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 대강당에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방향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치협의 주최로 오는 17일 열리는 공청회에 앞서 개최되는 이날 토론회는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지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자체 토론회다.최양근 부회장이 사회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호 경기도치과의사회 대외협력이사, 김용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 이승룡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부회장, 고동균 경기도한의사회 의무이사, 전성원 경기지부 정책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이날 토론회는 사회자 진행 하에 패널 간 상호 자유 토론이 이어진 뒤 방청객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전심의 대상’ 포함해야 한다 지적 높아‘서울ㅇㅇ교정치과 방학이벤트 장치비용 방학특가’, ‘7월 여름방학 이벤트 추가비용 없는 투명장치 전체 교정 199만원’, ‘예쁜 얼굴 치아교정자 모집합니다’….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의료소비자를 현혹하는 치과 의료광고가 범람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SNS에서 이뤄지는 의료광고는 사전심의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불법 의료광고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리 목적 환자 유인·알선은 불법치과 관련 광고 게시물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SNS 가운데 하나는 ‘페이스북’이다. 실제로 페이스북에 로그인해 검색창에 ‘치과’라고 입력하면 수백 개의 치과가 검색된다. 이들 치과에서 운영하는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각종 할인이벤트 등을 광고하는 글이 쉽게 눈에 띈다.서울 강남의 A치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여름방학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교정치료와 관련해 ‘20만원 정밀진단’을 무료로 해주고 장치비용을 방학특가로 제공한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서울 구로구의 B치과는 한 환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교정치료 경험담을 ‘공유하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하고 있다. 해
치협이 올 초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의 큰 윤곽이 드러났다. 이 캠페인을 최일선에서 국민들과 회원들에게 알려나가는 창구가 될 홈페이지에 대한 시연회가 지난 6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캠페인 홈페이지는 이날 시연회에서 점검되고 논의된 개선점 등을 반영한 뒤 8월경에 본격 오픈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대국민용’과 ‘대회원용’으로 나눠져 회원들과 국민들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데 있어 최대한 편의와 다양한 정보 및 혜택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대국민용에는 일반인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캠페인의 취지에서부터 각 지역별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치과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당 치과를 찾을 수 있도록 치과의사의 이름, 주소, 이전 경력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치협은 동네치과와 거대 기업형 사무장치과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불법 기업형 사무장치과에 대한 기존의 대응 방식을 새롭게 전환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 캠페인을 차분하게 준비해 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동네치과가 활성화 되는 전기가 되면서 기업형 사무장치과와의공방 과정에
호남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열린 ‘신흥 Advanced 임플란트 Training Cours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조선치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 문성용 교수(조선대치과병원 구강외과),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의원), 김병옥 교수(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 오희균 교수(전남대치과병원 구강외과)가 연자로 나서 호남 지역 개원의들을 만났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실습 준비물과 실습과정을 통해 상악동 거상술, GBR등의 임플란트 시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Hands-on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상악동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실제 시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회차 강연에서는 임플란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최근 임플란트 시술 경향에 대해 알아본 뒤 GBR 술식의 원리 및 다양한 Bone, 차폐막 소개 및 이에 대한 Case Review가 진행됐다. 더불어 상악동의 해부학적 고려사항과 거상술식의 이해와 측벽골 접근법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이 소개됐다. 2회차에서는 GBR 케이스 동영상을 보며 여러 가지 기구들을 이용한 치조정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노상엽·이하 고충위)에서 담당한 누적 고충처리가 최근 2000건을 넘어섰다.이는 지난 2005년 9월 제1기 고충위가 출범한 지 9년 7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 현재 치협에서 파악하고 있는 활동 회원의 수가 2만여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그 동안 일선 회원 10명 중에 1명은 치협의 ‘신문고’를 두드린 셈이다.고충위가 지난 6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2015년도 워크숍’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9월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의 통계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2052건의 고충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05년 100건을 시작으로 2006년 151건, 2007년 166건, 2008년 188건 등 해가 더할수록 접수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09년(206건)부터는 매년 250건 안팎의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구체적 사례별 분석을 보면 ‘환자와의 분쟁’이 총 1119건(54.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법률·법규정’이 288건(14.0%), ‘기자재·업체분쟁’이 230건(11.2%), ‘회원 간의 분쟁’이 161건(7.8%)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보조인력’(7
보건교사 막말·학교와 충돌 등 민원 잇따라강동구회, 보건교사협과 유대 순조롭게 진행서울시 구회장협의회“거기 치과 말고 할 데 많아요!”, “일 할 자세가 안 돼 있네!”, 이보다 심한 거친 말까지……. 개원가가 학생 구강검진제도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 오고 가는 마음 속에 정이 싹트는 것이 아니라 때론 화가 불같이 치밀어 오르는데 이는 학교의 과도한 ‘갑질’ 때문이라는 것.지난 6월 29일 열린 서울시 구회장협의회(회장 김현선)에서는 ‘학생 구강검진 시 발생하는 학교와의 충돌에 대한 건’이 토의 안건으로 상정됐다.모 구회장은 “최근 한 회원이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도가 넘치는 언행 때문에 민원을 제기했다”며 “보건교사가 스탭에게 일할 자세가 안 돼 있다는 둥 지나친 말을 해 화가 났다고 하더라”며 회원의 고충을 알렸다.또 다른 구회장은 5~6년 전 학생 구강검진을 하다 뜨악한 경험을 해 그 후론 구강검진을 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 같은 문제는 비단 서울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 4월 대전에서 열린 여론수렴위원회에서 대전지부의 모 회원은 학생 구강검진 시 보건교사의 횡포가 지나치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면서 치과의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학교에서 해야
