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주최하고 서울시 치과위생사협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울시회)가 주관한 2015년도 상반기 보수교육이 지난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800여 명의 치과위생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의 보건의료윤리’를 주제로 치과위생사가 지켜야 할 규범적 윤리와 전문직의 개념에 관해 설명했다. 황 교수는 직업전문성과 관련해 “전문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직업을 자율적이고 독점적 권위를 가지는 전문직으로 인식하는 것과 함께 일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공익을 추구하는 봉사심, 자기 통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은 ‘흡연과 금연치료의 효율성’을 주제로 치과에서의 금연진료가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연했다.나 원장은 “담배는 입으로 피우기 때문에 우리 치과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치과에서는 치석제거 등을 통해 금연 동기유발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경제사정으로 인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틀니 및 보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장애인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이다. 대상자는 진료의 소견과 의료사회복지사의 상담결과 심사기준에 적합한 순으로 선정되며, 신청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 내원해 구강검진을 받아 틀니 치료의 적합도에 대한 진료의 소견을 받으면 된다. 단, 장애인치과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에 3년 이내 선정된 이력이 있을 경우 제외된다. 이 사업의 지원범위는 1인 최대 틀니 2개, 지대치 4개로 틀니를 포함한 치과치료비가 지원되며 오는 6월 24일(수)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김영재 병원장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틀니 및 보철치료를 지원함으로써 병원 문턱을 낮추고 다수의 치아 결손으로 저하된 저작기능을 회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코자 한다”며 “저소득 장애인의 저작기능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문의: 02-2282-3199
내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치의학기술 전반을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2015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1일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아주 가까이에 있는 디지털치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과정에서의 변화된 트렌드와 3D프린터의 활용 예 등의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심준성 연세치대병원 보철과 교수와 우창우 기공사(연세치대병원 중앙기공실)가 ‘Procedural changes for Dental prosthesis’를 주제로 연세치대병원이 도입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택의 폭이 커진 캐드캠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과정을 강의했다. 김창환 원장(에스티치과의원)은 ‘치과영역에서의 3D프린터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전된 기술상과 임상에 적용된 케이스를 발표했다. 또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의원)이 ‘디지털 보철, 싱글부터 풀마우스까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근우 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3D프린터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치의학기술이 보다 가까이 다가왔다는 것을 느
숫자 경영을 통해 치과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병·의원 통합재무관리 전문회사 MDPB(대표 김성진)가 오는 5월 10일(일)부터 24일(일)까지 일요일마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에서 ‘3주 만에 끝내는 치과전략경영 베이직 코스’를 개최한다. 이번 베이직 코스에서는 ▲회계 기본지식 ▲전략적 세무관리 ▲국세청통합전산망(TIS) 기반 통계지표 관리 ▲전략적 재무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오는 6월 7일(일)부터 21일(일)까지 일요일마다 서울과 부산에서 ‘3주 만에 끝내는 치과전략경영 어드밴스 코스’도 연다.어드밴스 코스에서는 ▲재무제표기반 치과결산 ▲세무조사 리스크관리 ▲수치모델링기반 의사결정 ▲근로계약 및 인적자원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한편 선착순 100명에게는 ▲치과 손익분석 엑셀 TOOL+사업장현황신고서 엑셀 TOOL ▲5개년치 사업장 세무-가계 재무 통합분석 리포트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문의: 02-562-5006, 010-6890-0211(정선민 팀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는 지난 4~5일 양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5 임원연수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2015 임원연수회’는 문경숙 협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들과 전국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임원배지 수여식, 초청특강, 분임토의, 어울림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날 분과위원회별 분임토의에서는 치과위생사와 협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치과위생사가 의료인에 포함돼야 하며 법적으로 명시된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치과 진료보조가 포함돼야 한다는 등의 개선과제가 제시됐다. 이는협회 최우선 정책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또 한국 치위생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에 전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이에 따라 지역 방송 및 매체 활용, ‘구강보건전문가 치과위생사 알리기’ 구강보건 행사 등을 기획해전개하기로 했다. 문경숙 협회장은 “이제 우리는 의료기사법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의료법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올해 50주년 기념행사도 단순히 자축하는 행사가 아니라 대국민 홍보의 장으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제7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이해 지난 3월 24일 치주과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는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잇몸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가운데 베트남을 포함한 7개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30명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의 추천을 받아 파노라마 촬영, 스케일링 등 치주병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유상준 치주과 교수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가 계속 밝혀지는 만큼 치주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재단)이 올해에도 베트남 의료봉사 등 해외의료봉사에 전념하며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선다사진. 