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제품 제조업체 에스에스글로벌이 최근 출시해 판매 중인 석션 보조 장비 ‘싸이클린-튜브’가 개원가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클린-튜브는 고성능흡입기(high-volume evacuation·HVE)에 부착해 지속적인 대량 흡입을 가능케 한 제품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환자의 물 삼킴 현상을 없애고, 기도를 보호하며 바이트 불록이 일체형으로 붙어있고, 실리콘 재질로 돼 있어 환자의 착용감과 편안함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조 인력 구인난에 시달리는 치과 개원가가 스탭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고, 진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뺨과 혀가 자동으로 리트렉션돼 충분한 진료 공간을 확보해 준다”며 “또 보통은 일회용 제품으로 많이 쓰이는데 해당 제품은 오토클레이브로 소독하면 재사용이 가능해 보다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장재완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장 부회장은 오늘(1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미국 시장에서 장기간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2022년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 기록에 따르면,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 수출 10년 연속 1위, 미국 수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식은 지난 한 해 세계적인 물류난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각종 대외악재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메가젠 측은 사업 구조 고도화, 신제품 연구 개발 및 출시, 품질 개선 등을 지속한 것은 물론 과감한 투자와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메가젠은 2006년 유럽 수출 선전에 힘입어 현재 약 100여 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메가젠은 지난해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인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 7년 연속 수상하는
오늘날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 폭이 나날이 급증하는 가운데 치과계에도 치과의료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의학정보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은 ‘(가칭)치의학정보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이라는 제하의 이슈리포트를 최근 발간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타 기관·단체 사례를 들며 치과계도 의료 서비스의 산업화, 의료정보 관리의 질 저하 등 문제에 대응키 위해 치의학정보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건의료데이터를 관리하는 기관으로는 보건복지부 산하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약사회·제약바이오협회·의약품유통협회의 ‘약학정보원’, 의협 산하 ‘정보의학전문위원회’ 등이 있다. 이들 기관에서 수집된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정책 개발 자료로 활용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위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용어·진료정보 등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생활치료센터·재택치료 진료 지원을 위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운영, 보건의료정보화 실태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동문 선배들이 ‘사랑의 멘토링’을 건넸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는 지난달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졸업 예정자 67명과 교수, 동문 선배 등을 포함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CO SNU 2023(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DCO SNU는 당해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 회원에게 치과계 입문을 축하하고, 선배 동문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2020년까지 매년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DCO SNU는 3년 만에 열린 선·후배 화합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 동문들이 동창회 신입 회원인 77회 졸업생들에게 동창회의 존재와 필요성을 환기하고, 동문으로서 소속감과 연대 의식,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라노와 테너의 축하 공연에 이어, 김병찬 고문(29회)의 축사와 졸업생 대표인 이재홍 동문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검사 도입은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만큼,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치협이 주관하고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한 ‘구강검진 파노라마 도입을 위한 국가구강검진제도 활성화 방안 공청회’가 지난 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검사 도입을 통한 국민 구강 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현행 구강검진제도의 문제점들을 돌아보고, 제도화 방안, 기대효과, 실효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정춘숙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구강검진 수검률이 높아지면 다빈도 구강질환을 조기에 진단·치료·관리해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구강검진 활성화를 비롯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노라마 검사는 여러 구강질환을 추가로 발견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 전국 1만3000여 기관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어 제도적으로 의무화되더라도 현실적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치협은 국민의 치아건강권 증진에 대한 폭넓
사용자의 칫솔질 움직임을 기록·분석해 올바른 칫솔질을 유도하는 ‘스마트 칫솔’이 전문가를 통한 칫솔질 교육(toothbrushing instruction·TBI)만큼이나 플라그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기덕·박원서 연세치대 연구팀은 취학 아동 4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칫솔 또는 TBI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 호에 게재됐다. 연구팀 모집된 학생들을 ‘스마트 칫솔 사용 군’과 ‘TBI 군’으로 나눠, 칫솔질 시행 직후, 1주 후, 1개월 후에 각각 플라그 지수인 ‘Quigley-Hein plaque index’를 활용해 플라그 감소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전체 구강에 대한 평균 플라그 감소 비율이 스마트 칫솔 사용 군은 40.5%, TBI 군은 40.57%로 두 군에서 효과가 비슷했다. 또 협측 표면의 플라그 감소 비율은 각각 46.69%, 43.83% 설측 표면은 31.05%, 33.89% 상악 제1대구치 협측면은 37.35%, 30.07%로 역시 두 군간 플라그 감소 효과가 유사했다. 연구팀은 “TBI는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어린이의 충치 및 기타 치