2016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수가)은 1.9% 인상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치과 상대가치점수당 단가(환산지수)는 79.0원이 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올해 수가협상이 결렬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치과 및 병원의 내년도 환산지수 결정을 논의한 가운데 치과는 1.9%, 병원은 1.4%를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6월 1일 치협을 비롯한 6개 공급자 단체들과 2016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마지막 수가협상을 진행했지만 치협과 병협은 각각 건보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인 1.9%와 1.4%를 거부하고 건정심 행을 택했다.이외 의원은 2.9%, 한방 2.2%, 약국 3.0%, 조산원 3.2%, 보건기관은 2.5%로 수가인상률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약계 평균 인상률은 1.99%다. 이번 건정심 결과와 관련 마경화 치협 보험담담부회장은 “1.9%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건의를 했지만 현재의 수가계약 및 결렬시 결정 구조 속에서는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했다. 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앞으로도 같은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우
디지털 맞춤형 브라켓 ‘INSIGNIA’를 활용한 디지털 교정치료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신흥이 오는 7월 12일 ‘디지털 교정치과의 현재 INSIGNIA’ 세미나를 개최한다.‘INSIGNIA’(제조원 : Ormco, 미국)는 디지털 맞춤형 브라켓 시스템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빠르고 정확한 교정 치료를 가능케 해주는 제품이다. 환자에게 채득한 인상체를 미국에 있는 INSIGNIA 본사에 보내면 INSIGNIA Ai Approver Software를 통해 set-up을 진행해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브라켓, 지그, 와이어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간 단축 효율적 교정치료 가능INSIGNIA를 이용한 교정치료에서는 어렵고 특이한 케이스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진료 중간에도 진단 및 진료계획을 추가하고 수정할 수 있어 각 환자에게 딱 맞는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또한 INSIGNIA는 디지털을 이용한 제품인 만큼 진료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전통적인 교정치료에 비해 원하는 치료 결과를 얻기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있어 교정치료에서의 반향을 일으킬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INSIGNIA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교
최근 오픈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치과계 첫 공식 행사가 열렸다. ‘전국치과대학 국소의치교수협의회(회장 한동후)’는 지난 6월 19일과 20일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 열고 국소의치학의 학문적 발전을 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11개 치과대학 약 15명의 교수진이 참석해 신흥양지연수원 강의실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소의치에서의 CAD-CAM활용과 더불어 최신 국소의치학 교과서 개편 작업, 실습책 제작, 임상 증례 문항 토론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적 논의가 이뤄졌다. 신흥 관계자는 “신흥양지연수원은 본래의 운영 취지에 맞게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치과인들의 학문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흥양지연수원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고급치료 등 현지 주류 진입해야 성공치과의사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본인들의 마음가짐과 치밀한 준비는 기본이고 정부, 치협, 학계, 업계 등이 함께 노력해야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 높다.김필성 미국한인치과의사회 회장은 “어느 나라로 진출을 생각하든 일단 그 나라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 시간이 걸려도 2~3년의 준비 기간을 갖고 노력한다면 언어는 극복될 것”이라며 “오늘부터라도 어학원에 등록하라”고 충고했다.이어 김 회장은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와 지역의 치과 실태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지역, 어느 국가로 가고 싶은지가 정해지면 그 지역을 방문해 그 지역의 치과 실태, 진료 방식, 환자들의 수준이 어떤 지를 미리 파악해야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에서 개원의로 10년 정도 생활하다 마흔에 미국에 건너가 교정수련을 받고 7년째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현 교수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다”며 “미국에서 개원의로 성공하려면 한인 교포
메르스의 여파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최남섭·이하 남구협)가 주관하는 개성공단 진료 사업도 잠시 ‘개점휴업’을 맞게 됐다.지난 10일 북측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위원장 김남식·이하 관리위)를 통해 남측의 메르스 사태에 위로를 보내며, 한시적으로 개성공업지구로의 이동을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치협 대외협력위원회 측은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16~17일 예정됐었던 6월 정기 진료는 한시적으로 중단됐지만, 남구협은 다음달 15~16일로 예정된 7월 정기 진료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협 실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소현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북측에서 당분간 남측 인력의 이동을 최소화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6월 정기진료는 생략하기로 했다”며 “7월 정기진료는 예정대로 진행하며, 메르스 사태가 빨리 진정돼 남북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구협은 한편 이른 시일 내에 개성공업지구의료원의 새 운영주체인 의정부성모병원과 MOU를 맺고, 치과 파트의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받을 계획이다. 남구협은 이미 지난 3월 관리위와 개성공업지구 내의 구강보건사업을 단독 수행하는 내용의 MOU를 맺은 바 있다. 이와 별도로 통일부는 지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한 입국자에게 신고를 의무화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7일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서는 ▲감염병이 유행하는 오염지역을 방문한 입국자에게 오염지역 방문사실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내에 입국하는 선박 또는 항공기를 운용하는 항공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탑승자의 인적사항·여행경로 등 승객예약자료를 열람 또는 제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감염병이 유행하는 오염지역 등을 여행한 이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사 등에게 입국자의 과거 일정기간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의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