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조헌제·이하 KSO)가 올해 첫 주최한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결과 송차빈 씨(임문우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가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사진.송 씨는 72세의 비교적 고령의 나이에 교정치료를 한 케이스로 ‘니들이 교정을 알아’라는 주제로 찍은 사진작품을 출품했다.2등은 ‘함께 웃을 수 있는 힘’을 주제로 한 이은희 씨(함께 웃는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 3등은 ‘용감한 형제들’을 주제로한 김광민·김광현 쌍둥이 형제(현재만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가 수상했다.KSO는 국민들에게 좋은 교정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제1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6월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KSO 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콘테스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응모기간을 두고 교정치료 중인 환자들의 사진을 접수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84명이 응모했으며 1등에게는 상금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이 수여됐다.조헌제 회장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일본 임상교정치과의사회에서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오던 것으로 정식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북한 치과의료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3단계 로드맵에 따라 구강보건통합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지난 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에서 열린 ‘2015 통일기획패널사업-통일치의학 학술세미나’에서 “통일 이전에 남·북한 치과의료분야의 교류확대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남·북한 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통일 한국의 치과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 교수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통일 직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한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야 한다.또 이 단계에서는 북한의 주요 구강보건문제를 확인해 그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모자구강보건사업과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우식예방사업 등이 필요하다.2단계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월급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도입해야 한다.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어떻게 확장됐는지 살펴보면 적절한 대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3단계는 남북한 치과의료체계가 구조적·내용적 통합을 이루는 시기다. 이 단계
강동완 조선치대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사)생명존중 지구촌연대 부설 지구촌봉사센터(센터장 황호길 조선치대 교수)는 봉사진료 500회를 기념해 지난 6월 13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5 사회적 약자 대학치약나누기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조선치대 교수 및 학생, 조선대치과병원 전공의, 서영대 치위생과 학생 등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지구촌연대 부설 지구촌봉사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진료를 벌여와 봉사진료 500례를 달성했다.지구촌연대는 이날 그동안 봉사활동을 지원해 온 조선대치과병원 전공의, 대한적십자사 회원, 시민 메세나 회원, 베트남 교민회 회원 등 250명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초대했다.음악회 이후에는 조선대 치과대학교육문화재단(이사장 김흥증), (주)광주피스코, (주)오마가 후원으로 리셉션을 열고 향후 계절별로 사회취약 계층에 1000개 씩의 대학치약을 기부하기 위한 시민 메세나 활동을 촉진하는 ‘사회적 약자 대학치약 나누기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강동완 상임대표는 “21세기 생명과 변화의 시
덴티움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완전무치악 환자 대비 및 경제적이고 편리한 Overdenture에 대한 최신 임상을 공유하고자 오는 7월 11일(토) 덴티움 부산지점 세미나실에서 ‘Overdenture Master - one day Hands-on’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Attachment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세미나의 장이 마련할 전망이다.총 3명의 연자된 이번 세미나에는 ▲신상완 교수(고대구로 병원) Implant Overdenture 치료계획 및 진단 ▲이정열 교수(고대구로 병원) Optimal clinical practice of implant overdenture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의원) 다양한 어태치먼트의 활용 등의 강연에 예정돼 있으며, 강의 후 실습이 준비 돼 있다.연자들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임플란트 식립 및 attachment 선택방법에 대해 공유하며 임플란트 시술의 다양한 케이스를 제시함으로써 완전의치에서 오는 불편함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Overdenture의 장점을 피력할 예정이다.덴티움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Full Attachment Line-up(Mini ball, Positioner,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하 치과병원)이 열 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병원 측은 “국민들은 메르스에 대한 공포로 치과병원 방문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과진료를 받아야하는 데 병원이 안전한지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당장 치료가 급한 환자도 병원 방문을 연기해 치료가 늦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했다.이에 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혹시 모를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에 대비, 병원 출입구에 열 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내원객들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또 발열이 의심되는 환자는 일대일 문진을 하고 메르스가 의심되면 치과병원 맞은편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치과병원 관계자는 “메르스로 불안해하는 환자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평소보다 훨씬 강도 높은 감염관리로 메르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분 모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지부 동구구회(회장 양혜령)가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도에 따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동구 관내 3개 경로당을 찾아 무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과진료상담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2012년 12월부터 광주광역시 전 자치구에서 시행중인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도란 광주광역시 관내 의료기관과 경로당이 결연을 맺어 전담주치의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도에 따라 양혜령 회장이 방문한 경로당은 광주광역시 동구 관내의 ‘문화경로당’, ‘참판경로당’, ‘풍성경로당’으로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과진료상담이 이뤄졌다. 양혜령 회장은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도의 필요성과 관련 “동구는 5개 자치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19%로 가장 높은 편”이라며 “따라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들 또한 많아 경로당 전담 주치의 제도야 말로 꼭 필요한 제도로서 외연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아울러 “건강은 입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도 있듯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3·3·3 치아관리법칙을 필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교육을 마무리했다.양혜령 회장은 경로당 봉사활동 외에도 ‘전남
