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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새물결 디지털치의학 기술 전파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내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치의학기술 전반을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2015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1일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아주 가까이에 있는 디지털치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과정에서의 변화된 트렌드와 3D프린터의 활용 예 등의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심준성 연세치대병원 보철과 교수와 우창우 기공사(연세치대병원 중앙기공실)가 ‘Procedural changes for Dental prosthesis’를 주제로 연세치대병원이 도입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택의 폭이 커진 캐드캠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과정을 강의했다.

김창환 원장(에스티치과의원)은 ‘치과영역에서의 3D프린터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전된 기술상과 임상에 적용된 케이스를 발표했다.

또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의원)이 ‘디지털 보철, 싱글부터 풀마우스까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근우 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3D프린터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치의학기술이 보다 가까이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학회장에 전영찬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 교수가 선출됐다<아래 인터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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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찬 디지털치의학회 신임 회장 인터뷰




“개원가와 소통하며 발전방향 찾을 것”


“대한디지털치의학회가 국내 치과계의 모든 분들께 가장 정통한 내비케이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학회를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전영찬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임기 중 감사단과 이사진이 적극 논의하고 있는 국제디지털치의학회 한국유치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관련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신임 회장은 “디지털치의학은 특히 임플란트 분야에서 탁월한 수월성이 입증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교육과정의 체계 미비로 회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회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 주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찬 신임 회장은 “디지털치의학은 계속 진화할 것이기에 개원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그 진화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