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계약직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출산휴가는 보장, 육아휴직은 계속근로 1년 이상일 경우 해당 계약직 직원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병원에 요청할 경우, 이 기간은 계약기간에 포함시키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외되어서 나머지 기간을 근무할 수 있는지요? 출산전·후휴가의 경우 병원규모, 기업규모, 근로자의 종류, 근로형태 등과 관계없이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자라면 임신 및 출산이라는 상황아래서 무조건 보장이 됩니다. 이를 보장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는 근로기준법 제 74조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육아휴직)는 계약직 근로자라 하더라도 ‘만 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그 자녀의 양육을 위하여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라면 사업주는 휴직을 허용해야 합니다. 다만, ‘육아휴직을 개시하고자 하는 날 이전에 당해 사업에서의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이거나 ‘동일한 영유아에 대하여 배우자가 육아휴직중인 근로자’일 경우는 육아휴직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계약직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계약직
월요시론 윤현중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구강외과 교수 공정한 사회 (?) 10년전 미국 Mayo Clinic에 연수를 2년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Mayo Clinic은 미국 내 1~2위를 다투는 병원입니다. 하루는 수술방에 들어 갔더니 그 동안 안 보이던 마음씨 좋아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이 저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본인이 원래 이 수술방의 수간호사이고 교육을 마치고 복귀했다고 하며 본인의 한국과의 인연을 설명합니다. 전 그 말보다 왼쪽 가슴에 달려 있는 5~6개의 배지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생각을 읽었는지 배지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이건 심폐소생술 자격증, 이건 중환자실 전문 간호사 등등 얼굴에 자랑스러움이 가득합니다. 저를 툭 치며 이것들이 자신에게 pride도 주지만 그에 따라 봉급도 올라 간다고 씩 웃습니다. 이래서 선진국인가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고 그 결과를 냉정히 평가해 이룬 자에게는 자존감을 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득도 주는 사회. 공정한 사회란 이런 것들이 모여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닐까? 자신이 순수하게 노력한 만큼 대가를 나누어 주며 그 대가를 받는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4 환자의 감정과 공감하라 장성원 원장이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생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에 걸쳐 자세히 전달합니다.<편집자주> 클리닉 손자병법 장성원 ·서울 이잘난 치과의원 ·치협 경영정책위원 이제 정말로 중요한 답을 얘기할 때가 왔습니다. 과연 치과 경영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환자의 감정과 공감을 이루는 능력입니다. 뻔한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조금 더 심층적인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아래의 대화를 한번 읽어보세요. 환자: 선생님, 여기 장치가 떨어졌어요. 의사: 그래서 내가 딱딱한 것 먹지 말랬잖아. 환자: 딱딱한 것 먹지 않았는데…. 의사: 딱딱한 것 먹지 않았는데 이게 왜 떨어지니? 환자: 정말 안 먹었는데…. 의사: 일단 왔으니까 장치나 다시 붙이고 가라. 시간도 없고 바쁜데 이런 걸로 시간 낭비하면 안되는데…. 우리가 치료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입니다. 이 대화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겠습니까? 환자는 의사가 모든 잘못을
술’ 부르는 니코틴 술 마시며 담배 피우면 알코올 욕구 상승시켜 니코틴이 알코올 의존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연구팀이 신경과학전문지 ‘뉴런(Neuron)’ 최신호에서 흡연과 음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술을 마실 때 담배를 피우면 알코올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니코틴에 노출시킨 쥐와 일반 쥐에 알코올이 섞인 물을 줬다. 실험결과 니코틴에 노출된 쥐들이 일반 쥐들에 비해 알코올을 더 많이 섭취했다. 쥐의 경우 90분 정도면 니코틴이 체내로부터 배출되는데 니코틴에 노출된 쥐들은 15시간이 지난 후에도 알코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니코틴이 몸 밖으로 나간 뒤에도 알코올에 대한 뇌의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존 대니 박사는 “알코올이 뇌의 쾌락중추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증가시키는데 이때 니코틴이 들어오면 알코올의 쾌락촉진 효과를 떨어트려 더 많은 알코올을 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아침식사 거르면 심장병 걸린다 중년 남성 발병 위험 27% 높아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남성은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서 아침식사가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5세 이상 남성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16년에 걸쳐 이들의 식습관과 이에 따른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아침식사를 거르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심장발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평균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아침식사를 거르는 남성은 아침을 먹는 남성에 비해 흡연과 음주를 하고 신체활동량이 적으며, 미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리 캐힐 박사는 “아침식사를 거르면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이런 것들이 다시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임플란트 “비용대비 효과 큰 치료 수단” 장기적으로 삶의 질 향상·비용 절감 IJOMI 게재 논문 분석 치과용 임플란트가 장기적 삶의 질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높은 치료 수단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임플란트학회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 Maxillofacial Implants(IJOMI) 최근호에 실린 한 논문에서 연구진이 총 14개의 연구논문에 대해 체계적 문헌 연구를 거친 결과 이 같은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의학 전문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최근 인용 보도했다. 연구진은 논문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에서 출판된 모든 치아 대체 수복술의 비용 효과적 측면에 관한 문헌들을 검토 및 분석했다. 