 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한 줄기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기 위한 ‘201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 참가 접수 마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풍성한 기념품으로 인해 참가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은 오는 9월13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치협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구강보건 체육문화 행사이다.특히 이 행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8위의 구강암 발생 국가라는 사실을 알리고, 수익금을 모아 저소득층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강충규·이하 위원회)가 기자재 관련 회원 민원 및 사업 현안을 중간 점검했다.위원회는 지난 13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김종훈 부회장과 강충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회원 민원 검토의 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면허세 부과 대응의 건 등의 안건을 토의하는 한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제도 개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A/S ▲검사·측정기관 행정처분 현황 ▲WeDEX 2015 행사 개최 관련 사항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모 회원이 제기한 치과 재료 독성 규명 및 문제 해결 요청에 대해 자료를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논의 결과 위원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유통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해당 재료에 대한 유사사례 및 독성여부 확인은 식약처의 ‘의료기기 부작용(유해사례) 보고’ 절차를 통해 규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해당 회원이 식약처에 보고서를 제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및 처리절차 등을 안내키로 했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면허세 부과와 관련 변호사들의 의견을 검토하고
개원을 접고 공직으로 자리를 옮긴 모 원장이 “후배 치과의사들의 미래를 밝히는 아름다운 릴레이가 계속 됐으면 하는 바람”을 밝히며 청년 치과의사 지원을 위한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에 총 1000만 원을 기부키로 약정하고 1차로 500만원을 기부했다.익명을 요구한 그는 최근 최남섭 협회장을 방문해 “치과계 원로로서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개원환경 개선과 청년 치의 지원을 위한 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순수한 의도인 만큼 굳이 실명이 거론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치협은 현재 향후 개원환경 개선 및 청년 치의 지원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청년치과의사 지원 별도회계’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한편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은 지부 및 개인 회원의 기부를 통해 청년 치과의사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제49회 치협·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 최종결산회의’에서 CDC(대전·충북·충남)·HODEX(광주·전북·전남) 6개 지부가 2100만원의 시드머니를 만들어 주며 시작됐다. 이어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이 3000만원, 이병태 원장이 기부금 20
대한치의학회가 7월 치협 정기이사회에 법인 설립 추인을 위한 안건을 제출키로 했다. 또 법인화 통과시 8월 중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는 등 법인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3일 치협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박준우 회장은 “최근 정부부처의 재정지원을 받아 연구용역을 발주 받는 과정에서 치의학회가 법인이 아닌 임의단체다 보니 한계를 많이 느꼈다”며 “법인화 추진이 너무 늦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의학회의 재정 자립도와 치협과의 관계 등) 일부 우려되는 바도 있지만 법인을 득하더라도 치협 정관 내에서 활동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학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치협을 적극 서포트 할 방침인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7월 치협 이사회에 사단법인 설립 추인을 위한 안건을 상정하는 ‘정공법’을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에서 안건이 추인되면 오는 8월 28일(금)로 예정된 분과학회 협의회 및 학술위원회 당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곧바로 보건복지부에 관련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후 이사들의 동의를 얻었다. 이와 관련 치의학회 임원진은 치협 정기이사회 이전까지 치협 임원
최근 한 유명 동호회 사이트에 ‘동호회 회원 및 가족을 위한 ○○대 동문치과 우대혜택 행사알림(임플란트/교정/충치/미백)’이라는 제목의 치과 광고가 등장했다. 광고는 ‘협력병원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강남, 여의도, 종로, 광진구에 소재한 4곳의 ○○대 출신 원장 치과에 예약 접수를 하면 전 지점 10%에서 최대 40%까지 진료비를 할인해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게다가 이 같은 정보를 사내에 유포해 주는 인물을 ‘키맨’으로 지칭, 행사 할인 폭보다 더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하면서 ‘키맨’을 모집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것도 일종의 변형된 다단계가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면서 의료의 지나친 상품화를 우려한다.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으로 의료계 질서를 위해 근절돼야 마땅하다. 의료법 제27조 제3항은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업의 특정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의료광고의 내용이 광고를 넘어서 의료기관의 진료예약을 대행하는 등 특정 업체에서 환자들을 특정 의료기관으로 알선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면 의료법에 저촉된다고 보여진
