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원장 김성택·이하 교육원)이 임상가들을 위한 임상 심화 교육과정을 열고, 연세치대를 대표하는 교수들의 술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교육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까지 ‘2014년 하반기 치과의사 보수교육’을 진행해 교정, 보철, 보존 등의 과목을 교육한다.오는 9월 4일 정주령 교수의 ‘교정 미니 레지던시 어드밴스 코스 II’를 시작으로, 9월 28일 박영철 교수의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알기 쉬운 설측교정’, 10월 11일 심준성 교수의 ‘캐드캠을 이용한 임상보철 2’, 11월 15일 백형선 교수의 ‘Ⅲ급 부정교합의 진단과 치료’까지 7명의 연자들이 실습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교육원 측은 “교육원의 강연들은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실습 위주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술식의 향상을 바라는 많은 개원의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강좌 등록은 해당 강좌 시작일 30일 전부터 가능하다.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등록 및 결재를 할 수 있다. 문의 : 02-2228-3015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고위공직자의 논문 표절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학원 제출 단계에서 표절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표절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최근 모 치대 교수가 논문을 대필해주고 현금을 챙겨 물의를 빚고, 논문표절 여부를 두고 지방의 한 치대와 서울의 한 치의학대학원이 분쟁을 겪는 등 논문과 관련한 잡음이 있었던 치과계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열린 ‘대학원교육 개선을 위한 대학원 평가의 방향과 과제’토론회에서 정시영 교육부 대학지원과장은 “논문을 제출할 때 ‘표절검사확인서’를 같이 제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가 밝힌 ‘대학원 질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논문 제출 시 표절검사 결과 확인서의 사전 제출을 권장하게 하고 ▲논문 작성·심사 과정에서 ‘연구윤리 준수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아울러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52를 개정해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학위의 취소기준을 기존의 박사에서 모든 학위로 확대하고, 부정행위가 발견됐을 때 학생과 지도교수가 연대책임을 지는 자체규정도 포함시켰다.논문 제출 자격도 엄격해진다. 논문 자격시험과 외국어 종합시험을 통과해야
1958년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처음으로 창립된 이래,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 ·이하 치의학회) 산하 치협 인준학회는 현재 28개, 총 회원 수 3만2886명으로 양적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그러나 소위 ‘메이저 학회’와 일부 군소 학회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어 치의학의 고른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표출되고 있다.지난 11일 치의학회 워크숍에서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 발표를 한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는 “학회 간의 규모나 활동의 편차가 큰 편”이라며 “평가점수가 중요하다기보다,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4개 학회 예산 총 40억 규모김철환 이사의 발표에 따르면, 치의학회에서 마련한 평가기준에 의거 175점 만점에 160점 이상을 획득한 최상위권 학회가 3개, 150~159점 그룹이 2개, 140~149점 그룹이 8개, 100점 미만이 1개 학회였다. 2013년 학술활동보고서를 제출한 27개 학회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학회지발간(연간 발간회수, 연간 게재 논문 편수, 게제 논문 심사 제도) ▲국내 학술활동(발표연제 수, 참가자 수)에 코리아메드 등재, 국제 학술대회 개최, 발표 논문 심사
하루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가벼운 음주라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애주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런던보건대학원의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음주라도 이를 자제하면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줄일 뿐만 아니라 체중을 줄이고 고혈압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이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유럽계 주민 26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56편의 논문에서 얻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 알코올 분해 능력과 관련된 유전자 변체 ADH1B에 주목했다고 밝혔다.ADH1B 유전자 변체를 가진 사람은 술을 마시면 체내에 독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돼, 안면홍조나 구역질 등의 징후가 나타나는데 아시아인들이 많고, 유럽인은 7% 정도로 매우 적다. 연구팀은 ADH1B 유전자 변체를 가진 사람들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도 10%가 줄어들며 심장수축 혈압과 체질량지수(BMI)도 낮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의 후안 카사스 교수는 “우리는 소량, 적당량, 다량의 음주 여부에 관계없이 음주량을 줄이는 것과 심혈관의 건강 사이에 상관관계를 발견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가볍게 혹은 적당하게 음
비만이 부모, 자식 간의 유전보다 형제, 자매 사이에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듀크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만 여 가구의 케이스를 수집하고, 큰 아이가 비만일 경우 작은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은 부모의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5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비만한 2자녀 가정에서 큰 아이의 비만 가능성은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특이한 것은 형제자매의 수와 성별에 따라 비만의 전염 위험도가 달라졌다는 점이다. 두 아이 가정에서는 큰 아이가 비만일 경우 작은 아이가 비만해지기 쉽고, 두 아이가 같은 성별일 때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가령, 형이 비만일 경우 동생도 비만할 가능성은 11.4배나 높게 나타났다.이에 비해 남매 사이에서는 누나가 비만일 때 남동생이 비만해질 가능성이 6.6배였다. 또 자매 사이에서는 언니가 비만일 때 여동생이 비만해질 가능성이 8.6배였다. 그러나 오빠가 비만일 때 여동생이 비만해질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았다.연구팀의 매슈 하딩 박사는 “전체적인 결과는 부모가 자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보다는 형제자매들이 서로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칼로리가 매우 적고 충치 걱정도 없는 감미료인 에리스리톨(Erythritol)을 밀짚에서 생산해 내는 방법을 이탈리아 연구진이 개발해내 의학계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탈리아 비엔나기술대학의 연구진이 곰팡이를 이용해 밀짚에서 에리스리톨을 생산할 수 있는 저렴하고 효과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AMB Express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밀짚에서 얻은 에리스리톨은 감미도가 설탕에 70~80% 정도지만, 청량한 감미를 갖고 있으며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배출돼 저칼로리 감미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게다가 인체에서 지방을 생성시키지 않고, 충치를 유발시키지 않으며, 혈당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 비엔나기술대학 연구팀의 성과가 상용화된다면 차세대 감미료로 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에리스티롤의 분자량은 122.1이고, 융점은 121도이며 지의류, 버섯류, 과실 및 사람의 정액, 소변 등에 존재한다. 또한 발효식품에 비교적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에서는 저칼로리 기능 식품 등에 사용됐으나, 대량으로 얻기 힘들어 가격경쟁력이 낮은 감미료로 평가돼 왔다.연구를 주도한 로베르트 마흐 교수는 “우리는 진균 곰팡이인 Trichoderma reesei가