재단 창림기념식 및 제7차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8일 서초아트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이사장과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 전현희 한국저탄소중립협회 이사장(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날 총회에서 2015년 주요사업계획을 세웠다. 재단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박영주 교수팀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구순구개열 무료수술봉사를 시작으로 5월 31일에는 기금마련자선골프대회, 6~7월 경 베트남 의료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손진기 드림인 대표와 김명숙 KBS 아나운서 등을 새 홍보대사로 위촉키도 했다. 특히, 전현희 한국저탄소중립협회 이사장이 ‘봄의 불청객 잡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탄소중립이란 자신이 발생시킨 탄소량만큼 나무를 심는 등 탄소발생을 상쇄시키려는 노력을 말한다. 김세영 이사장은 “봉사의 양에 치우치지 말고 나의 작은 도움이 어려운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내 놓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암 환자가 생선기름 보충제를 복용하면 항암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암연구소 에밀레 푸스트 박사는 쥐 실험에서 항암치료에 대한 저항을 유발하는 16:4(n-3)라는 지방산이 특정 생선과 생선기름 보충제에 들어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학술지 ‘종양학’(Onc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 118명에게 물어본 결과 35%는 생선기름 보충제를, 13%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보충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연구팀이 건강한 사람 50명에게 생선 또는 생선기름 보충제(10㎖ 또는 50㎖)를 먹게 한 뒤 혈액검사를 통해 16:4(n-3) 지방산 수치를 측정한 결과, 혈중 지방산 수치가 모두 증가했으며 많은 양의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일수록 정상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특히 쥐 실험에서 16:4(n-3) 지방산은 암세포의 표면인 세포막에 있는 지방층에 변화를 일으켜 세포막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파월 브라운 미국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암예방실장은 “일부 영양보충제는 항암제의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
공기 중 미세먼지 노출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멜린다 파워 박사는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된 여성은 불안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7만 1271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노출 정도가 증가할수록 불안장애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기오염 노출 정도는 조사대상자들이 지난 15년 사이에 살았던 곳이 대로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와 그곳의 인구밀도, 공기오염물질 발생원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추정했다.또 설문조사를 통해 두려움, 걱정, 기피증 등 불안장애와 관련된 심리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해 그 결과가 공기오염 노출 정도와 연관이 있는지를 비교·분석했다.이 결과 공기오염 물질의 입자 크기가 2.5미크론 이하인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여성일수록 불안장애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파워 박사는 “불안장애 테스트 이전 한 달 동안 초미세먼지에 가장 많이 노출된 여성은 가장 적게 노출된 여성에 비해 불안장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평균
서영석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서영석 수석 부회장(3기)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김종화·최선락 감사를 유임키로 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년간 총동창회장으로서 모교 발전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이석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또 UBC 학생 교류, 동문 등반대회, 골프대회, 모교 발전기금 전달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이석초 직전 회장은 “조금 더 열심히 잘 했으면 하는 후회하는 마음이 들지만 신임 동창회장의 그간의 활동을 보면 안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이젠 평회원으로 돌아가 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최남섭 협회장은 “하루 종일 학술 연마에 애쓰시는 동창회 회원들을 보니 반갑다. 이 자리를 통해 동창회의 화합과 단결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학과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인/터/뷰 서영석 신임 총동창회장 "동문회 힘은 참여에서 시작"“소통, 참여, 봉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지난 5일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정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부산지부(회장 신지훈)가 오는 22일 부산시치과의사회 회관 5층 강당에서 춘계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이날 강연회에는 이정근 아주의대 치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할 골다공증 약물복용 환자의 치과치료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이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를 치료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이날 강연과 함께 정기총회도 열어 학회 지부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사전등록은 15일까지로 장소 제한으로 인해 80명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문의 : 010-4255-7928
단 하루 만에 초음파 스케일링 달인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5일(토)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된다. ‘초음파 스케일링의 달인’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이 ‘초음파 스케일링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최선옥 부장(인천 샘모아치과의원)은 ‘초음파 스케일링의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음파 스케일링의 최신 경향에 대해 알아보고 스케일링 시 환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3일(목)까지 마감이다. 문의: 010-4624-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