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이사는 오늘(12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김 이사는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과잉 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해당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즉각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한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제41대 회장에 윤동섭 후보(연세대학교의료원 원장)가 공식 추대됐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임기에 돌입하며, 향후 2년 간 병협의 대소사를 관장하게 됐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영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기 간 코로나19에 대응하고 회원께 도움이 되고자 경주했다”며 “이제 임기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가지만, 현장에서 병협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병협은 ▲코로나19 손실보상 ▲수술실 내 CCTV 설치 운영 ▲코로나19 대응인력지원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 기준 개선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기한 연장 등 여러 현안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활동 진행 사항에 관한 상세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윤동섭 원장이 제41대 병협 회장으로 단독 출마했으며, 임원 선출위원회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윤 회장은 “현재 변화무쌍한 환경에 대응하려면 병협은 더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실행력을 갖춘 능동적인 단체가 돼야 한다”며 “정
김성훈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교수가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지난 7일 열린 제50회 보건복지부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의 김성훈 교수(교정과)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왔다. 김 교수는 경희대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과 치과종합검진센터장을 맡으며 임플란트 교정과 최소 침습형 교정 수술분야에서 100여 편이 넘는 국제논문(SCI)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40여 편의 학술 발표, 18권의 저술 활동 및 125회의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치과 교정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치과교정학의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히는 Edward H.Angle Research Prize를 지난 2017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세계 의료기관 순위를 평가하는 미국 웹사이트 ‘Expertscape’에서 교정용 고정원 분야 최고 권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임플란트 교정에서 사용되는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개발하고 투명 교정 분야 다중층 투명장치 구조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국내‧외
조선대학교가 구강조직재생 기초연구를 본격 시작한다. 조선대학교는 최근 ‘구강조직재생 표면제어연구센터(센터장 최한철‧이하 센터)’를 개소하고 치과대학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조훈 조선대학교 부총장, 김춘성 기획실장, 국중기 학장, 손미경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향후 구강조직재생에 유리한 생체소재 표면 플랫폼 설계, 구강조직재생기전규명을 통해 치아결손환자의 구강조직복원에 필요한 소재, 표면제어조건 최적화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재정도 확보했다. 센터는 2021년도 과학기술정통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치의학분야 심화형에 선정돼 3년간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 1차년 연구수행에서는 국제학술지 게재, 특허출원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키도 했다. 최한철 센터장은 “국내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자연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치아와 구강조직의 결손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구강조직재생 분야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구강조직 재생에 관한 연구를 고도화해 환자 맞춤형 구강조직 재건에 유리한 표면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해 범 의료계 10개 단체가 궐기했다.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법 제정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비대위는 치협을 포함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의에 나선 이필수 의협 회장은 “4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단독법 제정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제기돼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비대위는 간호단독법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계속해서 국민에게 알리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저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강원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고자 보건의약단체가 손을 모았다. 치협을 포함한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일 진행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 김화숙 고문, 신혜영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 성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은 “보건의약단체 회원 기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과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공협은 2006년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 노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됐다.