이기준 연세치대 교수(교정학과교실)가 태국의 교정학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돌아왔다. 지난 6~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년 태국 교정학회의 특강에 초청된 이기준 교수는 400여 명의 태국 치과의사가 운집한 가운데 8시간 동안의 단독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Integrated biology and mechanics-expanding the scope of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강은 진행한 이 교수는 4개의 세션으로 나눠 태국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정적 치아이동의 생물학적 이해 ▲생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복잡매복 및 맹출이상의 창의적 해결방안 ▲디지털 진단 및 3차원 교합개념을 이용한 문제의 해결 ▲연조직 패러다임을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이기준 교수가 개발한 미니스크류 복합 RPE를 이용한 확장 효과 등 최신의 기법에 대해 소개하는 대목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세치대 측은 “태국 교정학회 강연회 사상 최고의 등록자가 몰리면서 한국 교정학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이기준 교수는 2006년 첫 방문 이후 주기적으로 초청되
손동석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이하 WAUPS)회장이 북미에 한국의 선진 치의학 기술을 전수하고 돌아왔다. 지난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Live patient implant training program에 참석한 손동석 회장은 10명의 미국 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식립술과 관련한 강연과 식립을 직접 진행했다. 이 연수회에서 손 회장은 상악동 증대술, 치조골 증대술, 발치와 즉시 식립 등 임플란트와 관련된 고급 술식에 대해 직접 강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연수회에 참석한 미국의 Ken Markle 박사는 “이 연수회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WAUPS측은 “아태 지역에서 처음으로 초음파수술기를 도입한 손 교수의 지도로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된 초음파 수술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Sticky bone을 이용한 간편하고 예지성 높은 치조골 증대술법인 ASAP(Autologous sticky augmentation protocol)를 참석자들이 환자에게 직접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수회 프로그램은 매년 12월에는 일본인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시간 진료를 하다보면 손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눈이 말라 건조한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무더운 여름철이면 몸과 마음이 더 지치기 일쑤. 진료실에서 간단한 실천으로 피로도 풀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팁을 정리했다. 인간이 통상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최대시간은 40~50여분 정도. 보통 2~3명의 환자를 본 후에는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또 10분 이상 집중해 진료를 한 후에는 다음 진료장비를 들기까지 2~3분의 휴지기를 두는 것이 팔과 손목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좋다. 치과진료 중 가장 경직되기 쉬운 손목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먼저 엄지를 손 중앙부로 접고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엄지를 꽉 쥐어주는 느낌으로 10초 정도 유지하는 동작을 3차례 반복한다. 이후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을 각각 하나씩 손바닥 중앙부로 최대한 구부리며 스트레칭 해 준다.다음은 손에 달걀을 쥔 것처럼 둥글게 말아 30초 이상 최대한 힘을 주는 동작을 하고, 이후 손바닥을 책상바닥에 붙이고 각각의 손가락을 최대한 위로 들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마무리로 손바닥을 바닥으로 향하게 하고 손등을 팔목 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면
과학기술부장관, 환경부장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그리고 현재 김춘진 의원이 맡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치과의사가 한번은 역임했던 자리이지만 두 번 다시 맡기에는 쉽지 않은 자리다. 이 가운데 개인의 능력이나 정치적 역량을 통해 그 자리에 오른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치과를 운영하면서도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흘린 땀과 노력, 치과의사로서의 자존심과 끈기가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최근 이와같은 치과의사의 꾸준한 도전과 노력들이 결실로 보여주는 사례가 있었다. 이수구 전 협회장이 3년동안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임기를 마치는 지난 6월 11일 퇴임식 행사에는 이 총재,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최남섭 협회장이 참석해 서로 간의 인연을 소개하고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설립 이야기 등이 소개되면서 치과계 행사장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한주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직전 회장은 지난 6월 10일부터 앞으로 2년여동안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대한체육회 분과위원회 위원 자리이지만 이 자리도 치과의사가 쉽게 맡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몇 년동안
미용성형 수술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와 관련, 외국인 환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둬서 이를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미용성형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경우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는 ‘외국인 환자 대상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가 공론화 됐다. 이는 현재 일반 재화에 대해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부가세 특례를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영역으로 확대하자는 것이다. 김수웅 실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환자유치지원실)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부가세 환급 제도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견은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외국인환자 대상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공청회’에서 제기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도 부가세 환급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 시장이 양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부 브로커의 중개수수료가 진료비의 90%에 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지나치게 과다한 수수료가 문제시 되고 있으며, 중국 미용성형 환자의 불법 브로커 피해 증가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과다한 중개수수료 지불로 의료기관의 수익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