치과 분야에 ‘생체활성(bioactivity)’이라는 용어가 상업적으로 오남용된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해당 용어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을 위해 나섰다. FDI는 ‘생체활성’이라는 용어를 제품 광고나 간행물에 사용하는 데 지켜야 할 기준을 제안하는 정책 성명문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최근 공식 저널인 ‘International Dental Journal’ 2월호에 ‘치과 수복 재료의 생체활성: FDI 정책 성명문’이라는 제하의 리뷰 논문을 통해 해당 기준에 대한 근거를 상술했다. FDI는 직접·간접 수복물, 비접착성·접착성 절차, 직접·간접치수복조법 등에 활용되는 ‘치과용 수복 재료(restorative dental materials)’에 한정해 ‘생체활성 물질(Bioactive material)’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성명문에서는 해당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설명 ▲생체활성 효과를 시험관 내 연구, 현장 연구, 임상 연구 등에서 과학적으로 문서화할 수 있어야 함 ▲효과 지속시간에 대한 명시(특히 항균 효과) ▲중대한 생물학적 부작용(항생제 내성 등) 없음 ▲ 연구 데이터에서 입증된
엑스레이 스캔 영상 전문 기업인 디지레이가 부분 수리가 가능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구강 센서 ‘FireDR’을 최근 출시했다. 업체 측은 치과 업계 흐름에 발맞춰 개발·상용화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처리기술(NTM)을 이번에 출시한 FireDR 구강 센서에 적용해 높은 해상도를 요구하는 시장의 니즈를 충족 시켰다고 밝혔다. 기존 구강 센서는 사용 중 케이블 및 센서부의 단선 및 파손이 잦고 부분 수리가 어려워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킨다는 문제가 있었다. 해당 제품은 분리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수리 가능성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이다. 또 센서 크기에 비해 실제 촬영 면적이 적은 기존 제품에 비해 FireDR은 최대 촬영 면적을 제공하며(33mm x 24mm) 충격 강화설계 및 케이블 유연성 등 사용자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대한 줄이도록 설계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여러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고려한 범용 Twain 드라이버의 개발로 기존에 쓰던 영상 및 차트 프로그램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NTM 방식으로 구강 방사선영상 판독에 부족함이 없도록 재구성 알고리즘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업체
㈜아름덴티스트리와 대구보건대학교가 치과기공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치과기공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지난 1월 16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보건대학교 본관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 양 기관은 ▲학생들의 맞춤형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이뤄지는 아름반 추진,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ODA 사업 협력 등 현장성이 강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상호 지원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관계 증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아름덴티스트리는 자체 개발한 Dental CAM 소프트웨어인 ApexMill의 약 2억 6000만 원 상당 수량을 대구보건대에 기증키로 했다. 이는 32대의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한 수량이다. 이번 협약은 아름덴티스트리에 신입직원의 교육비용을 절감해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주변국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보건대학교에는 취업처를 확보 및 취업 역량 강화와 교육의 현장성을 높임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아름덴티스트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인 ‘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이하 클린 임플란트)’를 7년 연속 수상했다. 클린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품질, 신뢰성에 대한 유럽 인증으로 전 세계 임플란트 중에서도 인증을 통과하는 제품이 극히 소수이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독일의 비영리 재단인 클린 임플란트 파운데이션에서 전 세계 수많은 임플란트를 조사해 품질이 우수한 회사에만 시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대부분의 임플란트 제조 공정에서 표면 불순물 제거와 멸균 처리를 하지만, 멸균된 임플란트 표면에 식립 실패를 야기하는 불순물이 있는 경우가 상당수 존재하고, 이는 골유착 방해 및 식립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수상은 최근 국내 임플란트 시장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s) 인증을 획득한 메가젠의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선구자적 제품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은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제조업체로 올해 10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와 3년 연속 미국 수
자금, 입지, 세무, 노무, 경영 등 개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루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요즘 개원 트렌드 리포트’ 세미나를 오는 3월 4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개최한다. ‘트렌드를 읽고, 인사이트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금, 입지·브랜딩, 세무, 치과 경영, 노무, 치과 시스템 등 각 분야에 정통한 개원 전문가가 연자로 올라 개원에 대한 모든 것을 집어줄 예정이다. 먼저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맞춤 개원 자금 가이드’라는 주제로 이현수 메디컬허브 팀장이 은행별 비교와 신용보증기금 안내 등을 강연한다. 또 이동권 브랜드본담 대표는 의료 수요 공급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진료권 탐색법’을, 이원식 세무법인 나은 세무사는 ‘세금 내고 남은 게 진짜 내 돈이다’라는 주제로 개원 전에 알고 가야하는 세금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의원), 박지영 실장(강일예스치과의원)이 각각 ‘폐업의 문턱에서 디지털로 기사회생한 썰’, ‘덤핑의 바다에서 고수가로 살아남은 썰’이라는 주제로 생생한 개원 경험담을 공유한다. 봉성옥 노무법인 지헌 노무사는 ‘개원의가 아바타 직원과 함께하려면 알아야 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