안정모 전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조각미술관을 건립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안 전 부의장은 지난 20일 강원도 고성군에 건립된 조각미술관 ‘바우지움(BAUZIUM)’ 개관식을 개최했다사진이번에 개관한 바우지움에는 근현대 조각관, 김명숙 조형관, 특별 전시관 등의 미술관과 물의 정원, 돌의 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이 조성됐다.앞으로 이 조각미술관은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학생들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안 전 부의장은 “이 땅에 태어나 무언가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제 부인이 조각을 공부한 덕분에 지난 10여 년간 피 땀 흘려 준비해 오늘 이런 작품을 완성했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조금 더 메꿔서 이 고장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이수구 전 협회장과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 조각미술관 바우지움 주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288번지(전화번호 : 033-632-6632)
지난 11일 퇴임한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총재 후임에 인요한 연세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이 선임됐다.인요한 신임 총재는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지원전문 공공기관인 KOFIH에서 4대 총재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959년 전주에서 출생해 연세의대를 졸업한 인 총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24년 간 세브란스병원 국제센터에서 재직했으며, 현재 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1993년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 119 응급구조 체계의 산파역할을 했으며, 그의 외증조부가 세운 유진벨 재단과 함께 북한 결핵퇴치 사업 전개를 위해 20번 넘게 방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보건의료지원활동을 펼쳐 왔다.지난 2012년 3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인 총재는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구촌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케이치과병원(병원장 김미애)이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이하 한체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강건강 증진 및 양 단체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지난 16일 서울교통회관에서 진행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식에서 김미애 병원장은 “한체대는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이라며 “그동안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도했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앞장 선 총장님과 교수님, 그리고 선수단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케이치과는 국민 치아건강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교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김미애 원장은 업무협약과 함께 한체대 소속 빙상 국가대표선수인 이승훈, 모태범, 김아랑, 노도희 선수를 비롯해 파라과이에 파견됐던 태권도 선수들을 초대해 격려 만찬을 베풀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골프대회(동창회장 안민호·이하 동문회)가 지난 14일 더 스타 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렸다사진.메르스 창궐로 각종 모임이 취소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 날 대회에는 김세영 치협 명예회장, 이계원 서치 부회장,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 최호근 서치 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1회부터 39회까지 100여명의 선후배 동문이 참석했다.신페리오 방식에 따라 진행된 경기에서는 이성만 동문이 메달리스트, 이교용 동문이 우승, 안민호 동문이 롱기스트, 김건태 동문이 니어리스트를 차지했으며, 꼴찌상은 문성준 동문에, 행운상은 최종인 동문에게 돌아갔다.골프대회 후에는 만찬행사가 이어지며 동문 간 화합의 시간이 진행됐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많은 선후배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문회는 동문 간 단합을 꾀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문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23~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이하 WeDEX 2015)’ 준비가 순항 중이다. 전남지부(회장 박진호) WeDEX 2015 7차 조직위원회 회의가 지난 15일 지부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 1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대회 등록현황 점검과 함께 학술프로그램, 점심식사 준비상황, 가족동반프로그램, 부대행사 일정 등의 점검이 이뤄졌다. WeDEX 2015는 홈페이지(www. wedex.kr)를 통해 6월 1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해 현재 전남 광주를 중심으로 많은 회원들이 등록하고 있다. 특히, 목포와 여수분회는 대부분의 회원이 사전등록을 마감해 WeDEX 2015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기자재 업체도 관심을 보여 전남지부가 유치를 목표하고 있는 업체수의 절반에 육박하는 업체에서 등록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남지부는 이 같은 중간점검 과정을 통해 행사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9월 5일 대전에서 예정돼 있는 WeDEX 2차 보고회에 치과전문지 기자들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대회 홍보활동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박진호 회장은
잘되는 동네치과 노하우 전격 공개10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요즘 개원가는 울며 겨자 먹기로 출혈경쟁까지 감수하며 치과를 근근이 유지해오고 있다는 하소연이 끊이지 않는다. 더욱이 준비없이 쏟아진 젊은 치과의사들은 개원가의 혹독한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수가경쟁에 내몰리며 경영악화의 악순환에 한숨짓기도 한다. 여기에 지속적인 치의의 과잉공급 현상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형국이 되고 있다. 이에 치의신보는 이런 불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로 성공적으로 치과를 경영하고 있는 개원가를 찾아 그들만의 경영비결을 시리즈로 매월 두차례 공개한다. 선정대상은 단독 개원하는 치과를 위주로 했으며, 아울러 모범적인 동네치과의원을 대상으로 했다. 인터뷰에 성심껏 응해준 취재원에 대한 보호와 프라이버시 존중 차원에서 이들 치과와 원장 명칭 등은 모두 익명 처리키로 했다.편집자주공동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개원의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가운데 이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과연 언제까지 안정적으로 공동개원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다.서울 모 지역에 있는 A치과는 실평수 40평대로서 유니트 체어 5대를 가동하고, 파노라마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는 전형적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