DV 패밀리에 가입한 치과의사 회원이 2만6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치과의사의 74%에 해당하는 수로,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다. DV는 지난 3월 DV 패밀리 사이트 가입 회원이 2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만5000명 돌파 후 불과 1년 만의 기록이다. DV 치과의사 회원은 2001년 오픈한 덴탈잡 치과의사 회원을 기반으로 2011년 1만 명을 달성했으며, 2014년에는 DV mall과 회원 제휴를 통해 2016년 2만 명을 이뤘다. 또 2019년에는 덴탈비타민과 덴탈잡, DV mall을 DV 패밀리 사이트로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2022년 3월 2만6000명의 회원을 돌파했다. DV는 “DV World 치과 기자재 전시회 쿠폰 서비스를 제공해 전시의 즐거움을 높이고 전시 문화에 새 패러다임을 펼치고 있다”며 “아울러 DV 포인트라는 고객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하고 있다. 12년 동안 DV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국내 치과계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사이트에서는 지난 3월 31일까지 축하 댓글 이벤
“보철, 치주, 교정, 보존 등 Food impaction 해법의 끝판왕을 만나보십시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학회)가 Food impaction의 모든 것을 전달하는 춘계학술대회를 마련했다. ‘Food impaction’을 대주제로 삼은 올해 심미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6월 21~27일 온라인 VOD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정찬권 학술대회장은 올해 춘계학술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능적인 심미를 기조로, 수십 년 경험과 이론을 지닌 대가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라는 것이다. 정 학술대회장은 “그동안 심미학회는 한 주제를 깊게 분석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눠 왔다”며 “더욱이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론을 바탕으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은 대가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서, 깊이 있고 다채로운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준 원장은 ‘Implant contact loss 이후의 문제 해결’, 김 훈 원장은 ‘The establish of orthodontic occlusion to avoid food impaction’, 민경만 원장은
신흥이 새로운 핸드피스를 야심하게 출시했다. 이번 핸드피스는 기존 에어플로우Ⓡ 장비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튜닝 키트로, 파우더 소모를 줄이고 바이오필름, 스테인 제거 효율을 높이는 등 한층 더 개발된 기술력을 탑재했다. 신흥은 최근 새로운 핸드피스 에어플로우Ⓡ MA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어플로우Ⓡ MAX 핸드피스는 특허 받은 Guided Laminar 에어플로우Ⓡ 기술을 적용했다. 물 분사구에 6개의 작은 수로를 구성해, 물 입자가 일정하게 움직이도록 한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여러 방향으로 분사되던 물 입자를 통제함으로써 에어로졸 발생을 더욱 더 줄일 수 있게 됐다. 신흥은 이를 입증하고자 EMS 임상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참여자의 90% 이상이 에어로졸이 감소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술자의 가시성이 더욱 더 높아졌으며, 환자에게 물이 튀는 현상도 2.5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우더 소모량도 3분의 1가량인 27% 감소했다. 또 테이퍼 형태의 파우더 관을 통해 파우더 입자 속도가 빨라져, 바이오필름 제거력이 향상됐다. 아울러 분사구 크기를 넓혀,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부위를 32% 증대했다. 이에 적은 파우더로
미니튜브 교정장치를 적용한 소아 교정 치료의 핵심을 알 수 있는 특별강연회가 열린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이하 연구회)는 오는 4월 17일 ‘소아약력교정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 온라인은 덴올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연자는 미니튜브 교정의 권위자인 황현식 교수(미국 UOP치대 교정과 겸임교수)가 나선다. 황 교수는 6개 세부 주제를 통해 소아교정 시 미니튜브의 효율적 적용을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 교수는 ▲탈회나 우식 걱정 전혀 없다 ▲장치 탈락 염려 또한 전혀 없다 ▲크기가 작아 가철식, 기능성 교정장치와 같이 사용 가능 ▲치근흡수 문제 전혀 없다 ▲앵커리지 부담 전혀 없다 ▲교정치료 회귀 문제 전혀 없다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선보인다. 또한 이에 따른 임상 노하우와 문제 해결 비법을 전수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연구회는 “성인들을 위해 개발된 미니튜브 교정장치가 소아에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미니튜브와 함께 소아약력교정을 통해 소아와 명량진료를 가능하다는 점을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특별강연회 사전등록은 4월 14일까지다. 현장등
대학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장 조원탁‧이하 지부)가 급속교정치료의 치험례를 전수했다. 지부는 지난 3월 30일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집담회에는 김신엽 원장(서울바른치과 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섰다. 김 원장은 ‘급속교정치교의 치험례’를 주제로 Piezo를 이용한 decortication부터 corticotomy, ASO, 교정용 스크류를 이용한 치험례 등 성공 증례뿐 아니라, 난이도 높은 증례까지 설명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증례들을 고찰함으로써 향후 유사 증례 치료 시 해결책까지 제시해, 유익한 강의가 됐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김 원장은 고령화사회 속 노인층을 위한 급속치료 방법에 관한 비전을 제시해, 더욱 더 높을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부는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5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행사 후에는 많은 회원의 질문이 쏟아질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부는 춘계학술집담회 개최 일정도 안내했다. 오는 5월 26일 예정된 학술집담회에는 임원희 교수(서울대)가 연자로 나서, 심도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원탁 지부장은 “오는 5월
대한기능교합교정연구회(이하 KoCO)가 교합과 관련한 질환을 연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KoCO는 지난 3월 19~28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KoCO는 턱관절, 자세, 체형 등 교합과 관련된 질환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발표 학술 토론을 비롯해 내부 결속과 단합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이 열린 신흥양지연수원은 신흥이 설립한 치과계 학술 세미나 및 교육 서비스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