특히 연구진은 분석 결과 일단 단일치 수복에서는 임플란트가 브릿지 같은 전통적 술식과 비교해 비용절감 혹은 비용효과적 측면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연구진이 분석한 대다수의 논문에서는 총의치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솔루션의 경우 의치 보다 초기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고려했을 때는 임플란트가 비용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서비스 심평원 서울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명례)은 지난달 25일 성동구청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진료비확인제도에 대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진료비확인제도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납부한 ‘비급여진료비’를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하였는지를 확인해 더 많이 낸 비용이 있다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건강보험제도를 비롯해 ▲진료비확인 신청 및 다발생유형 안내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항목 ▲기타 진료비 안내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지원은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청에 이동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건강보험제도 및 진료비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해줌으로써 고객과 함께 하는 고객중심 서비스에 힘썼다”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 서울지원은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서비스’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백운봉 원장 AJODO 논문 게재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미국치과교정학회지(AJODO) 4월호에 ‘Case Report’를 게재했다. AJODO는 교정학 분야의 SCI 논문 중 임팩트 팩터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유명하다. 백 원장 외에도 유상진 원장(포스치과의원)이 공동저자로, 국윤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의 제목은 ‘Combined multisegmental surgical-orthodontic treatment of bialveolar protrusion and chin retrusion with severe facial asymmetry’이다. 증례에서는 안면 비대칭이 측방으로 심하게 나타나 있고 상하적으로 bite가 심하게 collapse 돼 있었으며 전후방적 골격 변이는 전체적으로는 Class III 이어서 ASO 및 SSRO로 하악골을 후방으로 set back 시켜야 하나 chin 부위는 오히려 후퇴돼 있어 수술 후 genioplasty로 전방이동 시켜야 하는 복합적인 수술이 필요한 케이스를 소개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한국아사히 프리텍 대표 김세영 협회장 예방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달 24일 치협 회장실에서 한국아사히 프리텍 곤도 쿠니아키 대표이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사진>. 이날 면담에서 곤도 쿠니아키 대표이사는 아사히 프리텍사의 폐금정제사업 진출을 소개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와 관련 김 협회장은 한국사회의 비즈니스 관련 팁을 소개하고 치협의 사회공헌사업 등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박동운 기자 park@kda.or.kr
의료현장 마다 ‘QPS 매니저’ 활동 경희의료원, 의료질·환자안전 위해 141명 위촉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하 의료원)이 QPS 매니저 141명을 위촉하고 선진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나섰다. 의료원은 지난달 24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QPS 매니저 위촉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하고 의료현장 곳곳에 QPS 매니저를 배치해 의료서비스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이형 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등 치과병원 측 관계자들도 참석해 의료원의 의료서비스 향상 계획을 도모했다. QPS란 ‘Quality Improvement(의료질향상)’ 및 ‘Patient Safety(환자안전관리)’의 약자에서 따온 줄임말로, QPS 매니저 제도는 의료기관 인증관리를 중심으로 의료질 향상·환자안전활동을 하는데 있어 현장부서마다 QPS 매니저를 배치해 각 부서 간 전사적으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관계 활성화를 통해 업무효과를 극대화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의료기관에 대한 국가평가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요즈음 의료질과 환자안전이 병원 운영에서 점차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과 3D영상·로봇시스템 구축 조선대·보철학회 협약 체결 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 및 조선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수관)와 대한치과보철학회 생체공학연구회(회장 강동완)가 ‘치과 치료용 3D 영상 및 로봇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지난달 25일 조선대 치전원 1층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어 생체공학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손미경·안동규·정상화 조선대 교수, 오남식 인하대 교수, 이원진 서울대 교수 등이 치과 임플란트 수술용 로봇의 현황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장 및 조선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수관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IT기반의 의료기술인 치과 치료용 3D 영상 및 로봇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새로운 임상기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퇴행성턱관절염 동물모델 개발일본악관절학회 우수포스터상 김재성·김수관 교수 김재성 조선대학교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 연구교수와 김수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제26회 일본악관절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재성 교수와 김수관 교수는 ‘만성두경부통증을 동반하는 퇴행성 턱관절염 동물모델’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논문에서 퇴행성관절염의 병리학적 원인분석, 임상적 치료제 개발 및 항통증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적 퇴행성관절염 동물모델 개발은 각각 2012년 및 2013년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자지원사업 기본연구 ▲요추후관절염 동물모델 확립 및 이로 기인된 만성요추통증의 분자생화학적 분석(연구책임자 김재성) ▲만성두경부통증을 수반하는 악관절염동물모델 확립과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을 이용한 악관절연골재생 및 만성악관절 통증완화 기전 연구(연구책임자 김수관)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구는 관절연골퇴행성으로 기인된 퇴행성관절염이 심각한 만성관절통증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노인퇴행성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병리학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까지 정확한 임상적 치료법이 없는 가운데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