“넘어야 할 산이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세치대 교수들 모두 반드시 인증을 받는다고 자신하고 있다. 내부의 자신감이 매우 크다.”ADA(미국치과협회)의 면허시험자격 인증제도인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의 인증에 도전하고 있는 연세치대(학장 이근우)는 최근 희망적인 말을 접했다. 인증예비컨설팅방문(PACV)단으로 연세치대를 찾은 로런스 월린스키 위원장이 “연세치대의 연구력과 교수진, 학생들의 자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총평을 한 것.연세치대는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CODA의 인증을 추진, 현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2차 심사에 앞서 6개 부문 62개 분야에 대해 예비컨설팅을 받은 상태다. 북미지역을 제외하고 이 단계까지 온 것은 최초로, 최종 인증을 획득하면 연세치대를 졸업한 학생들은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서정택 교수(준비위원장)는 “평가단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특히 학생들의 자질과 교수진의 발전 의지, 학교의 교수 지원,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심사에 들어갈 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인정받았다”고 전했다.하지만 인증까지는 아직 절차가
김경욱 전 학술담당 부회장이 그동안 천착해 온 자가치아뼈 이식재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 보건부문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시상식’에서 김경욱 전 부회장은 ‘Dentin Matrix Block의 치조골 복원능력에 관한 임상적 연구’ 제목의 논문을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해당 논문은 2013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 발표된 논문으로, 논문의 내용은 환자 자신의 치아를 특수 처리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임상적 우수성에 맞춰져 있다.김 전 부회장은 “자가치아뼈이식재는 상당히 센세이셔널한 물질”이라며 “임플란트 환자를 대상으로 대체골 이식재가 많이 쓰였는데, 버리던 치아를 특수 처리하면 어느 이식재보다 뛰어난 적합성을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치과계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자가치아골이식재 재생술에 대한 심화적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경욱 전 부회장은 제4대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지내며 치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한편 김경욱 전 부회장이 몸 담고 있는 한국자가치
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이스라엘의 히브리대학과 MOU를 맺고 양 대학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지난달 6월 18일 이근우 학장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를 방문해 아론 팔몬 치과대학장과 환담을 나누고, 상호 교류 협약을 맺었다.히브리대학교는 2010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109위, 이스라엘 대학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대학으로, 치의학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사이의 교수 및 학생교류, 연구교류, 학술정보교류 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치협, 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안암동 승가원을 방문해 2014년도 2차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승가원은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 67명이 생활하는 복지시설로, 김소현 대외협력이사가 치협 대표로 참석해 장애아동의 구강 건강 상태를 살폈다.사공협은 무료진료활동을 진행하고, 에어컨과 냉장고, 점도증진제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승가원 측에 전달했다.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가 가족 동반 임원연수회 개최, 난치병 환자를 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내부결속을 다지고 있다.지난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여치는 조선경 회장을 비롯해 12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임원연수회를 열고 후반기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재무설계팀 관계자를 초청해 ‘메가트렌드와 생존포트폴리오’라는 제목의 특강을 듣기도 했다.조선경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연수회를 통해 임원들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이를 원동력으로 서여치를 더 힘차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여치는 같은 날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에서 소아난치병을 앓는 아이들을 돕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200여 만원을 환아의 정서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대장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앉아서 하는 진료가 많은 치과계에 주의가 요구된다.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의 연구팀은 앉아있는 시간과 암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과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각각 24%, 32% 정도 높았다고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특히 TV시청을 위해 앉아있는 시간만 계산할 경우 대장암 위험은 54%, 자궁내막암 위험은 66%로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TV를 시청할 때 먹는 간식이 암 발생률을 더 높이는 것으로 분석된다.연구팀의 다니엘라 슈미트 박사는 “하루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2시간 늘어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은 8%씩, 자궁내막암 위험은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하지만 유방암, 난소암, 고환암, 전립선암, 위암, 식도암, 신장암, 비호지킨 림프종 등은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앉아있는 것이 특정 암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은 체중, 염증, 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일 수 있다고 슈미트 박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